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반야바라밀다경 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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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야바라밀다경 제67권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六十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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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三藏法師玄奘奉 詔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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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무소득품 ⑦
初分無所得品第十八之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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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자여, 마치 공해탈문이라는 이름은 오직 객(客)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공해탈문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공해탈문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공해탈문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공해탈문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舍利子!如空解脫門名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空解脫門中無名,名中無空解脫門,非合非離但假施設。何以故?以空解脫門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空解脫門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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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상ㆍ무원 해탈문이라는 이름도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무상ㆍ무원 해탈문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무상ㆍ무원 해탈문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무상ㆍ무원 해탈문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무상ㆍ무원 해탈문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如無相、無願解脫門名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無相、無願解脫門中無名,名中無無相、無願解脫門,非合非離但假施設。何以故?以無相、無願解脫門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無相、無願解脫門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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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마하살이라는 이름 역시 그와 같아서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보살마하살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보살마하살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보살마하살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보살마하살과 이름이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 ‘보살마하살이란 다만 임시로 붙인 이름이 있을 뿐이다’고 하였습니다.
菩薩摩訶薩名亦復如是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菩薩摩訶薩中無名,名中無菩薩摩訶薩,非合非離但假施設。何以故?以菩薩摩訶薩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菩薩摩訶薩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舍利子!由此緣故我作是說:菩薩摩訶薩但有假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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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자여, 마치 5안이라는 이름은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5안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5안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5안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5안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舍利子!如五眼名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五眼中無名,名中無五眼,非合非離但假施設。何以故?以五眼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五眼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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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6신통이라는 이름도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6신통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6신통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6신통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6신통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如六通名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六通中無名,名中無六通,非合非離但假施設。何以故?以六通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六通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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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마하살이라는 이름 역시 그와 같아서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보살마하살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보살마하살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보살마하살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보살마하살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 ‘보살마하살이란 다만 임시로 붙인 이름이 있을 뿐이다’고 하였습니다.
菩薩摩訶薩名亦復如是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菩薩摩訶薩中無名,名中無菩薩摩訶薩,非合非離但假施設。何以故?以菩薩摩訶薩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菩薩摩訶薩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舍利子!由此緣故我作是說:菩薩摩訶薩但有假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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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자여, 마치 부처님의 10력이라는 이름은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부처님의 10력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부처님의 10력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부처님의 10력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부처님의 10력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舍利子!如佛十力名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佛十力中無名,名中無佛十力,非合非離但假施設。何以故?以佛十力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佛十力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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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이라는 이름도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如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名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中無名,名中無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非合非離但假施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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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 하면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何以故?以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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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마하살이라는 이름 역시 그와 같아서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보살마하살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보살마하살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보살마하살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보살마하살과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 ‘보살마하살이란 다만 임시로 붙인 이름이 있을 뿐이다’고 하였습니다.
菩薩摩訶薩名亦復如是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菩薩摩訶薩中無名,名中無菩薩摩訶薩,非合非離但假施設。何以故?以菩薩摩訶薩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菩薩摩訶薩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舍利子!由此緣故我作是說:菩薩摩訶薩但有假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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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자여, 마치 일체지라는 이름은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일체지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일체지가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일체지와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일체지와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舍利子!如一切智名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一切智中無名,名中無一切智,非合非離但假施設。何以故?以一切智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一切智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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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도상지와 일체상지라는 이름도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도상지와 일체상지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도상지와 일체상지와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도상지와 일체상지와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如道相智、一切相智名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道相智、一切相智中無名,名中無道相智、一切相智,非合非離但假施設。何以故?以道相智、一切相智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道相智、一切相智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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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마하살이라는 이름 역시 그와 같아서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보살마하살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보살마하살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보살마하살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보살마하살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보살마하살이란 다만 임시로 붙인 이름이 있을 뿐이다’고 하였습니다.
菩薩摩訶薩名亦復如是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菩薩摩訶薩中無名,名中無菩薩摩訶薩,非合非離但假施設。何以故?以菩薩摩訶薩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菩薩摩訶薩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舍利子!由此緣故我作是說:菩薩摩訶薩但有假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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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자여, 마치 잊음이 없는 법이라는 이름은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잊음이 없는 법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잊음이 없는 법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잊음이 없는 법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잊음이 없는 법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舍利子!如無忘失法名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無忘失法中無名,名中無無忘失法,非合非離但假施設。何以故?以無忘失法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無忘失法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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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라는 이름도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如恒住捨性名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恒住捨性中無名,名中無恒住捨性,非合非離但假施設。何以故?以恒住捨性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恒住捨性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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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마하살이라는 이름 역시 그와 같아서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보살마하살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보살마하살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보살마하살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보살마하살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 ‘보살마하살이란 다만 임시로 붙인 이름이 있을 뿐이다’고 하였습니다.
