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반야바라밀다경 051 ## 001_0442_b 대반야바라밀다경 제51권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五十一 ## 001_0442_b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三藏法師玄奘奉 詔譯 ## 001_0442_b 14. 대승개품 ③ 初分大乘鎧品第十四之三 ## 001_0442_b “세존이시여, 보시바라밀다는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도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나이다. “世尊!布施波羅蜜多無縛無解,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無縛無解。 ## 001_0442_b 왜냐 하면 세존이시여, 보시바라밀다의 성품은 있지 않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성품도 있지 않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보시바라밀다의 성품은 멀리 여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정계 내지 반야 바라밀다의 성품도 멀리 여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보시바라밀다의 성품은 고요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정계 내지 반야 바라밀다의 성품도 고요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나이다. 何以故?世尊!布施波羅蜜多性無所有故無縛無解,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性無所有故無縛無解;布施波羅蜜多性遠離故無縛無解,淨戒乃至般若波羅蜜多性遠離故無縛無解;布施波羅蜜多性寂靜故無縛無解,淨戒乃至般若波羅蜜多性寂靜故無縛無解; ## 001_0442_b 또 보시바라밀다의 성품은 공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정계 내지 반야 바라밀다의 성품도 공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보시바라밀다의 성품은 모양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정계 내지 반야 바라밀다의 성품도 모양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보시바라밀다의 성품은 원(願)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정계 내지 반야바라밀다의 성품도 원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나이다. 布施波羅蜜多性空故無縛無解,淨戒乃至般若波羅蜜多性空故無縛無解;布施波羅蜜多性無相故無縛無解,淨戒乃至般若波羅蜜多性無相故無縛無解;布施波羅蜜多性無願故無縛無解,淨戒乃至般若波羅蜜多性無願故無縛無解; ## 001_0442_b 또 보시바라밀다의 성품은 생(生)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정계 내지 반야 바라밀다의 성품도 생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보시바라밀다의 성품은 멸(滅)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정계 내지 반야 바라밀다의 성품도 멸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보시바라밀다의성품은 물듦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정계 내지 반야 바라밀다의 성품도 물듦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보시바라밀다의 성품은 청정함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정계 내지 반야 바라밀다의 성품도 청정함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나이다. 布施波羅蜜多性無生故無縛無解,淨戒乃至般若波羅蜜多性無生故無縛無解;布施波羅蜜多性無滅故無縛無解,淨戒乃至般若波羅蜜多性無滅故無縛無解;布施波羅蜜多性無染故無縛無解,淨戒乃至般若波羅蜜多性無染故無縛無解;布施波羅蜜多性無淨故無縛無解,淨戒乃至般若波羅蜜多性無淨故無縛無解。 ## 001_0442_c 세존이시여, 5안(眼)은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6신통(神通)도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니, 왜냐 하면 세존이시여, 5안의 성품은 있지 않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6신통의 성품도 있지 않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5안의 성품은 멀리 여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6신통의 성품도 멀리 여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5안의 성품은 고요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6신통의 성품도 고요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나이다. 世尊!五眼無縛無解,六神通無縛無解。何以故?世尊!五眼性無所有故無縛無解,六神通性無所有故無縛無解;五眼性遠離故無縛無解,六神通性遠離故無縛無解;五眼性寂靜故無縛無解,六神通性寂靜故無縛無解; ## 001_0442_c 또 5안의 성품은 공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6신통의 성품도 공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5안의 성품은 모양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6신통의 성품도 모양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5안의 성품은 원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6신통의 성품도 원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나이다. 五眼性空故無縛無解,六神通性空故無縛無解;五眼性無相故無縛無解,六神通性無相故無縛無解;五眼性無願故無縛無解,六神通性無願故無縛無解; ## 001_0442_c 또 5안의 성품은 생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6신통의 성품도 생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5안의 성품은 멸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6신통의 성품도 멸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5안의 성품은 물듦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6신통의 성품도 물듦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5안의 성품은 청정함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6신통의 성품도 청정함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나이다. 五眼性無生故無縛無解,六神通性無生故無縛無解;五眼性無滅故無縛無解,六神通性無滅故無縛無解;五眼性無染故無縛無解,六神通性無染故無縛無解;五眼性無淨故無縛無解,六神通性無淨故無縛無解。 ## 001_0443_a 세존이시여, 부처님의 10력(力)은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4무소외(無所畏)와 4무애해(無礙解)와 대자(大慈)ㆍ대비(大悲)ㆍ대희(大喜)ㆍ대사(大捨)와 18불불공법(佛不共法)과 일체지(一切智)ㆍ 도상지(道相智)ㆍ일체상지(一切相智)도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나이다. 世尊!佛十力無縛無解,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無縛無解。 ## 001_0443_a 왜냐 하면 세존이시여, 부처님의 10력의 성품은 있지 않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의 성품도 있지 않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부처님의 10력은 멀리 여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4무소외 내지 일체상지의 성품도 멀리 여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부처님의 10력의 성품은 고요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4무소외 내지 일체상지의 성품도 고요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나이다. 何以故?世尊!佛十力性無所有故無縛無解,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性無所有故無縛無解;佛十力性遠離故無縛無解,四無所畏乃至一切相智性遠離故無縛無解;佛十力性寂靜故無縛無解,四無所畏乃至一切相智性寂靜故無縛無解; ## 001_0443_a 또 부처님의 10력의 성품은 공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4무소외 내지 일체상지의 성품도 공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부처님의 10력의 성품은 모양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4무소외 내지 일체상지의 성품도 모양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부처님의 10력의 성품은 원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4무소외와 내지 일체 상지의 성품도 원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나이다. 佛十力性空故無縛無解,四無所畏乃至一切相智性空故無縛無解;佛十力性無相故無縛無解,四無所畏乃至一切相智性無相故無縛無解;佛十力性無願故無縛無解,四無所畏乃至一切相智性無願故無縛無解; ## 001_0443_a 또 부처님의 10력의 성품은 생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4무소외 내지 일체상지의 성품도 생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부처님의 10력의 성품도 멸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4무소외 내지 일체상지의 성품도 멸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부처님의 10력의 성품은 물듦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4무소외 내지 일체상지의 성품도 물듦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부처님의 10력의 성품은 청정함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4무소외 내지 일체상지의 성품도 청정함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나이다. 