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반야바라밀다경 048 ## 001_0416_b 대반야바라밀다경 제48권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四十八 ## 001_0416_b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三藏法師玄奘奉 詔譯 ## 001_0416_b 13. 마하살품 ② 初分摩訶薩品第十三之二 ## 001_0416_b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一切智智)에 걸맞는 마음으로 보시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廻向)하며, 몸과 목숨 등에 도무지 아끼는 바가 없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보살마하살이 보시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시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布施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布施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於身命等都無所悋。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布施波羅蜜多時,擐布施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16_b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보시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보시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며 보시의 행에서 성문이나 독각의 뜻 지음(作意)을 일으키지 않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보살마하살이 보시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정계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布施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布施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於布施行不起聲聞、獨覺作意。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布施波羅蜜多時,擐淨戒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16_b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보시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며 보시의 법에서 욕락을 참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안인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布施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布施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於布施法信忍欲樂。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布施波羅蜜多時,擐安忍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16_c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보시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보시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며 보시의 행에서 부지런히 닦으며 쉬지 않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보살마하살이 보시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정진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布施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布施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於布施行勤修不息。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布施波羅蜜多時,擐精進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16_c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보시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보시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며 보시의 행에서 일심으로 일체지지에 회향하며 성문이나 독각의 뜻 지음에 섞이지 않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모든 보살마하살이 보시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정려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布施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布施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於布施行一心廻向一切智智,不雜聲聞、獨覺作意。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布施波羅蜜多時,擐靜慮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16_c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보시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보시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고 보시의 법에서 마치 요술 같고 꿈 같고 형상 같고 메아리 같고 그림자 같고 허공의 꽃 같고 신기루 같고 변화로 된 일 같다는 생각에 머무르며 보시하는 이와 받는 이와 보시하는 물건을 보지 않나니, 이러한 것을 모든 보살마하살이 보시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반야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布施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布施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於布施法住如幻、如夢、如像、如響、如光影、如空花、如尋香城、如變化事想,不見施者、受者、施物。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布施波羅蜜多時,擐般若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17_a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보시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여섯 가지 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갖추 입은 것입니다. 사리자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보시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여섯 가지 바라밀다의 모양을 취하지도 않고 집착하지도 않으면 이는 보살마하살이 큰 공덕의 갑옷을 입은 것인 줄 알지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보살마하살이 온갖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려고 큰 공덕의 갑옷을 입은 것이라 합니다. 舍利子!是菩薩摩訶薩修行布施波羅蜜多時,具擐六種波羅蜜多大功德鎧。舍利子!若菩薩摩訶薩以應一切智智心修行布施波羅蜜多時,於六波羅蜜多相不取不著,當知是菩薩摩訶薩擐大功德鎧。舍利子!如是名爲菩薩摩訶薩爲欲利樂一切有情,擐大功德鎧。 ## 001_0417_a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정계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정계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며 정계를 지키기 위하여 모든 지닌 것에서 도무지 그리워하고 집착하는 일이 없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보살마하살이 정계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시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淨戒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淨戒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爲護淨戒,於諸所有都不戀著。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淨戒波羅蜜多時,擐布施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17_a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정계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정계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며 정계의 행에서 오히려 성문이나 독각조차도 구하지 않거든 하물며 범부 자리겠습니까,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보살마하살이 정계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정계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淨戒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淨戒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於淨戒行尚不趣求聲聞、獨覺,況異生地。