菩薩摩訶薩名亦復如是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菩薩摩訶薩中無名,名中無菩薩摩訶薩,非合非離但假施設。何以故?以菩薩摩訶薩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菩薩摩訶薩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舍利子!由此緣故我作是說:菩薩摩訶薩但有假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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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자여, 마치 온갖 다라니문이라는 이름은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온갖 다라니문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온갖 다라니문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온갖 다라니문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온갖 다라니문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舍利子!如一切陁羅尼門名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一切陁羅尼門中無名,名中無一切陁羅尼門,非合非離但假施設。何以故?以一切陁羅尼門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一切陁羅尼門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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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온갖 삼마지문이라는 이름도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온갖 삼마지문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온갖 삼마지문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온갖 삼마지문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온갖 삼마지문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如一切三摩地門名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一切三摩地門中無名,名中無一切三摩地門,非合非離但假施設。何以故?以一切三摩地門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一切三摩地門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
## 001_0581_c
보살마하살이라는 이름 역시 그와 같아서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보살마하살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보살마하살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보살마하살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보살마하살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 ‘보살마하살이란 다만 임시로 붙인 이름이 있을 뿐이다’고 하였습니다.
菩薩摩訶薩名亦復如是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菩薩摩訶薩中無名,名中無菩薩摩訶薩,非合非離但假施設。何以故?以菩薩摩訶薩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菩薩摩訶薩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舍利子!由此緣故我作是說:菩薩摩訶薩但有假名。
## 001_0581_c
사리자여, 마치 내공이라는 이름은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내공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내공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내공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내공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舍利子!如內空名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內空中無名,名中無內空,非合非離但假施設。何以故?以內空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內空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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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이라는 이름도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如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名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外空乃至無性自性空中無名,名中無外空乃至無無性自性空,非合非離但假施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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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 하면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何以故?以外空乃至無性自性空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外空乃至無性自性空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
## 001_0582_a
보살마하살이라는 이름 역시 그와 같아서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보살마하살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보살마하살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보살마하살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보살마하살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 ‘보살마하살이란 다만 임시로 붙인 이름이 있을 뿐이다’고 하였습니다.
菩薩摩訶薩名亦復如是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菩薩摩訶薩中無名,名中無菩薩摩訶薩。非合非離但假施設。何以故?以菩薩摩訶薩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菩薩摩訶薩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舍利子!由此緣故我作是說:菩薩摩訶薩但有假名。
## 001_0582_a
사리자여, 마치 진여(眞如)라는 이름은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어서 진여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진여가 없어서 합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진여와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진여와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舍利子!如眞如名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眞如中無名,名中無眞如,非合非離但假施設。何以故?以眞如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眞如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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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법계(法界)ㆍ법성(法性)ㆍ불허망성(不虛妄性)ㆍ불변이성(不變異性)ㆍ부사의계(不思議界)ㆍ허공계(虛空界)ㆍ단계(斷界)ㆍ이계(離界)ㆍ멸계(滅界)ㆍ평등성(平等性)ㆍ이생성(離生性)ㆍ법정(法定)ㆍ법주(法住)ㆍ무성계(無性界)ㆍ무상계(無相界)ㆍ무작계(無作界)ㆍ무위계(無爲界)ㆍ안온계(安穩界)ㆍ적정계(寂靜界)ㆍ본무(本無)ㆍ실제(實際)ㆍ구경열반(究竟涅槃)이라는 이름도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법계 내지 구경열반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구경열반이 없어서 합한 것도 없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如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不思議界、虛空界、斷界、離界、滅界、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無性界、無相界、無作界、無爲界、安隱界、寂靜界、本無、實際、究竟涅槃名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法界乃至究竟涅槃中無名,名中無法界乃至究竟涅槃,非合非離但假施設。
## 001_0582_b
왜냐 하면 법계 내지 구경열반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법계 내지 구경열반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何以故?以法界乃至究竟涅槃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法界乃至究竟涅槃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
## 001_0582_b
보살마하살이라는 이름 역시 그와 같아서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보살마하살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보살마하살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보살마하살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보살마하살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보살마하살이란 다만 임시로 붙인 이름이 있을 뿐이다’고 하였습니다.
