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반야바라밀다경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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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야바라밀다경 제146권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一百四十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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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三藏法師玄奘奉 詔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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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교량공덕품 (44)
初分挍量功德品第三十之四十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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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천제석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진정한 반야ㆍ정려ㆍ정진ㆍ안인ㆍ정계ㆍ보시 바라밀다를 말하는 것입니까?”
爾時,天帝釋白佛言:“世尊!云何名爲宣說眞正般若、靜慮、精進、安忍、淨戒、布施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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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교시가여, 만일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얻을 바 없는(無所得) 반야ㆍ정려ㆍ정진ㆍ안인ㆍ정계ㆍ보시 바라밀다를 말하면, 이와 같은 진정한 반야ㆍ정려ㆍ정진ㆍ안인ㆍ정계ㆍ보시 바라밀다를 연설한다 하느니라.”
佛言:“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說無所得般若、靜慮、精進、安忍、淨戒、布施波羅蜜多,如是名爲宣說眞正般若、靜慮、精進、安忍、淨戒、布施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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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천제석이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떻게 모든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얻을 바 없는 반야바라밀다를 말하면, 진정한 반야바라밀다를 말한다 합니까?”
時天帝釋復白佛言:“世尊!云何諸善男子善女人等,說無所得般若波羅蜜多名說眞正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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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교시가여,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물질이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물질은 물질의 제 성품(自性)이 공하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물질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물질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물질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이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佛言:“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爲發無上菩提心者,宣說般若波羅蜜多,作如是言:‘汝善男子應修般若波羅蜜多,不應觀色若常若無常,不應觀受想行識若常若無常。何以故?色,色自性空;受想行識,受想行識自性空。是色自性卽非自性,是受想行識自性亦非自性。若非自性卽是般若波羅蜜多,於此般若波羅蜜多,色不可得,彼常無常亦不可得;受想行識皆不可得,彼常無常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色等可得,何況有彼常與無常。汝若能修如是般若,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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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물질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물질은 물질의 제 성품이 공하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물질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제 성품도 곧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물질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물질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般若波羅蜜多,不應觀色若樂若苦,不應觀受想行識若樂若苦。何以故?色,色自性空;受想行識,受想行識自性空。是色自性卽非自性,是受想行識自性亦非自性。若非自性卽是般若波羅蜜多,於此般若波羅蜜多,色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受想行識皆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色等可得。何況有彼樂之與苦。汝若能修如是般若,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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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물질이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물질은 물질의 제 성품이 공하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물질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제 성품도 곧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물질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을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물질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般若波羅蜜多,不應觀色若我若無我,不應觀受想行識若我若無我。何以故?色,色自性空;受想行識,受想行識自性空。是色自性卽非自性,是受想行識自性亦非自性。若非自性卽是般若波羅蜜多,於此般若波羅蜜多,色不可得,彼我無我亦不可得;受想行識皆不可得,彼我無我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色等可得,何況有彼我與無我。汝若能修如是般若,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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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물질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물질은 물질의 제 성품이 공하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물질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제 성품도 곧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물질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물질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般若波羅蜜多,不應觀色若淨若不淨,不應觀受想行識若淨若不淨。何以故?色,色自性空;受想行識,受想行識自性空。是色自性卽非自性,是受想行識自性亦非自性。若非自性卽是般若波羅蜜多,於此般若波羅蜜多,色不可得,彼淨不淨亦不可得;受想行識皆不可得,彼淨不淨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色等可得,何況有彼淨與不淨。汝若能修如是般若,是修般若波羅蜜多。’憍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作此等說,是爲宣說眞正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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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교시가여,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눈의 영역이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니라. 왜냐하면, 눈의 영역은 눈의 영역의 제 성품이 공하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은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눈의 영역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눈의 영역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눈의 영역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復次,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爲發無上菩提心者,宣說般若波羅蜜多,作如是言:‘汝善男子應修般若波羅蜜多,不應觀眼處若常若無常,不應觀耳鼻舌身意處若常若無常。