# 2025년 06월 26일 목요일
# 전파관리소 문의전화
소소한 낙이 생겼다.
퇴근길이나 매주 진행되는 정기 교신일에 무전기를켜고 청취만한다.
집에있는 핸디로는 신호가 좋지않아 민폐 끼칠것이 뻔하기에 시도 조차 못하고 그저 청취만.
아마 차량 무전기로는 가능할법도 싶긴한데 말이다. 운전중에는 듣기만 할뿐.
한달쯔음 되었을까.
월요일 수영 강습을 마치고 집에가는길에 월요 정기교신을 들고있었다.
갑자기 무전기에서 괴성이 흘러나왔다.
처음엔 무슨일 있나? 마이크 잡자가 일이 벌어졌나 싶었다.
아니다.
악성유저다.
이상한 비명소리를 녹음을한것으로 추정되는, 혹은 그러한 영상을 틀어 마이크게 가져다댔든.
반복적으로 소리를 재생한다.
한번 장난질 친게 아니다.
한달 이내에 못해도 세네번은 들은것같다.
내가 주로 청취하는 두 중계기에 번갈아 가면서 한다.
좁게보면 비슷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일듯도싶다.
좁다고 보기도 어렵다. 서울, 경기 지역이 좁을리가 없지.
심지어 교신 청취하다보면 저 멀리 충남 서산에있는 국장님도 등장하기에, 더 넓게 생각해야할수도있겠다.
혹여나 하는 마음에 서울전파관리소에 전화를 했다.
세네차례나 전화 뺑뺑이하다가 마지막으로 한 분과 통화를 길게 하였다.
( 이 뺑뺑이는 저 효율적인 담당자 찾기위한 선한 뺑뺑이라고 말해두겠다. )
물론 길게 통화하신분도 실제 담당자는 아니라고 하였다. 담당자가 출장중이여서 이야기를 듣고 전달해주겠다고하였다.
앞에 언급되었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소연하듯 주절대었는데, 현실적으로 이 악성유저를 찾을 방법이 마땅히 없긴하겠다.
엄밀히 따져보자면, 의지의 정도일텐데 말이다.
그 의지가 전달되느냐의 문제가 되겠구나.
이건 뭐 대남방송 대북방송 정도가 흘러 나와야 찾는 액션이 나오겠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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