菩薩摩訶薩名亦復如是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菩薩摩訶薩中無名,名中無菩薩摩訶薩,非合非離但假施設。何以故?以菩薩摩訶薩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菩薩摩訶薩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舍利子!由此緣故我作是說:菩薩摩訶薩但有假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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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자여, 마치 극희지라는 이름은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극희지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이 없는 가운데에는 극희지가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극희지와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극희지와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舍利子!如極喜地名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極喜地中無名,名中無極喜地,非合非離但假施設。何以故?以極喜地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極喜地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
## 001_0582_c
또 이구지ㆍ발광지ㆍ염혜지ㆍ극난승지ㆍ현전지ㆍ원행지ㆍ부동지ㆍ선혜지ㆍ법운지라는 이름도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이구지 내지 법운지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如離垢地、發光地、焰慧地、極難勝地、現前地、遠行地、不動地、善慧地、法雲地名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離垢地乃至法雲地中無名,名中無離垢地乃至法雲地,非合非離但假施設。
## 001_0582_c
왜냐 하면 이구지 내지 법운지와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이구지 내지 법운지와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何以故?以離垢地乃至法雲地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離垢地乃至法雲地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
## 001_0582_c
보살마하살이라는 이름 역시 그와 같아서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보살마하살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보살마하살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보살마하살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보살마하살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보살마하살이란 다만 임시로 붙인 이름이 있을 뿐이다’고 하였습니다.
菩薩摩訶薩名亦復如是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菩薩摩訶薩中無名,名中無菩薩摩訶薩,非合非離但假施設。何以故?以菩薩摩訶薩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菩薩摩訶薩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舍利子!由此緣故我作是說:菩薩摩訶薩但有假名。
## 001_0583_a
사리자여, 마치 이생지라는 이름은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이생지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이 없는 가운데에도 이생지가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이생지와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이생지와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舍利子!如異生地名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異生地中無名,名中無異生地,非合非離但假施設。何以故?以異生地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異生地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
## 001_0583_a
또 종성지ㆍ제8지ㆍ구견지ㆍ박지ㆍ이욕지ㆍ이판지ㆍ독각지ㆍ보살지ㆍ여래지라는 이름도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종성지 내지 여래지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종성지 내지 여래지가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如種姓地、苐八地、具見地、薄地、離欲地、已辦地、獨覺地、菩薩地、如來地名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種姓地乃至如來地中無名,名中無種姓地乃至如來地,非合非離但假施設。
## 001_0583_a
왜냐 하면 종성지 내지 여래지와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종성지 내지 여래지와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何以故?以種姓地乃至如來地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種姓地乃至如來地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
## 001_0583_a
보살마하살이라는 이름 역시 그와 같아서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보살마하살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보살마하살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보살마하살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보살마하살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보살마하살이란 다만 임시로 붙인 이름이 있을 뿐이다’고 하였습니다.
菩薩摩訶薩名亦復如是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菩薩摩訶薩中無名,名中無菩薩摩訶薩,非合非離但假施設。何以故?以菩薩摩訶薩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菩薩摩訶薩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舍利子!由此緣故我作是說:菩薩摩訶薩但有假名。
## 001_0583_b
사리자여, 마치 성문승(聲聞乘)이라는 이름은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성문승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이 없는 가운데에도 성문승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성문승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성문승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舍利子!如聲聞乘名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聲聞乘中無名,名中無聲聞乘,非合非離但假施設。何以故?以聲聞乘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聲聞乘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
## 001_0583_b
또 독각승(獨覺乘)과 대승(大乘)이라는 이름도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독각승과 대승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독각승과 대승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如獨覺乘、大乘名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獨覺乘、大乘中無名,名中無獨覺乘、大乘,非合非離但假施設。
## 001_0583_b
왜냐 하면 독각승과 대승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독각승과 대승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何以故?以獨覺乘、大乘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獨覺乘、大乘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
## 001_0583_b
보살마하살이라는 이름 역시 그와 같아서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보살마하살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보살마하살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보살마하살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보살마하살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 ‘보살마하살이란 다만 임시로 붙인 이름이 있을 뿐이다’고 하였습니다.