何以故?眼處,眼處自性空;耳鼻舌身意處,耳鼻舌身意處自性空。是眼處自性卽非自性,是耳鼻舌身意處自性亦非自性。若非自性卽是般若波羅蜜多,於此般若波羅蜜多,眼處不可得,彼常無常亦不可得;耳鼻舌身意處皆不可得,彼常無常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眼處等可得,何況有彼常與無常。汝若能修如是般若,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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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눈의 영역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눈의 영역은 눈의 영역의 제 성품이 공하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은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눈의 영역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제 성품도 곧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눈의 영역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눈의 영역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눈의 영역이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눈의 영역은 눈의 영역의 제 성품이 공하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은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눈의 영역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제 성품도 곧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눈의 영역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눈의 영역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般若波羅蜜多,不應觀眼處若樂若苦,不應觀耳鼻舌身意處若樂若苦。何以故?眼處,眼處自性空;耳鼻舌身意處,耳鼻舌身意處自性空。是眼處自性卽非自性,是耳鼻舌身意處自性亦非自性。若非自性卽是般若波羅蜜多,於此般若波羅蜜多,眼處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耳鼻舌身意處皆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眼處等可得,何況有彼樂之與苦。汝若能修如是般,若是修般若波羅蜜多。’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般若波羅蜜多,不應觀眼處若我若無我,不應觀耳鼻舌身意處若我若無我。何以故?眼處,眼處自性空;耳鼻舌身意處,耳鼻舌身意處自性空。是眼處自性卽非自性,是耳鼻舌身意處自性亦非自性。若非自性卽是般若波羅蜜多,於此般若波羅蜜多,眼處不可得,彼我無我亦不可得;耳鼻舌身意處皆不可得,彼我無我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眼處等可得,何況有彼我與無我。汝若能修如是般若,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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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눈의 영역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눈의 영역은 눈의 영역의 제 성품이 공하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은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눈의 영역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제 성품도 곧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눈의 영역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눈의 영역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般若波羅蜜多,不應觀眼處若淨若不淨,不應觀耳鼻舌身意處若淨若不淨。何以故?眼處,眼處自性空;耳鼻舌身意處,耳鼻舌身意處自性空。是眼處自性卽非自性,是耳鼻舌身意處自性亦非自性。若非自性卽是般若波羅蜜多,於此般若波羅蜜多,眼處不可得,彼淨不淨亦不可得;耳鼻舌身意處皆不可得,彼淨不淨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眼處等可得,何況有彼淨與不淨。汝若能修如是般若,是修般若波羅蜜多。’憍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作此等說,是爲宣說眞正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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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교시가여,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빛깔의 영역이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빛깔의 영역은 빛깔의 영역의 제 성품이 공하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은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빛깔의 영역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빛깔의 영역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빛깔의 영역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復次,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爲發無上菩提心者,宣說般若波羅蜜多,作如是言:‘汝善男子應修般若波羅蜜多,不應觀色處若常若無常,不應觀聲香味觸法處若常若無常。何以故?色處,色處自性空;聲香味觸法處,聲香味觸法處自性空。是色處自性卽非自性,是聲香味觸法處自性亦非自性。若非自性卽是般若波羅蜜多,於此般若波羅蜜多,色處不可,得彼常無常亦不可得;聲香味觸法處皆不可得,彼常無常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色處等可得。何況有彼常與無常。汝若能修如是般若,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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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빛깔의 영역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빛깔의 영역은 빛깔의 영역의 제 성품이 공하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은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빛깔의 영역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제 성품도 곧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빛깔의 영역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빛깔의 영역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般若波羅蜜多,不應觀色處若樂若苦,不應觀聲香味觸法處若樂若苦。何以故?色處,色處自性空;聲香味觸法處,聲香味觸法處自性空。是色處自性卽非自性,是聲香味觸法處自性亦非自性。若非自性卽是般若波羅蜜多,於此般若波羅蜜多,色處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聲香味觸法處皆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色處等可得,何況有彼樂之與苦。汝若能修如是般若,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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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빛깔의 영역이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빛깔의 영역은 빛깔의 영역의 제 성품이 공하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은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빛깔의 영역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제 성품도 곧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빛깔의 영역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빛깔의 영역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般若波羅蜜多,不應觀色處若我若無我,不應觀聲香味觸法處若我若無我。何以故?色處,色處自性空;聲香味觸法處,聲香味觸法處自性空。是色處自性卽非自性,是聲香味觸法處自性亦非自性。若非自性卽是般若波羅蜜多,於此般若波羅蜜多,色處不可得,彼我無我亦不可得;聲香味觸法處皆不可得,彼我無我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色處等可得,何況有彼我與無我。汝若能修如是般若,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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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빛깔의 영역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빛깔의 영역은 빛깔의 영역의 제 성품이 공하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은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이 빛깔의 영역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제 성품도 곧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빛깔의 영역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빛깔의 영역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般若波羅蜜多,不應觀色處若淨若不淨,不應觀聲香味觸法處若淨若不淨。何以故?色處,色處自性空;聲香味觸法處,聲香味觸法處自性空。是色處自性卽非自性,是聲香味觸法處自性亦非自性。若非自性卽是般若波羅蜜多,於此般若波羅蜜多,色處不可得,彼淨不淨亦不可得;聲香味觸法處皆不可得,彼淨不淨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色處等可得,何況有彼淨與不淨。汝若能修如是般若,是修般若波羅蜜多。’憍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作此等說,是爲宣說眞正般若波羅蜜多。