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淨戒波羅蜜多時,擐淨戒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17_b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정계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정계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며 정계의 법에서 욕락을 참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보살마하살이 정계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안인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淨戒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淨戒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於淨戒法信忍欲樂。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淨戒波羅蜜多時,擐安忍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17_b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정계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정계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며 정계의 행에서 부지런히 닦으면서 쉬지 않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보살마하살이 정계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정진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淨戒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淨戒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於淨戒行勤修不息。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淨戒波羅蜜多時,擐精進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17_b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정계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정계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며 정계의 행에서 오로지대비(大悲)를 으뜸으로 삼으면서 2승의 뜻 지음에도 섞이지 않거든 하물며 범부 마음이겠습니까.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모든 보살마하살이 정계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정려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淨戒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淨戒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於淨戒行專以大悲而爲上首,尚不閒雜二乘作意,況異生心。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淨戒波羅蜜多時,擐靜慮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17_c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정계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정계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고 정계의 법에서 마치 요술 같고 꿈 같고 형상 같고 메아리 같고 그림자 같고 허공의 꽃 같고 신기루 같고 변화로 된 일 같다는 생각에 머무르며 청정한 정계에서는 뽐내지도 않고 집착하지도 않으며 파계의 악(惡)에서는 싫어하지도 않고 취하지도 않나니, 지님(持)과 범함(犯)의 본 성품이 공한 까닭입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淨戒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淨戒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於淨戒法住如幻、如夢、如像、如響、如光影、如空花,如尋香城、如變化事想,於淸淨戒不恃不著,於破戒惡不厭不取,由持與犯本性空故。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淨戒波羅蜜多時,擐般若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17_c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모든 보살마하살이 정계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반야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정계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여섯 가지 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은 것입니다. 사리자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정계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여섯 가지 바라밀다의 모양을 취하지도 않고 집착하지도 않으면 이는 보살마하살이 큰 공덕의 갑옷을 입은 것인 줄 알지니, 사리자야, 이러한 것을보살마하살이 온갖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려고 큰 공덕의 갑옷을 입은 것이라 합니다. 舍利子!是菩薩摩訶薩修行淨戒波羅蜜多時,具擐六種波羅蜜多大功德鎧。舍利子!若菩薩摩訶薩以應一切智智心修行淨戒波羅蜜多時,於六波羅蜜多相不取不著,當知是菩薩摩訶薩擐大功德鎧。舍利子!如是名爲菩薩摩訶薩爲欲利樂一切有情,擐大功德鎧。 ## 001_0418_a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안인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안인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며 안인을 이룩하기 위하여 몸과 목숨 등에 연연한 바가 없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모든 보살마하살이 안인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시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安忍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安忍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爲成安忍,於身命等,無所戀著。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安忍波羅蜜多時,擐布施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18_a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안인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안인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며 안인의 행에서 성문이나 독각이나 범부의 하열한 뜻 지음에 섞이지 않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모든 보살마하살이 안인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정계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安忍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安忍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於安忍行不雜聲聞、獨覺、異生下劣作意。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安忍波羅蜜多時,擐淨戒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18_a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안인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안인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며 인욕의 법에서 욕락을 참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모든보살마하살이 안인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안인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安忍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安忍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於安忍法信忍欲樂。