菩薩摩訶薩名亦復如是唯客所攝,於十方三世無所從來、無所至去亦無所住,菩薩摩訶薩中無名,名中無菩薩摩訶薩,非合非離但假施設。何以故?以菩薩摩訶薩與名俱自性空故,自性空中若菩薩摩訶薩若名俱無所有不可得故。舍利子!由此緣故我作是說:菩薩摩訶薩但有假名。”
## 001_0583_b
그때 구수 선현이 다시 사리자에게 대답하였다.
“존자께서 물으시기를, ‘무슨 연유로 나 등이 끝내 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 같다고 하는가’하시니,사리자여, 나는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生)이 있겠습니까. 유정(有情)ㆍ목숨(命者)ㆍ나는 것(生者)ㆍ기르는 것(養子)ㆍ장정(士夫)ㆍ보특가라(補特伽羅)ㆍ뜻대로 남(意生)ㆍ어린이(儒童)ㆍ짓는 것(作者)ㆍ짓게 하는 것(使作者)ㆍ일으키는 것(起者)ㆍ일으키게 하는 것(使起者)ㆍ받는 것(受者)ㆍ받게 하는 것(使受者)ㆍ아는 것(知者)ㆍ보는 것(見者)도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습니까.
爾時,具壽善現復答舍利子言:“如尊者所云‘何緣故說如說我等畢竟不生?’者,舍利子!我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有情、命者、生者、養者、士夫、補特伽羅、意生、儒童、作者、使作者、起者、使起者、受者、使受者、知者、見者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
## 001_0583_c
사리자여, 물질은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으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습니까.
舍利子!色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受、想、行、識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
## 001_0583_c
사리자여, 눈의 영역은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으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도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습니까.
舍利子!眼處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耳、鼻、舌、身、意處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
## 001_0583_c
사리자여, 빛깔의 영역은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으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도 끝내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습니까.
舍利子!色處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聲、香、味、觸、法處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
## 001_0583_c
사리자여, 눈의 경계는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으며,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습니까.
舍利子!眼界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
## 001_0583_c
사리자여, 귀의 경계는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으며,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습니까.
舍利子!耳界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
## 001_0583_c
사리자여, 코의 경계는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으며,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습니까.
舍利子!鼻界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
## 001_0584_a
사리자여, 혀의 경계는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으며,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습니까.
舍利子!舌界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
## 001_0584_a
사리자여, 몸의 경계는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으며,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습니까.
舍利子!身界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
## 001_0584_a
사리자여, 뜻의 경계는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으며,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습니까.
舍利子!意界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
## 001_0584_a
사리자여, 지계는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으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도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습니까.
舍利子!地界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水、火、風、空、識界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
## 001_0584_a
사리자여, 무명은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으며,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도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습니까.
舍利子!無明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愁歎苦憂惱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
## 001_0584_a
사리자여, 내공은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으며,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도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습니까.
舍利子!內空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
## 001_0584_b
사리자여, 보시바라밀다는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으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도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습니까.
舍利子!布施波羅蜜多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
## 001_0584_b
사리자여, 4정려는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으며, 4무량과 4무색정도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습니까.
舍利子!四靜慮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四無量、四無色定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
## 001_0584_b
사리자여, 8해탈은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으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도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습니까.
舍利子!八解脫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
## 001_0584_b
사리자여, 4념주는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으며,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도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습니까.
舍利子!四念住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
## 001_0584_b
사리자여, 공해탈문은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으며, 무상ㆍ무원 해탈문도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습니까.
舍利子!空解脫門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無相、無願解脫門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
## 001_0584_b
사리자여, 5안은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으며, 6신통도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습니까.
舍利子!五眼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六神通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
## 001_0584_b
사리자여, 부처님의 10력은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으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도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습니까.
舍利子!佛十力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
## 001_0584_c
사리자여, 일체지는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으며, 도상지와 일체상지도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습니까.
舍利子!一切智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道相智、一切相智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
## 001_0584_c
사리자여, 잊음이 없는 법은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으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도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습니까.
舍利子!無忘失法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恒住捨性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
## 001_0584_c
사리자여, 온갖 다라니문은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으며, 온갖 삼마지문도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습니까.
舍利子!一切陁羅尼門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一切三摩地門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
## 001_0584_c
사리자여, 극희지는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으며, 이구지ㆍ발광지ㆍ염혜지ㆍ극난승지ㆍ현전지ㆍ원행지ㆍ부동지ㆍ선혜지ㆍ법운지도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습니까.