## 001_1216_c
또 교시가여,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눈의 경계가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눈의 경계는 눈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눈의 경계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눈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눈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復次,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爲發無上菩提心者,宣說般若波羅蜜多,作如是言:‘汝善男子應修般若波羅蜜多,不應觀眼界若常若無常,不應觀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若常若無常。何以故?眼界,眼界自性空;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眼界自性卽非自性,是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若非自性卽是般若波羅蜜多,於此般若波羅蜜多,眼界不可得,彼常無常亦不可得;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常無常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眼界等可得,何況有彼常與無常。汝若能修如是般若,是修般若波羅蜜多。’
## 001_1217_a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눈의 경계가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눈의 경계는 눈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눈의 경계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곧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눈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눈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般若波羅蜜多,不應觀眼界若樂若苦,不應觀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若樂若苦。何以故?眼界,眼界自性空;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眼界自性卽非自性,是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若非自性卽是般若波羅蜜多,於此般若波羅蜜多,眼界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色界等可得,何況有彼樂之與苦。汝若能修如是般若,是修般若波羅蜜多。’
## 001_1217_a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눈의 경계가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왜냐하면, 눈의 경계는 눈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눈의 경계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눈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눈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般若波羅蜜多,不應觀眼界若我若無我,不應觀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若我若無我。何以故?眼界、眼界自性空;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眼界自性卽非自性,是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若非自性卽是般若波羅蜜多,於此般若波羅蜜多,眼界不可得,彼我無我亦不可得;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我無我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眼界等可得,何況有彼我與無我。汝若能修如是般若,是修般若波羅蜜多。’
## 001_1217_b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눈의 경계가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눈의 경계는 눈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눈의 경계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눈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생긴 모든 느낌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눈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般若波羅蜜多,不應觀眼界若淨若不淨,不應觀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若淨若不淨。何以故?眼界,眼界自性空;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眼界自性卽非自性,是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若非自性卽是般若波羅蜜多,於此般若波羅蜜多,眼界不可得,彼淨不淨亦不可得;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淨不淨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眼界等可得,何況有彼淨與不淨。汝若能修如是般若,是修般若波羅蜜多。’憍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作此等說,是爲宣說眞正般若波羅蜜多。
## 001_1217_c
또 교시가여,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귀의 경계가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귀의 경계는 귀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귀의 경계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귀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귀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復次,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爲發無上菩提心者,宣說般若波羅蜜多,作如是言:‘汝善男子應修般若波羅蜜多,不應觀耳界若常若無常,不應觀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若常若無常。何以故?耳界,耳界自性空;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耳界自性卽非自性,是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若非自性卽是般若波羅蜜多,於此般若波羅蜜多,耳界不可得,彼常無常亦不可得;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常無常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耳界等可得,何況有彼常與無常。汝若能修如是般若,是修般若波羅蜜多。’
