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반야바라밀다경 041 ## 001_0353_b 대반야바라밀다경 제41권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四十一 ## 001_0353_b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三藏法師玄奘奉 詔譯 ## 001_0353_b 10. 반야행상품(般若行相品) ④ 初分般若行相品第十之四 ## 001_0353_b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이 방편선교가 있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시바라밀다를 행하지 않고 보시바라밀다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요,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를 행하지 않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보시바라밀다의 항상함과 덧없음을 행하지 않고 보시바라밀다의 항상함과 덧없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요,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항상함과 덧없음을 행하지 않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항상함과 덧없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舍利子!若菩薩摩訶薩有方便善巧修行般若波羅蜜多時,不行布施波羅蜜多,不行布施波羅蜜多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不行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布施波羅蜜多常無常,不行布施波羅蜜多常無常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常無常,不行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常無常相、是行般若波羅蜜多。 ## 001_0353_b 보시바라밀다의 즐거움과 괴로움을 행하지 않고 보시바라밀다의 즐거움과 괴로움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요,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즐거움과 괴로움을 행하지 않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즐거움과 괴로움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不行布施波羅蜜多樂苦,不行布施波羅蜜多樂苦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樂苦,不行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樂苦相,是行般若波羅蜜多。 ## 001_0353_b 보시바라밀다의 나와 나 없음을 행하지 않고 보시바라밀다의 나와 나 없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요,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나와 나 없음을 행하지 않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나와 나 없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보시바라밀다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고 보시바라밀다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요,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不行布施波羅蜜多我無我,不行布施波羅蜜多我無我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我無我,不行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我無我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布施波羅蜜多淨不淨,不行布施波羅蜜多淨不淨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淨不淨,不行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淨不淨相,是行般若波羅蜜多。 ## 001_0353_c 보시바라밀다의 공과 공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고 보시바라밀다의 공과 공하지 않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요,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공과 공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공과 공하지 않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보시바라밀다의 모양 없음과 모양 있음을 행하지 않고 보시바라밀다의 모양 없음과 모양 있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요,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모양 없음과 모양 있음을 행하지 않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모양 없음과 모양 있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不行布施波羅蜜多空不空,不行布施波羅蜜多空不空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空不空,不行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空不空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布施波羅蜜多無相有相,不行布施波羅蜜多無相有相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無相有相,不行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無相有相相,是行般若波羅蜜多。 ## 001_0353_c 보시바라밀다의 원 없음과 원 있음을 행하지 않고 보시바라밀다의 원 없음과 원 있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요,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원 없음과 원 있음을 행하지 않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원 없음과 원 있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보시바라밀다의 고요함과 고요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고 보시바라밀다의 고요함과 고요하지 않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요,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고요함과 고요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고요함과 고요하지 않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不行布施波羅蜜多無願有願,不行布施波羅蜜多無願有願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無願有願,不行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無願有願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布施波羅蜜多寂靜不寂靜,不行布施波羅蜜多寂靜不寂靜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寂靜不寂靜,不行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寂靜不寂靜相,是行般若波羅蜜多。 ## 001_0354_a 보시바라밀다의 멀리함과 멀리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고 보시바라밀다의 멀리함과 멀리하지 않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요,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멀리함과 멀리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멀리함과 멀리하지 않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不行布施波羅蜜多遠離不遠離,不行布施波羅蜜多遠離不遠離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遠離不遠離,不行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遠離不遠離相,是行般若波羅蜜多。 ## 001_0354_a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의 방편선교가 있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인 줄 아셔야 합니다. 왜냐 하면 사리자여, 보시바라밀다는 보시바라밀다의 성품이 공하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는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성품이 공하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 보시바라밀다는 보시바라밀다의 공이 아니고 이 보시바라밀다의공은 보시바라밀다가 아니지만, 보시바라밀다는 공을 여의지 않고 공은 보시바라밀다를 여의지 않은지라 보시바라밀다가 곧 공이요 공이 곧 보시바라밀다이니,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 또한 그와 같습니다. 舍利子當知!是爲菩薩摩訶薩有方便善巧修行般若波羅蜜多。何以故?舍利子!布施波羅蜜多,布施波羅蜜多性空;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性空。舍利子!是布施波羅蜜多非布施波羅蜜多空,是布施波羅蜜多空非布施波羅蜜多,布施波羅蜜多不離空,空不離布施波羅蜜多,布施波羅蜜多卽是空,空卽是布施波羅蜜多,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亦復如是。 ## 001_0354_b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이 방편선교가 있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5안을 행하지 않고 5안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요, 6신통을 행하지 않고 6신통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5안의 항상함과 덧없음을 행하지 않고 5안의 항상함과 덧없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요, 6신통의 항상함과 덧없음을 행하지 않고 6신통의 항상함과 덧없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5안의 즐거움과 괴로움을 행하지 않고 5안의 즐거움과 괴로움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요, 6신통의 즐거움과 괴로움을 행하지 않고 6신통의 즐거움과 괴로움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舍利子!