佛十力性無生故無縛無解,四無所畏乃至一切相智性無生故無縛無解;佛十力性無滅故無縛無解,四無所畏乃至一切相智性無滅故無縛無解;佛十力性無染故無縛無解,四無所畏乃至一切相智性無染故無縛無解;佛十力性無淨故無縛無解,四無所畏乃至一切相智性無淨故無縛無解。 ## 001_0443_b 세존이시여, 진여(眞如)는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법계(法界)ㆍ법성(法性)ㆍ불허망성(不虛妄性)ㆍ불변이성(不變異性)ㆍ법정(法定)ㆍ법주(法住)ㆍ평등성(平等性)ㆍ이생성(離生性)ㆍ실제(實際)ㆍ무위(無爲)도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나이다. 世尊!眞如無縛無解,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法定、法住、平等性、離生性、實際、無爲無縛無解。 ## 001_0443_b 왜냐 하면 세존이시여, 진여의 성품은 있지 않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법정ㆍ법주ㆍ평등성ㆍ이생성ㆍ실제ㆍ무위의 성품도 있지 않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진여의 성품은 멀리 여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법계 내지 무위의 성품도 멀리 여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진여의 성품은 고요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법계 내지 무위의 성품도 고요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나이다. 何以故?世尊!眞如性無所有故無縛無解,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法定、法住、平等性、離生性、實際、無爲性無所有故無縛無解;眞如性遠離故無縛無解,法界乃至無爲性遠離故無縛無解;眞如性寂靜故無縛無解,法界乃至無爲性寂靜故無縛無解; ## 001_0443_b 또 진여의 성품은 공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법계 내지 무위의 성품도 공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진여의 성품은 모양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법계 내지 무위의 성품도 모양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진여의 성품은 원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법계 내지 무위의 성품도 원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나이다. 眞如性空故無縛無解,法界乃至無爲性空故無縛無解;眞如性無相故無縛無解,法界乃至無爲性無相故無縛無解;眞如性無願故無縛無解,法界乃至無爲性無願故無縛無解; ## 001_0443_b 또 진여의 성품은 생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법계 내지 무위의 성품도 생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진여의 성품은 멸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법계 내지 무위의 성품도 멸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진여의 성품은 물듦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법계 내지 무위의 성품도 물듦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진여의 성품은 청정함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법계 내지 무위의 성품도 청정함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나이다. 眞如性無生故無縛無解,法界乃至無爲性無生故無縛無解;眞如性無滅故無縛無解,法界乃至無爲性無滅故無縛無解;眞如性無染故無縛無解,法界乃至無爲性無染故無縛無解;眞如性無淨故無縛無解,法界乃至無爲性無淨故無縛無解。 ## 001_0443_c 세존이시여, 보리(菩提)는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니, 왜냐 하면 세존이시여, 보리의 성품은 있지 않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보리의 성품은 멀리 여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보리의 성품은 고요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보리의 성품은 공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世尊!菩提無縛無解。何以故?世尊!菩提性無所有故無縛無解,菩提性遠離故無縛無解,菩提性寂靜故無縛無解,菩提性空故無縛無解, ## 001_0443_c 보리의 성품은 모양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보리의 성품은 원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보리의 성품은 생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보리의 성품은 멸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보리의 성품은 물듦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보리의 성품은 청정함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나이다. 菩提性無相故無縛無解,菩提性無願故無縛無解,菩提性無生故無縛無解,菩提性無滅故無縛無解,菩提性無染故無縛無解,菩提性無淨故無縛無解。 ## 001_0443_c 세존이시여, 살타(薩埵)는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니, 왜냐 하면 세존이시여, 살타의 성품은 있지 않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살타의 성품은 멀리 여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살타의 성품은 고요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살타의 성품은 〈공 〉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世尊!薩埵無縛無解。何以故?世尊!薩埵性無所有故無縛無解,薩埵性遠離故無縛無解,薩埵性寂靜故無縛無解,薩埵性空故無縛無解, ## 001_0443_c 살타의 성품은 모양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살타의 성품은 원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살타의 성품은 생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살타의 성품은 멸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살타의 성품은 물듦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살타의 성품은 청정함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나이다. 薩埵性無相故無縛無解,薩埵性無願故無縛無解,薩埵性無生故無縛無解,薩埵性無滅故無縛無解,薩埵性無染故無縛無解,薩埵性無淨故無縛無解。 ## 001_0443_c 세존이시여, 보살마하살은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니, 왜냐 하면 세존이시여, 보살마하살의 성품은 있지 않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보살마하살의 성품은 멀리 여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보살마하살의 성품은 고요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世尊!菩薩摩訶薩無縛無解。何以故?世尊!菩薩摩訶薩性無所有故無縛無解,菩薩摩訶薩性遠離故無縛無解,菩薩摩訶薩性寂靜故無縛無解, ## 001_0443_c 보살마하살의 성품은 공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보살마하살의 성품은 모양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보살마하살의 성품은 원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보살마하살의 성품은 생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보살마하살의 성품은 멸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보살마하살의 성품은 물듦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보살마하살의 성품은 청정함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나이다. 菩薩摩訶薩性空故無縛無解,菩薩摩訶薩性無相故無縛無解,菩薩摩訶薩性無願故無縛無解,菩薩摩訶薩性無生故無縛無解,菩薩摩訶薩性無滅故無縛無解,菩薩摩訶薩性無染故無縛無解,菩薩摩訶薩性無淨故無縛無解。 ## 001_0444_a 세존이시여,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無上正覺菩提)는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니, 왜냐 하면 세존이시여,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의 성품은 있지 않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의 성품은 멀리 여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의 성품은 고요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의 성품은 공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世尊!無上正等菩提無縛無解。何以故?世尊!無上正等菩提性無所有故無縛無解,無上正等菩提性遠離故無縛無解,無上正等菩提性寂靜故無縛無解,無上正等菩提性空故無縛無解, ## 001_0444_a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의 성품은 모양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의 성품은 원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의 성품은 생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의 성품은 멸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의 성품은 물듦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의 성품은 청정함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나이다. 無上正等菩提性無相故無縛無解,無上正等菩提性無願故無縛無解,無上正等菩提性無生故無縛無解,無上正等菩提性無滅故無縛無解,無上正等菩提性無染故無縛無解,無上正等菩提性無淨故無縛無解。 ## 001_0444_a 세존이시여, 위없는 바르고 평등하게 깨달은 이(無上正等覺者)는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니, 왜냐 하면 세존이시여, 위없는 바르고 평등하게 깨달은 이의 성품은 있지 않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하게 깨달은 이의 성품은 멀리 여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하게 깨달은 이의 성품은 고요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하게 깨달은 이의 성품은 공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하게 깨달은 이의 성품은 모양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위없는 바르고 평등하게 깨달은 이의 성품은 원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하게 깨달은 이의 성품은 생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하게 깨달은 이의 성품은 멸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하게 깨달은 이의 성품은 물듦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하게 깨달은 이의 성품은 청정함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나이다. 世尊!無上正等覺者無縛無解。何以故?世尊!無上正等覺者性無所有故無縛無解,無上正等覺者性遠離故無縛無解,無上正等覺者性寂靜故無縛無解,無上正等覺者性空故無縛無解,無上正等覺者性無相故無縛無解,無上正等覺者性無願故無縛無解,無上正等覺者性無生故無縛無解,無上正等覺者性無滅故無縛無解,無上正等覺者性無染故無縛無解,無上正等覺者性無淨故無縛無解。 ## 001_0444_b 세존이시여, 요약하여 말씀드리면 온갖 법은 모두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니, 왜냐 하면 세존이시여, 온갖 법의 성품은 있지 않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온갖 법의 성품은 멀리 여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온갖 법의 성품은 고요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온갖 법의 성품은 공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世尊!以要言之,一切法皆無縛無解。何以故?世尊!一切法性無所有故無縛無解,一切法性遠離故無縛無解,一切法性寂靜故無縛無解,一切法性空故無縛無解, ## 001_0444_b 온갖 법의 성품은 모양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온갖 법의 성품은 원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온갖 법의 성품은 생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온갖 법의 성품은 멸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온갖 법의 성품은 물듦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온갖 법의 성품은 청정함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나이다. 一切法性無相故無縛無解,一切法性無願故無縛無解,一切法性無生故無縛無解,一切法性無滅故無縛無解,一切法性無染故無縛無解,一切法性無淨故無縛無解。” ## 001_0444_b 그때 만자자(滿慈子)가 선현에게 물었다. “존자께서는 물질(色)이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느낌(受)ㆍ생각(想)ㆍ지어감(行)ㆍ의식(識) 등도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다는 말씀이십니까?” 時,滿慈子問善現言:“尊者說色無縛無解,說受、想、行、識等無縛無解耶?” ## 001_0444_b 선현이 대답하였다.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善現答言:“如是!如是!” ## 001_0444_b 만자자가 말하였다. “어떤 물질이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어떤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 등이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다는 것입니까?” 滿慈子言:“何等色無縛無解?何等受、想、行、識等無縛無解?” ## 001_0444_b 선현이 대답하였다. “요술(幻) 같은 물질이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다는 것이며 요술 같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다는 것이며, 꿈(夢) 같은 물질이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다는 것이며 꿈 같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다는 것이며,형상(像) 같은 물질이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다는 것이며 형상 같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다는 것이며, 메아리(響) 같은 물질이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다는 것이며 메아리 같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다는 것이며, 빛의 그림자(光影) 같은 물질이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다는 것이며 빛의 그림자 같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다는 것이며, 善現答言:“如幻色無縛無解,如幻受、想、行、識無縛無解;如夢色無縛無解,如夢受、想、行、識無縛無解;如像色無縛無解,如像受、、想、行、識無縛無解;如響色無縛無解,如響受、想、行、識無縛無解;如光影色無縛無解,如光影受、想、行、識無縛無解; ## 001_0444_c 허공의 꽃(空花) 같은 물질이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다는 것이며 허공의 꽃 같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다는 것이며, 아지랑이(陽焰色) 같은 물질이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다는 것이며 아지랑이 같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다는 것이며, 신기루(尋香性) 같은 물질이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다는 것이며 신기루 같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다는 것이며, 변화로 된 일(變化事) 같은 물질이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다는 것이며 변화로 된 일 같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다는 것입니다. 如空花色無縛無解,如空花受、想、行、識無縛無解;如陽焰色無縛無解,如陽焰受、想、行、識無縛無解;如尋香城色無縛無解,如尋香城受、想、行、識無縛無解;如變化事色無縛無解,如變化事受、想、行、識無縛無解。 ## 001_0444_c 왜냐 하면 만자자여, 요술 같은 물질의 성품 내지 변화로 된 일 같은 물질의 성품은 있지 않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요술 같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 내지 변화로 된 일 같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있지 않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요술 같은 물질의 성품 내지 변화로 된 일 같은 물질의 성품은 멀리 여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何以故?滿慈子!如幻色性乃至如變化事色性無所有故無縛無解,如幻受、想、行、識性乃至如變化事受、想、行、識性無所有故無縛無解;如幻色性乃至如變化事色性遠離故無縛無解, ## 001_0444_c 요술 같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 내지 변화로 된 일 같은 느낌ㆍ생각ㆍ지어 감ㆍ의식의 성품도 멀리 여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요술 같은 물질의 성품 내지 변화로 된 일 같은 물질의 성품은 고요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요술 같은 느낌ㆍ생각ㆍ 지어감ㆍ의식의 성품 내지 변화로 된 일 같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고요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습니다. 如幻受、想、行、識性乃至如變化事受、想、行、識性遠離故無縛無解;如幻色性乃至如變化事色性寂靜故無縛無解,如幻受、想、行、識性乃至如變化事受、想、行、識性寂靜故無縛無解; ## 001_0444_c 또 요술 같은 물질의 성품 내지 변화로 된 일 같은 물질의 성품은 공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요술 같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 내지 변화로 된 일 같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공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요술 같은 물질의 성품 내지 변화로 된 일 같은 물질의 성품은 모양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요술 같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모양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요술 같은 물질의 성품 내지 변화로 된 일 같은 물질의 성품은 원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요술 같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 내지 변화로 된 일 같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원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습니다. 