舍利子!極喜地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離垢地、發光地、焰慧地、極難勝地、現前地、遠行地、不動地、善慧地、法雲地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
## 001_0584_c
사리자여, 이생지는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으며, 종성지ㆍ제8지ㆍ구견지ㆍ박지ㆍ이욕지ㆍ이판지ㆍ독각지ㆍ보살지ㆍ여래지도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습니까.
舍利子!異生地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種姓地、第八地、具見地、薄地、離欲地、已辦地、獨覺地、菩薩地、如來地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
## 001_0584_c
사리자여, 성문승은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으며, 독각승과 대승도 끝내 도무지 있지 않고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떻게 남이 있겠습니까.
舍利子!聲聞乘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獨覺乘、大乘畢竟都無所有,旣不可得,云何有生?
## 001_0584_c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나 등이 끝내 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舍利子!由此緣故我作是說:如說我等畢竟不生。”
## 001_0585_a
그때 구수 선현이 다시 사리자에게 대답하였다.
“존자께서 물으시기를, ‘무슨 연유로 모든 법도 그러하여 도무지 제 성품이 없다고 하는가’하시니, 사리자여, 모든 법은 도무지 화합(和合)하는 제 성품이 없습니다. 왜냐 하면 화합하는 어떤 법도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입니다.”
爾時,具壽善現復答舍利子言:“如尊者所云:何緣故說諸法亦爾都無自性者,舍利子!諸法都無和合自性。何以故?和合有法自性空故。”
## 001_0585_a
그때 사리자가 선현에게 물었다.
“어떤 법이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습니까?”
時,舍利子問善現言:“何法都無和合自性?”
## 001_0585_a
선현이 대답하였다.
“사리자여, 물질이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으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습니다.
善現答言:“舍利子!色都無和合自性,受、想、行、識都無和合自性。
## 001_0585_a
사리자여, 눈의 영역이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으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도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습니다.
舍利子!眼處都無和合自性,耳、鼻、舌、身、意處都無和合自性。
## 001_0585_a
사리자여, 빛깔의 영역이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으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도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습니다.
舍利子!色處都無和合自性,聲、香、味、觸、法處都無和合自性。
## 001_0585_a
사리자여, 눈의 경계가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으며,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습니다.
舍利子!眼界都無和合自性,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都無和合自性。
## 001_0585_a
사리자여, 귀의 경계가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으며,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습니다.
舍利子!耳界都無和合自性,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都無和合自性。
## 001_0585_a
사리자여, 코의 경계는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으며,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ㆍ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습니다.
舍利子!鼻界都無和合自性,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都無和合自性。
## 001_0585_a
사리자여, 혀의 경계는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으며,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습니다.
舍利子!舌界都無和合自性,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都無和合自性。
## 001_0585_a
사리자여, 몸의 경계는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으며,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습니다.
舍利子!身界都無和合自性,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都無和合自性。
## 001_0585_a
사리자여, 뜻의 경계가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으며,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습니다.
舍利子!意界都無和合自性,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都無和合自性。
## 001_0585_b
사리자여, 지계는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으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도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습니다.
舍利子!地界都無和合自性,水、火、風、空、識界都無和合自性。
## 001_0585_b
사리자여, 무명은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으며,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도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습니다.
舍利子!無明都無和合自性,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愁歎苦憂惱都無和合自性。
## 001_0585_b
사리자여, 내공은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으며,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과 무성자성공도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습니다.
舍利子!內空都無和合自性,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都無和合自性。
## 001_0585_b
사리자여, 보시바라밀다는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으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도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습니다.
舍利子!布施波羅蜜多都無和合自性,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都無和合自性。
## 001_0585_b
사리자여, 4정려는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으며, 4무량과 4무색정도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습니다.
舍利子!四靜慮都無和合自性,四無量、四無色定都無和合自性。
## 001_0585_b
사리자여, 8해탈은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으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도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습니다.
舍利子!八解脫都無和合自性,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都無和合自性。
## 001_0585_b
사리자여, 4념주는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으며,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도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습니다.
舍利子!四念住都無和合自性,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都無和合自性。
## 001_0585_b
사리자여, 공해탈문은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으며, 무상ㆍ무원 해탈문도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습니다.
舍利子!空解脫門都無和合自性,無相、無願解脫門都無和合自性。
## 001_0585_b
사리자여, 5안은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으며, 6신통도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습니다.