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安忍波羅蜜多時,擐安忍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18_b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안인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안인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며 인욕의 행에서 부지런히 닦으며 쉬지 않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모든 보살마하살이 안인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정진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安忍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安忍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於安忍行勤修不息。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安忍波羅蜜多時,擐精進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18_b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안인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안인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며 마음을 한 연(緣)에 껴잡아 안인행을 닦아 비록 괴로운 일을 만난다 하더라도 연(緣)을 달리하지 않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모든 보살마하살이 안인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정려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安忍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安忍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攝心一緣修安忍行,雖遇苦事,而不異緣。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安忍波羅蜜多時,擐靜慮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18_b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안인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안인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고 인욕의 법에서 마치 요술 같고 꿈 같고 형상 같고 메아리 같고 그림자 같고 허공의 꽃 같고 신기루 같고변화로 된 일 같다는 생각에 머무르며 온갖 불법을 닦고 쌓기 위하여 일체 유정들을 성숙시키기 위하여 모든 법의 공을 관하면서 원한에 집착하지 않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모든 보살마하살이 안인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반야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安忍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安忍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於安忍法住如幻、如夢、如像、如響、如光影、如空花、如尋香城、如變化事想,爲欲修集一切佛法,爲欲成熟一切有情,觀諸法空,不執怨害。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安忍波羅蜜多時,擐般若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18_c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안인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여섯 가지 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은 것입니다. 사리자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안인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여섯 가지 바라밀다의 모양을 취하지도 않고 집착하지도 않으면 이는 보살마하살이 큰 공덕의 갑옷을 입은 것인 줄 알지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보살마하살이 온갖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려고 큰 공덕의 갑옷을 입은 것이라 합니다. 舍利子!是菩薩摩訶薩修行安忍波羅蜜多時,具擐六種波羅蜜多大功德鎧。舍利子!若菩薩摩訶薩以應一切智智心修行安忍波羅蜜多時,於六波羅蜜多相不取不著,當知是菩薩摩訶薩擐大功德鎧。舍利子!如是名爲菩薩摩訶薩爲欲利樂一切有情,擐大功德鎧。 ## 001_0418_c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정진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정진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며 갖가지 행하기 어려운 보시의 행을 부지런히 닦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모든 보살마하살이 정진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시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精進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精進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勤修種種難行施行。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精進波羅蜜多時,擐布施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18_c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정진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정진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며 청정한 정계를 힘써 부지런히 지키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모든 보살마하살이 정진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정계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精進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精進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精勤護持淸淨禁戒。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精進波羅蜜多時,擐淨戒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19_a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정진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정진 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며 갖가지 행하기 어려운 참는 행을 부지런히 닦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모든 보살마하살이 정진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안인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精進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精進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勤修種種難行忍行。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精進波羅蜜多時,擐安忍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19_a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정진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정진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며 이익이 있는 고행(苦行)을 몹시 힘써 닦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모든 보살마하살이 정진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정진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精進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精進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熾然勤修有利苦行。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精進波羅蜜多時,擐精進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19_a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정진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정진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며 갖가지 정려의등지(等持)를 부지런히 닦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모든 보살마하살이 정진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정려바라밀다의 큰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精進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精進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勤修種種靜慮等至。