如幻色性乃至如變化事色性空故無縛無解,如幻受、想、行、識性乃至如變化事受、想、行、識性空故無縛無解;如幻色性乃至如變化事色性無相故無縛無解,如幻受、想、行、識性乃至如變化事受、想、行、識性無相故無縛無解;如幻色性乃至如變化事色性無願故無縛無解,如幻受、想、行、識性乃至如變化事受、想、行、識性無願故無縛無解; ## 001_0445_a 또 요술 같은 물질의 성품 내지 변화로 된 일 같은 물질의 성품은 생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요술 같은 느낌ㆍ 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 내지 변화로 된 일 같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생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요술 같은 물질의 성품 내지 변화로 된 일 같은 물질의 성품은 멸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如幻色性乃至如變化事色性無生故無縛無解,如幻受、想、行、識性乃至如變化事受、想、行、識性無生故無縛無解;如幻色性乃至如變化事色性無滅故無縛無解,如幻受、想、行、識性乃至如變化事受、想、行、識性無滅故無縛無解; ## 001_0445_a 요술 같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 내지 변화로 된 일 같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멸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요술 같은 물질의 성품 내지 변화로 된 일 같은 물질의 성품은 물듦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如幻色性乃至如變化事色性無染故無縛無解,如幻受、想、行、識性乃至如變化事受、想、行、識性無染故無縛無解; ## 001_0445_a 요술 같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 내지 변화로 된 일 같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물듦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요술 같은 물질의 성품 내지 변화로 된 일 같은 물질의 성품은 청정함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요술과 같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 내지 변화로 된 일 같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청정함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습니다. 如幻色性乃至如變化事色性無淨故無縛無解,如幻受、想、行、識性乃至如變化事受、想、行、識性無淨故無縛無解。 ## 001_0445_a 만자자여, 과거의 물질은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과거의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미래의 물질은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미래의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현재의 물질은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현재의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습니다. 滿慈子!過去色無縛無解,過去受、想、行、識無縛無解;未來色無縛無解,未來受、想、行、識無縛無解;現在色無縛無解,現在受、想、行、識無縛無解。 ## 001_0445_a 왜냐 하면 만자자여,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물질의 성품은 있지 않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있지 않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물질의 성품은 멀리 여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멀리 여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물질의 성품은 고요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고요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나이다. 何以故?滿慈子!過去、未來、現在色性無所有故無縛無解,過去、未來、現在受、想、行、識性無所有故無縛無解;過去、未來、現在色性遠離故無縛無解,過去、未來、現在受、想、行、識性遠離故無縛無解;過去、未來、現在色性寂靜故無縛無解,過去、未來、現在受、想、行、識性寂靜故無縛無解; ## 001_0445_b 또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물질의 성품은 공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공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물질의 성품은 모양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모양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물질의 성품은 원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원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습니다. 過去、未來、現在色性空故無縛無解,過去、未來、現在受、想、行、識性空故無縛無解;過去、未來、現在色性無相故無縛無解,過去、未來、現在受、想、行、識性無相故無縛無解;過去、未來、現在色性無願故無縛無解,過去、未來、現在受、想、行、識性無願故無縛無解;過去、未來、現在色性無生故無縛無解, ## 001_0445_b 또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물질의 성품은 생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생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물질의 성품은 멸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멸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물질의 성품은 물듦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물듦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물질의 성품은 청정함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청정함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습니다. 過去、未來、現在受、想行識性無生故無縛無解;過去未來、現在色性無滅故無縛無解,過去、未來、現在受、想、行、識性無滅故無縛無解;過去、未來、現在色性無染故無縛無解,過去、未來、現在受、想、行、識性無染故無縛無解;過去、未來、現在色性無淨故無縛無解,過去、未來、現在受、想、行、識性無淨故無縛無解。 ## 001_0445_b 만자자여,선(善)의 물질은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선의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불선(不善)의 물질은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불선의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무기(無記)의 물질은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무기의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습니다. 滿慈子!善色無縛無解,善受、想、行、識無縛無解;不善色無縛無解,不善受、想、行、識無縛無解;無記色無縛無解,無記受、想、行、識無縛無解。 ## 001_0445_c 왜냐 하면 만자자여, 선과 불선과 무기의 물질의 성품은 있지 않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선과 불선과 무기의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있지 않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선과 불선과 무기의 물질의 성품은 멀리 여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선과 불선과 무기의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멀리 여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선과 불선과 무기의 물질의 성품은 고요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선과 불선과 무기의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고요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습니다. 何以故?滿慈子!善、不善、無記色性無所有故無縛無解,善、不善、無記受、想、行、識性無所有故無縛無解;善、不善、無記色性遠離故無縛無解,善、不善、無記受、想、行、識性遠離故無縛無解;善、不善、無記色性寂靜故無縛無解,善、不善、無記受、想、行、識性寂靜故無縛無解; ## 001_0445_c 또 선과 불선과 무기의 물질의 성품은 공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선과 불선과 무기의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공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선과 불선과 무기의 물질의 성품은 모양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선과 불선과 무기의 느낌 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모양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선과 불선과 무기의 물질의 성품은 원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선과 불선과 무기의 느낌ㆍ생각ㆍ 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원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습니다. 善、不善、無記色性空故無縛無解,善、不善、無記受、想、行、識性空故無縛無解;善、不善、無記色性無相故無縛無解,善、不善、無記受、想、行、識性無相故無縛無解;善、不善、無記色性無願故無縛無解,善、不善、無記受、想、行、識性無願故無縛無解;善、不善、無記色性無生故無縛無解, ## 001_0445_c 또 선과 불선과 무기의 물질의 성품은 생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선과 불선과 무기의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생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선과 불선과 무기의 물질의 성품은 멸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선과 불선과 무기의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멸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선과 불선과 무기의 물질의 성품은 물듦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선과 불선과 무기의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물듦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선과 불선과 무기의 물질의 성품은 청정함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선과 불선과 무기의 느낌 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청정함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습니다. 