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반야바라밀다경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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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야바라밀다경 제169권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一百六十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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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三藏法師玄奘奉 詔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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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수희회향품 ②
初分隨喜迴向品第三十一之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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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미륵보살마하살(彌勒菩薩摩訶薩)이 상좌(上座) 선현(善現:수보리)에게 말하였다.
“대덕이여, 저 보살마하살이 이렇게 반연한 일로 같이 기뻐하고 회향하는 마음을 일으키지만, 정말 이렇게 반연된 일은 마치 저 보살마하살이 취한 모양과는 같지 않습니다.”
時彌勒菩薩摩訶薩白上座善現言:“大德!彼菩薩摩訶薩緣如是事,起隨喜迴向心,實無如是所緣事如彼菩薩摩訶薩所取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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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 선현(具壽善現)이 말하였다.
“대사여, 만일 반연된 일이 취한 모양과 같지 않다면, 저 보살마하살이 같이 기뻐하고 회향하는 마음은 이러한 것입니다. 즉 모양 취함(取相)을 방편으로 삼아 시방으로 헤아릴 수 없고 한량없고 그지없는 세계의 낱낱 세계에, 헤아릴 수 없고 한량없고 그지없는 모든 부처님으로서 이미 열반하신 분이 처음 발심해서부터 법이 소멸할 때까지 지니셨던 선근과 또 그 제자들이 지녔던 선근을 두루 반연하여 한데 모두 합친 것을 다시 눈앞에서 같이 기뻐하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無上正等菩提)에 회향한 것인데, 이러한 같이 기뻐함과 회향함은 뒤바뀐 것(顚倒)이 아닙니까?
具壽善現言:“大士!若無所緣事如所取相者,彼菩薩摩訶薩隨喜迴向心以取相爲方便,普緣十方無數無量無邊世界,一一世界無數無量無邊諸佛已涅槃者,從初發心乃至法滅所有善根,及弟子等所有善根,一切合集,現前隨喜,迴向無上正等菩提。如是所起隨喜迴向,將非顚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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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무상함을 항상하다 하면 이는 뒤바뀐 생각(想顚倒)과 뒤바뀐 마음(心顚倒)과 뒤바뀐 소견(見顚倒)이요, 괴로운 것을 즐겁다 하면 이는 뒤바뀐 생각과 뒤바뀐 마음과 뒤바뀐 소견이며, 나 없음을 나라 하면, 이는 뒤바뀐 생각과 뒤바뀐 마음과 뒤바뀐 소견이요, 깨끗하지 않은 것을 깨끗하다 하면 이는 뒤바뀐 생각과 뒤바뀐 마음과 뒤바뀐 소견과 같습니다. 이것은 모양 없는 것(無相)에서 모양을 취하려 함(取相)과 같습니다.
如於無常謂常,是想顚倒、心顚倒、見顚倒;於苦謂樂,是想顚倒、心顚倒、見顚倒;於無我謂我,是想顚倒、心顚倒、見顚倒;於不淨謂淨,是想顚倒、心顚倒、見顚倒。此於無相而取其相,亦應如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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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여, 반연된 일이 실제로 있지 않은 것처럼, 같이 기뻐하고 회향하는 마음 또한 그와 같으며, 모든 선근 또한 그와 같으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 또한 그와 같습니다.
大士!如所緣事,實無所有,隨喜迴向心亦如是,諸善根等亦如是,無上正等菩提亦如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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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물질(色)ㆍ느낌(受)ㆍ생각(想)ㆍ지어감(行)ㆍ의식(識) 또한 그와 같으며, 눈ㆍ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 또한 그와 같으며, 빛깔ㆍ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 또한 그와 같으며, 눈의 경계(眼界)ㆍ빛깔의 경계(色界)ㆍ안식의 경계(眼識界)와 눈의 접촉(眼觸)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受) 또한 그와 같으며, 또 귀의 경계(耳界)ㆍ소리의 경계(聲界)ㆍ이식의 경계(耳識界)와 귀의 접촉(耳觸)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 또한 그와 같습니다.
色受想行識亦如是,眼耳鼻舌身意處亦如是,色聲香味觸法處亦如是,眼界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亦如是,耳界、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亦如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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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코의 경계(鼻界)ㆍ냄새의 경계(香界)ㆍ비식의 경계(鼻識界)와 코의 접촉(鼻觸)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 또한 그와 같으며, 혀의 경계(舌界)ㆍ맛의 경계(味界)ㆍ설식의 경계(舌識界)와 혀의 접촉(舌觸)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 또한 그와 같으며, 몸의 경계(身界)ㆍ감촉의 경계(觸界)ㆍ신식의 경계(身識界)와 몸의 접촉(身觸)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 또한 그와 같으며, 뜻의 경계(意界)ㆍ법의 경계(法界)ㆍ의식의 경계(意識界)와 뜻의 접촉(意觸)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 또한 그와 같습니다.
鼻界、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亦如是,舌界、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亦如是,身界、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亦如是,意界、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亦如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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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계(地界)ㆍ수계(水界)ㆍ화계(火界)ㆍ풍계(風界)ㆍ공계(空界)ㆍ식계(識界) 또한 그와 같으며, 무명(無明)ㆍ지어감(行)ㆍ의식(識)ㆍ이름과 물질(名色)ㆍ여섯 감관(六入)ㆍ접촉(觸)ㆍ느낌(受)ㆍ애욕(愛)ㆍ취함(取)ㆍ존재(有)ㆍ태어남(生)ㆍ늙음과 죽음(老死)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愁歎苦憂惱) 또한 그와 같습니다.
地水火風空識界亦如是,無明、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愁歎苦憂惱亦如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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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보시ㆍ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 또한 그와 같으며, 내공(內空)ㆍ외공(外空)ㆍ내외공(內外空)ㆍ공공(空空)ㆍ대공대공(大空)ㆍ승의공(勝義空)ㆍ유위공(有爲空)ㆍ무위공(無爲空)ㆍ필경공(畢竟空)ㆍ무제공(無際空)ㆍ산공(散空)ㆍ무변이공(無變異空)ㆍ본성공(本性空)ㆍ자상공(自相空)ㆍ공상공(共相空)ㆍ일체법공(一切法空)ㆍ불가득공(不可得空)ㆍ무성공(無性空)ㆍ자성공(自性空)ㆍ무성자성공(無性自性空) 또한 그와 같습니다.
布施、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亦如是,內空、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亦如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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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진여(眞如)ㆍ법계(法界)ㆍ법성(法性)ㆍ불허망성(不虛妄性)ㆍ 불변이성(不變異性)ㆍ평등성(平等性)ㆍ이생성(離生性)ㆍ법정(法定)ㆍ법주(法住)ㆍ실제(實際)ㆍ허공계(虛空界)ㆍ부사의계(不思議界) 또한 그와 같으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苦聖諦)ㆍ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集聖諦)ㆍ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滅聖諦)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道聖諦) 또한 그와 같으며, 4정려(靜慮)ㆍ4무량(無量)ㆍ4무색정(無色定) 또한 그와 같습니다.
眞如、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亦如是,苦集滅道聖諦亦如是,四靜慮、四無量、四無色定亦如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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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8해탈(解脫)ㆍ8승처(勝處)ㆍ9차제정(次第定)ㆍ10변처(遍處) 또한 그와 같으며, 4념주(念住)ㆍ4정단(正斷)ㆍ4신족(神足)ㆍ5근(根)ㆍ5력(力)ㆍ7등각지(等覺支)ㆍ8성도지(聖道支) 또한 그와 같으며, 공(空)ㆍ무상(無相)ㆍ무원(無願) 해탈문도 또한 그와 같으며, 5안(眼)과 6신통(神通) 또한 그와 같습니다.