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精進波羅蜜多時,擐靜慮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19_b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정진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정진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며 힘써 나아가 수행하면서도 지혜에 집착하지 않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모든 보살마하살이 정진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반야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精進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精進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精進修行無取著慧。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精進波羅蜜多時,擐般若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19_b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정진 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여섯 가지 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갖추어 입은 것입니다. 사리자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정진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여섯 가지 바라밀다의 모양을 취하지도 않고 집착하지도 않으면 이는 보살마하살이 큰 공덕의 갑옷을 입은 것인 줄 알지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모든 보살마하살이 온갖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려고 큰 공덕의 갑옷을 입은 것이라 합니다. 舍利子!是菩薩摩訶薩修行精進波羅蜜多時,具擐六種波羅蜜多大功德鎧。舍利子!若菩薩摩訶薩以應一切智智心修行精進波羅蜜多時,於六波羅蜜多相不取不著,當知是菩薩摩訶薩擐大功德鎧。舍利子!如是名爲菩薩摩訶薩爲欲利樂一切有情,擐大功德鎧。 ## 001_0419_b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정려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정려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며 편안하고 고요한 마음(安靜心)에 머무르면서 보시를 행하고 아끼는 때(垢)가 다시는 앞에 나타나지 않게 하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모든 보살마하살이 정려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시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靜慮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靜慮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住安靜心而行布施,令慳悋垢不復現前。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靜慮波羅蜜多時,擐布施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19_c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정려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정려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며 깨끗한 선정의 힘(淨定力)으로 정계를 지키고 정계를 범하는 때가 다시는 앞에 나타나지 않게 하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모든 보살마하살이 정려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정계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靜慮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靜慮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由淨定力護持禁戒,令犯戒垢不復現前。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靜慮波羅蜜多時,擐淨戒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19_c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정려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정려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며 자비의 선정(慈悲定)에 머무르면서 안인을 닦고 분(忿)과 성을 내는 등이 다시는 앞에 나타나지 않게 하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모든 보살마하살이 정려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안인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靜慮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靜慮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住慈悲定而修安忍,令忿恚等不復現前。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靜慮波羅蜜多時,擐安忍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19_c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정려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정려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며 선정에 편안히 머물러 공덕을 부지런히 닦으며 모든 게으름이 다시는 앞에 나타나지않게 하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모든 보살마하살이 정려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정진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靜慮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靜慮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安住靜定,勤修功德,令諸懈怠不復現前。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靜慮波羅蜜多時,擐精進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20_a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정려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정려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며 정려 등에 의지하여 훌륭한 정(定)을 끌어내고 맛의 어지러운 장애가 다시는 앞에 나타나지 않게 하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모든 보살마하살이 정려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정진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靜慮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靜慮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依靜慮等引發勝定,令味亂障不復現前。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靜慮波羅蜜多時,擐靜慮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20_a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정려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정려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며 정려 등에 의지하여 훌륭한 지혜를 끌어내고 온갖 법은 다 요술과 같다고 관하여 모든 나쁜 지혜가 다시는 앞에 나타나지 않게 하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모든 보살마하살이 정려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반야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靜慮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靜慮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依靜慮等引發勝慧,觀一切法皆如幻等,令諸惡慧不復現前。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靜慮波羅蜜多時,擐般若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20_a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정려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여섯 가지 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갖추어 입은 것입니다. 