善、不善、無記受、想、行、識性無生故無縛無解;善、不善、無記色、性、無滅故無縛無解,善、不善、無記受、想、行、識性無滅故無縛無解;善、不善、無記色性無染故無縛無解,善、不善、無記受、想、行、識性無染故無縛無解;善、不善、無記色性無淨故無縛無解,善、不善、無記受、想、行、識性無淨故無縛無解。 ## 001_0446_a 만자자여, 물듦이 있는(有染) 물질은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물듦이 있는 느낌ㆍ생각ㆍ지어 감ㆍ의식도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물듦이 없는(無染) 물질은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물듦이 없는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滿慈子!有染色無縛無解,有染受、想、行、識無縛無解;無染色無縛無解,無染受、想、行、識無縛無解。 ## 001_0446_a 죄가 있는(有罪) 물질은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죄가 있는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죄가 없는(無罪) 물질은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죄가 없는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有罪色無縛無解,有罪受、想、行、識無縛無解;無罪色無縛無解,無罪受、想、行、識無縛無解。 ## 001_0446_a 번뇌가 있는(有漏) 물질은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번뇌가 있는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번뇌가 없는(無漏) 물질은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번뇌가 없는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어지러이 물든(雜染) 물질은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어지러이 물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有漏色無縛無解,有漏受、想、行、識無縛無解;無漏色無縛無解,無漏受、想、行、識無縛無解。雜染色無縛無解,雜染受、想、行、識無縛無解; ## 001_0446_a 청정한(淸淨) 물질은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청정한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세간(世間)의 물질은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세간의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세간을 벗어난 (出世間) 물질은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세간을 벗어난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습니다. 淸淨色無縛無解,淸淨受、想、行、識無縛無解。世閒色無縛無解,世閒受、想、行、識無縛無解;出世閒色無縛無解,出世閒受、想、行、識無縛無解。 ## 001_0446_a 왜냐 하면 만자자여, 물듦이 있는 물질의 성품 내지 세간을 벗어난 물질의 성품은 있지 않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물듦이 있는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 내지 세간을 벗어난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있지 않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何以故?滿慈子!有染色性乃至出世閒色性無所有故無縛無解,有染受、想、行、識性乃至出世閒受、想、行、識性無所有故無縛無解; ## 001_0446_a 물듦이 있는 물질의 성품 내지 세간을 벗어난 물질의 성품은 멀리 여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물듦이 있는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 내지 세간을 벗어난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멀리 여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물듦이 있는 물질의 성품 내지 세간을 벗어난 물질의 성품은 고요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물듦이 있는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 내지 세간을 벗어난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고요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습니다. 有染色性乃至出世閒色性遠離故無縛無解,有染受、想、行、識性乃至出世閒受、想、行、識性遠離故無縛無解;有染色性乃至出世閒色性寂靜故無縛無解,有染受、想、行、識性乃至出世閒受、想、行、識性寂靜故無縛無解; ## 001_0446_b 또 물듦이 있는 물질의 성품 내지 세간을 벗어난 물질의 성품은 공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물듦이 있는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 내지 세간을 벗어난 느낌ㆍ생각ㆍ 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공하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有染色性乃至出世閒色性空故無縛無解,有染受、想、行、識性乃至出世閒受、想、行、識性空故無縛無解; ## 001_0446_b 물듦이 있는 물질의 성품 내지 세간을 벗어난 물질의 성품은 모양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물듦이 있는 느낌 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 내지 세간을 벗어난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모양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有染色性乃至出世閒色性無相故無縛無解,有染受、想、行、識性乃至出世閒受、想、行、識性無相故無縛無解; ## 001_0446_b 물듦이 있는 물질의 성품 내지 세간을 벗어난 물질의 성품은 원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물듦이 있는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 내지 세간을 벗어난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원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습니다. 有染色性乃至出世閒色性無願故無縛無解,有染受、想、行、識性乃至出世閒受、想、行、識性無願故無縛無解; ## 001_0446_b 또 물듦이 있는 물질의 성품 내지 세간을 벗어난 물질의 성품은 생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물듦이 있는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 내지 세간을 벗어난 느낌ㆍ생각 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생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有染色性乃至出世閒色性無生故無縛無解,有染受、想、行、識性乃至出世閒受、想、行、識性無生故無縛無解; ## 001_0446_b 물듦이 있는 물질의 성품 내지 세간을 벗어난 물질의 성품은 멸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물듦이 있는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 내지 세간을 벗어난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멸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有染色性乃至出世閒色性無滅故無縛無解,有染受、想、行、識性乃至出世閒受、想、行、識性無滅故無縛無解; ## 001_0446_b 물듦이 있는 물질의 성품 내지 세간을 벗어난 물질의 성품은 물듦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물듦이 있는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과 세간을 벗어난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물듦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有染色性乃至出世閒色性無染故無縛無解,有染受、想、行、識性乃至出世閒受、想、行、識性無染故無縛無解; ## 001_0446_b 물듦이 있는 물질의 성품 내지 세간을 벗어난 물질의 성품은 청정함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물듦이 있는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 내지 세간을 벗어난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도 청정함이 없으므로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습니다. 有染色性乃至出世閒色性無淨故無縛無解,有染受、想、行、識性乃至出世閒受、想、行、識性無淨故無縛無解。 ## 001_0446_c 만자자여, 이 물질과 느낌과 생각과 지어감과 의식이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듯이, 이와 같이 눈의 영역(眼處) 내지 뜻의 영역(意處)과, 빛깔의 영역(色處) 내지 법의 영역(法處)과, 눈의 경계ㆍ빛깔의 경계ㆍ안식(眼識)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 내지 뜻의 경계ㆍ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과, 지계 내지 인식의 요소와, 滿慈子!如是色、受、想、行、識無縛無解,當知如是眼處乃至意處,色處乃至法處,眼界、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乃至意界、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地界乃至識界, ## 001_0446_c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 내지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와, 무명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과, 내공 내지 무성자성공과, 4정려 내지 4무색정과, 4념주 내지 8성도지와, 공해탈문 내지 무원의 해탈문과, 보시바라밀다 내지 반야바라밀다와, 5안과 6신통과 苦聖諦乃至道聖諦,無明乃至老死愁歎苦憂惱,內空乃至無性自性空,四靜慮乃至四無色定,四念住乃至八聖道支,空解脫門乃至無願解脫門,布施波羅蜜多乃至般若波羅蜜多,五眼、六神通, ## 001_0446_c 부처님의 10력 내지 일체상지와, 진여 내지 무위와, 보리살타(菩提薩埵)와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과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와 위없는 바르고 평등하게 깨달은 이 등, 온갖 법이 그 상응하는 것에 따라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니, 또한 이러함을 아셔야 합니다. 