八解脫、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亦如是,四念住、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亦如是,空、無相、無願解脫門亦如是,五眼、六神通亦如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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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처님의 10력(力)과 4무소외(無所畏)와 4무애해(無礙解)와 대자(大慈)ㆍ대비(大悲)ㆍ대희(大喜)ㆍ대사(大捨)와 18불불공법(佛不共法) 또한 그와 같으며, 잊음이 없는 법(無忘失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恒住捨性) 또한 그와 같으며, 일체지(一切智)ㆍ도상지(道相智)ㆍ일체상지(一切相智) 또한 그와 같으며, 온갖 다라니문(陀羅尼門)과 온갖 삼마지문(三摩地門) 또한 그와 같으며, 모든 성문승(聲聞)과 독각승(獨覺)과 대승(大乘) 또한 그와 같습니다.
佛十力、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亦如是,無忘失法、恒住捨性亦如是,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亦如是,一切陁羅尼門、一切三摩地門亦如是,諸聲聞、獨覺、大乘亦如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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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여, 반연된 일이 실제로 있지 않은 것처럼 같이 기뻐하거나 회향하는 마음 또한 그와 같고, 모든 선근 또한 그와 같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 또한 그와 같습니다.
大士!若如所緣事,實無所有,隨喜迴向心亦如是,諸善根等亦如是,無上正等菩提亦如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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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물질ㆍ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영역 또한 그와 같으며, 눈ㆍ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 또한 그와 같으며, 빛깔ㆍ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 또한 그와 같으며, 눈의 경계ㆍ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 또한 그와 같습니다.
色受想行識亦如是,眼耳鼻舌身意處亦如是,色聲香味觸法處亦如是,眼界、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亦如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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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귀의 경계ㆍ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 또한 그와 같으며, 코의 경계ㆍ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 또한 그와 같으며, 혀의 경계ㆍ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 또한 그와 같습니다.
耳界、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亦如是,鼻界、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亦如是,舌界、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亦如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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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몸의 경계ㆍ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 또한 그와 같으며, 뜻의 경계ㆍ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생긴 모든 느낌 또한 그와 같고, 지계ㆍ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 또한 그와 같습니다.
身界、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亦如是,意界、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亦如是,地水火風空識界亦如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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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명ㆍ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 또한 그와 같고, 보시ㆍ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 또한 그와 같고,
無明、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愁歎苦憂惱亦如是,布施、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亦如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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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ㆍ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 또한 그와 같고, 진여ㆍ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 또한 그와 같습니다.
內空、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亦如是,眞如、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亦如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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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ㆍ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ㆍ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 또한 그와 같고, 4정려ㆍ4무량ㆍ4무색정 또한 그와 같고, 8해탈ㆍ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 또한 그와 같습니다.
苦集滅道聖諦亦如是,四靜慮、四無量、四無色定亦如是,八解脫、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亦如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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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4념주ㆍ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 또한 그와 같고, 공ㆍ무상ㆍ무원 해탈문 또한 그와 같고, 5안과 6신통 또한 그와 같습니다.
四念住、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亦如是,空、無相、無願解脫門亦如是,五眼、六神通亦如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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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처님의 10력과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사와 18불불공법 또한 그와 같고,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 또한 그와 같고,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 또한 그와 같습니다.
佛十力、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亦如是,無忘失法、恒住捨性亦如是,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亦如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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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온갖 다라니문과 온갖 삼마지문 또한 그와 같고, 모든 성문승과 독각승과 대승 또한 그와 같습니다.
一切陁羅尼門、一切三摩地門亦如是,諸聲聞、獨覺、大乘亦如是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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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무엇이 반연된 것이며,무엇이 대상(事)이며, 무엇이 같이 기뻐하고 회향하는 마음이며, 무엇이 모든 선근이며, 무엇이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이어서 저 보살마하살은 이 같은 대상을 반연하여 같이 기뻐하는 마음을 일으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합니까?”
何等是所緣,何等是事,何等是隨喜迴向心,何等是諸善根等,何等是無上正等菩提,而彼菩薩摩訶薩緣如是事,起隨喜心,迴向無上正等菩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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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보살이 말하였다.
“대덕이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오래도록 6바라밀다를 수행하고, 이미 일찍이 한량없는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며, 전생에 선근을 심어 오랫동안 큰 서원을 세웠고, 모든 좋은 벗(善友)과 교류하고, 모든 법의 제 모양이 공한 뜻을 잘 배웠다면, 이 보살마하살은 반연된 대상, 같이 기뻐하고 회향하는 마음, 모든 선근들, 무상보리 그리고 온갖 법에 대해, 모두 모양을 취하지 않으면서(不取相) 같이 기뻐하며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할 수 있습니다.
彌勒菩薩言:“大德!若菩薩摩訶薩久修行六波羅蜜多,已曾供養無量諸佛,宿殖善根,久發大願,爲諸善友之所攝受,善學諸法自相空義,是菩薩摩訶薩能於所緣事、隨喜迴向心、諸善根等、無上菩提及一切法皆不取相,而能發起隨喜迴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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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같이 기뻐함과 회향함은 둘이 아니면서(非二) 둘 아님도 아님(非不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이 아니면서(非相) 모양이 없지도 않음(非無相)을 방편으로 삼으며, 얻을 것이 있지 않으면서(非有所得) 얻을 것이 없지도 않음(非無所得)을 방편으로 삼고, 더러움이 아니면서(非染) 깨끗함도 아님(非淨)을 방편으로 삼으며, 생김이 아니면서(非生) 소멸함도 아님(非滅)을 방편으로 삼기 때문에, 반연된 대상에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이르기까지 모양을 취하지 않을 수 있으며, 모양을 취하지 않기 때문에 뒤바뀐 것(顚倒)이 아닙니다.
如是隨喜迴向,以非二非不二爲方便,非相非無相爲方便,非有所得非無所得爲方便,非染非淨爲方便,非生非滅爲方便故,於所緣事乃至無上正等菩提能不取相,不取相故,非顚倒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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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어떤 보살이 오래도록 6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았거나, 일찍이 한량없는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지 않았거나, 전생에 선근을 심지 않았거나, 오랫동안 큰 서원을 세우지도 않았거나, 좋은 벗과 교류하지 못했거나, 온갖 법에서 제 모양이 공함을 잘 배우지 못했다면, 이 모든 보살은 반연된 일과 같이 기뻐함과 회향함과 모든 선근들과 무상보리와 그리고 온갖 법에 대해, 그 모양을 취하면서(取相) 같이 기뻐하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처럼 같이 기뻐하며회향하는 것은 모양을 취하는 까닭에 오히려 뒤바뀐 것입니다.
若有菩薩不久修行六波羅蜜多,未曾供養無量諸佛,不宿殖善根,未久發大願,不爲善友之所攝受,未於一切法善學自相空,是諸菩薩於所緣事、隨喜迴向、諸善根等、無上菩提及一切法,猶取其相而起隨喜迴向無上正等菩提,如是所起隨喜迴向,以取相故,猶顚倒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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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덕이여, 저 새로 배우는 대승의 모든 보살들을 위해 그 앞에서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지 말아야 하며, 역시 새로 배우는 대승의 모든 보살들을 위해 그 앞에서 정려ㆍ정진ㆍ안인ㆍ정계ㆍ보시 바라밀다를 연설하지 말아야 합니다.
復次,大德!不應爲彼新學大乘諸菩薩等,及於其前宣說般若波羅蜜多,亦不應爲新學大乘諸菩薩等,及於其前宣說靜慮、精進、安忍、淨戒、布施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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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새로 배우는 대승의 모든 보살들을 위해 그 앞에서 내공을 연설하지 말아야 하며, 역시 새로 배우는 대승의 모든 보살들을 위해 그 앞에서 내공ㆍ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을 연설하지 말아야 합니다.