若菩薩摩訶薩有方便善巧修行般若波羅蜜多時,不行五眼,不行五眼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六神通,不行六神通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五眼常無常,不行五眼常無常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六神通常無常,不行六神通常無常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五眼樂苦,不行五眼樂苦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六神通樂苦,不行六神通樂苦相,是行般若波羅蜜多。 ## 001_0354_b 5안의 나와 나 없음을 행하지 않고 5안의 나와 나 없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요, 6신통의 나와 나 없음을 행하지 않고 6신통의 나와 나 없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5안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고 5안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요, 6신통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고 6신통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不行五眼我無我,不行五眼我無我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六神通我無我,不行六神通我無我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五眼淨不淨,不行五眼淨不淨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六神通淨不淨,不行六神通淨不淨相,是行般若波羅蜜多。 ## 001_0354_b 5안의 공과공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고 5안의 공과 공하지 않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요, 6신통의 공과 공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고 6신통의 공과 공하지 않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5안의 모양 없음과 모양 있음을 행하지 않고 5안의 모양 없음과 모양 있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요, 6신통의 모양 없음과 모양 있음을 행하지 않고 6신통의 모양 없음과 모양 있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5안의 원 없음과 원 있음을 행하지 않고 5안의 원 없음과 원 있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요, 6신통의 원 없음과 원 있음을 행하지 않고 6신통의 원 없음과 원 있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不行五眼空不空,不行五眼空不空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六神通空不空,不行六神通空不空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五眼無相有相,不行五眼無相有相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六神通無相有相,不行六神通無相有相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五眼無願有願,不行五眼無願有願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六神通無願有願,不行六神通無願有願相,是行般若波羅蜜多。 ## 001_0354_c 5안의 고요함과 고요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고 5안의 고요함과 고요하지 않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요, 6신통의 고요함과 고요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고 6신통의 고요함과 고요하지 않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5안의 멀리함과 멀리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고 5안의 멀리함과 멀리하지 않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요, 6신통의 멀리함과 멀리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고 6신통의 멀리함과 멀리하지 않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不行五眼寂靜不寂靜,不行五眼寂靜不寂靜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六神通寂靜不寂靜,不行六神通寂靜不寂靜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五眼遠離不遠離,不行五眼遠離不遠離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六神通遠離不遠離,不行六神通遠離不遠離相,是行般若波羅蜜多。 ## 001_0354_c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방편선교가 있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인줄 아셔야 합니다. 왜냐 하면 사리자여, 5안은 5안의 성품이 공하고 6신통을 6신통의 성품이 공하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 5안은 5안의 공이 아니고 이 5안의 공은 5안이 아니지만,5안은 공을 여의지 않고 공은 5안을 여의지 않은지라 5안이 곧 공이요 공이 곧 5안이니, 6신통 또한 그와 같습니다. 舍利子當知!是爲菩薩摩訶薩有方便善巧修行般若波羅蜜多。何以故?舍利子!五眼,五眼性空;六神通,六神通性空。舍利子!是五眼非五眼空,是五眼空非五眼,五眼不離空,空不離五眼,五眼卽是空,空卽是五眼,六神通亦復如是。 ## 001_0355_a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이 방편선교가 있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부처님의 10력을 행하지 않고 부처님의 10력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요,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를 행하지 않고 4무소외 내지 일체상지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10력의 항상함과 덧없음을 행하지 않고 부처님의 10력의 항상함과 덧없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요,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의 항상함과 덧없음을 행하지 않고 4무소외 내지 일체상지의 항상함과 덧없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舍利子!若菩薩摩訶薩有方便善巧修行般若波羅蜜多時,不行佛十力,不行佛十力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不行四無所畏乃至一切相智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佛十力常無常,不行佛十力常無常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常無常,不行四無所畏乃至一切相智常無常相,是行般若波羅蜜多。 ## 001_0355_a 부처님의 10력의 즐거움과 괴로움을 행하지 않고 부처님의 10력의 즐거움과 괴로움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요,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의 즐거움과 괴로움을 행하지 않고 4무소외 내지 일체상지의 즐거움과 괴로움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不行佛十力樂苦,不行佛十力樂苦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樂苦,不行四無所畏乃至一切相智樂苦相,是行般若波羅蜜多。 ## 001_0355_a 부처님의 10력의 나와 나 없음을 행하지 않고 부처님의 10력의 나와 나 없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요,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의 나와 나 없음을 행하지 않고 4무소외 내지 일체상지의 나와 나 없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10력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고 부처님의 10력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요,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고 4무소외 내지 일체상지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不行佛十力我無我,不行佛十力我無我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我無我,不行四無所畏乃至一切相智我無我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佛十力淨不淨,不行佛十力淨不淨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淨不淨,不行四無所畏乃至一切相智淨不淨相,是行般若波羅蜜多。 ## 001_0355_b 부처님의 10력의 공과 공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고 부처님의 10력의 공과 공하지 않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요,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의 공과 공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고 4무소외 내지 일체상지의 공과 공하지 않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10력의 모양 없음과 모양 있음을 행하지 않고 부처님의 10력의 모양 없음과 모양 있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요,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의 모양 없음과 모양 있음을 행하지 않고 4무소외 내지 일체상지의 모양 없음과 모양 있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不行佛十力空不空,不行佛十力空不空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空不空,不行四無所畏乃至一切相智空不空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佛十力無相有相,不行佛十力無相有相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無相有相,不行四無所畏乃至一切相智無相有相相,是行般若波羅蜜多。 ## 001_0355_b 부처님의10력의 원 없음과 원 있음을 행하지 않고 부처님의 10력의 원 없음과 원 있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요,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의 원 없음과 원 있음을 행하지 않고 4무소외 내지 일체상지의 원 없음과 원 있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10력의 고요함과 고요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고 부처님의 10력의 고요함과 고요하지 않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요,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의 고요함과 고요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고 4무소외 내지 일체상지의 고요함과 고요하지 않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不行佛十力無願有願,不行佛十力無願有願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無願有願,不行四無所畏乃至一切相智無願有願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佛十力寂靜不寂靜,不行佛十力寂靜不寂靜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寂靜不寂靜,不行四無所畏乃至一切相智寂靜不寂靜相,是行般若波羅蜜多。 ## 001_0355_c 부처님의 10력의 멀리함과 멀리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고 부처님의 10력의 멀리함과 멀리하지 않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요,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의 멀리함과 멀리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고 4무소외 내지 일체상지의 멀리함과 멀리하지 않음의 모양을 행하지 않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不行佛十力遠離不遠離,不行佛十力遠離不遠離相,是行般若波羅蜜多;不行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遠離不遠離,不行四無所畏乃至一切相智遠離不遠離相,是行般若波羅蜜多。 ## 001_0355_c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방편선교가 있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인줄 아셔야 합니다. 왜냐 하면 사리자여, 부처님의 10력은 부처님의 10력의 성품이 공하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는 4무소외 내지 일체상지의 성품이 공하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 부처님의 10력은 부처님의 10력의 공이 아니고 이 부처님의 10력의 공은 부처님의 10력이 아니지만, 부처님의 10력은 공을 여의지 않고 공은 부처님의 10력을 여의지 않은지라 부처님의 10력이 곧 공이요 공이 곧 부처님의 10력이니, 4무소외 내지 일체상지 또한 그와 같습니다. 사리자여, 이와 같이 보살마하살이 방편선교가 있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면,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無上正等菩提)를 얻을 수 있읍니다. 舍利子當知!是爲菩薩摩訶薩有方便善巧修行般若波羅蜜多。何以故?舍利子!佛十力、佛十力性空;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四無所畏乃至一切相智性空。舍利子!是佛十力非佛十力空,是佛十力空非佛十力,佛十力不離空,空不離佛十力,佛十力卽是空,空卽是佛十力,四無所畏乃至一切相智亦復如是。舍利子!如是菩薩摩訶薩有方便善巧修行般若波羅蜜多,能得無上正等菩提。 ## 001_0356_a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이 방편선교가 있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온갖 법에서 있는 것도 취하지 않고, 있는 것이 아닌 것도 취하지 않으며, 있기도 하고 또한 있는 것이 아닌 것도 취하지 않고 있는 것도 아니고 있지 않은 것이 아닌 것도 취하지 않으며, 취하지 않는다는 것도 취하지 않습니다.” 舍利子!是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於一切法不取有,不取非有,不取亦有亦非有,不取非有非非有,於不取亦不取。” ## 001_0356_a 그때에 사리자가 선현에게 물었다. “무슨 까닭에, 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온갖 법에서 도무지 취하는 것이 없습니까?” 時舍利子問善現言:“何因緣故,是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於一切法都無所取?” ## 001_0356_a 선현이 대답하였다. “온갖 법의 제 성품(自性)은 얻을 수 없나니, 왜냐 하면 온갖 법은 성품이 없음(無性)으로 제 성품을 삼기 때문입니다. 이런 까닭으로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온갖 법에서 있는 것을 취하거나 있는 것이 아닌 것을 취하거나 있기도 하고 있는 것이 아닌 것을 취하거나 있는 것도 아니고 있지 않는 것도 아닌 것을 취하거나 취하지 않거나 하면 반야바라밀다를 행한 것이 아닙니다. 왜 그러느냐 하면, 온갖 법은 도무지 제 성품이 없어서 취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 보살마하살이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는 반야바라밀다에서 행(行)하는 것도 취하지 않고, 행하지 않는 것도 취하지 않으며, 행하기도 하고 또한 행하지 않는 것도 취하지 않고, 행하는 것도 아니요 행하지 않는 것이 아닌 것도 취하지 않으며, 취하지 않는다는 그것도 취하지 않습니다.” 善現答言:“由一切法自性不可得。何以故?一切法以無性爲自性故。由此因緣,若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於一切法若取有,若取非有,若取亦有亦非有,若取非有非非有,若取不取,非行般若波羅蜜多。所以者何?以一切法都無自性,不可取故。舍利子!是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於般若波羅蜜多不取行,不取不行,不取亦行亦不行,不取非行非不行,於不取亦不取。” ## 001_0356_b 그때에 사리자가 선현에게 물었다. “무슨 까닭에, 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반야바라밀다에서 도무지 취하는 것이 없습니까?” 時舍利子問善現言:“何因緣故,是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於般若波羅蜜多都無所取?” ## 001_0356_b 선현이 대답하였다. “반야바라밀다의 제 성품은 얻을 수 없나니, 왜냐 하면 반야바라밀다는 성품이 없음으로 제 성품을 삼기 때문입니다. 이런 까닭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행하는 것을 취하거나 행하지 않는 것을 취하거나 행하기도 하고 행하지 않는 것을 취하거나 행하는 것도 아니요 행하지 않은 것도 아닌 것을 취하거나 취하지 않는다는 것을 취하거나 하면 반야바라밀다를 행한 것이 아닙니다. 왜냐 하면 반야바라밀다는 도무지 제 성품이 없어서 취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善現答言:“由般若波羅蜜多自性不可得。何以故?般若波羅蜜多以無性爲自性故。由此因緣,若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於般若波羅蜜多若取行,若取不行,若取亦行亦不行,若取非行非不行,若取不取,非行般若波羅蜜多。所以者何?以般若波羅蜜多都無自性,不可取故。 ## 001_0356_b 사리자여, 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는 온갖 법과 반야바라밀다에서 도무지 취하는 바가 없고 집착하는 바가 없나니, 이것을 보살마하살이 온갖 법에서 취하거나 집착하는 바가 없는 삼마지(三摩地)라 합니다. 이 삼마지는 미묘하고 수승하며 광대하고 한량없어서 그지없고 걸림 없는 작용을 능히 쌓나니, 온갖 성문ㆍ독각과는 함께하지 않습니다.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이 이 삼마지에 항상 머물러서 버리지 아니하면 속히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를 증득합니다.” 舍利子!是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於一切法及般若波羅蜜多都無所取,無所執著,是名菩薩摩訶薩於一切法無所取著三摩地,此三摩地微妙殊勝廣大無量,能集無邊無礙作用,不共一切聲聞、獨覺。舍利子!若菩薩摩訶薩於此三摩地恒住不捨,速證無上正等菩提。” ## 001_0356_b 그때에 사리자가 선현에게 물었다. “모든 보살마하살은 단지 이 하나의 삼마지에 항상 머물러서 버리지 않으면 속히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를 증득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다시 다른 모든 삼마지가 있어 항상 머물러서 버리지 않으면 보살마하살로 하여금 속히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를 증득하게 하는 것입니까?” 時舍利子問善現言:“諸菩薩摩訶薩爲但於此一三摩地恒住不捨,速證無上正等菩提?爲更有餘諸三摩地恒住不捨,亦令菩薩摩訶薩速證無上正等菩提?” ## 001_0356_c 선현이 대답하였다. “단지 이 하나의 삼마지뿐만이 아니요, 다시 그 밖의 모든 삼마지가 있어 모든 보살마하살이 항상 머물러서 버리지 않아 속히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를 증득합니다.” 善現答言:“非但於此一三摩地,更有所餘諸三摩地諸菩薩摩訶薩恒住不捨,速證無上正等菩提。” ## 001_0356_c 사리자가 말하였다. “어떤 것들입니까.” 舍利子言:“何者是耶?” ## 001_0356_c 선현이 대답하였다. “이른바, 건행(建行)삼마지ㆍ보인(寶印)삼마지ㆍ사자유희(師子遊戱)삼마지ㆍ묘월(妙月)삼마지ㆍ월당상(月幢相)삼마지ㆍ일체법해(一切法海)삼마지ㆍ관정(灌頂)삼마지ㆍ법계결정(法界決定)삼마지ㆍ결정당상(決定幢相)삼마지ㆍ금강유(金剛喩)삼마지ㆍ입법인(入法印)삼마지ㆍ삼마지왕(三摩地王)삼마지ㆍ선안주(善安住)삼마지ㆍ선립정왕(善立定王)삼마지ㆍ방광(放光)삼마지ㆍ무망실(無忘失)삼마지ㆍ방광무망실(放光無忘失)삼마지ㆍ정진력(精進力)삼마지ㆍ장엄력(莊嚴力)삼마지ㆍ등용(等湧)삼마지ㆍ입일체언사결정(入一切言詞決定)삼마지ㆍ입일체명자결정(入一切名字決定)삼마지ㆍ관방(觀方)삼마지ㆍ총지인(總持印)삼마지ㆍ제법등취해인(諸法等趣海印)삼마지ㆍ왕인(王印)삼마지ㆍ편복허공(遍覆虛空)삼마지ㆍ금강륜(金剛輪)삼마지ㆍ삼륜청정(三輪淸淨)삼마지ㆍ무량광(無量光)삼마지ㆍ무착무장(無着無障)삼마지ㆍ단제법륜(斷諸法輪)삼마지ㆍ기사진보(棄捨珍寶)삼마지ㆍ편조(遍照)삼마지ㆍ불현(不眴)삼마지ㆍ무상주(無相住)삼마지ㆍ부사유(不思惟)삼마지ㆍ항복사마(降伏四魔)삼마지ㆍ무구등(無垢燈)삼마지ㆍ무변광(無邊光)삼마지ㆍ발광(發光)삼마지ㆍ보조(普照)삼마지ㆍ정견정(淨堅定)삼마지ㆍ사자분신(師子奮迅)삼마지ㆍ사자빈신(師子頻申)삼마지ㆍ사자흠거(師子欠呿)삼마지ㆍ무구광(無垢光)삼마지ㆍ묘락(妙樂)삼마지ㆍ전등(電燈)삼마지ㆍ무진(無盡)삼마지ㆍ최승당상(最勝幢相)삼마지ㆍ제상(帝相)삼마지ㆍ순명정류(順明正流)삼마지ㆍ구위광(具威光)삼마지ㆍ이진(離盡)삼마지ㆍ불가동전(不可動轉)삼마지ㆍ적정(寂靜)삼마지ㆍ무하극(無瑕隙)삼마지ㆍ일등(日燈)삼마지ㆍ월정(月淨)삼마지ㆍ정안(淨眼)삼마지ㆍ정광(淨光)삼마지ㆍ월등(月燈)삼마지ㆍ발명(發明)삼마지ㆍ응작불응작(應作不應作)삼마지ㆍ지상(智相)삼마지ㆍ금강만(金剛鬘)삼마지ㆍ주심(住心)삼마지ㆍ보명(普明)삼마지ㆍ묘안립(妙安立)삼마지ㆍ보적(寶積)삼마지ㆍ묘법인(妙法印)삼마지ㆍ일체법성평등(一切法性平等)삼마지ㆍ기사진애(棄捨塵愛)삼마지ㆍ법용원만(法湧圓滿)삼마지ㆍ입법정(入法頂)삼마지ㆍ보성