사리자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정려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여섯 가지 바라밀다의모양을 취하지도 않고 집착하지도 않으면 이는 보살마하살이 큰 공덕의 갑옷을 입은 것인 줄 알지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보살마하살이 온갖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려고 큰 공덕의 갑옷을 입은 것이라 합니다. 舍利子!是菩薩摩訶薩修行靜慮波羅蜜多時,具擐六種波羅蜜多大功德鎧。舍利子!若菩薩摩訶薩以應一切智智心修行靜慮波羅蜜多時,於六波羅蜜多相不取不著,當知是菩薩摩訶薩擐大功德鎧。舍利子!如是名爲菩薩摩訶薩爲欲利樂一切有情,擐大功德鎧。 ## 001_0420_b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며 보시하는 이와 받는 이와 보시하는 물건을 보지도 않고 3륜(輪)이 청정하면서 보시를 행하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시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般若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不見施者、受者、施物,三輪淸淨而行布施。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擐布施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20_b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며 정계를 지니거나 정계를 깨뜨림 따위는 보지 않고 집착이 없는 마음으로 정계를 닦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정계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般若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不見持戒及破戒等,以無著心而修淨戒。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擐淨戒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20_b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며 능히 참거나 참을 바 따위의 일은 보지 않고 훌륭한 공의 지혜로써 안인(安忍)을 닦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안인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般若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不見能忍所忍等事,以勝空慧而修安忍。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擐安忍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20_c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며 온갖 법은 다 필경에는 공하다고 관하고 크게 가엾이 여기는 마음으로 정진을 행하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정진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般若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觀一切法皆畢竟空,以大悲心而行精進。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擐精進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20_c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여 들고 머무르고 나올 때의 선정과 선정의 경지를 관하고 모두가 필경에는 공이면서 등지(等至)를 닦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정려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般若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觀入、住、出定及定境皆畢竟空而修等至。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擐靜慮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20_c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바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며 온갖 법과 온갖 유정과 온갖 바라밀다에서 마치 요술 같고 꿈 같고 형상 같고 메아리 같고 그림자 같고 허공의 꽃 같고 신기루 같고 변화로 된 일 같다는 생각에 머무르며 갖가지 집착함이 없는 지혜를 닦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반야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以應一切智智心而修般若波羅蜜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於一切法、一切有情、一切波羅蜜多,住如幻、如夢、如像、如響、如光影、如空花、如尋香城、如變化事想,而修種種無取著慧。舍利子!如是名爲諸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擐般若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21_a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여섯 가지 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갖추어 입은 것입니다. 사리자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여섯 가지 바라밀다의 모양을 취하지도 않고 집착하지도 않으면 이는 보살마하살이 큰 공덕의 갑옷을 입은 것인 줄 알지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보살마하살이 온갖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려고 큰 공덕의 갑옷을 입은 것이라 합니다.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이렇듯 낱낱의 바라밀다에 편히 머물러서 모두 여섯 가지 바라밀다를 수행하여 원만하게 하나니, 그러므로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舍利子!是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具擐六種波羅蜜多大功德鎧。舍利子!若菩薩摩訶薩以應一切智智心修行般若波羅蜜多時,於六波羅蜜多相不取不著,當知是菩薩摩訶薩擐大功德鎧。舍利子!如是名爲菩薩摩訶薩爲欲利樂一切有情,擐大功德鎧。舍利子!諸菩薩摩訶薩如是安住一一波羅蜜多,皆修六波羅蜜多,令得圓滿,是故名擐大功德鎧。 ## 001_0421_a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은 비록 모든 정려(靜慮)와 무량(無量)과 무색정(無色定)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맛에 집착하지 않고 또한 그의 세력에 끌리지도 않으며 그의 세력에 따라 생(生)을 받지도 않나니,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방편선교 있는 반야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 것입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雖入諸靜慮及無量、無色定而不味著,亦不爲彼勢力所引,亦不隨彼勢力受生。舍利子!是爲菩薩摩訶薩修行靜慮波羅蜜多時,擐方便善巧般若波羅蜜多大功德鎧。 ## 001_0421_a 또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은 비록 모든 정려와 무량과 무색정에 들어가 멀리한다는 소견과 고요하다는 소견과 공하고 모양이 없고 원(願)이 없다는 소견에 머무른다 하더라도 실제(實際)를 증득하지 않고 성문이나 독각의 경지에 들지 않으면서 훌륭하게 온갖 성문과 독각을 조복하나니, 사리자여 이러한 것을 보살마하살이 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방편선교 있는 반야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은 것이라 합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雖入諸靜慮及無量、無色定,住遠離見、寂靜見、空無相無願見而不證實際,不入聲聞及獨覺地,勝伏一切聲聞、獨覺。舍利子!如是名爲菩薩摩訶薩修行靜慮波羅蜜多時,擐方便善巧般若波羅蜜多大功德鎧。舍利子!以諸菩薩由爲利樂一切有情,擐如是等大功德鎧故,復名摩訶薩。 ## 001_0421_b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은 온갖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려고 이러한 큰 공덕의 갑옷을 입는 것이므로 다시 마하살이라 합니다. 사리자여, 이렇게 온갖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려고 큰 공덕의 갑옷을 입은 보살마하살은 널리 시방으로 각각 긍가(殑伽)의 모래처럼 많은 세계의 모든 부처님 세존을 위하여 대중 가운데서 기뻐하고 찬탄하면서 말하기를, ‘아무 방향 아무 세계 안에 아무 이름을 가진 보살마하살은 온갖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려고 큰 공덕의 갑옷을 입고는 유정들을 성숙시키고 불국토를 장엄하며 신통에 노닐면서 해야 할 일을 하나이다’ 라고 하나니, 이러한 소리는 차츰차츰 시방에 두루 퍼지므로 하늘과 인간들이 듣고 모두 기뻐하면서 함께 말하기를, ‘이러한 보살은 빨리 부처님이 되어서 온갖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겠구나’ 라고 합니다.” 舍利子!如是爲欲利樂一切有情,擐大功德鎧菩薩摩訶薩,普爲十方各如殑伽沙等世界諸佛世尊,於大衆中歡喜讚歎,作如是言:‘某方某世界中,有某名菩薩摩訶薩,爲欲利樂一切有情,擐大功德鎧,成熟有情,嚴淨佛土,遊戲神通,作所應作。’如是展轉,聲遍十方,天人等衆,聞皆歡喜,咸作是言:‘如是菩薩速當作佛,利益安樂一切有情。’” ## 001_0421_b 그때 구수 사리자가 만자자에게 물었다. “어떤 것을 보살마하살이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해대승에 나아간다 합니까?” 