不應爲彼新學大乘諸菩薩等,及於其前宣說內空,亦不應爲新學大乘諸菩薩等,及於其前宣說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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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새로 배우는 대승의 모든 보살들을 위해 그 앞에서 진여를 연설하지 말아야 하며, 역시 새로 배우는 대승의 모든 보살들을 위해 그 앞에서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를 연설하지 말아야 합니다.
不應爲彼新學大乘諸菩薩等,及於其前宣說眞如,亦不應爲新學大乘諸菩薩等,及於其前宣說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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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새로 배우는 대승의 모든 보살들을 위해 그 앞에서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연설하지 말아야 하며, 역시 새로 배우는 대승의 모든 보살들을 위해 그 앞에서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연설하지 말아야 합니다.
不應爲彼新學大乘諸菩薩等,及於其前宣說苦聖諦,亦不應爲新學大乘諸菩薩等,及於其前宣說集滅道聖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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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새로 배우는 대승의 모든 보살들을 위해 그 앞에서 4정려를 연설하지 말아야 하며, 역시 새로 배우는 대승의 모든 보살들을 위해 그 앞에서 4무량과 4무색정을 연설하지 말아야 합니다.
不應爲彼新學大乘諸菩薩等,及於其前宣說四靜慮,亦不應爲新學大乘諸菩薩等,及於其前宣說四無量、四無色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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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새로 배우는 대승의 모든 보살들을 위해 그 앞에서 8해탈을 연설하지 말아야 하며, 역시 새로 배우는 대승의 모든 보살들을 위해 그 앞에서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연설하지 말아야 합니다.
不應爲彼新學大乘諸菩薩等,及於其前宣說八解脫,亦不應爲新學大乘諸菩薩等,及於其前宣說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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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새로 배우는 대승의 모든 보살들을 위해 그 앞에서 4념주를 연설하지 말아야 하며, 역시 새로 배우는 대승의 모든 보살들을 위해 그 앞에서 4념주ㆍ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를 연설하지 말아야 합니다.
不應爲彼新學大乘諸菩薩等,及於其前宣說四念住,亦不應爲新學大乘諸菩薩等,及於其前宣說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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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새로 배우는 대승의 모든 보살들을 위해 그 앞에서 공해탈문을 연설하지 말아야 하며, 역시 새로 배우는 대승의 모든 보살들을 위해 그 앞에서 무상ㆍ무원 해탈문을 연설하지 말아야 합니다.
不應爲彼新學大乘諸菩薩等,及於其前宣說空解脫門,亦不應爲新學大乘諸菩薩等,及於其前宣說無相、無願解脫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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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새로 배우는 대승의 모든 보살들을 위해 그 앞에서 5안을 연설하지 말아야 하며, 역시 새로 배우는 대승의 모든 보살들을 위해 그 앞에서 6신통을 연설하지 말아야 합니다.
不應爲彼新學大乘諸菩薩等,及於其前宣說五眼,亦不應爲新學大乘諸菩薩等,及於其前宣說六神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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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새로 배우는 대승의 모든 보살들을 위해 그 앞에서 부처님의 10력을 연설하지 말아야 하며, 역시 새로 배우는 대승의 모든 보살들을 위해 그 앞에서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을 연설하지 말아야 합니다.
不應爲彼新學大乘諸菩薩等,及於其前宣說佛十力,亦不應爲新學大乘諸菩薩等,及於其前宣說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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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새로 배우는 대승의 모든 보살들을 위해 그 앞에서 잊음이 없는 법을 연설하지 말아야 하며, 역시 새로 배우는 대승의 모든 보살들을 위해 그 앞에서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연설하지 말아야 합니다.
不應爲彼新學大乘諸菩薩等,及於其前宣說無忘失法,亦不應爲新學大乘諸菩薩等,及於其前宣說恒住捨性;
## 002_0146_b
저 새로 배우는 대승의 모든 보살들을 위해 그 앞에서일체지를 연설하지 말아야 하며, 역시 새로 배우는 대승의 모든 보살들을 위해 그 앞에서 도상지ㆍ일체지를 연설하지 말아야 합니다.
不應爲彼新學大乘諸菩薩等,及於其前宣說一切智,亦不應爲新學大乘諸菩薩等,及於其前宣說道相智、一切相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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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새로 배우는 대승의 모든 보살들을 위해 그 앞에서 온갖 다라니문을 연설하지 말아야 하며, 역시 새로 배우는 대승의 모든 보살들을 위해 그 앞에서 온갖 삼마지문을 연설하지 말아야 합니다.
不應爲彼新學大乘諸菩薩等,及於其前宣說一切陁羅尼門,亦不應爲新學大乘諸菩薩等,及於其前宣說一切三摩地門;
## 002_0146_c
저 새로 배우는 대승의 모든 보살들을 위해 그 앞에서 온갖 법의 제 모양이 공한 이치를 연설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 하면 대덕이여, 새로 배우는 대승의 모든 보살들은 이와 같은 법에 대해 비록 조그마한 믿음과 공경과 좋아함이 있다하더라도, 그가 듣고 나면 곧 모두 잊어버리고 놀라거나 의심하거나 두려워하며 헐뜯기 때문입니다.
不應爲彼新學大乘諸菩薩等,及於其前宣說一切法自相空義。何以故?大德!新學大乘諸菩薩等,於如是法雖有少分信敬愛樂,而彼聞已,尋皆忘失,驚疑恐慴,生毀謗故。
## 002_0146_c
또 대덕이여, 만일 불퇴전보살마하살(不退轉菩薩摩訶薩)이거나 혹은 일찍이 한량없는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고 전생에 선근을 심었고 오래도록 큰 서원을 세웠고 선지식(善知識)과 교류한 이면, 응당 그 앞에서 널리 그를 위해 반야ㆍ정려ㆍ정진ㆍ안인ㆍ정계ㆍ보시 바라밀다를 연설해야 합니다.
復次,大德!若不退轉菩薩摩訶薩或曾供養無量諸佛,宿殖善根,久發大願,諸善知識所攝受者,應對其前,廣爲辯說般若、靜慮、精進、安忍、淨戒、布施波羅蜜多;
## 002_0146_c
만일 불퇴전보살마하살이거나 혹은 일찍이 한량없는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였고 전생에 선근을 심었고 오래도록 큰 서원을 세웠고 모든 선지식에게 섭수(攝受)된 이면, 응당 그 앞에서 널리 그를 위해 내공ㆍ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을 연설해야 합니다.
若不退轉菩薩摩訶薩或曾供養無量諸佛,宿殖善根,久發大願,諸善知識所攝受者,應對其前,廣爲辯說內空、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
## 002_0146_c
만일 불퇴전보살마하살이거나혹은 일찍이 한량없는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였고 전생에 선근을 심었고 오래도록 큰 서원을 세웠고 모든 선지식에게 섭수된 이면, 응당 그 앞에서 널리 그를 위해 진여ㆍ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를 연설해야 합니다.
若不退轉菩薩摩訶薩或曾供養無量諸佛,宿殖善根,久發大願,諸善知識所攝受者,應對其前,廣爲辯說眞如、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
## 002_0147_a
만일 불퇴전보살마하살이거나 혹은 일찍이 한량없는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였고 전생에 선근을 심었고 오래도록 큰 서원을 세웠고 모든 선지식에게 섭수된 이면, 응당 그 앞에서 널리 그를 위해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ㆍ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ㆍ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연설해야 합니다.
若不退轉菩薩摩訶薩或曾供養無量諸佛,宿殖善根,久發大願,諸善知識所攝受者,應對其前,廣爲辯說苦聖諦、集聖諦、滅聖諦、道聖諦;
## 002_0147_a
만일 불퇴전보살마하살이거나 혹은 일찍이 한량없는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였고 전생에 선근을 심었고 오래도록 큰 서원을 세웠고 모든 선지식에게 섭수된 이면, 응당 그 앞에서 널리 그를 위해 4정려ㆍ4무량ㆍ4무색정을 연설해야 합니다.