佛十力乃至一切相智,眞如乃至無爲,菩提薩埵、菩薩摩訶薩、無上正等菩提、無上正等覺者,一切法隨其所應無縛無解亦復如是。 ## 001_0446_c 만자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는 법문에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이와 같이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는 4정려ㆍ4무량ㆍ4무색정과 4념주ㆍ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와 공ㆍ무상ㆍ무원 해탈문과 보시ㆍ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와 5안ㆍ6신통과 부처님의 10력과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일체지ㆍ도상지 및 일체상지를 여실히 알아야 하며,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부지런히 닦고 배워야 합니다. 滿慈子!諸菩薩摩訶薩於如是無縛無解法門,以無所得而爲方便,應如實知於如是無縛無解。四靜慮、四無量、四無色定、四念住、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空、無相、無願解脫門、布施、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五眼、六神通、佛十力、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以無所得而爲方便,應勤修學。 ## 001_0447_a 만자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은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는 4정려에 머물러야 하고 내지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는 일체상지에 머물러야 하며,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는 유정(有情)을 성숙시켜야 하고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는 불국토를 장엄해야 하며,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는 모든 부처님을 친근하여 공양하고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는 법문을 듣고 받들어 지녀야 합니다. 滿慈子!諸菩薩摩訶薩以無所得而爲方便,應住無縛無解四靜慮,乃至應住無縛無解一切相智;以無所得而爲方便,應成熟無縛無解有情,應嚴淨無縛無解佛土,應親近供養無縛無解諸佛,應聽受無縛無解法門。 ## 001_0447_a 만자자여, 이 보살마하살은 언제나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는 모든 부처님을 멀리하지 아니하고, 언제나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는 청정한 5안을 멀리하지 아니하며, 언제나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는 수승한 6신통을 멀리하지 아니하고, 언제나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는 다라니문(陀羅尼門)을 멀리하지 아니하며, 언제나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는삼마지문(三摩地門)을 멀리하지 않습니다. 滿慈子!是菩薩摩訶薩常不遠離無縛無解諸佛世尊,常不遠離無縛無解淸淨五眼,常不遠離無縛無解殊勝六神通,常不遠離無縛無解陁羅尼門,常不遠離無縛無解三摩地門。 ## 001_0447_a 만자자여, 이 보살마하살은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는 도상지(道相智)를 낼 것이요,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는 일체지(一切智)와 일체상지(一切相智)를 증득할 것이요,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는 법륜(法輪)을 굴릴 것이요,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는 삼승(三乘)의 법으로써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는 모든 유정들을 편안히 세울 것입니다. 滿慈子!是菩薩摩訶薩當生無縛無解道相智,當證無縛無解一切智、一切相智,當轉無縛無解法輪,當以無縛無解三乘法安立無縛無解諸有情。 ## 001_0447_a 만자자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는 6바라밀다를 수행하여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음을 증득하면, 온갖 법은 있지 않기 때문에, 멀리 여의기 때문에, 고요하기 때문에, 공하기 때문에, 모양이 없기 때문에, 원이 없기 때문에, 생이 없기 때문에, 멸이 없기 때문에, 물듦이 없기 때문에, 청정함이 없기 때문에,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습니다. 만자자여,아셔야 합니다. 이것을 보살마하살이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는 대승의 갑옷을 입은 것이라고 합니다.” 滿慈子!若菩薩摩訶薩修行無縛無解六波羅蜜多,能證無縛無解,一切法無所有故、遠離故、寂靜故、空故、無相故、無願故、無生故、無滅故、無染故、無淨故無縛無解。滿慈子!當知是菩薩摩訶薩名擐無縛無解大乘鎧者。” ## 001_0447_b 15. 변대승품(辯大勝品) ① 初分辨大乘品第十五之一 ## 001_0447_b 그때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어떻게 보살마하살이 대승의 모양을 알아야 하며, 어떻게 보살마하살이 대승으로 나아감을 알아야 합니까? 이와 같은 대승은 어디에서 나와서 어느 곳에 이르러 머무르며, 이와 같은 대승은 어디에 머무르고 누가 또 이 대승의 수레를 타고 벗어나는 것입니까?” 爾時,具壽善現白佛言:“世尊!云何當知菩薩摩訶薩大乘相?云何當知菩薩摩訶薩發趣大乘?如是大乘從何處出?至何處住?如是大乘爲何所住?誰復乘是大乘而出?” ## 001_0447_b 부처님께서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물어보길, ‘어떻게 보살마하살이 대승의 모양을 알아야 하는가?’라고 하였는데, 6바라밀다가 바로 보살마하살의 대승의 모양이니라. 무엇이 그 여섯인가 하면, 보시(布施)바라밀다와 정계(淨戒)바라밀다와 안인(安忍)바라밀다와 정진(精進)바라밀다와 정려(靜慮)바라밀다와 반야(般若)바라밀다이니라.” 佛告善現:“汝問‘云何當知菩薩摩訶薩大乘相?’者,謂六波羅蜜多是菩薩摩訶薩大乘相。何等爲六?謂布施波羅蜜多、淨戒波羅蜜多、安忍波羅蜜多、精進波羅蜜多、靜慮波羅蜜多、般若波羅蜜多。” ## 001_0447_b 선현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의 보시바라밀다입니까?” 善現白佛言:“世尊!云何菩薩摩訶薩布施波羅蜜多?” ## 001_0447_b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一切智智)에 상응하는 마음을 내어 대비(大悲)를 으뜸으로 삼고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스스로 온갖 안팎의 것들을 베풀고 남에게도 안팎의 것들을 베풀도록 권하면서 이 선근(善根)을 가지고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면, 선현아, 이것이 보살마하살의 보시바라밀다이니라.” 佛言:“善現!若菩薩摩訶薩發應一切智智心,大悲爲上首,以無所得而爲方便,自施一切內外所有,亦勸他施內外所有,持此善根與一切有情同共迴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善現!是爲菩薩摩訶薩布施波羅蜜多。” ## 001_0447_b 선현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정계바라밀다입니까?” 善現白佛言:“世尊!云何菩薩摩訶薩淨戒波羅蜜多?” ## 001_0447_b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상응하는 마음을 내어대비를 으뜸으로 삼고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스스로 10선업(善業)의 도(道)에 머무르고 남에게도 10선업의 도에 머물도록 권하면서 이 선근을 가지고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면, 선현아, 이것이 보살마하살의 정계바라밀다이니라.” 佛言:“善現!若菩薩摩訶薩發應一切智智心,大悲爲上首,以無所得而爲方便,自住十善業道,亦勸他住十善業道,持此善根與一切有情同共迴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善現!是爲菩薩摩訶薩淨戒波羅蜜多。” ## 001_0447_c 선현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의 안인바라밀다입니까?” 善現白佛言:“世尊!云何菩薩摩訶薩安忍波羅蜜多?” ## 001_0447_c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상응하는 마음을 내어 대비를 으뜸으로 삼고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스스로 더할 나위 없는 안인을 갖추고 남에게도 더할 나위 없는 안인을 갖추도록 권하면서 이 선근을 가지고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면, 선현아, 이것이 보살마하살의 안인바라밀다이니라.” 佛言:“善現!若菩薩摩訶薩發應一切智智心,大悲爲上首,以無所得而爲方便,自具增上安忍,亦勸他具增上安忍,持此善根與一切有情同共迴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善現!是爲菩薩摩訶薩安忍波羅蜜多。” ## 001_0447_c 선현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의 정진바라밀다입니까?” 善現白佛言:“世尊!云何菩薩摩訶薩精進波羅蜜多?” ## 001_0447_c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상응하는 마음을 내어 대비를 으뜸으로 삼고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스스로 6바라밀다를 부지런히 닦아 쉬지 않고 남에게도 6바라밀다를 부지런히 닦아 쉬지 않도록 권하면서 이 선근을 가지고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면, 선현아, 이것이 보살마하살의 정진바라밀다이니라.” 佛言:“善現!若菩薩摩訶薩發應一切智智心,大悲爲上首,以無所得而爲方便,自於六波羅蜜多勤修不息,亦勸他於六波羅蜜多勤修不息,持此善根與一切有情同共迴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善現!是爲菩薩摩訶薩精進波羅蜜多。” ## 001_0447_c 선현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의 정려바라밀다입니까?” 善現白佛言:“世尊!云何菩薩摩訶薩靜慮波羅蜜多?” ## 001_0447_c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상응하는 마음을 내어 대비를 으뜸으로 삼고 얻을 바 없음을방편으로 삼아, 스스로 교묘한 방편으로 모든 정려(靜慮)와 무량(無量)과 무색(無色)에 들어가되 끝내 그 세력에 따라 생(生)을 받지 아니하고, 남에게도 모든 정려와 무량과 무색에 들어가되 자기와 같이 교묘한 방편을 쓰도록 권하면서, 이 선근을 가지고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면, 선현아, 이것이 보살마하살의 정려바라밀다이니라.” 