(寶性)삼마지ㆍ사훤쟁(捨喧諍)삼마지ㆍ표산(飄散)삼마지ㆍ분별법구(分別法句)삼마지ㆍ결정(決定)삼마지ㆍ무구행(無垢行)삼마지ㆍ자평등상(字平等相)삼마지ㆍ이문자상(離文字相)삼마지ㆍ단소연(斷所緣)삼마지ㆍ무변이(無變異)삼마지ㆍ무종류(無種類)삼마지ㆍ입명상(入名相)삼마지ㆍ무소작(無所作)삼마지ㆍ입결정명(入決定名)삼마지ㆍ행무상(行無相)삼마지ㆍ이예암(離翳闇)삼마지ㆍ구행(具行)삼마지ㆍ불변동(不變動)삼마지ㆍ도경계(度境界)삼마지ㆍ집일체공덕(集一切功德)삼마지ㆍ무심주(無心住)삼마지ㆍ결정주(決定住)삼마지ㆍ정묘화(淨妙花)삼마지ㆍ구각지(具覺支)삼마지ㆍ무변변(無邊辯)삼마지ㆍ무변등(無邊燈)삼마지ㆍ무등등(無等等)삼마지ㆍ초일체법(超一切法)삼마지ㆍ결판제법(決判諸法)삼마지ㆍ산의(散疑)삼마지ㆍ무소주(無所住)삼마지ㆍ일상장엄(一相莊嚴)삼마지ㆍ인발행상(引發行相)삼마지ㆍ일행상(一行相)삼마지ㆍ이제행상(離諸行相)삼마지ㆍ묘행(妙行)삼마지ㆍ달제유저원리(達諸有底遠離)삼마지ㆍ입일체시설어언(入一切施設語言)삼마지ㆍ견고보(堅固寶)삼마지ㆍ어일체법무소취착(於一切法無所取着)삼마지ㆍ전염장엄(電焰莊嚴)삼마지ㆍ제견(除遣)삼마지ㆍ무승(無勝)삼마지ㆍ법거(法炬)삼마지ㆍ혜등(慧燈)삼마지ㆍ취향불퇴전신통(趣向不退轉神通)삼마지ㆍ해탈음성문자(解脫音聲文字)삼마지ㆍ거치연(炬熾然)삼마지ㆍ엄정상(嚴淨相)삼마지ㆍ무상(無相)삼마지ㆍ무탁인상(無濁忍相)삼마지ㆍ구일체묘상(具一切妙相)삼마지ㆍ구총지(具總持)삼마지ㆍ불희일체고락(不喜一切苦樂)삼마지ㆍ무진행상(無盡行相)삼마지ㆍ섭복일체정사성(攝伏一切正邪性)삼마지ㆍ단증애(斷憎愛)삼마지ㆍ이위순(離違順)삼마지ㆍ무구명(無垢明)삼마지ㆍ극견고(極堅固)삼마지ㆍ만월정광(滿月淨光)삼마지ㆍ대장엄(大莊嚴)삼마지ㆍ무집전광(無執電光)삼마지ㆍ능조일체세간(能照一切世間)삼마지ㆍ능구일체세간(能救一切世間)삼마지ㆍ정평등성(定平等性)삼마지ㆍ무진유진평등이취(無塵有塵平等理趣)삼마지ㆍ무쟁유쟁평등이취(無諍有諍平等理趣)삼마지ㆍ무소혈무표치무애락(無巢穴無標幟無愛樂)삼마지ㆍ결정안주진여(決定安住眞如)삼마지ㆍ기중용출(器中湧出)삼마지ㆍ소제번뇌(燒諸煩惱)삼마지ㆍ대지혜거(大智慧炬)삼마지ㆍ출생십력(出生十力)삼마지ㆍ개천(開闡)삼마지ㆍ괴신악행(壞身惡行)삼마지ㆍ괴어악행(壞語惡行)삼마지ㆍ괴의악행(壞意惡行)삼마지ㆍ선관찰(善觀察)삼마지ㆍ여허공(如虛空)삼마지ㆍ무염착여허공(無染着如虛空)삼마지입니다. 善現答言:“所謂健行三摩地、寶印三摩地、師子遊戲三摩地、妙月三摩地、月幢相三摩地、一切法海三摩地、觀頂三摩地、法界決定三摩地、決定幢相三摩地、金剛喩三摩地、入法印三摩地、三摩地王三摩地、善安住三摩地、善立定王三摩地、放光三摩地、無忘失三摩地、放光無忘失三摩地、精進力三摩地、莊嚴力三摩地、等涌三摩地、入一切言詞決定三摩地、入一切名字決定三摩地、觀方三摩地、摠持印三摩地、諸法等趣海印三摩地、王印三摩地、遍覆虛空三摩地、金剛輪三摩地、三輪淸淨三摩地、無量光三摩地、無著無障三摩地、斷諸法轉三摩地、棄捨珍寶三摩地、遍照三摩地、不眴三摩地、無相住三摩地、不思惟三摩地、降伏四魔三摩地、無垢燈三摩地、無邊光三摩地、發光三摩地、普照三摩地、淨堅定三摩地、師子奮迅三摩地、師子頻申三摩地、師子欠呿三摩地、無垢光三摩地、妙樂三摩地、電燈三摩地、無盡三摩地、最勝幢相三摩地、帝相三摩地、順明正流三摩地、具威光三摩地、離盡三摩地、不可動轉三摩地、寂靜三摩地、無瑕隙三摩地、日燈三摩地、月淨三摩地、淨眼三摩地、淨光三摩地、月燈三摩地、發明三摩地、應作不應作三摩地、智相三摩地、金剛鬘三摩地、住心三摩地、普明三摩地、妙安立三摩地、寶積三摩地、妙法印三摩地、一切法性平等三摩地、棄捨塵愛三摩地、法涌圓滿三摩地、入法頂三摩地、寶性三摩地、捨喧諍三摩地、飄散三摩地、分別法句三摩地、決定三摩地、無垢行三摩地、字平等相三摩地、離文字相三摩地、斷所緣三摩地、無變異三摩地、無種類三摩地、入名相三摩地、無所作三摩地、入決定名三摩地、行無相三摩地、離翳闇三摩地、具行三摩地、不變動三摩地、度境界三摩地、集一切功德三摩地、無心住三摩地、決定住三摩地、淨妙花三摩地、具覺支三摩地、無邊辯三摩地、無邊燈三摩地、無等等三摩地、超一切法三摩地、決判諸法三摩地、散疑三摩地、無所住三摩地、一相莊嚴三摩地、引發行相三摩地、一行相三摩地、離諸行相三摩地、妙行三摩地、達諸有底遠離三摩地、入一切施設語言三摩地、堅固寶三摩地、於一切法無所取著三摩地、電焰莊嚴三摩地、除遣三摩地、無勝三摩地、法炬三摩地、慧燈三摩地、趣向不退轉神通三摩地、解脫音聲文字三摩地、炬熾然三摩地、嚴淨相三摩地、無相三摩地、無濁忍相三摩地、具一切妙相三摩地、具摠持三摩地、不喜一切苦樂三摩地、無盡行相三摩地、攝伏一切正邪性三摩地、斷憎愛三摩地、離違順三摩地、無垢明三摩地、極堅固三摩地、滿月淨光三摩地、大莊嚴三摩地、無執電光三摩地、能照一切世間三摩地、能救一切世間三摩地、定平等性三摩地、無塵有塵平等理趣三摩地、無諍有諍平等理趣三摩地、無巢穴無摽幟無愛樂三摩地、決定安住眞如三摩地、器中涌出三摩地、燒諸煩惱三摩地、大智慧炬三摩地、出生十力三摩地、開闡三摩地、壞身惡行三摩地、壞語惡行三摩地、壞意惡行三摩地、善觀察三摩地、如虛空三摩地、無染著如虛空三摩地。 ## 001_0357_c 사리자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은 등의 모든 삼마지에 항상 머물러서 버리지 아니하면, 속히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를 증득합니다. 또 이 밖에 한량 없고 수없는 삼마지문과 다라니문이 있거니와 만일 보살마하살이 잘 닦고 배우면 역시 속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증득하게 됩니다.” 舍利子!若菩薩摩訶薩於如是等諸三摩地恒住不捨,速證無上正等菩提。復有所餘無量無數三摩地門、陁羅尼門,若菩薩摩訶薩能善修學,亦令速證阿耨多羅三藐三菩提。” ## 001_0357_c 그때 구수 선현이 부처님의 신력을 입고서 사리자에게 말하였다.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은 삼마지에 머무르면 이미 과거 모든 부처님에게서 수기(授記)를 받았으며, 또한 현재 시방의 모든 부처님에게서도 수기를 받은 줄 아셔야 합니다. 사리자여, 이 보살마하살이 비록 이와 같은 모든 삼마지에 머물렀다 하더라도 이 모든 삼마지를 보지도 못하고 또한 이 모든 삼마지에 집착하지 않으며, 또한 생각하기를 ‘나는 이미 이 모든 삼마지에 들었다. 나는 지금 이 모든 삼마지에 들어 있다. 나는 장차 이 모든삼마지에 들 것이다. 나만이 들 수 있고 다른 이는 들지 못하리라’ 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가 이와 같이 머트럽게 생각하고 분별하여도 이 정(定)의 힘으로 말미암아 모두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爾時,具壽善現!承佛神力語舍利子言:“若菩薩摩訶薩住如是等三摩地者,當知已爲過去諸佛之所授記,亦爲現在十方諸佛之所授記。舍利子!是菩薩摩訶薩雖住如是諸三摩地,而不見此諸三摩地,亦不著此諸三摩地,亦不念言:‘我已入此諸三摩地,我今入此諸三摩地,我當入此諸三摩地,唯我能入,非餘所能。’彼如是等尋思分別,由斯定力,皆不現行。” ## 001_0358_a 그때에 사리자가 선현에게 물었다. “실제로 특별히 어떤 보살마하살이 있어서 이러한 모든 삼마지에 머물러 과거와 현재의 모든 부처님에게서 수기를 받습니까?” 時舍利子問善現言:“爲別實有菩薩摩訶薩住如是等諸三摩地,已爲過去現在諸佛所授記耶?” ## 001_0358_a 선현이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사리자여. 왜냐 하면 사리자여, 반야바라밀다는 모든 삼마지와 다르지 않고 모든 삼마지는 반야바라밀다와 다르지 않으며,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 및 삼마지와 다르지 않고 반야바라밀다 및 삼마지는 보살마하살과 다르지 않으며, 반야바라밀다가 곧 모든 삼마지요 모든 삼마지가 곧 반야바라밀다며, 보살마하살이 곧 반야바라밀다 및 삼마지요 반야바라밀다 및 삼마지가 곧 보살마하살이기 때문입니다.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온갖 법의 성품은 평등하기 때문입니다.” 善現答言:“不也,舍利子!何以故?舍利子!般若波羅蜜多不異諸三摩地,諸三摩地不異般若波羅蜜多。菩薩摩訶薩不異般若波羅蜜多及三摩地,般若波羅蜜多及三摩地不異菩薩摩訶薩,般若波羅蜜多卽是諸三摩地,諸三摩地卽是般若波羅蜜多,菩薩摩訶薩卽是般若波羅蜜多及三摩地,般若波羅蜜多及三摩地卽是菩薩摩訶薩。所以者何?以一切法性平等故。” ## 001_0358_a 사리자가 말하였다. “만일 온갖 법의 성품이 평등하다면 이 삼마지는 나투어 보일 수 있습니까?” 선현이 대답하였다. “나투어 보일 수 없습니다.” 舍利子言:“若一切法性平等者,此三摩地可示現不?”善現答言:“不可示現。” ## 001_0358_a “이 보살마하살은 이 삼마지에서 생각의 알음알이(想解)가 있습니까.” “그는 생각의 알음알이가 없습니다.” “그는 어째서 생각의 알음알이가 없습니까.” “그는 분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는 어째서 분별이 없습니까.” 선현이 대답하였다. “온갖 법의 성품은 도무지 없는 것이므로 그는 정(定)에서 분별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이 인연으로 이 보살마하살은온갖 법과 삼마지에서 모두 생각의 알음알이가 없습니다. 왜냐 하면 온갖 법과 삼마지는 모두가 있지 않은 것이니, 없는 가운데서는 분별과 생각의 알음알이가 일어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舍利子言:“是菩薩摩訶薩於此三摩地有想解不?”善現答言:“彼無想解。”舍利子言:“彼何故無想解?”善現答言:“彼無分別故。”舍利子言:“彼何故無分別?”善現答言:“一切法性都無所有故,彼於定不起分別。由此因緣,是菩薩摩訶薩於一切法及三摩地俱無想解。何以故?以一切法及三摩地俱無所有,無所有中,分別想解無由起故。” ## 001_0358_b 그때에 박가범(薄伽梵)께서 선현을 칭찬하셨다. “장하고 장하도다. 너의 말과 같으니라. 그러므로 나는 네가 무쟁정(無諍定)에 머무는 성문 가운데서 맨 첫째라고 하며, 이로 말미암아 나는 이치와 상응한다 하느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배우고자 하면 이렇게 배워야 하며, 정려ㆍ정진ㆍ안인ㆍ정계ㆍ보시바라밀다를 배우고자 하면 이렇게 배워야 하느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4정려를 배우고자 하면 이렇게 배워야 하며, 4무량과 4무색정을 배우고자 하면 이렇게 배워야 하느니라. 時薄伽梵讚善現言:“善哉!善哉!如汝所說。故我說汝住無諍定聲聞衆中最爲第一,由斯我說與義相應。善現!菩薩摩訶薩欲學般若波羅蜜多應如是學,欲學靜慮、精進、安忍、淨戒、布施波羅蜜多應如是學。善現!菩薩摩訶薩欲學四靜慮應如是學,欲學四無量、四無色定應如是學。 ## 001_0358_b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4념주를 배우고자 하면 이렇게 배워야 하며,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를 배우고자 하면 이렇게 배워야 하느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5안을 배우고자 하면 이렇게 배워야 하며, 6신통을 배우고자 하면 이렇게 배워야 하느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10력을 배우고자 하면 이렇게 배워야 하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일체지와 도상지와 일체상지를 배우고자 하면 이렇게 배워야 하느니라.” 善現!菩薩摩訶薩欲學四念住應如是學,欲學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應如是學。善現!菩薩摩訶薩欲學五眼應如是學,欲學六神通應如是學。善現!菩薩摩訶薩欲學佛十力應如是學,欲學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應如是學。” ## 001_0358_b 그때에 사리자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보살마하살이 이렇게 배우게 되면 바르게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는 것이며, 내지 바르게 일체상지를 배우는 것이옵니까?” 時舍利子白佛言:“世尊!菩薩摩訶薩作如是學,爲正學般若波羅蜜多,乃至爲正學一切相智耶?” ## 001_0358_b 부처님께서 사리자에게 말씀하셨다. “보살마하살이 이렇게 배우게 되면 바르게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는 것이니얻을 바 없음(無所得)으로 방편을 삼기 때문이며, 내지 바르게 일체상지를 배우는 것이니 얻을 바 없음으로 방편을 삼기 때문이니라.” 