若不退轉菩薩摩訶薩或曾供養無量諸佛,宿殖善根,久發大願,諸善知識所攝受者,應對其前,廣爲辯說四靜慮、四無量、四無色定;
## 002_0147_a
만일 불퇴전보살마하살이거나 혹은 일찍이 한량없는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였고 전생에 선근을 심었고 오래도록 큰 서원을 세웠고 모든 선지식에게 섭수된 이면, 응당 그 앞에서 널리 그를 위해 8해탈ㆍ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연설해야 합니다.
若不退轉菩薩摩訶薩或曾供養無量諸佛,宿殖善根,久發大願,諸善知識所攝受者,應對其前,廣爲辯說八解脫、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
## 002_0147_a
만일 불퇴전보살마하살이거나 혹은 일찍이 한량없는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였고 전생에 선근을 심었고 오래도록 큰 서원을 세웠고 모든 선지식과 교류한 이면, 응당 그 앞에서 널리 그를 위해 4념주ㆍ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를 연설해야 합니다.
若不退轉菩薩摩訶薩或曾供養無量諸佛,宿殖善根,久發大願,諸善知識所攝受者,應對其前,廣爲辯說四念住、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
## 002_0147_a
만일 불퇴전보살마하살이거나 혹은 일찍이 한량없는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였고 전생에 선근을 심었고 오래도록 큰 서원을 세웠고 모든 선지식에게 섭수된 이면, 응당 그 앞에서널리 그를 위해 공ㆍ무상ㆍ무원 해탈문을 연설해야 합니다.
若不退轉菩薩摩訶薩或曾供養無量諸佛,宿殖善根,久發大願,諸善知識所攝受者,應對其前,廣爲辯說空解脫門、無相解脫門、無願解脫門;
## 002_0147_b
만일 불퇴전보살마하살이거나 혹은 일찍이 한량없는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였고 전생에 선근을 심었고 오래도록 큰 서원을 세웠고 모든 선지식에게 섭수된 이면, 응당 그 앞에서 널리 그를 위해 5안과 6신통을 연설해야 합니다.
若不退轉菩薩摩訶薩或曾供養無量諸佛,宿殖善根,久發大願,諸善知識所攝受者,應對其前,廣爲辯說五眼、六神通;
## 002_0147_b
만일 불퇴전보살마하살이거나 혹은 일찍이 한량없는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였고 전생에 선근을 심었고 오래도록 큰 서원을 세웠고 모든 선지식에게 섭수된 이면, 응당 그 앞에서 널리 그를 위해 부처님의 10력과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을 연설해야 합니다.
若不退轉菩薩摩訶薩或曾供養無量諸佛,宿殖善根,久發大願,諸善知識所攝受者,應對其前,廣爲辯說佛十力、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
## 002_0147_b
만일 불퇴전보살마하살이거나 혹은 일찍이 한량없는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였고 전생에 선근을 심었고 오래도록 큰 서원을 세웠고 모든 선지식에게 섭수된 이면, 응당 그 앞에서 널리 그를 위해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연설해야 합니다.
若不退轉菩薩摩訶薩或曾供養無量諸佛,宿殖善根,久發大願,諸善知識所攝受者,應對其前,廣爲辯說無忘失法、恒住捨性;
## 002_0147_b
만일 불퇴전보살마하살이거나 혹은 일찍이 한량없는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였고 전생에 선근을 심었고 오래도록 큰 서원을 세웠고 모든 선지식에게 섭수된 이면, 응당 그 앞에서 널리 그를 위해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를 연설해야 합니다.
若不退轉菩薩摩訶薩或曾供養無量諸佛,宿殖善根,久發大願,諸善知識所攝受者,應對其前,廣爲辯說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
## 002_0147_b
만일 불퇴전보살마하살이거나 혹은 일찍이 한량없는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였고 전생에 선근을 심었고 오래도록 큰 서원을 세웠고 모든 선지식에게 섭수된 이면, 응당 그 앞에서 널리 그를 위해 온갖 다라니문과 온갖 삼마지문을 연설해야 합니다.
若不退轉菩薩摩訶薩或曾供養無量諸佛,宿殖善根,久發大願,諸善知識所攝受者,應對其前,廣爲辯說一切陁羅尼門、一切三摩地門;
## 002_0147_b
만일 불퇴전보살마하살이거나 혹은 일찍이 한량없는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였고 전생에 선근을 심었고 오래도록 큰 서원을 세웠고 모든 선지식에게 섭수된 이면, 응당 그 앞에서널리 그를 위해 온갖 법의 제 성품이 공한 이치를 연설해야 합니다.
若不退轉菩薩摩訶薩或曾供養無量諸佛,宿殖善根,久發大願,諸善知識所攝受者,應對其前,廣爲辯說一切法自相空義。
## 002_0147_c
왜냐 하면 대덕이여, 이와 같이 불퇴전보살마하살과 일찍이 한량없는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였고 전생에 선근을 심었고 오래도록 큰 서원을 세웠고 모든 선지식에게 섭수된 이가 만일 이 법을 들으면 모두가 잘 받고 지니어서 끝내 잊어버리지도 않고 놀라거나 의심하지도 않고 두려워하거나 겁내지도 않고 헐뜯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何以故?大德!如是不退轉菩薩摩訶薩及曾供養無量諸佛,宿殖善根,久發大願,諸善知識所攝受者,若聞此法,皆能受持,終不廢忘,心不驚疑,不恐不慴,不毀謗故。”
## 002_0147_c
그때 구수 선현이 미륵보살에게 말하였다.
“보살마하살은 응당 이처럼 같이 기뻐하고 함께 행하는 복된 일로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해야 합니다. 즉 마음(用心)으로 같이 기뻐하고 회향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마음이 다 소멸하고 변하면 이 반연된 대상과 모든 선근도 다 마음과 같이 소멸하고 변합니다.
爾時,具壽善現白彌勒菩薩言:“菩薩摩訶薩應以如是隨喜俱行諸福業事,迴向無上正等菩提,謂所用心隨喜迴向,此所用心盡滅離變,此所緣事及諸善根亦皆如心盡滅離變。
## 002_0147_c
그러면 여기서 무엇을 마음으로 여기며, 또 무엇을 반연된 대상과 선근으로 여기기에 같이 기뻐하면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하겠습니까? 이 마음이란 것은 마음의 이치(心理)로 따져보면, 같이 기뻐하고 회향할 것이 없습니다. 왜냐 하면 두 마음(二心)이 동시에 일어나지는 않기 때문이며, 마음 또한 같이 기뻐하거나 회향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마음의 제 성품이기 때문입니다.