佛言:“善現!若菩薩摩訶薩發應一切智智心,大悲爲上首,以無所得而爲方便,自能巧便入諸靜慮、無量、無色,終不隨彼勢力受生,亦能勸他入諸靜慮、無量、無色同己善巧,持此善根與一切有情同共迴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善現!是爲菩薩摩訶薩靜慮波羅蜜多。” ## 001_0448_a 선현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의 반야바라밀다입니까?” 善現白佛言:“世尊!云何菩薩摩訶薩般若波羅蜜多?” ## 001_0448_a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에 상응하는 마음을 내어 대비를 으뜸으로 삼고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스스로 온갖 법의 본 성품을 여실히 관찰하여 모든 법의 본 성품에 집착함이 없고 남에게도 온갖 법의 본 성품을 여실히 관찰하여 모든 법의 본 성품에 집착함이 없도록 권하면서, 이 선근을 가지고 온갖 유정들과 함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면, 선현아, 이것이 보살마하살의 반야바라밀다이니, 佛言:“善現!若菩薩摩訶薩發應一切智智心,大悲爲上首,以無所得而爲方便,自能如實觀一切法性,於諸法性無所執著,亦勸他如實觀一切法性,於諸法性無所執著,持此善根與一切有情同共迴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善現!是爲菩薩摩訶薩般若波羅蜜多。 ## 001_0448_a 선현아, 이것이 보살마하살의 대승의 모양임을 알아야 하느니라. 善現當知!是爲菩薩摩訶薩大乘相。 ## 001_0448_a 또 선현아, 보살마하살의 대승의 모양이란, 내공(內空)ㆍ외공(外空)ㆍ내외공(內外空)ㆍ공공(空空)ㆍ대공(大空)ㆍ승의공(勝義空)ㆍ유위공(有爲空)ㆍ무위공(無爲空)ㆍ필경공(畢竟空)ㆍ무제공(無際空)ㆍ산공(散空)ㆍ무변이공(無變異空)ㆍ본성공(本性空)ㆍ자상공(自相空)ㆍ공상공(共相空)ㆍ일체법공(一切法空)ㆍ불가득공(不可得空)ㆍ무성공(無性空)ㆍ자성공(自性空)ㆍ무성자성공(無性自性空)이니, 이것이 보살마하살의 대승의 모양이니라.” 復次,善現!菩薩摩訶薩大乘相者,謂內空、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是菩薩摩訶薩大乘相。” ## 001_0448_a 선현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내공입니까?” 善現白佛言:“世尊!云何內空?” ## 001_0448_a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내(內)란 안(內)의 법을 말한 것으로, 곧 눈ㆍ귀ㆍ코ㆍ혀ㆍ몸 및 뜻이다. 이 가운데 눈은 눈으로 말미암아 공하니, 왜냐 하면 항상함(常)도 아니요, 무너짐(壞)도 아니어서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귀ㆍ코ㆍ혀ㆍ몸과 뜻은 귀ㆍ코ㆍ혀ㆍ몸과 뜻으로 말미암아 공하니, 왜냐 하면 항상함도 아니요 무너짐도 아니어서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선현아, 이것이 내공이니라.” 佛言:“善現!內謂內法,卽是眼、耳、鼻、舌、身、意。此中眼由眼空。何以故?非常非壞本性爾故。耳、鼻、舌、身、意由耳、鼻、舌、身、意空。何以故?非常非壞本性爾故。善現!是爲內空。” ## 001_0448_b 선현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외공입니까?” 善現白佛言:“世尊!云何外空?” ## 001_0448_b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외(外)란 바깥(外)의 법을 말한 것으로, 곧 빛깔ㆍ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 및 법이다. 이 가운데 빛깔은 빛깔로 말미암아 공하니, 왜냐 하면 항상함도 아니요 무너짐도 아니어서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과 법은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과 법으로 말미암아 공하니, 왜냐 하면 항상함도 아니요 무너짐도 아니어서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선현아, 이것이 외공이니라.” 佛言:“善現!外謂外法,卽是色、聲、香、味、觸、法。此中色由色空。何以故?非常非壞本性爾故。聲、香、味、觸、法由聲、香、味、觸、法空。何以故?非常非壞本性爾故。善現!是爲外空。” ## 001_0448_b 선현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내외공입니까?” 善現白佛言:“世尊!云何內外空?” ## 001_0448_b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내외(內外)란 안팎(內外)의 법을 말하는 것으로, 곧 안의 여섯 가지 감관과 바깥의 여섯 가지 대상이다. 이 가운데 안의 여섯 감관은 밖의 여섯 대상으로 말미암아 공하니, 왜냐 하면 항상함도 아니요 무너짐도 아니어서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밖의 여섯 대상은 안의 여섯 감관으로 말미암아 공하니, 왜냐 하면 항상함도 아니요 무너짐도 아니어서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선현아. 이것이 내외공이니라.” 佛言:“善現!內外謂內外法,卽是內六處、外六處。此中內六處由外六處空。何以故?非常非壞本性爾故。外六處由內六處空。何以故?非常非壞本性爾故。善現!是爲內外空。” ## 001_0448_b 선현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공공입니까?” 善現白佛言:“世尊!云何空空?” ## 001_0448_b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공(空)은 온갖 법의 공을 말하는 것으로, 이 공은 공으로 말미암아 공하니, 왜냐 하면 항상함도 아니요 무너짐도 아니어서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선현아, 이것이 공공이니라.” 佛言:“善現!空謂一切法空。此空由空空。何以故?非常非壞本性爾故。善現!是爲空空。” ## 001_0448_b 선현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대공입니까?” 善現白佛言:“世尊!云何大空?” ## 001_0448_b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대(大)란 시방(十方)을 말하는 것으로, 동쪽ㆍ서쪽ㆍ남쪽ㆍ북쪽과 네 간방과 위와 아래이다. 이 가운데 동쪽은 동쪽으로 말미암아 공하니, 왜냐 하면 항상함도 아니요 무너짐도 아니어서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남쪽ㆍ서쪽ㆍ북쪽과 네 간방과 위와 아래는 남쪽ㆍ서쪽ㆍ북쪽과 네 간방과 위와 아래로 말미암아 공하니, 왜냐 하면 항상함도 아니요무너짐도 아니어서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선현아, 이것이 대공이니라.” 佛言:“善現!大謂十方,卽是東南西北四維上下。此中東方由東方空。何以故?非常非壞本性爾故。南西北方四維上下由南西北方四維上下空。何以故?非常非壞本性爾故。善現!是爲大空。” ## 001_0448_c 선현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승의공입니까?” 善現白佛言:“世尊!云何勝義空?” ## 001_0448_c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승의(勝義)란 열반(涅槃)을 말하는 것으로, 이 승의는 승의로 말미암아 공하니, 왜냐 하면 항상함도 아니요 무너짐도 아니어서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선현아, 이것이 승의공이니라.” 佛言:“善現!勝義謂涅槃。此勝義由勝義空。何以故?非常非壞本性爾故。善現!是爲勝義空。” ## 001_0448_c 선현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유위공입니까?” 善現白佛言:“世尊!云何有爲空?” ## 001_0448_c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유위(有爲)란 욕계(欲界)와 색계(色界)와 무색계(無色界)이다. 이 가운데 욕계는 욕계로 말미암아 공하니, 왜냐 하면 항상함도 아니요 무너짐도 아니어서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색계와 무색계는 색계와 무색계로 말미암아 공하니, 왜냐 하면 항상함도 아니요 무너짐도 아니어서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선현아, 이것이 유위공이니라.” 佛言:“善現!有爲謂欲界、色界、無色界。此中欲界由欲界空。何以故?非常非壞本性爾故。色、無色界由色、無色界空。何以故?非常非壞本性爾故。善現!是爲有爲空。” ## 001_0448_c 선현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무위공입니까?” 善現白佛言:“世尊!云何無爲空?” ## 001_0448_c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무위(無爲)란 생김도 없 머무름도 없고 달라짐도 없고 멸함도 없음을 말하는 것으로, 이 무위는 무위로 말미암아 공하니, 왜냐 하면 항상함도 아니요 무너짐도 아니어서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선현아, 이것이 무위공이니라.” 佛言:“善現!無爲謂無生、無住、無異、無滅。此無爲由無爲空。何以故?非常非壞本性爾故。善現!是爲無爲空。” ## 001_0448_c 선현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필경공입니까?” 善現白佛言;“世尊!云何畢竟空?” ## 001_0448_c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필경(畢竟)이란 모든 법을 끝내 얻을 수 없음을 말하는 것으로, 이 필경은 필경으로 말미암아 공하니, 왜냐 하면 항상함도 아니요 무너짐도 아니어서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선현아, 이것이 필경공이니라.” 佛言:“善現!畢竟謂諸法究竟不可得。此畢竟由畢竟空。何以故?非常非壞本性爾故。善現!是爲畢竟空。” ## 001_0448_c 선현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무제공입니까?” 善現白佛言:“世尊,云何無際空?” ## 001_0448_c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무제(無際)란 처음이나 중간이나 나중의 경계(際)를 얻을 수 없는 것과 가고 오는 것의 경계도 얻을 수 없음을 말하는 것으로, 이 무제는 무제로 말미암아 공하니, 왜냐 하면 항상함도 아니요 무너짐도 아니어서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선현아, 이것이 무제공이니라.” 佛言:“善現!無際謂無初中後際可得及無往來際可得。此無際由無際空。何以故?非常非壞本性爾故。善現!是爲無際空。” ## 001_0448_c 선현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산공입니까?” 善現白佛言:“世尊!