佛告舍利子:“菩薩摩訶薩作如是學,爲正學般若波羅蜜多,以無所得爲方便故,乃至爲正學一切相智,以無所得爲方便故。” ## 001_0358_c 그때에 사리자가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보살마하살이 이렇게 배우게 됨이 얻을 바 없음으로 방편을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는 것이며, 내지 얻을 바 없음으로 방편을 삼아 일체상지를 배우는 것이옵니까?” 時舍利子復白佛言:“世尊!菩薩摩訶薩作如是學,以無所得爲方便學般若波羅蜜多,乃至以無所得爲方便學一切相智耶?” ## 001_0358_c 부처님께서 사리자에게 말씀하셨다. “보살마하살이 이렇게 배우게 됨이 얻을 바 없음으로 방편을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는 것이요, 내지 얻을 바 없음으로 방편을 삼아 일체상지를 배우는 것이니라.” 佛告舍利子:“菩薩摩訶薩作如是學,以無所得爲方便學般若波羅蜜多,乃至以無所得爲方便學一切相智。” ## 001_0358_c 사리자가 말하였다. “얻을 바 없는 것이란 어떤 법을 얻을 수 없다고 하시나이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요, 유정과 목숨과 나는 것과 기르는 것과 장정과 보특가라(數取趣)와 뜻대로 나는 것(意生)과 어린이와 짓는 것과 짓게 하는 것과 일으키는 것과 일으키게 하는 것과 받는 것과 받게 하는 것과 아는 것과 보는 것은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며, 물질은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요,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니라. 舍利子言:“無所得者,爲何等法不可得耶?”佛言:“我不可得,畢竟淨故,有情、命者、生者、養者、士夫、數取趣、意生、儒童、作者、使作者、起者、使起者、受者、使受者、知者、見者不可得,畢竟淨故。色不可得,畢竟淨故;受想行識不可得,畢竟淨故。 ## 001_0358_c 눈의 영역은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요, 귀ㆍ코ㆍ혀ㆍ몸 ㆍ뜻의 영역도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며, 빛깔의 영역은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요,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도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며, 눈의 경계ㆍ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과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요, 귀의 경계ㆍ소리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과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니라. 코의 경계ㆍ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과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얻을 수 없나니 끝내청정하기 때문이요, 혀의 경계ㆍ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과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며, 몸의 경계ㆍ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과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요, 뜻의 경계ㆍ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과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니라. 眼處不可得,畢竟淨故;耳鼻舌身意處不可得,畢竟淨故。色處不可得,畢竟淨故;聲香味觸法處不可得,畢竟淨故。眼界、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不可得,畢竟淨故;耳界、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不可得,畢竟淨故;鼻界、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不可得,畢竟淨故;舌界、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不可得,畢竟淨故;身界、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不可得,畢竟淨故;意界、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不可得,畢竟淨故。 ## 001_0359_a 지계는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요,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도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며, 욕계(欲界)는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요, 색계(色界)와 무색계(無色界)도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요,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도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니라. 무명은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요,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도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요, 4무량과 4무색정도 끝내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니라. 地界不可得,畢竟淨故;水火風空識界不可得,畢竟淨故。欲界不可得,畢竟淨故;色、無色界不可得,畢竟淨故。苦聖諦不可得,畢竟淨故;集滅道聖諦不可得,畢竟淨故。無明不可得,畢竟淨故;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愁歎苦憂惱不可得,畢竟淨故。四靜慮不可得,畢竟淨故;四無量、四無色定不可得,畢竟淨故。 ## 001_0359_a 4념주는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요,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도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며, 보시바라밀다는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요,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도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며, 5안은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요, 6신통도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니라. 四念住不可得,畢竟淨故;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不可得,畢竟淨故。布施波羅蜜多不可得,畢竟淨故;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不可得,畢竟淨故。五眼不可得,畢竟淨故;六神通不可得,畢竟淨故。 ## 001_0359_a 부처님의 10력은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요,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과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도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며, 예류과는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요,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도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며, 독각은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요, 보살은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며, 여래도 얻을 수 없나니 끝내 청정하기 때문이니라.” 佛十力不可得,畢竟淨故;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不可得,畢竟淨故。預流不可得,畢竟淨故;一來、不還、阿羅漢不可得,畢竟淨故。獨覺不可得,畢竟淨故;菩薩不可得,畢竟淨故;如來不可得,畢竟淨故。” ## 001_0359_b 사리자가 말하였다. “세존이시여, 말씀하시고 계신 끝내 청정하다 함은 어떠한 이치이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모든 법은 나오지도 않고 생기지도 않으며 빠지지도 않고 다하지도 않으며 물듦도 없고 청정함도 없으며 얻음도 없고 함도 없는 것이니, 이와 같은 것을 끝내 청정하다는 이치라 하느니라.” 舍利子言:“世尊!所說畢竟淨者,是何等義?”佛言:“諸法不出不生,不沒不盡,無染無淨,無得無爲,如是名爲畢竟淨義。” ## 001_0359_b 그때 사리자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보살마하살이 이렇게 배울 때에 어떤 법을 배우나이까?” 부처님께서 사리자에게 말씀하셨다. “보살마하살이 이렇게 배울 때에는 온갖 법에서 도무지 배울 것이 없나니, 왜냐 하면 온갖 법은 이와 같아서 모든 어리석은 범부들이 그 가운데에서 배울 수 있다고 집착하는 것처럼 있지 않기 때문이니라.” 爾時,舍利子白佛言:“世尊!菩薩摩訶薩如是學時,爲學何法?”佛告舍利子:“菩薩摩訶薩如是學時,於一切法都無所學。何以故?非一切法如是而有如諸愚夫異生所執可於中學。” ## 001_0359_b 사리자가 말하였다. “만일 그렇다면, 모든 법은 어떻게 하면서 있나이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모든 법은 없는 것 그대로 하면서 있느니라. 만일 이와 같은 없는 법을 환히 알지 못하면 무명(無明)이라 말하느니라.” 舍利子言:“若爾,諸法如何而有?”佛言:“諸法如無所有,如是而有,若於如是無所有法不能了達,說名無明。” ## 001_0359_b 사리자가 말하였다. “ 어떠한 법이 없는 것이기에 환히 알지 못하면 무명이라 하나이까?” 舍利子言:“何等法無所有,若不了達,說名無明?” ## 001_0359_b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물질은 없는 것이요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없는 것이니, 내공(內空)이기 때문이요 외공(外空)이기 때문이며, 내외공(內外空)이기 때문이요 공공(空空)이기 때문이며, 승의공(勝義空)이기 때문이요 유위공(有爲空)이기 때문이며, 무위공(無爲空)이기 때문이요 필경공(畢竟空)이기 때문이며, 무제공(無際空)이기 때문이요 산공(散空)이기 때문이며, 무변이공(無變異空)이기 때문이요 본성공(本性空)이기 때문이며, 자상공(自相空)이기 때문이요 공상공(共相空)이기 때문이며, 일체법공(一切法空)이기 때문이요 불가득공(不可得空)이기 때문이며, 무성공(無性空)이기 때문이요자성공(自性空)이기 때문이며, 무성자성공(無性自性空)이기 때문이니라. 佛言:“色無所有,受想行識無所有,以內空故、外空故、內外空故、空空故、大空故、勝義空故、有爲空故、無爲空故、畢竟空故、無際空故、散空故、無變異空故、本性空故、自相空故、共相空故、一切法空故、不可得空故、無性空故、自性空故、無性自性空故。 ## 001_0359_c 사리자야, 눈의 영역은 없는 것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도 없는 것이니 내공이기 때문이고 내지 무성자성공이기 때문이다. 빛깔의 영역은 없는 것이요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도 없는 것이니 내공이기 때문이고 내지 무성자성공이기 때문이니라. 舍利子!眼處無所有,耳鼻舌身意處無所有,以內空故乃至無性自性空故。色處無所有,聲香味觸法處無所有,以內空故乃至無性自性空故。 ## 001_0359_c 사리자야, 눈의 경계ㆍ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과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없는 것이니 내공이기 때문이요 내지 무성자성공이기 때문이며, 귀의 경계ㆍ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과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없는 것이니 내공이기 때문이요 내지 무성자성공이기 때문이며, 코의 경계ㆍ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과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없는 것이니 내공이기 때문이요 내지 무성자성공이기 때문이며, 혀의 경계ㆍ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과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없는 것이니 내공이기 때문이요 내지 무성자성공이기 때문이며, 몸의 경계ㆍ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과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없는 것이니 내공이기 때문이요 내지 무성자성공이기 때문이며, 뜻의 경계ㆍ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과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없는 것이니 내공이기 때문이요 내지 무성자성공이기 때문이니라. 舍利子!眼界、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無所有,以內空故乃至無性自性空故;耳界、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無所有,以內空故乃至無性自性空故;鼻界、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無所有,以內空故乃至無性自性空故;舌界、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無所有,以內空故乃至無性自性空故;身界、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無所有,以內空故乃至無性自性空故;意界、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無所有,以內空故乃至無性自性空故。 ## 001_0359_c 사리자야, 지계는 없는 것이요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는 없는 것이니, 내공이기 때문이고 내지 무성자성공이기 때문이니라. 사리자야, 욕계는 없는 것이요 색계와 무색계도 없는 것이니, 내공이기 때문이고 내지 무성자성공이기 때문이니라.사리자야,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없는 것이요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없는 것이니, 내공이기 때문이고 내지 무성자성공이기 때문이니라. 사리자야, 무명은 없는 것이요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도 없는 것이니, 내공이기 때문이고 내지 무성자성공이기 때문이니라. 사리자야, 탐냄ㆍ성냄ㆍ어리석음은 없는 것이요 모든 소견 갈래도 없는 것이니, 내공이기 때문이고 내지 무성자성공이기 때문이니라. 舍利子!地界無所有,水火風空識界無所有,以內空故乃至無性自性空故。舍利子!欲界無所有,色、無色界無所有,以內空故乃至無性自性空故。舍利子!苦聖諦無所有,集滅道聖諦無所有,以內空故乃至無性自性空故。舍利子!無明無所有,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愁歎苦憂惱無所有,以內空故乃至無性自性空故。舍利子!貪瞋癡無所有,諸見趣無所有,以內空故乃至無性自性空故。 ## 001_0360_a 사리자야, 4정려는 없는 것이요 4무량과 4무색정도 없는 것이니, 내공이기 때문이고 내지 무성자성공이기 때문이니라. 사리자야, 4념주는 없는 것이요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도 없는 것이니, 내공이기 때문이고 내지 무성자성공이기 때문이니라. 사리자야, 보시바라밀다는 없는 것이요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도 없는 것이니, 내공이기 때문이고 내지 무성자성공이기 때문이니라. 사리자야, 5안은 없는 것이요 6신통도 없는 것이니, 내공이기 때문이고 내지 무성자성공이기 때문이니라. 사리자야, 부처님의 10력은 없는 것이요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도 없는 것이니, 내공이기 때문이고 내지 무성자성공이기 때문이니라. 舍利子!四靜慮無所有,四無量、四無色定無所有,以內空故乃至無性自性空故。舍利子!四念住無所有,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無所有,以內空故乃至無性自性空故。舍利子!布施波羅蜜多無所有,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無所有,以內空故乃至無性自性空故。舍利子!五眼無所有,六神通無所有,以內空故乃至無性自性空故。舍利子!佛十力無所有,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無所有,以內空故乃至無性自性空故。 ## 001_0360_a 사리자야, 범부 중생들이 이와 같은 없는 법을 환히 알지 못하면 무명이라고 하느니라. 그는 무명과욕망(愛)의 세력으로 말미암아 없음 소견(斷見)과 있음 소견(常見)의 두 편을 분별하고 집착하나니, 이로 말미암아 모든 법의 없는 성품(無所有性)을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여 모든 법을 분별하며, 분별하는 까닭에 곧 물질ㆍ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을 집착하고 내지 일체상지를 집착하며, 집착하는 까닭에 모든 법의 없는 성품을 분별하느니라. 이로 말미암아 법을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느니라.” 舍利子!愚夫異生若於如是無所有法不能了達,說名無明。彼由無明及愛勢力,分別執著斷常二邊,由此不知不見諸法無所有性,分別諸法;由分別故,便執著色受想行識,乃至執著一切相智;由執著故,分別諸法無所有性,由此於法不知不見。” ## 001_0360_b 사리자가 말하였다. “어떤 법을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물질을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을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며 내지 일체상지를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나니, 모든 법을 알지도 못하고 보지 못한 까닭에 범부 중생 속에 떨어져서 벗어나지 못하느니라.” 舍利子言:“於何等法不知不見?”佛言:“於色不知不見,於受想行識不知不見,乃至於一切相智不知不見。由於諸法不知不見,墮在愚夫異生數中不能出離。” ## 001_0360_b 사리자가 말하였다. “그들은 어디서 벗어나지 못하나이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들은 욕계(欲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색계(色界)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무색계(無色界)에서 벗어나지 못하나니, 벗어나지 못한 까닭에 성문의 법을 이룩하지 못하고 독각의 법을 이룩하지 못하며, 보살의 법을 이룩하지 못하고 여래의 법을 이룩하지 못하며, 이룩하지 못한 까닭에 믿어 받지(信受)못하느니라.” 舍利子言:“彼於何處不能出離?”佛言:“彼於欲界不能出離,於色界不能出離,於無色界不能出離;由不出離,於聲聞法不能成辦,於獨覺法不能成辦,於菩薩法不能成辦,於如來法不能成辦;由不成辦,不能信受。” ## 001_0360_b 사리자가 말하였다. “그들은 어떤 법을 믿어 받지 못하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들은 물질이 공을 믿어 받지 못하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공을 믿어 받지 못하며 내지 일체상지가 공을 믿어 받지 못하나니, 믿어 받지 못하므로 머무르지 못하느니라.” 舍利子言:“彼於何法不能信受?”佛言:“彼於色空不能信受,於受想行識空不能信受,乃至於一切相智空不能信受,由不信受,則不能住。” ## 001_0360_b 사리자가 말하였다. “어떤 법에 그들은 머무르지 못하나이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를테면, 4념주에 머무르지 못하고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에 머무르지 못하며, 보시바라밀다에 머무르지 못하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에 머무르지 못하며, 불퇴전지(不退轉地)에 머무르지 못하고 5안에 머무르지 못하고 6신통에 머무르지 못하며, 부처님의 5력에 머무르지 못하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에 머무르지 못하니, 이 때문에 어리석은 범부 중생이라 하나니, 모든 법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기 때문이니라.” 舍利子言:“於何等法彼不能住?”佛言:“謂不能住四念住,不能住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不能住布施波羅蜜多,不能住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不能住不退轉地;不能住五眼,不能住六神通;不能住佛十力,不能住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由此故名愚夫異生,以於諸法執著有性。” ## 001_0360_c 사리자가 말하였다. “그들은 어떠한 법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나이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리자야, 그들은 물질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느니라. 사리자야, 그들은 눈의 영역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며, 빛깔의 영역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느니라. 舍利子言:“彼於何法執著有性?”佛言:“舍利子!彼於色執著有性,於受想行識執著有性。舍利子!彼於眼處執著有性,於耳鼻舌身意處執著有性。於色處執著有性,於聲香味觸法處執著有性。 ## 001_0360_c 사리자야, 그들은 눈의 경계ㆍ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과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며, 코의 경계ㆍ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과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며, 혀의 경계ㆍ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과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며, 몸의 경계ㆍ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과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며, 뜻의 경계ㆍ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과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느니라. 舍利子!彼於眼界、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執著有性,於耳界、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執著有性,於鼻界、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執著有性,於舌界、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執著有性,於身界、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執著有性,於意界、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執著有性。 ## 001_0360_c 사리자야, 그들은 지계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느니라. 사리자야, 그들은욕계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며, 색계와 무색계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느니라. 사리자야, 그들은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느니라. 사리자야, 그들은 무명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며,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느니라. 사리자야, 그들은 탐냄ㆍ성냄ㆍ어리석음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며, 모든 소견의 갈래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느니라. 사리자야, 그들은 4정려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며, 4무량과 4무색정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느니라. 舍利子!彼於地界執著有性,於水火風空識界執著有性。舍利子!彼於欲界執著有性,於色、無色界執著有性。舍利子!彼於苦聖諦執著有性,於集滅道聖諦執著有性。舍利子!彼於無明執著有性,於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愁歎苦憂惱執著有性。舍利子!彼於貪瞋癡執著有性,於諸見趣執著有性。舍利子!彼於四靜慮執著有性,於四無量、四無色定執著有性。 ## 001_0361_a 사리자야, 그들은 4념주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며,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느니라. 사리자야, 그들은 보시바라밀다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느니라. 사리자야, 그들은 5안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며, 6신통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느니라. 사리자야, 그들은 부처님의 10력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느니라. 舍利子!彼於四念住執著有性,於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執著有性。舍利子!彼於布施波羅蜜多執著有性,於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執著有性。舍利子!彼於五眼執著有性,於六神通執著有性。舍利子!彼於佛十力執著有性,於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執著有性。 ## 001_0361_a 사리자야, 어리석은 범부 중생들은 모든 법에 성품이 있다고 집착하여 모든 법이 공을 믿어 받지 못하나니, 믿지 않는 까닭에 성문과 독각과 보살과 여래의 모든 거룩한 법을 이룩할 수 없으며, 때문에 거룩한 법에 편히 머무르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반야바라밀다를 배우고자 하고 일체지와 도상지와 일체상지를 이룩하고자 하면, 마땅히 얻을 바 없음(無所得)으로 방편을 삼아 그대로 응종(應從)하면서 배워야 하느니라.” 舍利子!愚夫異生以於諸法執著有性,於諸法空不能信受。由不信故,不能成辦聲聞、獨覺、菩薩、如來所有聖法,故於聖法不能安住。是故,舍利子!諸菩薩摩訶薩欲學般若波羅蜜多,欲成辦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當以無所得爲方便,如應而學。” ## 001_0361_b 그때 사리자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배우는데도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는 것이 아니어서 일체지지(一切智智)를 이룩하지 못하는 이도 있나이까?” 부처님께서 사리자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우는 데도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는 것이 아니어서 일체지지를 이룩하지 못하는 이도 있느니라.” 爾時,舍利子白佛言:“世尊!爲有菩薩摩訶薩作如是學,非學般若波羅蜜多,不能成辦一切智智不?”佛告舍利子:“有菩薩摩訶薩作如是學,非學般若波羅蜜多,不能成辦一切智智。” ## 001_0361_b 사리자가 말하였다.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에 어떤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우는 데도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는 것이 아니어서 일체지지를 이룩하지 못하는 이가 있나이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리자야, 만일 보살마하살이 방편선교가 없으면 반야바라밀다를 분별하고 집착하며 정려ㆍ정진ㆍ안인ㆍ정계ㆍ보시바라밀다를 분별하고 집착하나니, 이런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우는데도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는 것이 아니어서 일체지지를 이룩할 수 없느니라. 舍利子言:“世尊!何緣有菩薩摩訶薩作如是學,非學般若波羅蜜多,不能成辦一切智智?”佛言:“舍利子!若菩薩摩訶薩無方便善巧,於般若波羅蜜多分別執著,於靜慮、精進、安忍、淨戒、布施波羅蜜多分別執著,如是菩薩摩訶薩作如是學,非學般若波羅蜜多,不能成辦一切智智。 ## 001_0361_b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이 방편선교가 없으면 물질을 분별하고 집착하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을 분별하고 집착하나니, 이런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우는데도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는 것이 아니어서 일체지지를 이룩할 수 없느니라.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이 방편선교가 없으면 눈의 영역을 분별하고 집착하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을 분별하고 집착하나니, 이런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우는데도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는 것이 아니어서 일체지지를 이룩할 수 없느니라. 舍利子!若菩薩摩訶薩無方便善巧,於色分別執著,於受想行識分別執著,如是菩薩摩訶薩作如是學,非學般若波羅蜜多,不能成辦一切智智。舍利子!若菩薩摩訶薩無方便善巧,於眼處分別執著,於耳鼻舌身意處分別執著,如是菩薩摩訶薩作如是學,非學般若波羅蜜多,不能成辦一切智智。 ## 001_0361_b 사리자야,보살마하살이 방편선교가 없으면 빛깔의 영역을 분별하고 집착하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을 분별하고 집착하나니, 이런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우는데도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는 것이 아니어서 일체지지를 이룩할 수 없느니라. 舍利子!若菩薩摩訶薩無方便善巧,於色處分別執著,於聲香味觸法處分別執著,如是菩薩摩訶薩作如是學,非學般若波羅蜜多,不能成辦一切智智。 ## 001_0361_c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이 방편선교가 없으면 눈의 경계ㆍ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과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분별하고 집착하나니, 이런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우는데도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는 것이 아니어서 일체지지를 이룩할 수 없느니라.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이 방편선교가 없으면 귀의 경계ㆍ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과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분별하고 집착하나니, 이런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우는데도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는 것이 아니어서 일체지지를 이룩할 수 없느니라.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이 방편선교가 없으면 코의 경계ㆍ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과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분별하고 집착하나니, 이런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우는데도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는 것이 아니어서 일체지지를 이룩할 수 없느니라. 舍利子!若菩薩摩訶薩無方便善巧,於眼界、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分別執著,如是菩薩摩訶薩作如是學,非學般若波羅蜜多,不能成辦一切智智。舍利子!若菩薩摩訶薩無方便善巧,於耳界、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分別執著,如是菩薩摩訶薩作如是學,非學般若波羅蜜多,不能成辦一切智智。舍利子!若菩薩摩訶薩無方便善巧,於鼻界、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分別執著,如是菩薩摩訶薩作如是學,非學般若波羅蜜多,不能成辦一切智智。 ## 001_0361_c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이 방편선교가 없으면 혀의 경계ㆍ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과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분별하고 집착하나니, 이런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우는데도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는 것이 아니어서 일체지지를 이룩할 수 없느니라.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이방편선교가 없으면 몸의 경계ㆍ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과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분별하고 집착하나니, 이런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우는데도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는 것이 아니어서 일체지지를 이룩할 수 없느니라.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이 방편선교가 없으면 뜻의 경계ㆍ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과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분별하고 집착하나니, 이런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우는데도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는 것이 아니어서 일체지지를 이룩할 수 없느니라. 舍利子!若菩薩摩訶薩無方便善巧,於舌界、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分別執著,如是菩薩摩訶薩作如是學,非學般若波羅蜜多,不能成辦一切智智。舍利子!若菩薩摩訶薩無方便善巧,於身界、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分別執著,如是菩薩摩訶薩作如是學,非學般若波羅蜜多,不能成辦一切智智。舍利子!若菩薩摩訶薩無方便善巧,於意界、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分別執著,如是菩薩摩訶薩作如是學,非學般若波羅蜜多,不能成辦一切智智。 ## 001_0362_a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이 방편선교가 없으면 지계를 분별하고 집착하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를 분별하고 집착하나니, 이런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우는데도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는 것이 아니어서 일체지지를 이룩할 수 없느니라.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이 방편선교가 없으면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분별하고 집착하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분별하고 집착하나니, 이런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우는데도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는 것이 아니어서 일체지지를 이룩할 수 없느니라.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이 방편선교가 없으면 무명을 분별하고 집착하며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을 분별하고 집착하나니, 이런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우는데도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는 것이 아니어서 일체지지를 이룩할 수 없느니라. 舍利子!若菩薩摩訶薩無方便善巧,於地界分別執著,於水火風空識界分別執著,如是菩薩摩訶薩作如是學,非學般若波羅蜜多,不能成辦一切智智。舍利子!若菩薩摩訶薩無方便善巧,於苦聖諦分別執著,於集滅道聖諦分別執著,如是菩薩摩訶薩作如是學,非學般若波羅蜜多,不能成辦一切智智。舍利子!若菩薩摩訶薩無方便善巧,於無明分別執著、於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愁歎苦憂惱分別執著,如是菩薩摩訶薩作如是學,非學般若波羅蜜多,不能成辦一切智智。 ## 001_0362_a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이 방편선교가 없으면4정려를 분별하고 집착하며 4무량과 4무색정을 분별하고 집착하나니, 이런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우는데도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는 것이 아니어서 일체지지를 이룩할 수 없느니라.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이 방편선교가 없으면 4념주를 분별하고 집착하며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를 분별하고 집착하나니, 이런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우는데도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는 것이 아니어서 일체지지를 이룩할 수 없느니라.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이 방편선교가 없으면 5안을 분별하고 집착하며 6신통을 분별하고 집착하나니, 이런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우는데도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는 것이 아니어서 일체지지를 이룩할 수 없느니라. 舍利子!若菩薩摩訶薩無方便善巧,於四靜慮分別執著,於四無量、四無色定分別執著,如是菩薩摩訶薩作如是學,非學般若波羅蜜多,不能成辦一切智智。舍利子!若菩薩摩訶薩無方便善巧,於四念住分別執著,於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分別執著,如是菩薩摩訶薩作如是學,非學般若波羅蜜多,不能成辦一切智智。舍利子!若菩薩摩訶薩無方便善巧,於五眼分別執著,於六神通分別執著,如是菩薩摩訶薩作如是學,非學般若波羅蜜多,不能成辦一切智智。 ## 001_0362_b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이 방편선교가 없으면 부처님의 10력을 분별하고 집착하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를 분별하고 집착하나니, 이런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우는데도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는 것이 아니어서 일체지지를 이룩할 수 없느니라. 사리자야, 이런 인연으로 어떤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우는데도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는 것이 아니어서 일체지지를 이룩할 수 없느니라.” 舍利子!若菩薩摩訶薩無方便善巧,於佛十力分別執著,於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分別執著,如是菩薩摩訶薩作如是學,非學般若波羅蜜多,不能成辦一切智智。舍利子!以是因緣,有菩薩摩訶薩作如是學,非學般若波羅蜜多,不能成辦一切智智。” ## 001_0362_b 사리자가 말하였다. “이런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배우는데도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는 것이 아니어서일체지지를 이룩하지 못하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런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우는데도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는 것이 아니어서 일체지지를 이룩하지 못하느니라.” 舍利子言:“如是菩薩摩訶薩作如是學,非學般若波羅蜜多,不能成辦一切智智耶?”佛言:“如是!菩薩摩訶薩作如是學,非學般若波羅蜜多,不能成辦一切智智。” ## 001_0362_c 그때에 사리자가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떻게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반야바라밀다를 배워야 일체지지를 이룩할 수 있나이까?” 부처님께서 사리자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반야바라밀다를 보지 않으며 내지 일체상지를 보지 않으면 옳게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는 것이어서 일체지지를 이룩할 수 있나니, 왜냐 하면 얻을 바 없음으로 방편을 삼기 때문이니라.” 時舍利子復白佛言:“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是學般若波羅蜜多,則能成辦一切智智?”佛告舍利子:“若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不見般若波羅蜜多,乃至不見一切相智,是學般若波羅蜜多,則能成辦一切智智。何以故?以無所得爲方便故。” ## 001_0362_c 사리자가 말하였다. “이 보살마하살은 어떤 법에서 얻을 바 없음으로 방편을 삼나이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 보살마하살은 보시바라밀다에서 얻을 바 없음으로 방편을 삼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에서 얻을 바 없음으로 방편을 삼으며, 내지 부처님의 10력에서 얻을 바 없음으로 방편을 삼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에서 얻을 바 없음으로 방편을 삼느니라.” 舍利子言:“是菩薩摩訶薩於何法無所得爲方便?”佛言:“是菩薩摩訶薩於布施波羅蜜多無所得爲方便,於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無所得爲方便,乃至於佛十力無所得爲方便,於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無所得爲方便。” ## 001_0362_c 사리자가 말하였다. “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무엇 때문에 얻을 바 없음으로 방편을 삼나이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내공(內空)이기 때문에 얻을 바 없음으로 방편을 삼고 내지 무성자성공(無性自性空)이기 때문에 얻을 바 없음으로 방편을 삼느니라. 사리자야,이런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는 것이라 일체지지를 이룩할 수 있느니라.” 舍利子言:“是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何故以無所得爲方便?”佛言:“是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以內空故無所得爲方便,乃至以無性自性空故無所得爲方便。舍利子!如是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是學般若波羅蜜多,則能成辦一切智智。”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四十一 丁酉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