此中何等是所用心?復以何等爲所緣事及諸善根而說隨喜迴向無上正等菩提?是心於心,理不應有隨喜迴向,以無二心俱時起故,心亦不可隨喜迴向,心自性故。
## 002_0147_c
대사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물질이 있지 않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있지 않으며, 눈이 있지 않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도 있지 않으며, 빛깔이 있지 않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도 있지 않으며, 눈의 경계가 있지 않고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있지 않으며,
大士!若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能如實知色無所有,受想行識無所有;眼處無所有,耳鼻舌身意處無所有;色處無所有,聲香味觸法處無所有;眼界無所有,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無所有;
## 002_0147_c
귀의 경계가 있지 않고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ㆍ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있지 않으며,코의 경계가 있지 않고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ㆍ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있지 않으며, 혀의 경계가 있지 않고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있지 않으며,
耳界無所有,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無所有;鼻界無所有,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無所有;舌界無所有,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無所有;
## 002_0148_a
몸의 경계가 있지 않고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ㆍ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있지 않으며, 뜻의 경계가 있지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ㆍ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있지 않으며,
身界無所有,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無所有;意界無所有,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無所有;
## 002_0148_a
지계가 있지 않고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도 있지 않으며, 무명이 있지 않고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육처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도 있지 않으며, 보시바라밀다가 있지 않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도 있지 않으며,
地界無所有,水火風空識界無所有;無明無所有,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愁歎苦憂惱無所有;布施波羅蜜多無所有,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無所有;
## 002_0148_a
내공이 있지 않고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도 있지 않으며,
內空無所有,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無所有;
## 002_0148_a
진여가 있지 않고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도 있지 않으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있지 않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도 있지 않으며, 4정려가 있지 않고 4무량ㆍ4무색정도 있지 않으며,
眞如無所有,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無所有;苦聖諦無所有,集滅道聖諦無所有;四靜慮無所有,四無量、四無色定無所有;
## 002_0148_a
8해탈이 있지 않고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도 있지 않으며, 4념주가 있지 않고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도 있지 않으며, 공해탈문이 있지 않고 무상ㆍ무원 해탈문도 있지 않으며, 5안이 있지 않고 6신통도 있지 않으며,
八解脫無所有,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無所有;四念住無所有,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無所有;空解脫門無所有,無相、無願解脫門無所有;五眼無所有,六神通無所有;
## 002_0148_b
부처님의 10력이 있지 않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도 있지 않으며, 잊음이 없는 법이 있지 않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도 있지 않으며, 일체지가 있지 않고 도상지ㆍ일체상지도 있지 않으며, 온갖 다라니문이 있지 않고 온갖 삼마지문도 있지 않으며,
佛十力無所有,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無所有;無忘失法無所有,恒住捨性無所有;一切智無所有,道相智、一切相智無所有;一切陁羅尼門無所有,一切三摩地門無所有;
## 002_0148_b
예류의 과위가 있지 않고 일래와 불환과 아라한과도 있지 않으며, 독각의 보리가 있지 않고 보살마하살행도 있지 않으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도 있지 않음을 분명히 알면, 대사여, 이 보살마하살은 온갖 법이 모두 있지 않음을 분명히 알고서 같이 기뻐하고 함께 행하는 복된 일로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뒤바뀜이 없이 같이 기뻐하면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한다(無顚倒隨喜廻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고 합니다.”
預流果無所有,一來、不還、阿羅漢果無所有;獨覺菩提無所有;菩薩摩訶薩行無所有;無上正等菩提無所有。大士!是菩薩摩訶薩旣如實知一切法皆無所有,以隨喜俱行福業事迴向無上正等菩提,是名無顚倒隨喜迴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
## 002_0148_b
그때 제석천왕이 구수 선현에게 말하였다.
“대덕이시여, 새로 배우는(新學) 대승의 보살마하살들이 이와 같은 법을 들으면 그 마음에 놀라움과 의심과 두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대덕이시여, 새로 배우는 대승의 보살마하살은 어떻게 하면 닦고 쌓은(修集) 온갖 선근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할 수 있습니까? 대덕이시여, 새로 배우는 대승의 보살마하살은 어떻게 하면 같이 기뻐하면서 함께 행하는 복된 일을 거둬 주어(攝受)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할 수 있습니까?”
爾時,天帝釋白具壽善現言:“大德!新學大乘菩薩摩訶薩聞如是法,其心將無驚疑恐怖?大德!新學大乘菩薩摩訶薩云何以所修集一切善根迴向無上正等菩提?大德!新學大乘菩薩摩訶薩云何攝受隨喜俱行諸福業事迴向無上正等菩提?”
## 002_0148_c
그때 구수 선현이 미륵보살마하살의 신력(神力)과 가피(加被)를 입고서 제석천왕에게 대답하였다.
時,具壽善現承彌勒菩薩摩訶薩神力加被,告天帝釋言:
## 002_0148_c
“교시가(憍尸迦:제석천)여, 새로 배우는 대승의 보살마하살이 만일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것 없음(無所得)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無相)을 방편으로 삼는다면 반야바라밀다를 거두어 주게 되며, 정려ㆍ정진ㆍ안인ㆍ정계ㆍ보시 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정려ㆍ정진ㆍ안인ㆍ정계ㆍ보시 바라밀다를 거두어 주게 되느니라.
“憍尸迦!新學大乘菩薩摩訶薩若修般若波羅蜜多,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攝受般若波羅蜜多;若修靜慮、精進、安忍、淨戒、布施波羅蜜多,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攝受靜慮、精進、安忍、淨戒、布施波羅蜜多。
## 002_0148_c
만일 내공에 머무르되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내공을 거두어 주게 되며,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에 머무르되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도 거두어 주게 되느니라.
若住內空,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攝受內空;若住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攝受外空乃至無性自性空。
## 002_0148_c
만일 진여에 머무르되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진여를 거두어 주게 되며,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에 머무르되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법계 내지 부사의계도 거두어 주게 되느니라.
若住眞如,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攝受眞如;若住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攝受法界乃至不思議界。
## 002_0148_c
만일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머무르되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거두어 주게 되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머무르되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거두어 주게 되느니라.
若住苦聖諦,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攝受苦聖諦;若住集滅道聖諦,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攝受集滅道聖諦。
## 002_0149_a
만일 4정려를 수행하되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4정려를 거두어 주게 되며, 4무량ㆍ4무색정을 수행하되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4무량ㆍ4무색정을 거두어 주게 되느니라.
若修四靜慮,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攝受四靜慮;若修四無量、四無色定,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攝受四無量、四無,色定。
## 002_0149_a
만일 8해탈을 수행하되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8해탈을 거두어 주게 되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수행하되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거두어 주게 되느니라.
若修八解脫,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攝受八解脫;若修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攝受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
## 002_0149_a
만일 4념주를 수행하되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4념주를 거두어 주게 되며,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를 수행하되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4정단 내지 8성도지도 거두어 주게 되느니라.
若修四念住,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攝受四念住;若修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攝受四正斷乃至八聖道支。
## 002_0149_a
만일 공해탈문을 수행하되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공해탈문을 거두어 주게 되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을 수행하되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무상ㆍ무원 해탈문을 거두어 주게 되느니라.
若修空解脫門,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攝受空解脫門;若修無相、無願解脫門,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攝受無相、無願解脫門。
## 002_0149_a
만일 5안을 수행하되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5안을 거두어 주게 되며, 6신통을 수행하되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6신통을 거두어 주게 되느니라.
若修五眼,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攝受五眼;若修六神通,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攝受六神通。
## 002_0149_a
만일 부처님의 10력을 수행하되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부처님의 10력을 거두어 주게 되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을 수행하되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도 거두어 주게 되느니라.
若修佛十力,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攝受佛十力;若修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攝受四無所畏乃至十八佛不共法。
## 002_0149_b
만일 잊음이 없는 법을 수행하되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잊음이 없는 법을 거두어 주게 되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수행하되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거두어 주게 되느니라.
若修無忘失法,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攝受無忘失法;若修恒住捨性,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攝受恒住捨性。
## 002_0149_b
만일 일체지를 수행하되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일체지를 거두어 주게 되며, 도상지ㆍ일체상지를 수행하되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도상지ㆍ일체상지를 거두어 주게 되느니라.
若修一切智,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攝受一切智;若修道相智、一切相智,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攝受道相智、一切相智。
## 002_0149_b
만일 온갖 다라니문을 수행하되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온갖 다라니문을 거두어 주게 되며, 온갖 삼마지문을 수행하되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온갖 삼마지문을 거두어 주게 되느니라.
若修一切陁羅尼門,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攝受一切陁羅尼門;若修一切三摩地門,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攝受一切三摩地門。
## 002_0149_b
만일 보살마하살행을 수행하되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보살마하살행을 거두어 주게 되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으면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거두어 주게 되느니라.