## 001_1218_a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귀의 경계가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귀의 경계는 귀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귀의 경계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귀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귀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般若波羅蜜多,不應觀耳界若樂若苦,不應觀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若樂若苦。何以故?耳界,耳界自性空;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耳界自性卽非自性,是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若非自性卽是般若波羅蜜多,於此般若波羅蜜多,耳界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耳界等可得,何況有彼樂之與苦。汝若能修如是般若,是修般若波羅蜜多。’
## 001_1218_a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귀의 경계가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귀의 경계는 귀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귀의 경계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귀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귀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般若波羅蜜多,不應觀耳界若我若無我,不應觀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若我若無我。何以故?耳界,耳界自性空;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耳界自性卽非自性,是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若非自性卽是般若波羅蜜多,於此般若波羅蜜多,耳界不可得,彼我無我亦不可得;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我無我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耳界等可得,何況有彼我與無我。汝若能修如是般若,是修般若波羅蜜多。’
## 001_1218_b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귀의 경계가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귀의 경계는 귀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귀의 경계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귀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귀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교시가여,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般若波羅蜜多,不應觀耳界若淨若不淨,不應觀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若淨若不淨。何以故?耳界,耳界自性空;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耳界自性卽非自性,是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若非自性卽是般若波羅蜜多,於此般若波羅蜜多,耳界不可得,彼淨不淨亦不可得;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淨不淨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耳界等可得,何況有彼淨與不淨。汝若能修如是般若,是修般若波羅蜜多。’憍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作此等說,是爲宣說眞正般若波羅蜜多。
## 001_1218_c
또 교시가여,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코의 경계가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코의 경계는 코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코의 경계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이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코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코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復次,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爲發無上菩提心者,宣說般若波羅蜜多,作如是言:‘汝善男子應修般若波羅蜜多,不應觀鼻界若常若無常,不應觀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若常若無常。何以故?鼻界、鼻界自性空;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鼻界自性卽非自性,是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若非自性卽是般若波羅蜜多,於此般若波羅蜜多,鼻界不可得,彼常無常亦不可得;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常無常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鼻界等可得,何況有彼常與無常。汝若能修如是般若,是修般若波羅蜜多。’
## 001_1218_c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코의 경계가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코의 경계는 코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코의 경계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코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코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般若波羅蜜多,不應觀鼻界若樂若苦,不應觀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若樂若苦。何以故?鼻界、鼻界自性空;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鼻界自性卽非自性,是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若非自性卽是般若波羅蜜多,於此般若波羅蜜多,鼻界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鼻界等可得,何況有彼樂之與苦。汝若能修如是般若,是修般若波羅蜜多。’
## 001_1219_a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코의 경계가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코의 경계는 코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코의 경계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코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느낌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코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般若波羅蜜多,不應觀鼻界若我若無我,不應觀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若我若無我。何以故?鼻界、鼻界自性空;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鼻界自性卽非自性,是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若非自性卽是般若波羅蜜多,於此般若波羅蜜多,鼻界不可得,彼我無我亦不可得;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我無我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鼻界等可得,何況有彼我與無我。汝若能修如是般若,是修般若波羅蜜多。’
## 001_1219_b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코의 경계가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코의 경계는 코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코의 경계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코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코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般若波羅蜜多,不應觀鼻界若淨若不淨,不應觀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若淨若不淨。何以故?鼻界,鼻界自性空;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鼻界自性卽非自性,是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若非自性卽是般若波羅蜜多,於此般若波羅蜜多,鼻界不可得,彼淨不淨亦不可得;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淨不淨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鼻界等可得,何況有彼淨與不淨。汝若能修如是般若,是修般若波羅蜜多。’憍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作此等說,是爲宣說眞正般若波羅蜜多。
## 001_1219_b
또 교시가여,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혀의 경계가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혀의 경계는 혀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혀의 경계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혀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혀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復次,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爲發無上菩提心者,宣說般若波羅蜜多,作如是言:‘汝善男子應修般若波羅蜜多,不應觀舌界若常若無常,不應觀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若常若無常。何以故?舌界,舌界自性空;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舌界自性卽非自性,是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若非自性卽是般若波羅蜜多,於此般若波羅蜜多,舌界不可得,彼常無常亦不可得;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常無常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舌界等可得,何況有彼常與無常。汝若能修如是般若,是修般若波羅蜜多。’