爾時,具壽舍利子問滿慈子言:“云何名爲菩薩摩訶薩爲欲利樂諸有情故,發趣大乘?” ## 001_0421_b 만자자가 말하였다.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이 온갖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해 여섯 가지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을 입은 뒤에는 다시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하여 욕심의 악하고 착하지 못한 법을 여의고 머트러운 생각(尋)이 있고 세밀한 생각(伺)이 있으면서 욕계(欲界)를 여의고 기쁨과 즐거움을 내는 첫째의 정려(靜慮)에 들어가 완전하게 머무르며, 머트러운 생각과 세밀한 생각이 고요하여져서 안을 깨끗하고 평등한 마음이 한결같이 되고 머트러운 생각도 없고 세밀한 생각도 없으면서 선정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내는 둘째의 정려에 들어가 완전하게 머무르며, 기쁨을 여의고 평등한 데 머물러 완전한 기억으로 바르게 알고 몸은 즐거이 성인의 말씀을 받들어 평등한 데 머물러 완전한 기억으로 즐거이 머무르는 셋째의 정려에 들어가 완전하게 머무르며, 즐거움이 끊어지고 괴로움이 끊어지되 먼저 기쁨과 근심이 없어지면서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고 평등한 생각이 청정하여지는 넷째의 정려에 들어갑니다. 滿慈子言:“舍利子!菩薩摩訶薩爲欲利樂一切有情,擐六波羅蜜多大功德鎧已,復爲利樂諸有情故,離欲惡不善法,有尋有伺,離生喜樂,入初靜慮具足住;尋伺寂靜,內等淨,心一趣性,無尋無伺,定生喜樂,入第二靜慮具足住;離喜住捨,具念、正知,身受樂,聖說住捨,具念樂住,入第三靜慮具足住;斷樂斷苦,先喜憂沒,不苦不樂,捨念淸淨,入第四靜慮具足住。 ## 001_0421_c 다시 정려에 의지하여 인자함(慈)과 함께하는 마음을 일으켜 행상(行相)이 광대하여져서 둘이 없고 한량이 없고 원망이 없고 해침이 없고 한탄이 없고 번뇌가 없는 훌륭한 견해를 두루 원만하게 잘 닦아 시방에 가득히 차서 허공을 다하고 법계의 끝까지 인자한 마음의 훌륭한 견해에 완전히 머무르며, 가엾이 여김(悲)ㆍ기뻐함(喜)ㆍ평정(捨)과 함께하는 마음의 행상과 훌륭한 견해도 역시 그와 같습니다. 復依靜慮起慈俱心,行相廣大,無二無量,無怨無害,無恨無惱,遍滿善修,勝解周普,充溢十方,盡虛空,窮法界,慈心勝解具足而住。悲喜捨俱心勝解行相亦復如是。 ## 001_0421_c 이 가행(加行)에 의지하여 다시 형상의 생각(色想)과 대상이 멸한 생각(滅有對想)과 갖가지를 생각하지 않는 생각(不思惟種種想)을 뛰어넘어 끝없는 허공에 들어가 공무변처(空無邊處)에 완전히 머무르며, 온갖 공무변처를 뛰어넘어 끝없는 식에 들어가 식무변처(識無邊處)에 완전히 머무르며, 온갖 식무변처를 뛰어넘어 무소유에 들어가 무소유처(無所有處)에 완전히 머무르며, 온갖 무소유처를 뛰어넘어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에 들어가 완전히 머무르나니, 사리자여, 이 보살마하살은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이 정려ㆍ무량ㆍ무색을 지니어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합니다.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려고대승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依此加行,復超一切色想,滅有對想,不思惟種種想,入無邊空,空無邊處具足住;超一切空無邊處,入無邊識,識無邊處具足住;超一切識無邊處,入無所有,無所有處具足住;超一切無所有處,入非想非非想處具足住。舍利子!是菩薩摩訶薩以無所得而爲方便,持此靜慮、無量、無色,與一切有情同共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舍利子!是爲菩薩摩訶薩爲欲利樂諸有情故,發趣大乘。 ## 001_0422_a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해 먼저 스스로가 이와 같은 정려ㆍ무량ㆍ무색에 편안히 머무르면서 들고 머무르고 나오는 데의 모든 행상의 모습에 대해 잘 분별하여 알아 자재로운 뒤에는 다시 생각하기를, ‘나는 의당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대비(大悲)를 으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의 모든 번뇌를 끊게 하기 위하여 모든 정려ㆍ무량ㆍ무색을 해설하여 분별해 보이어 모든 선정의 좋아하는 맛과 허물과 벗어남과 그리고 들고 머무르고 나오는 모든 행상의 모습을 잘 알게 하리라’라고 하나니,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정려바라밀다에 의지하여 보시바라밀다를 닦으면서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해 대승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復次,舍利子!諸菩薩摩訶薩爲欲利樂諸有情故,先自安住如是靜慮、無量、無色,於入、住、出諸行相狀,善分別知,得自在已,復作是念:‘我當以應一切智智心,大悲爲上首,爲斷一切有情諸煩惱故,說諸靜慮、無量、無色,分別開示,令善了知諸定愛味、過患、出離,及入、住、出諸行相狀。’舍利子!是爲菩薩摩訶薩依靜慮波羅蜜多修布施波羅蜜多,爲欲利樂諸有情故,發趣大乘。 ## 001_0422_a 만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대비를 으뜸으로 삼아 모든 정려ㆍ무량ㆍ무색을 해설할 때에 성문이나 독각의 마음들이 섞이지 않으면,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정려바라밀다에 의지하여 정계바라밀다를 닦으면서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해 대승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若菩薩摩訶薩以應一切智智心,大悲爲上首,說諸靜慮、無量、無色時,不爲聲聞、獨覺心等之所間雜。舍利子!是爲菩薩摩訶薩依靜慮波羅蜜多修淨戒波羅蜜多,爲欲利樂諸有情故,發趣大乘。 ## 001_0422_a 만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대비를 으뜸으로 삼아 모든 정려ㆍ무량ㆍ무색을 해설할 때에 이러한 법에서 욕망과 즐거움을 참아내면,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정려바라밀다에 의지하여 안인바라밀다를 닦으면서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해 대승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若菩薩摩訶薩以應一切智智心,大悲爲上首,說諸靜慮、無量、無色時,於如是法信忍欲樂。舍利子!是爲菩薩摩訶薩依靜慮波羅蜜多修安忍波羅蜜多,爲欲利樂諸有情故,發趣大乘。 ## 001_0422_a 만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대비를 으뜸으로 삼아모든 정려ㆍ무량ㆍ무색을 닦을 때에, 자기의 선근(善根)으로 유정들을 위하여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에 돌리려고 모든 선근을 부지런히 닦으며 쉬지 않으면,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정려바라밀다에 의지하여 정진바라밀다를 닦으면서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해 대승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若菩薩摩訶薩以應一切智智心,大悲爲上首,修諸靜慮、無量、無色時,以自善根爲有情故,廻求無上正等菩提,於諸善根勤修不息。舍利子!是爲菩薩摩訶薩依靜慮波羅蜜多修精進波羅蜜多,爲欲利樂諸有情故,發趣大乘。 ## 001_0422_b 만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대비를 으뜸으로 삼아 모든 정려ㆍ무량ㆍ무색을 의지하여 훌륭한 등지(等至)ㆍ등지(等持)ㆍ해탈(解脫)ㆍ승처(勝處)ㆍ변처(遍處) 등의 선정을 끌어내어 들고 머무르고 나오고 하는데서 모두 자재하게 되면서 성문이나 독각 등의 경지에 떨어지지 않으면,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정려바라밀다에 의지하여 정려바라밀다를 닦으면서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해 대승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若菩薩摩訶薩以應一切智智心,大悲爲上首,依諸靜慮、無量、無色,引發殊勝等至、等持、解脫、勝處、遍處等定,於入、住、出皆得自在,不墮聲聞、獨覺等地。舍利子!是爲菩薩摩訶薩依靜慮波羅蜜多修靜慮波羅蜜多,爲欲利樂諸有情故,發趣大乘。 ## 001_0422_b 만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대비를 으뜸으로 삼아 모든 정려ㆍ무량ㆍ무색을 닦을 때에 모든 정려ㆍ무량ㆍ무색과 그리고 정려의 갈래에서 덧없음의 행상과 괴로움의 행상과 나 없음의 행상과 공의 행상과 무상의 행상과 원이 없음의 행상으로 여실히 관찰하여 대비를 버리지 않고 성문이나 독각의 경지에 떨어지지 않으면,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정려바라밀다에 의지하여 반야바라밀다를 닦으면서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해 대승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若菩薩摩訶薩以應一切智智心,大悲爲上首,修諸靜慮、無量、無色時,於諸靜慮、無量、無色及靜慮支,以無常行相、苦行相、無我行相、空行相、無相行相、無願行相,如實觀察,不捨大悲,不墮聲聞及獨覺地。舍利子!是爲菩薩摩訶薩依靜慮波羅蜜多修般若波羅蜜多,爲欲利樂諸有情故,發趣大乘。 ## 001_0422_b 또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대비를 으뜸으로 삼아 자정(慈定)에 들었을 적에, 생각하기를 ‘나는 일체 유정들을 구제하여안락을 얻게 하리라’ 하거나, 비정(悲定)에 들었을 적에 생각하기를 ‘나는 일체 유정들을 구제하여 고통을 여의게 하리라’ 하거나, 희정(喜定)에 들었을 적에 생각하기를 ‘나는 일체 유정들을 찬양하고 권고하여 해탈을 얻게 하리라’ 하거나, 사정(捨定)에 들었을 적에 생각하기를 ‘나는 평등하게 일체 유정들을 이익되게 하여 모든 번뇌를 끊게 하리라’ 하면,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무량정(無量定)에 의지하여 보시바라밀다를 수행하면서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해 대승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復次,舍利子!