若修菩薩摩訶薩行,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攝受菩薩摩訶薩行。若修無上正等菩提,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攝受無上正等菩提。
## 002_0149_b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은 이 인연으로 말미암아, 반야바라밀다를 많이 믿고 이해하고 정려ㆍ정진ㆍ안인ㆍ정계ㆍ보시 바라밀다도 많이 믿고 이해하며
憍尸迦!是菩薩摩訶薩由此因緣,多信解般若波羅蜜多,多信解靜慮、精進、安忍、淨戒、布施波羅蜜多;
## 002_0149_b
내공을 많이 믿고 이해하고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도 많이 믿고 이해하게 되느니라.
多信解內空,多信解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
## 002_0149_c
또 진여를 많이 믿고 이해하고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도 많이 믿고 이해하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많이 믿고 이해하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도 많이 믿고 이해하며,
多信解眞如,多信解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多信解苦聖諦,多信解集滅道聖諦;
## 002_0149_c
4정려를 많이 믿고 이해하고 4무량ㆍ4무색정도 많이 믿고 이해하며, 8해탈을 많이 믿고 이해하고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도 많이 믿고 이해하며, 4념주를 많이 믿고 이해하고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도 많이 믿고 이해하게 되느니라.
多信解四靜慮,多信解四無量、四無色定;多信解八解脫,多信解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多信解四念住,多信解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
## 002_0149_c
또 공해탈문을 많이 믿고 이해하고 무상ㆍ무원 해탈문도 많이 믿고 이해하며, 5안을 많이 믿고 이해하고 6신통도 많이 믿고 이해하며, 부처님의 10력을 많이 믿고 이해하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도 많이 믿고 이해하며,
多信解空解脫門,多信解無相、無願解脫門;多信解五眼,多信解六神通;多信解佛十力,多信解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
## 002_0149_c
잊음이 없는 법을 많이 믿고 이해하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도 많이 믿고 이해하며, 일체지를 많이 믿고 이해하고 도상지와 일체상지도 많이 믿고 이해하며, 온갖 다라니문을 많이 믿고 이해하고 온갖 삼마지문도 많이 믿고 이해하며, 보살마하살의 행을 많이 믿고 이해하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도 많이 믿고 이해하게 되느니라.
多信解無忘失法,多信解恒住捨性;多信解一切智,多信解道相智、一切相智;多信解一切陁羅尼門,多信解一切三摩地門;多信解菩薩摩訶薩行;多信解無上正等菩提。
## 002_0149_c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은 이런 인연으로 항상 좋은 벗과 교류하며, 이 좋은 벗은 한량없는 법문의 교묘한 글과 뜻으로 그를 위해 반야ㆍ정려ㆍ정진ㆍ안인ㆍ정계ㆍ보시 바라밀다에 걸맞는 법을 말해 주며,
憍尸迦!是菩薩摩訶薩由此因緣,常爲善友之所攝受,如是善友以無量門巧妙文義爲其辯說般若、靜慮、精進、安忍、淨戒、布施波羅蜜多相應之法,
## 002_0150_a
이러한 법으로 경계하고 가르쳐서 마침내 그를 보살의 정성이생(正性離生)에 들게 하고 언제나 반야ㆍ정려ㆍ정진ㆍ안인ㆍ정계ㆍ보시 바라밀다에서 떠나지 않게 하느니라.
以如是法教誡教授,令其乃至得入菩薩正性離生,常不遠離般若、靜慮、精進、安忍、淨戒、布施波羅蜜多;
## 002_0150_a
또 이러한 법으로 경계하고 가르쳐서 마침내 그를 보살의 정성이생에 들게 하고, 언제나 내공ㆍ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에서 떠나지 않게 하며,
以如是法教誡教授,令其乃至得入菩薩正性離生,常不遠離內空、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
## 002_0150_a
이러한 법으로 경계하고 가르쳐서 마침내 그를 보살의 정성이생에 들게 하고, 언제나 진여ㆍ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에서 떠나지 않게 하느니라.
以如是法教誡教授,令其乃至得入菩薩正性離生,常不遠離眞如、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
## 002_0150_a
또 이러한 법으로 경계하고 가르쳐서 마침내 그를 보살의 정성이생에 들게 하고 언제나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ㆍ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ㆍ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서 떠나지 않게 하며,
以如是法教誡教授,令其乃至得入菩薩正性離生,常不遠離苦聖諦、集聖諦、滅聖諦、道聖諦;
## 002_0150_a
이러한 법으로 경계하고 가르쳐서 마침내 그를 보살의 정성이생에 들게 하고, 언제나 4정려ㆍ4무량ㆍ4무색정에서 떠나지 않게 하며, 이러한 법으로 경계하고 가르쳐서 마침내 그를 보살의 정성이생에 들게 하고, 언제나 8해탈ㆍ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에서 떠나지 않게 하느니라.
以如是法教誡教授,令其乃至得入菩薩正性離生,常不遠離四靜慮、四無量、四無色定;以如是法教誡教授,令其乃至得入菩薩正性離生,常不遠離八解脫、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
## 002_0150_a
또 이러한 법으로 경계하고 가르쳐서 마침내 그를 보살의 정성이생에 들게 하고,언제나 4념주ㆍ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에서 떠나지 않게 하며,
以如是法教誡教授,令其乃至得入菩薩正性離生,常不遠離四念住、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
## 002_0150_b
이러한 법으로 경계하고 가르쳐서 마침내 그를 보살의 정성이생에 들게 하고, 언제나 공ㆍ무상ㆍ무원 해탈문에서 떠나지 않게 하며, 이러한 법으로 경계하고 가르쳐서 마침내 그를 보살의 정성이생에 들게 하고 언제나 5안과 6신통에서 떠나지 않게 하느니라.
以如是法教誡教授,令其乃至得入菩薩正性離生,常不遠離空解脫門、無相解脫門、無願解脫門;以如是法教誡教授,令其乃至得入菩薩正性離生,常不遠離五眼、六神通;
## 002_0150_b
또 이러한 법으로 경계하고 가르쳐서 마침내 그를 보살의 정성이생에 들게 하고, 언제나 부처님의 10력과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에서 떠나지 않게 하며,
以如是法教誡教授,令其乃至得入菩薩正性離生,常不遠離佛十力、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
## 002_0150_b
이러한 법으로 경계하고 가르쳐서 마침내 그를 보살의 정성이생에 들게 하고, 언제나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에서 떠나지 않게 하며, 이러한 법으로 경계하고 가르쳐서 그로 하여금 마침내는 보살의 정성이생에 들게 하고, 언제나 일체지와 도상지와 일체상지에서 떠나지 않게 하느니라.
以如是法教誡教授,令其乃至得入菩薩正性離生,常不遠離無忘失法、恒住捨性;以如是法教誡教授,令其乃至得入菩薩正性離生,常不遠離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
## 002_0150_b
또 이러한 법으로 경계하고 가르쳐서 마침내 그를 보살의 정성이생에 들게 하고, 언제나 온갖 다라니문과 온갖 삼마지문에서 떠나지 않게 하며, 이러한 법으로 경계하고 가르쳐서 마침내 그를 보살의 정성이생에 들게 하고, 언제나 보살마하살행에서 떠나지 않게 하며, 이러한 법으로 경계하고 가르쳐서 마침내 그를 보살의 정성이생에 들게 하고 언제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서 떠나지 않게 하느니라.
以如是法教誡教授,令其乃至得入菩薩正性離生,常不遠離一切陁羅尼門、一切三摩地門;以如是法教誡教授,令其乃至得入菩薩正性離生,常不遠離菩薩摩訶薩行;以如是法教誡教授,令其乃至得入菩薩正性離生,常不遠離無上正等菩提。
## 002_0150_b
또한 그를 위해 모든 악마의 일(惡魔事)을 말해 주어서 그가 듣고는 모든 악마의 일에 마음이 동요됨이 없게(心無增減) 하나니,왜냐 하면 모든 악마의 일은 성품이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亦爲辯說諸惡魔事,令其聞已,於諸魔事,心無增減。何以故?諸魔事業,性無所有,不可得故。
## 002_0150_c
또한 이 법으로 경계하고 가르쳐서 마침내 그를 보살의 정성이생에 들게 하고 언제나 부처님ㆍ박가범(薄伽梵:세존)을 여의지 않고 모든 부처님 계신 곳에서 뭇 선근을 심게 하여, 다시 거두어 준 선근으로 항상 보살마하살의 집에 태어나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이르도록 모든 선근을 언제나 멀리하지 않게 하느니라.