舍利子!五眼都無和合自性,六神通都無和合自性。
## 001_0585_c
사리자여, 부처님의 10력은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으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도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습니다.
舍利子!佛十力都無和合自性,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都無和合自性。
## 001_0585_c
사리자여, 일체지는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으며, 도상지와 일체상지도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습니다.
舍利子!一切智都無和合自性,道相智、一切相智都無和合自性。
## 001_0585_c
사리자여, 잊음이 없는 법은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으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도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습니다.
舍利子!無忘失法都無和合自性,恒住捨性都無和合自性。
## 001_0585_c
사리자여, 온갖 다라니문은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으며, 온갖 삼마지문도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습니다.
舍利子!一切陁羅尼門都無和合自性,一切三摩地門都無和合自性。
## 001_0585_c
사리자여, 극희지는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으며, 이구지ㆍ발광지ㆍ염혜지ㆍ극난승지ㆍ현전지ㆍ원행지ㆍ부동지ㆍ선혜지ㆍ법운지도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습니다.
舍利子!極喜地都無和合自性,離垢地、發光地、焰慧地、極難勝地、現前地、遠行地、不動地、善慧地、法雲地都無和合自性。
## 001_0585_c
사리자여, 이생지는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으며, 종성지ㆍ제8지ㆍ구견지ㆍ박지ㆍ이욕지ㆍ이판지ㆍ독각지ㆍ보살지ㆍ여래지도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습니다.
舍利子!異生地都無和合自性,種姓地、第八地、具見地、薄地、離欲地、已辦地、獨覺地、菩薩地、如來地都無和合自性。
## 001_0585_c
사리자여, 성문승은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으며, 독각승과 대승도 끝내 도무지 화합하는 제 성품이 없습니다.
舍利子!聲聞乘都無和合自性,獨覺乘、大乘都無和合自性。
## 001_0585_c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 ‘모든 법도 그러하여 도무지 제 성품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舍利子!由此緣故我作是說:諸法亦爾,都無自性。
## 001_0585_c
또 사리자여, 모든 법은 항상하지 않으며,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나니, 왜냐 하면 법은 항상하지도 않으며, 다하는 성품이 없기 때문입니다.”
復次,舍利子!諸法非常亦無散失。何以故?若法非常,無盡性故。”
## 001_0585_c
그때 사리자가 선현에게 물었다.
“어떤 법이 항상하지도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까?”
時,舍利子問善現言:“何法非常亦無散失?”
## 001_0585_c
선현이 대답하였다.
“사리자여, 물질이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善現答言:“舍利子!色非常亦無散失,受、想、行、識非常無散失。
## 001_0586_a
사리자여, 눈의 영역이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도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眼處非常亦無散失,耳、鼻、舌、身、意處非常亦無散失。
## 001_0586_a
사리자여, 빛깔의 영역이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도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色處非常亦無散失,聲、香、味、觸、法處非常亦無散失。
## 001_0586_a
사리자여, 눈의 경계가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眼界非常亦無散失,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非常亦無散失。
## 001_0586_a
사리자여, 귀의 경계가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耳界非常亦無散失,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非常亦無散失。
## 001_0586_a
사리자여, 코의 경계가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鼻界非常亦無散失,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非常亦無散失。
## 001_0586_a
사리자여, 혀의 경계가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舌界非常亦無散失,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非常亦無散失。
## 001_0586_a
사리자여, 몸의 경계가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身界非常亦無散失,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非常亦無散失。
## 001_0586_a
사리자여, 뜻의 경계가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意界非常亦無散失,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非常亦無散失。
## 001_0586_a
사리자여, 지계가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도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地界非常亦無散失,水、火、風、空、識界非常亦無散失。
## 001_0586_a
사리자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도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苦聖諦非常亦無散失,集、滅、道聖諦非常亦無散失。
## 001_0586_a
사리자여, 무명은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도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無明非常亦無散失,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愁歎苦憂惱非常亦無散失。
## 001_0586_b
사리자여, 내공은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도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內空非常亦無散失,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非常亦無散失。
## 001_0586_b
사리자여, 보시바라밀다는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도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布施波羅蜜多非常亦無散失,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非常亦無散失。
## 001_0586_b
사리자여,4정려는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4무량과 4무색정도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四靜慮非常亦無散失,四無量、四無色定非常亦無散失。
## 001_0586_b
사리자여, 8해탈은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도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八解脫非常亦無散失,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非常亦無散失。
## 001_0586_b
사리자여, 4념주는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도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四念住非常亦無散失,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非常亦無散失。