云何散空?” ## 001_0448_c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산(散)이란 놓음(放)이 있고 그만둠(棄)이 있고 버림(捨)이 있는 것으로, 이 산은 산으로 말미암아 공하니,왜냐 하면 항상함도 아니요 무너짐도 아니어서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선현아, 이것이 산공이니라.” 佛言:“善現!散謂有放、有棄、有捨可得。此散由散空。何以故?非常非壞本性爾故。善現!是爲散空。” ## 001_0449_a 선현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무변이공입니까?” 善現白佛言:“世尊!云何無變異空?” ## 001_0449_a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무변이(無變異)란 놓음이 없고 그만둠이 없고 버림이 없는 것으로, 이 무변이는 무변이로 말미암아 공하니, 왜냐 하면 항상함도 아니요 무너짐도 아니어서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선현아, 이것이 무변이공이니라.” 佛言:“善現!無變異謂無放、無棄、無捨可得。此無變異由無變異空。何以故?非常非壞本性爾故。善現!是爲無變異空。” ## 001_0449_a 선현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본성공입니까?” 善現白佛言:“世尊!云何本性空?” ## 001_0449_a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본 성품(本性)이란 온갖 법의 본 성품을 말하는 것으로, 유위법(有爲法)의 성품이거나 무위법(無爲法)의 성품이거나 간에 모두가 성문(聲聞)이 지은 것도 아니고 독각(獨覺)이 지은 것도 아니며, 보살이 지은 것도 아니고 여래가 지은 것도 아니며, 그 밖의 것이 지은 것도 아니다. 이 본 성품은 본 성품으로 말미암아 공한 것이니, 왜냐 하면 항상함도 아니요 무너짐도 아니어서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선현아, 이것이 본성공이니라.” 佛言:“善現!本性謂一切法本性,若有爲法性若無爲法性皆非聲聞所作,非獨覺所作,非菩薩所作,非如來所作,亦非餘所作。此本性由本性空。何以故?非常非壞本性爾故。善現!是爲本性空。” ## 001_0449_a 선현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자상공입니까?” 善現白佛言:“世尊!云何自相空?” ## 001_0449_a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자상(自相)이란 온갖 법의 제 모양(自相)을 말하는 것으로, 마치 변하고 장애가 있는 것이 물질(色)의 제 모양이요, 감수작용이 느낌(受)의 제 모양이요, 형상을 취하는 것이 생각(想)의 제 모양이요, 조작하는 것이 지어감(行)의 제 모양이며, 분별하여 아는 것이 의식(識)의 제 모양인 것과 같다. 이러한 따위의 유위법의 제 모양이거나 무위법의 제 모양이거나 간에, 이 제 모양은 제 모양으로 말미암아 공하니, 왜냐 하면 항상함도 아니요 무너짐도 아니어서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선현아, 이것이 자상공이니라.” 佛言:“善現!自相謂一切法自相,如變礙是色自相,領納是受自相,取像是想自相,造作是行自相,了別是識自相,如是等若有爲法自相,若無爲法自相。此自相由自相空。何以故?非常非壞本性爾故。善現!是爲自相空。” ## 001_0449_a 선현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공상공입니까?” 善現白佛言:“世尊!云何共相空?” ## 001_0449_a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공상(共相)이란 온갖 법의 공통된 모양(共相)을 말하는 것으로, 마치 괴로움이 유루법(有漏法)에서의 공통된 모양이요, 덧없음이 유위법에서의 공통된 모양이요, 공(空)과 무아(無我)가 온갖 법에서의 공통된 모양인 것과 같으니, 이러한 따위로 한량없는 공통된 모양들이 있다. 이 공통한 모양은 공통한 모양으로 말미암아 공하니, 왜냐 하면 항상함도 아니요무너짐도 아니어서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선현아, 이것이 공상공이니라.” 佛言:“善現!共相謂一切法共相,如苦是有漏法共相,無常是有爲法共相,空、無我是一切法共相,如是等有無量共相。此共相由共相空。何以故?非常非壞本性爾故。善現!是爲共相空。” ## 001_0449_b 선현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일체법공입니까?” 善現白佛言:“世尊!云何一切法空?” ## 001_0449_b 부처님께서 말씀드렸다. “선현아, 일체법(一切法)이란 5온(蘊)ㆍ12처(處)ㆍ18계(界)와 형상이 있고 형상이 없고, 볼 수가 있고 볼 수가 없고, 대할 수가 있고 대할 수가 없고, 번뇌(漏)가 있고 번뇌가 없고, 함(爲)이 있고 함이 없는 등의 법을 말하는 것으로, 이 일체의 법은 일체의 법으로 말미암아 공하니, 왜냐 하면 항상함도 아니요 무너짐도 아니어서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선현아, 이것이 일체법공이니라.” 佛言:“善現!一切法謂五蘊、十二處、十八界若有色無色,有見無見,有對無對,有漏無漏,有爲無爲法。此一切法由一切法空。何以故?非常非壞本性爾故。善現!是爲一切法空。” ## 001_0449_b 선현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불가득공입니까?” 善現白佛言:“世尊!云何不可得空。” ## 001_0449_b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불가득(不可得)이란, 이 가운데 온갖 법은 얻을 수 없다(不可得)는 것으로, 과거도 얻을 수 없고 미래도 얻을 수 없고 현재도 얻을 수 없으며, 과거에서는 미래와 현재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없고 미래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없으며 현재에서는 과거와 미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는 것이다. 이 불가득은 불가득으로 말미암아 공하니, 왜냐 하면 항상함도 아니요 무너짐도 아니어서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선현아, 이것이 불가득공이니라.” 佛言:“善現!不可得謂此中一切法不可得,若過去不可得,未來不可得,現在不可得;若過去,無未來、現在可得;若未來,無過去、現在可得;若現在,無過去、未來可得。此不可得由不可得空。何以故?非常非壞本性爾故。善現!是爲不可得空。” ## 001_0449_b 선현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무성공이옵니까?” 善現白佛言:“世尊!云何無性空?” ## 001_0449_b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무성(無性)이란 이 가운데 조그마한 성품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으로, 이 무성은 무성으로 말미암아 공하니, 왜냐 하면 항상함도 아니요, 무너짐도 아니어서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선현아, 이것이 무성공이니라.” 佛言:“善現,無性謂此中無少性可得。此無性,由無性空。何以故?非常非壞本性爾故。善現!是爲無性空。” ## 001_0449_b 선현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자성공입니까?” 善現白佛言:“世尊!云何自性空?” ## 001_0449_b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제 성품(自性)이란, 모든 법으로서 화합할 수 있는 본래의 성품을 말하는 것으로, 이 제 성품은 제 성품으로 말미암아 공하니, 왜냐 하면 항상함도 아니요 무너짐도 아니어서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선현아, 이것이 자성공이니라.” 佛言:“善現!自性謂諸法能和合自性。此自性由自性空。何以故?非常非壞本性爾故。善現!是爲自性空。” ## 001_0449_b 선현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무성자성공입니까?” 善現白佛言:“世尊!云何無性自性空?” ## 001_0449_b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무성자성(無性自性)이란,모든 법으로서 화합할 수 없는 성품이면서도 화합하는 바가 있는 본래의 성품이다. 이 무성자성은 무성자성으로 말미암아 공하니, 왜냐 하면 항상함도 아니요 무너짐도 아니어서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선현아, 이것이 무성자성공이니라. 佛言:“善現!無性自性謂諸法無能和合性,有所和合自性。此無性自性由無性自性空。何以故?非常非壞本性爾故。善現!是爲無性自性空。” ## 001_0449_c 또 선현아, 본 성품이 있는 것은 본 성품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공하고 본 성품이 없는 것은 본 성품이 없음으로 말미암아 공하며, 제 성품(自性)은 제 성품으로 말미암아 공하고 남의 성품(他性)은 남의 성품으로 말미암아 공하느니라. 어찌하여 본 성품이 있는 것은 본 성품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공하느냐 하면, 본 성품이 있는 것은 5온(蘊)을 말하는 것으로, 이 본 성품이 있는 것은 본 성품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공하니, 5온으로서 내는 본 성품은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것이 본 성품이 있는 것은 본 성품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공한 것이니라. 어찌하여 본 성품이 없는 것은 본 성품이 없음으로 말미암아 공하느냐 하면, 본 성품이 없는 것은 무위(無爲)를 말하는 것으로 이 본 성품이 없는 것은 본 성품이 없으므로 말미암아 공하니, 이것이 본 성품이 없는 것은 본 성품이 없음으로 말미암아 공한 것이니라. “復次,善現!有性由有性空,無性由無性空,自性由自性空,他性由他性空。云何有性由有性空?有性謂五蘊,此有性由有性空,五蘊生性不可得故,是爲有性由有性空。云何無性由無性空?無性謂無爲,此無性由無性空,是爲無性由無性空。 ## 001_0449_c 어찌하여 제 성품(自性)은 제 성품으로 말미암아 공하느냐 하면, 온갖 법은 다 제 성품이 공하다는 것으로 이 공은 지혜로 지은 것도 아니고 소견으로 지은 것도 아니며 그 밖의 것으로 지은 것도 아니니, 이것이 제 성품은 제 성품으로 말미암아 공한 것이니라. 어찌하여 남의 성품(他性)은 남의 성품으로 말미암아 공하느냐 하면, 부처님이 세간에 나오셨거나 나오시지 않았거나 간에, 온갖 법은 법주(法住)요, 법정(法定)이요, 법성(法性)이요, 법계(法界)요, 평등성(平等性)이요, 이생성(離生性)이요, 진여(眞如)요, 불허망성(不虛妄性)이요, 불변이성(不變異性)이요, 실제(實際)이므로 모두가 남의 성품으로 말미암아 공하니, 이것이 남의 성품은 남의 성품으로 말미암아 공한 것이니라. 선현아, 이것이 보살마하살의 대승의 모양임을 알아야 하느니라.” 云何自性由自性空?謂一切法皆自性空,此空非智所作,非見所作,亦非餘所作,是爲自性由自性空。云何他性由他性空?謂若佛出世若不出世,一切法法住、法定、法性、法界、法平等性、法離生性、眞如、不虛妄性、不變異性、實際,皆由他性故空,是爲他性由他性空。善現當知!是爲菩薩摩訶薩大乘相。”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五十一 丁酉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 ## 001_0449_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