亦以是法教誡教授,令其乃至得入菩薩正性離生,常不遠離佛薄伽梵,於諸佛所,殖衆善根,復由善根所攝受故,常生菩薩摩訶薩家,乃至無上正等菩提,於諸善根,常不遠離。
## 002_0150_c
교시가여, 새로 배우는 대승의 보살마하살이 만일 이와 같이 얻을 것이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모든 공덕을 섭수하여 모든 공덕을 아주 깊이 믿고 이해한다면, 언제나 좋은 벗과 교류하게 되어 이러한 법을 들을지라도 마음에 놀라거나 의심하지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으며 겁내지도 않게 되느니라.
憍尸迦!新學大乘菩薩摩訶薩若能如是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攝受諸功德,於諸功德,多深信解,常爲善友之所攝受,聞如是法,心不驚疑,不恐不怖。
## 002_0150_c
또 교시가여, 새로 배우는 대승의 보살마하살은 보시ㆍ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를 닦아 쌓을 적마다 응당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일체 유정들과 함께 같이하면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해야 하느니라.
復次,憍尸迦!新學大乘菩薩摩訶薩隨所修集布施、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應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與一切有情皆悉同共迴向無上正等菩提;
## 002_0150_c
내공ㆍ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에 머무를 적마다 응당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일체 유정들과 함께 같이하면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해야 하느니라.
隨所安住內空、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應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與一切有情皆悉同共迴向無上正等菩提;
## 002_0150_c
또 진여ㆍ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에 머무를 적마다 응당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일체 유정들과 함께 같이하면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해야 하느니라.
隨所安住眞如、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應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與一切有情皆悉同共迴向無上正等菩提;
## 002_0151_a
또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ㆍ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ㆍ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머무를 적마다 응당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일체 유정들과 함께 같이하면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해야 하느니라.
隨所安住苦聖諦、集聖諦、滅聖諦、道聖諦,應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與一切有情皆悉同共迴向無上正等菩提;
## 002_0151_a
또 4정려ㆍ4무량ㆍ4무색정을 닦아 쌓을 적마다 응당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일체 유정들과 함께 모두 고루 같이하면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해야 하느니라.
隨所修集四靜慮、四無量、四無色定,應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與一切有情皆悉同共迴向無上正等菩提;
## 002_0151_a
8해탈ㆍ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닦아 쌓을 적마다 응당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일체 유정들과 함께 같이하면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해야 하느니라.
隨所修集八解脫、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應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與一切有情皆悉同共迴向無上正等菩提;
## 002_0151_a
또 4념주ㆍ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를 닦아 쌓을 적마다 응당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일체유정들과 함께 모두 고루 같이하면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해야 하느니라.
隨所修集四念住、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應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與一切有情皆悉同共迴向無上正等菩提;
## 002_0151_a
공ㆍ무상ㆍ무원 해탈문을 닦아 쌓을 적마다 응당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일체 유정들과 함께 같이하면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해야 하느니라.
隨所修集空解脫門、無相解脫門、無願解脫門,應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與一切有情皆悉同共迴向無上正等菩提;
## 002_0151_a
또 5안과 6신통을 닦아 쌓을 적마다 응당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일체유정들과 함께 모두 고루 같이하면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해야 하느니라.
隨所修集五眼、六神通,應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與一切有情皆悉同共迴向無上正等菩提;
## 002_0151_b
또 부처님의 10력과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을 닦아 쌓을 적마다 응당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일체 유정들과 함께 같이하면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해야 하느니라.
隨所修集佛十力、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應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與一切有情皆悉同共迴向無上正等菩提;
## 002_0151_b
또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닦아 쌓을 적마다 응당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일체유정들과 함께 같이하면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해야 하느니라.
隨所修集無忘失法、恒住捨性,應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與一切有情皆悉同共迴向無上正等菩提;
## 002_0151_b
또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를 닦아 쌓을 적마다 응당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일체 유정들과 함께 같이하면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해야 하느니라.
隨所修集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應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與一切有情皆悉同共迴向無上正等菩提;
## 002_0151_b
또 온갖 다라니문과 온갖 삼마지문을 닦아 쌓을 적마다 응당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일체 유정들과 함께 모두 고루 같이하면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해야 하느니라.
隨所修集一切陁羅尼門、一切三摩地門,應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與一切有情皆悉同共迴向無上正等菩提;
## 002_0151_b
또 보살마하살행을 닦아 쌓을 적마다 응당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일체 유정들과 함께 같이하면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해야 하느니라. 또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해야 하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닦아 쌓을 적마다 응당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고 모양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일체 유정들과 함께 같이하면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해야 하느니라.
隨所修集菩薩摩訶薩行,應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與一切有情皆悉同共迴向無上正等菩提;隨所修集無上正等菩提,應以無所得爲方便,無相爲方便,與一切有情皆悉同共迴向無上正等菩提。
## 002_0151_b
또 교시가여, 새로 배우는 대승의 보살마하살은 두루 시방으로 헤아릴 수 없고 한량없고 그지없는 세계의 낱낱 세계에 저마다 헤아릴 수 없고 한량없고 그지없는 모든 존재의 매듭(有結)을 끊고,쓸모 없는 의논의 길을 끊으며, 모든 무거운 짐을 버리고 얽혀 있는(聚落) 가시를 꺾어 온갖 존재의 매듭을 다 없애고, 바른 지혜를 두루 갖추어 마음을 잘 해탈케 하며,
復次,憍尸迦!新學大乘菩薩摩訶薩,應普於十方無數無量無邊世界,一一世界各有無數無量無邊斷諸有路,絕戲論道,棄諸重擔,摧聚落刺,盡諸有結,具足正智,心善解脫,
## 002_0151_c
교묘한 법요(法要)를 말씀하신 온갖 여래ㆍ응ㆍ정등각, 그리고 모든 제자들이 성취한 정계ㆍ정려ㆍ지혜ㆍ해탈ㆍ해탈지견과 그밖에 일으키고 지은 갖가지 공덕과 그 곳에서 심은 선근,
巧說法要,一切如來應正等覺及諸弟子所成戒蘊、定蘊、慧蘊、解脫蘊、解脫智見蘊,及所起作種種功德,幷於是處所種善根,
## 002_0151_c
즉 찰제리(刹帝利)의 큰 종족과 바라문(婆羅門)의 큰 종족과 장자(長者)의 큰 종족과 거사(居士)의 큰 종족들이 심은 선근과 또 사대왕중천(四大王衆天)ㆍ삼십삼천(三十三天)ㆍ야마천(夜摩天)ㆍ도사다천(覩史多天)ㆍ낙변화천(樂變化天)ㆍ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들이 심은 선근과
謂剎帝利大族、婆羅門大族、長者大族、居士大族等所種善根;若四大王衆天、三十三天、夜摩天、睹史多天、樂變化天、他化自在天所種善根;
## 002_0151_c
또 범중천(梵衆天)ㆍ범보천(梵輔天)ㆍ범회천(梵會天)ㆍ대범천(大梵天)ㆍ광천(光天)ㆍ소광천(少光天)ㆍ무량광천(無量光天)ㆍ극광정천(極光淨天)ㆍ정천(淨天)ㆍ소정천(少淨天)ㆍ무량정천(無量淨天)ㆍ변정천(遍淨天)ㆍ광천(廣天)ㆍ소광천(少廣天)ㆍ무량광천(無量廣天)ㆍ광과천(廣果天)들이 심은 선근과 또 무번천(無繁天)ㆍ무열천(無熱天)ㆍ선현천(善現天)ㆍ선견천(善見天)ㆍ색구경천(色究竟天)들이 심은 선근 등,
若梵衆天、梵輔天、梵會天、大梵天、光天、少光天、無量光天、極光淨天、淨天、少淨天、無量淨天、遍淨天、廣天、少廣天、無量廣天、廣果天所種善根;若無繁天、無熱天、善現天、善見天、色究竟天等所種善根。
## 002_0151_c
이런 것들을 모으고 헤아려, 다른 눈앞에서 일어난 나머지 선근과 비교해 보면, 으뜸이며 뛰어나며 존귀하며 높으며 묘하며 미묘하며 가장 위이며 이보다 위일 것이 없으며 다른 것과 견줄 수 없으며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같이 기뻐하는 마음이며, 다시 이처럼 같이 기뻐하며 함께 행한 모든 복된 일을 일체 유정들과 더불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해야 하느니라.”