若菩薩摩訶薩以應一切智智心,大悲爲上首,入慈定時,作如是念:‘我當拯濟一切有情,令得安樂。’入悲定時,作如是念:‘我當救拔一切有情,令得離苦。’入喜定時,作如是念:‘我當讚勸一切有情,令得解脫。’入捨定時,作如是念:‘我當等益一切有情,令斷諸漏。’舍利子!是爲菩薩摩訶薩依無量定修布施波羅蜜多,爲欲利樂諸有情故,發趣大乘。 ## 001_0422_c 만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대비를 으뜸으로 삼아 4무량에 들고 머무르고 나오는 때에 끝내 성문이나 독각을 향해 나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만을 구하면,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무량정에 의지하여 정계바라밀다를 수행하면서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해 대승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若菩薩摩訶薩以應一切智智心,大悲爲上首,於四無量入、住、出時,終不趣向聲聞、獨覺,唯求無上正等菩提。舍利子!是爲菩薩摩訶薩依無量定修淨戒波羅蜜多,爲欲利樂諸有情故,發趣大乘。 ## 001_0422_c 만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대비를 으뜸으로 삼아 4무량에 들고 머무르고 나오는 때에 성문과 독각의 뜻 지음에 섞이지 않고 오로지 한 마음으로 욕망하고 즐기는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만을 참아내면,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무량정에 의지하여 안인바라밀다를 수행하면서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해 대승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若菩薩摩訶薩以應一切智智心,大悲爲上首,於四無量入、住、出時,不雜聲聞、獨覺作意,專心信忍欲樂無上正等菩提。舍利子!是爲菩薩摩訶薩依無量定修安忍波羅蜜多,爲欲利樂諸有情故,發趣大乘。 ## 001_0422_c 만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대비를 으뜸으로 삼아 4무량에 들고 머무르고 나오는 때에 나쁜 법은 부지런히 끊고 착한 법은 부지런히 닦으면서 오로지 보리에 나아가되 잠시라도 버리는 일이 없으면,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무량정에 의지하여 정진바라밀다를 수행하면서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해 대승에 나아가는것입니다. 若菩薩摩訶薩以應一切智智心,大悲爲上首,於四無量入、住、出時,勤斷惡法,勤修善法,專趣菩提,曾無暫捨。舍利子!是爲菩薩摩訶薩依無量定修精進波羅蜜多,爲欲利樂諸有情故,發趣大乘。 ## 001_0423_a 만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대비를 으뜸으로 삼아 4무량에 들고 머무르고 나오는 때에 갖가지 등지(等持)ㆍ등지(等至)를 끌어내어 그 가운데서 크게 자재하게 되대 그 선정에 끌리지 않고 그 세력에 따라 생(生)을 받지도 않으면,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무량정에 의지하여 정려바라밀다를 수행하면서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해 대승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若菩薩摩訶薩以應一切智智心,大悲爲上首,於四無量入、住、出時,引發種種等持、等至,能於其中得大自在,不爲彼定之所引奪,亦不隨彼勢用受生。舍利子!是爲菩薩摩訶薩依無量定修靜慮波羅蜜多,爲欲利樂諸有情故,發趣大乘。 ## 001_0423_a 만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대비를 으뜸으로 삼아 4무량을 닦되 그 무량 가운데서 덧없음의 행상과 괴로움의 행상과 나 없음의 행상과 공의 행상과 무상의 행상과 원이 없음의 행상으로 여실히 관찰하여 대비를 버리지 않고 성문이나 독각의 경지에 떨어지지 않으면,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무량정에 의지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면서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해 대승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은 방편선교에 의지하여 여섯 가지 바라밀다를 수행하면서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하여 대승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若菩薩摩訶薩以應一切智智心,大悲爲上首,修四無量,於無量中,以無常行相、苦行相、無我行相、空行相、無相行相、無願行相,如實觀察,不捨大悲,不墮聲聞及獨覺地。舍利子!是爲菩薩摩訶薩依無量定修般若波羅蜜多,爲欲利樂諸有情故,發趣大乘。舍利子!諸菩薩摩訶薩依如是等方便善巧修習六種波羅蜜多,爲欲利樂諸有情故,發趣大乘。 ## 001_0423_a 또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대비를 으뜸으로 삼아 온갖 종류의 4념주와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를 갖추어 수행하여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면,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해 대승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復次,舍利子!若菩薩摩訶薩以應一切智智心,大悲爲上首,具修一切種四念住、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迴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舍利子!是爲菩薩摩訶薩爲欲利樂諸有情故,發趣大乘。 ## 001_0423_b 만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대비를 으뜸으로 삼아 온갖 종류의 공해탈문ㆍ무상해탈문ㆍ무원해탈문을 갖추어 수행하여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면,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해 대승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若菩薩摩訶薩以應一切智智心,大悲爲上首,具修一切種空解脫門、無相解脫門、無願解脫門,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迴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舍利子!是爲菩薩摩訶薩爲欲利樂諸有情故,發趣大乘。 ## 001_0423_b 만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대비를 으뜸으로 삼아 온갖 종류의 보시(布施)ㆍ애어(愛語)ㆍ이행(利行)ㆍ동사(同事)를 갖추어 수행하여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면,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해 대승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若菩薩摩訶薩以應一切智智心,大悲爲上首,具修一切種布施、愛語、利行、同事,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迴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舍利子!是爲菩薩摩訶薩爲欲利樂諸有情故,發趣大乘。 ## 001_0423_b 만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대비를 으뜸으로 삼아 온갖 종류의 5안과 6신통을 갖추어 수행하여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면,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해 대승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若菩薩摩訶薩以應一切智智心,大悲爲上首,具修一切種五眼、六神通,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迴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舍利子!是爲菩薩摩訶薩爲欲利樂諸有情故,發趣大乘。 ## 001_0423_b 만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대비를 으뜸으로 삼아 온갖 종류의 부처님의 10력과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일체지와 도상지와 일체상지를 갖추 수행하여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면,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해 대승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若菩薩摩訶薩以應一切智智心,大悲爲上首,具修一切種佛十力、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迴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舍利子!是爲菩薩摩訶薩爲欲利樂諸有情故,發趣大乘。 ## 001_0423_c 또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대비를 으뜸으로 삼고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내공의 지혜ㆍ외공의 지혜ㆍ내외공의 지혜ㆍ공공의 지혜ㆍ대공의 지혜ㆍ필경공의 지혜ㆍ무제공의 지혜ㆍ산공의 지혜ㆍ무변이공의 지혜ㆍ본성공의 지혜ㆍ자상공의 지혜ㆍ공상공의 지혜ㆍ일체법공의 지혜ㆍ불가득공의 지혜ㆍ무성공의 지혜ㆍ자성공의 지혜ㆍ무성자성공의 지혜를 일으켜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면,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해 대승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復次,舍利子!