## 001_0586_b
사리자여, 공해탈문은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무상ㆍ무원 해탈문도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空解脫門非常亦無散失,無相、無願解脫門非常亦無散失。
## 001_0586_b
사리자여, 5안은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6신통도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五眼非常亦無散失,六神通非常亦無散失。
## 001_0586_b
사리자여, 부처님의 10력은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도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佛十力非常亦無散失,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非常亦無散失。
## 001_0586_b
사리자여, 일체지는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도상지와일체상지도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一切智非常亦無散失,道相智、一切相智非常亦無散失。
## 001_0586_c
사리자여, 잊음이 없는 법은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도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無忘失法非常亦無散失,恒住捨性非常亦無散失。
## 001_0586_c
사리자여, 온갖 다라니문은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온갖 삼마지문도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一切陁羅尼門非常亦無散失,一切三摩地門非常亦無散失。
## 001_0586_c
사리자여, 극희지는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이구지ㆍ발광지ㆍ염혜지ㆍ극난승지ㆍ현전지ㆍ원행지ㆍ부동지ㆍ선혜지ㆍ법운지도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極喜地非常亦無散失,離垢地、發光地、焰慧地、極難勝地、現前地、遠行地、不動地、善慧地、法雲地非常亦無散失。
## 001_0586_c
사리자여, 이생지는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종성지ㆍ제8지ㆍ구견지ㆍ박지ㆍ이욕지ㆍ이판지ㆍ독각지ㆍ보살지ㆍ여래지도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異生地非常亦無散失,種姓地、苐八地、具見地、薄地、離欲地、已辦地、獨覺地、菩薩地、如來地非常亦無散失。
## 001_0586_c
사리자여, 성문승은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독각승과 대승도 항상하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聲聞乘非常亦無散失,獨覺乘、大乘非常亦無散失。
## 001_0586_c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 ‘모든 법도 그러하여 도무지 제 성품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舍利子!由此緣故我作是說:諸法亦爾,都無自性。
## 001_0586_c
또 사리자여, 모든 법은 즐겁지도 않으며,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나니, 왜냐 하면 법은 즐겁지도 않으며, 다하는 성품도 없기 때문입니다.”
復次,舍利子!諸法非樂亦無散失。何以故?若法非樂,無盡性故。”
## 001_0586_c
그때 사리자가 선현에게 물었다.
“어떤 법이 즐겁지도 않으며,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까?”
時,舍利子問善現言:“何法非樂亦無散失?”
## 001_0586_c
선현이 대답하였다.
“사리자여 물질이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善現答言:“舍利子!色非樂亦無散失,受、想、行、識非樂亦無散失。
## 001_0586_c
사리자여 눈의 영역이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眼處非樂亦無散失,耳、鼻、舌、身、意處非樂亦無散失。
## 001_0586_c
사리자여 빛깔의 영역이 즐겁지도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色處非樂亦無散失,聲、香、味、觸、法處非樂亦無散失。
## 001_0586_c
사리자여 눈의 경계가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眼界非樂亦無散失,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非樂亦無散失。
## 001_0587_a
사리자여 귀의 경계가 즐겁지도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耳界非樂亦無散失,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非樂亦無散失。
## 001_0587_a
사리자여, 코의 경계가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鼻界非樂亦無散失,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非樂亦無散失。
## 001_0587_a
사리자여, 혀의 경계가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舌界非樂亦無散失,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非樂亦無散失。
## 001_0587_a
사리자여, 몸의 경계가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身界非樂亦無散失,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非樂亦無散失。
## 001_0587_a
사리자여, 뜻의 경계가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意界非樂亦無散失,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非樂亦無散失。
## 001_0587_a
사리자여, 지계가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地界非樂亦無散失,水、火、風、空、識界非樂亦無散失。
## 001_0587_a
사리자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苦聖諦非樂亦無散失,集、滅、道聖諦非樂亦無散失。
## 001_0587_a
사리자여 무명이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無明非樂亦無散失,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愁嘆苦憂惱非樂亦無散失。
## 001_0587_a
사리자여 내공이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內空非樂亦無散失,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非樂亦無散失。
## 001_0587_b
사리자여, 보시바라밀다가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布施波羅蜜多非樂亦無散失,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非樂亦無散失。
## 001_0587_b
사리자여, 4정려가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4무량과 4무색정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四靜慮非樂亦無散失,四無量、四無色定非樂亦無散失。
## 001_0587_b
사리자여, 8해탈이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八解脫非樂亦無散失,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非樂亦無散失。
## 001_0587_b
사리자여, 4념주가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四念住非樂亦無散失,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非樂亦無散失。
## 001_0587_b
사리자여, 공해탈문이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무상ㆍ무원 해탈문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空解脫門非樂亦無散失,無相、無願解脫門非樂亦無散失。