## 001_1219_c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혀의 경계가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혀의 경계는 혀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혀의 경계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혀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혀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般若波羅蜜多,不應觀舌界若樂若苦,不應觀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若樂若苦。何以故?舌界,舌界自性空;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舌界自性卽非自性,是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若非自性卽是般若波羅蜜多,於此般若波羅蜜多,舌界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舌界等可得,何況有彼樂之與苦。汝若能修如是般若,是修般若波羅蜜多。’
## 001_1220_a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혀의 경계가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혀의 경계는 혀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혀의 경계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혀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혀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般若波羅蜜多,不應觀舌界若我若無我,不應觀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若我若無我。何以故?舌界,舌界自性空;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舌界自性卽非自性,是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若非自性卽是般若波羅蜜多,於此般若波羅蜜多,舌界不可得,彼我無我亦不可得;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我無我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舌界等可得,何況有彼我與無我。汝若能修如是般若,是修般若波羅蜜多。’
## 001_1220_a
다시 말하기를,‘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혀의 경계가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혀의 경계는 혀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혀의 경계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혀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혀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般若波羅蜜多,不應觀舌界若淨若不淨,不應觀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若淨若不淨。何以故?舌界,舌界自性空;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舌界自性卽非自性,是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若非自性卽是般若波羅蜜多,於此般若波羅蜜多,舌界不可得,彼淨不淨亦不可得;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淨不淨亦不得。所以者何?此中尚無舌界等可得,何況有彼淨與不淨。汝若能修如是般若,是修般若波羅蜜多。’憍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作此等說,是爲宣說眞正般若波羅蜜多。
## 001_1220_b
또 교시가여,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몸의 경계가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몸의 경계는몸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몸의 경계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몸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몸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復次,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爲發無上菩提心者,宣說般若波羅蜜多,作如是言:‘汝善男子應修般若波羅蜜多,不應觀身界若常若無常,不應觀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前生諸受若常若無常。何以故?身界、身界自性空;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身界自性卽非自性,是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若非自性卽是般若波羅蜜多,於此般若波羅蜜多,身界不可得,彼常無常亦不可得;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常無常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身界等可得,何況有彼常與無常。汝若能修如是般若,是修般若波羅蜜多。’
## 001_1220_c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몸의 경계가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몸의 경계는 몸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몸의 경계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몸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모두 얻을 수 없고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몸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般若波羅蜜多,不應觀身界若樂若苦,不應觀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若樂若苦。何以故?身界,身界自性空;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身界自性卽非自性,是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若非自性卽是般若波羅蜜多,於此般若波羅蜜多,身界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身界等可得,何況有彼樂之與苦。汝若能修如是般若,是修般若波羅蜜多。’
## 001_1221_a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몸의 경계가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몸의 경계는 몸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몸의 경계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몸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몸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般若波羅蜜多,不應觀身界若我若無我,不應觀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若我若無我。何以故?身界,身界自性空;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身界自性卽非自性,是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若非自性卽是般若波羅蜜多,於此般若波羅蜜多,身界不可得,彼我無我亦不可得;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我無我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身界等可得,何況有彼我與無我。汝若能修如是般若,是修般若波羅蜜多。’
## 001_1221_a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몸의 경계가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몸의 경계는 몸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몸의 경계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몸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몸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般若波羅蜜多,不應觀身界若淨若不淨,不應觀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若淨若不淨。何以故?身界,身界自性空;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身界自性卽非自性,是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若非自性卽是般若波羅蜜多,於此般若波羅蜜多,身界不可得,彼淨不淨亦不可得;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淨不淨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身界等可得,何況有彼淨與不淨。汝若能修如是般若,是修般若波羅蜜多。’憍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作此等說,是爲宣說眞正般若波羅蜜多。”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一百四十六
戊戌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