若菩薩摩訶薩以應一切智智心,大悲爲上首,無所得爲方便,起內空智、外空智、內外空智、空空智、大空智、勝義空智、有爲空智、無爲空智、畢竟空智、無際空智、散空智、無變異空智、本性空智、自相空智、共相空智、一切法空智、不可得空智、無性空智、自性空智、無性自性空智。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迴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舍利子!是爲菩薩摩訶薩爲欲利樂諸有情故,發趣大乘。 ## 001_0423_c 만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대비를 으뜸으로 삼고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법에서 산란함도 안정함도 아닌 지혜를 일으키어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면,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해 대승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若菩薩摩訶薩以應一切智智心,大悲爲上首,無所得爲方便,於一切法起非亂非定智。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迴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舍利子!是爲菩薩摩訶薩爲欲利樂諸有情故,發趣大乘。 ## 001_0423_c 만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대비를 으뜸으로 삼고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법에서 항상함도 덧없음도 아닌 지혜와 즐거움도 괴로움도 아닌지혜와 나도 나 없음도 아닌 지혜와 청정함도 아닌 지혜와 공도 공하지 않음도 아닌 지혜와 모양 있음도 무상도 아닌 지혜와 원 있음과 무원도 아닌 지혜와 고요함도 고요하지 않음도 아닌 지혜와 멀리함도 멀리하지 않음도 아닌 지혜를 일으키어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면,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해 대승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若菩薩摩訶薩以應一切智智心,大悲爲上首,無所得而爲方便,於一切法起非常非無常智、非樂非苦智、非我非無我智、非淨非不淨智、非空非不空智、非有相非無相智、非有願非無願智、非寂靜非不寂靜智、非遠離非不遠離智。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迴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舍利子!是爲菩薩摩訶薩,爲欲利樂諸有情故,發趣大乘。 ## 001_0424_a 또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대비를 으뜸으로 삼고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지혜는 과거를 알지 못하고 지혜는 미래를 알지 못하고 지혜는 현재를 알지 못하고 지혜는 세 세상(三世)의 법을 알지 못한 것도 아니니,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면,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해 대승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復次,舍利子!若菩薩摩訶薩以應一切智智心,大悲爲上首,無所得爲方便,智不知過去,智不知未來,智不知現在,智非不知三世法。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迴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舍利子!是爲菩薩摩訶薩爲欲利樂諸有情故,發趣大乘。 ## 001_0424_a 만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대비를 으뜸으로 삼고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지혜는 착함을 알지 못하고 지혜는 착하지 않음을 알지 못하고 지혜는 무기(無記)를 알지 못하고 지혜는 세 성품(三性)의 법을 알지 못한 것도 아니며, 지혜는 욕계(欲界)를 알지 못하고 지혜는 색계(色界)를 알지 못하고 지혜는 무색계(無色界)를 알지 못하고 지혜는 3계의 법을 알지 못한 것도 아니며, 지혜는 배움도 알지 못하고 지혜는 배움 없음도 알지 못하고 지혜는 배움도 아니고 배움 없음도 아닌 것을 알지 못하고 배움도 배움 없음도 배움도 아니고 배움 없음도 아닌 법을 알지 못한 것도 아니며, 지혜는 견도(見道)에서 끊을 바를 알지 못하고 지혜는 수도(修道)에서 끊을 바를 알지 못하고 지혜는 끊을 바 아닌 것도 알지 못하고 견도에서 끊을 바와 수도에서 끊을 바와끊을 바가 아닌 법을 알지 못한 것도 아니니,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면,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해 대승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若菩薩摩訶薩以應一切智智心,大悲爲上首,無所得而爲方便,智不知善,智不知不善,智不知無記,非不知三性法;智不知欲界,智不知色界,智不知無色界,非不知三界法;智不知學,智不知無學,智不知非學非無學,非不知學、無學、非學非無學法;智不知見所斷,智不知修所斷,智不知非所斷,非不知見所斷、修所斷、非所斷法。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迴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舍利子!是爲菩薩摩訶薩爲欲利樂諸有情故,發趣大乘。 ## 001_0424_b 만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대비를 으뜸으로 삼고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지혜는 세간을 알지 못하고 지혜는 출세간을 알지 못하고 세간과 출세간의 법을 알지 못한 것도 아니니,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면,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해 대승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若菩薩摩訶薩以應一切智智心,大悲爲上首,無所得而爲方便,智不知世間,智不知出世間,非不知世間、出世間法,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迴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舍利子!是爲菩薩摩訶薩爲欲利樂諸有情故,發趣大乘。 ## 001_0424_b 만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걸맞는 마음으로 대비를 으뜸으로 삼고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지혜는 물질을 알지 못하고 지혜는 물질이 없음을 알지 못하고 물질과 물질이 없는 법을 알지 못한 것도 아니며, 지혜는 있다는 소견도 알지 못하고 지혜는 없다는 소견도 알지 못하고 있다는 소견과 없다는 소견의 법을 알지 못한 것도 아니며, 지혜는 대상이 있음도 알지 못하고 지혜는 대상이 없음도 알지 못하고 대상이 있고 대상이 없는 법을 알지 못한 것도 아니며, 지혜는 샘(漏)이 있음도 알지 못하고 지혜는 샘이 없음도 알지 못하고 샘이 있고 샘이 없는 법을 알지 못한 것도 아니며, 지혜는 함(爲)이 있음도 알지 못하고 지혜는 함이 없음도 알지 못하고 함이 있고 함이 없는 법을 알지 못한 것도 아니니,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면,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해 대승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은 방편선교로 온갖 유정들을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해 대승에 나아가기 때문에 다시 보살마하살이라 합니다. 若菩薩摩訶薩以應一切智智心,大悲爲上首,無所得爲方便,智不知色,智不知無色,非不知色、無色法;智不知有見,智不知無見,非不知有見、無見法;智不知有對,智不知無對,非不知有對、無對法;智不知有漏,智不知無漏,非不知有漏、無漏法;智不知有爲,智不知無爲,非不知有爲、無爲法。以無所得而爲方便,與一切有情同共迴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舍利子!是爲菩薩摩訶薩爲欲利樂諸有情故,發趣大乘。舍利子!以諸菩薩由如是等方便善巧,爲欲利樂一切有情,發趣大乘故,復名摩訶薩。 ## 001_0424_c 사리자여, 이와 같이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해 대승에 나아가는 보살마하살은 널리 시방으로 각각 긍가의 모래처럼 많은 세계의 모든 부처님ㆍ세존을 위하여 대중 가운데서 기뻐하고 찬탄하면서 말하기를 ‘아무 방향 아무 세계 안에 아무 이름을 가진 보살마하살은,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려고 대승에 나아가서 유정들을 성취시키고 불국토를 장엄하며 신통에 노닐면서 해야 할 일을 하나이다’ 하나니, 이러한 소리는 차츰차츰 시방으로 두루 퍼지므로 하늘과 인간들이 듣고 모두 기뻐하면서 함께 말하기를, ‘이러한 보살은 빨리 부처님이 되어서 온갖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겠구나’ 라고 합니다.” 舍利子!如是爲欲利樂諸有情故,發趣大乘菩薩摩訶薩,普爲十方各如殑伽沙等世界諸佛世尊,於大衆中歡喜讚歎,作如是言:‘某方某世界中,有某名菩薩摩訶薩,爲欲利樂諸有情故,發趣大乘,成就有情,嚴淨佛土,遊戲神通,作所應作。’如是展轉,聲遍十方,天人等衆,聞皆歡喜,咸作是言:‘如是菩薩速當作佛,利益安樂一切有情。’”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四十八 丁酉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