## 001_0587_b
사리자여, 5안이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6신통도 즐겁지 않고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五眼非樂亦無散失,六神通非樂亦無散失。
## 001_0587_b
사리자여, 부처님의 10력이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佛十力非樂亦無散失,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非樂亦無散失。
## 001_0587_b
사리자여, 일체지가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도상지와 일체상지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一切智非樂亦無散失,道相智、一切相智非樂亦無散失。
## 001_0587_b
사리자여, 잊음이 없는 법이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無忘失法非樂亦無散失,恒住捨性非樂亦無散失。
## 001_0587_b
사리자여, 온갖 다라니문이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온갖 삼마지문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一切陁羅尼門非樂亦無散失,一切三摩地門非樂亦無散失
## 001_0587_c
사리자여, 극희지가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이구지ㆍ발광지ㆍ염혜지ㆍ극난승지ㆍ현전지ㆍ원행지ㆍ부동지ㆍ선혜지ㆍ법운지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極喜地非樂亦無散失,離垢地、發光地、焰慧地、極難勝地、現前地、遠行地、不動地、善慧地、法雲地非樂亦無散失。
## 001_0587_c
사리자여, 이생지가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종성지ㆍ제8지ㆍ구견지ㆍ박지ㆍ이욕지ㆍ이판지ㆍ독각지ㆍ보살지ㆍ여래지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異生地非樂亦無散失,種姓地、第八地、具見地、薄地、離欲地、已辦地、獨覺地、菩薩地、如來地非樂亦無散失。
## 001_0587_c
사리자여, 성문승은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독각승과대승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聲聞乘非樂亦無散失,獨覺乘、大乘非樂亦無散失。
## 001_0587_c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 ‘모든 법도 그러하여 도무지 제 성품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舍利子!由此緣故我作是說:諸法亦爾,都無自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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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리자여, 모든 법은 나가 아니며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나니, 왜냐 하면 법은 나가 아니며 다하는 성품도 없기 때문입니다.”
復次,舍利子!諸法非我亦無散失。何以故?若法非我,無盡性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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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사리자가 선현에게 물었다.
“어떤 법이 나가 아니며,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까?”
時,舍利子問善現言:“何法非我亦無散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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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이 대답하였다.
“사리자여, 물질이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善現答言:“舍利子!色非我亦無散失,受、想、行、識非我亦無散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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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자여, 눈의 영역이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도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眼處非我亦無散失,耳、鼻、舌、身、意處非我亦無散失。
## 001_0587_c
사리자여, 빛깔의 영역이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도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色處非我亦無散失,聲、香、味、觸、法處非我亦無散失。
## 001_0587_c
사리자여, 눈의 경계가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眼界非我亦無散失,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非我亦無散失。
## 001_0587_c
사리자여, 귀의 경계가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耳界非我亦無散失,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非我亦無散失。
## 001_0587_c
사리자여, 코의 경계가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鼻界非我亦無散失,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非我亦無散失。
## 001_0588_a
사리자여, 혀의 경계가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舌界非我亦無散失,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非我亦無散失。
## 001_0588_a
사리자여, 몸의 경계가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身界非我亦無散失,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非我亦無散失。
## 001_0588_a
사리자여, 뜻의 경계가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意界非我亦無散失,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非我亦無散失。
## 001_0588_a
사리자여, 지계가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도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地界非我亦無散失,水、火、風、空、識界非我亦無散失。
## 001_0588_a
사리자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도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苦聖諦非我亦無散失,集、滅、道聖諦非我亦無散失。
## 001_0588_a
사리자여, 무명이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도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無明非我亦無散失,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愁嘆苦憂惱非我亦無散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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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자여 내공이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도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舍利子!內空非我亦無散失,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非我亦無散失。”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六十七
丁酉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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