如是一切合集稱量,現前發起比餘善根爲最爲勝,爲尊爲高,爲妙爲微妙,爲上爲無上,無等無等等隨喜之心,復以如是隨喜俱行諸福業事,與一切有情同共迴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
## 002_0151_c
그때 미륵보살마하살이 구수 선현에게 물었다.
“대덕이여, 새로 배우는 대승의 보살마하살이 만일 모든 부처님과 제자들이 지니는 공덕과 그리고 인간(人)과 하늘(天)들이 심은 선근 등이런 것들을 모아서 헤아려, 다른 눈앞에서 일어난 나머지 선근과 비교해 보면, 으뜸이며 뛰어나며 존귀하며 높으며 묘하며 미묘하며 가장 위이며 이보다 위일 것이 없으며 다른 것과 견줄 수 없으며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같이 기뻐하는 마음이며,
爾時,彌勒菩薩摩訶薩問具壽善現言:“大德!新學大乘菩薩摩訶薩若念諸佛及弟子衆所有功德,幷人天等所種善根,如是一切合集稱量,現前發起比餘善根爲最爲勝,爲尊爲高,爲妙爲微妙,爲上爲無上,無等無等等隨喜之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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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처럼 같이 기뻐하는 선근을 모든 유정들과 함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할 때, 이 보살마하살은 어떻게 하여야 뒤바뀐 생각과 뒤바뀐 마음과 뒤바뀐 소견에 떨어지지 않겠습니까?”
復以如是隨喜善根,與諸有情皆悉同共迴向無上正等菩提,是菩薩摩訶薩云何不墮想顚倒、心顚倒、見顚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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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 선현이 대답하였다.
“대사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생각하는 부처님과 제자들이 지닌 공덕에 대하여, 모든 부처님과 제자들이 지닌 공덕이라는 생각을 갖지 않으며, 인간과 하늘들이 심은 선근에 대해서도 선근을 심는 인간과 하늘들이라는 생각을 갖지 않으며,
具壽善現答言:“大士!若菩薩摩訶薩於所念佛及弟子衆所有功德,不起諸佛及弟子衆功德之想;於人天等所種善根,不起善根、人天等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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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으킨 같이 기뻐하며 회향하는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대해서 같이 기뻐하면서 회향하는 보리심이라는 생각을 갖지 않으면, 이 보살마하살이 일으키는 같이 기뻐함과 회향함은 뒤바뀐 생각과 뒤바뀐 마음과 뒤바뀐 소견이 아닙니다.
於所發起隨喜迴向無上正等菩提之心,亦復不起隨喜迴向無上正等菩提心想,是菩薩摩訶薩所起隨喜迴向,無想顚倒,無心顚倒,無見顚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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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보살마하살이 생각하는 부처님과 제자들이 지닌 공덕에 대하여 부처님과 제자들의 공덕이라는 모양을 취하거나, 인간과 하늘들이 심은 선근에 대해서도 저 선근을 심은 인간과 하늘들이라는 모양을 취하거나, 일으킨 같이 기뻐하면서 회향하는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대해서도 일으킨 바 같이 기뻐하면서 회향하는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이라는 모양을 취하면, 이 보살마하살이 일으키는 같이 기뻐함과 회향함은 뒤바뀐 생각과 뒤바뀐 마음과 뒤바뀐 소견입니다.
若菩薩摩訶薩於所念佛及弟子衆所有功德,取佛、弟子功德之相;於人天等所種善根,取彼善根、人天等相;於所發起隨喜迴向無上正等菩提之心,取所發起隨喜迴向無上正等菩提心相,是菩薩摩訶薩所起隨喜迴向,有想顚倒,有心顚倒,有見顚倒。
## 002_0152_a
또 대사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이처럼 같이 기뻐하는 마음으로 부처님과 제자들의 공덕과 선근을 생각하면,이 마음이라는 것은 다 사라지고 변하는 것이므로 같이 기뻐할 수 없는 것임을 바르게 알아야 하고, 저 법의 성품도 그러하여 같이 기뻐할 것이 아님을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또 회향할 수 있는 마음과 법의 성품 또한 그러하여 회향할 수 없는 것임을 바르게 이해해야 하며, 회향된 법의 그 성품 역시 그러하여서 회향된 것이 아님을 바르게 이해해야 합니다.
復次,大士!若菩薩摩訶薩以如是隨喜心念一切佛及弟子衆功德善根,正知此心盡滅離變,非能隨喜,正知彼法其性亦然,非所隨喜,又正了達能迴向心法性亦爾,非能迴向;及正了達所迴向法其性亦爾,非所迴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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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이처럼 같이 기뻐하고 회향하면 이는 바른 것(正)이요 삿된 것이 아니니, 보살마하살은 모두 이렇게 같이 기뻐하고 회향해야 합니다.
若有能依如是所說隨喜迴向是正非邪,菩薩摩訶薩皆應如是隨喜迴向。
## 002_0152_b
또 대사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과거ㆍ미래ㆍ현재의 온갖 여래ㆍ응ㆍ정등각께서 처음 발심한 이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고 그 법이 소멸되기까지, 그 중간의 모든 공덕이나 또는 부처님의 제자와 모든 독각이 그 부처님의 법에 의하여 일으킨 선근이나 또는 모든 범부들이 그 설법을 듣고 심은 선근이나
復次,大士!若菩薩摩訶薩於過去未來現在一切如來應正等覺,從初發心至得無上正等菩提乃至法滅,於其中閒所有功德,若佛弟子及諸獨覺依彼佛法所起善根,若諸異生聞彼說法所種善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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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모든 용(龍)ㆍ신(神)ㆍ약차(藥叉)ㆍ건달박(健達縛)ㆍ아소락(阿素洛)ㆍ게로다(揭路茶)ㆍ긴날락(緊捺洛)ㆍ막호락가(莫呼洛伽)와 사람인 듯 아닌 듯한 것(人非人) 등이 그 설법을 듣고 심은 선근이나 또는 찰제리의 큰 종족과 바라문의 큰 종족과 장자의 큰 종족과 거사의 큰 종족들이 그 설법을 듣고 심은 선근이나
若諸龍神、藥叉、健達縛、阿素洛、揭路茶、緊捺洛、莫呼洛伽、人非人等、聞彼說法所種善根,若剎帝利大族、婆羅門大族、長者大族、居士大族聞彼說法所種善根,
## 002_0152_b
또는 사대왕중천ㆍ삼십삼천ㆍ야마천ㆍ도사다천ㆍ낙변화천ㆍ타화자재천들이 그 설법을 듣고 심은 선근이나 또는 범중천ㆍ범보천ㆍ범회천ㆍ대범천ㆍ광천ㆍ소광천ㆍ무량광천ㆍ극광정천ㆍ정천ㆍ소정천ㆍ무량정천ㆍ변정천ㆍ광천ㆍ소광천ㆍ무량광천ㆍ광과천등이 그 설법을 듣고 심은 선근이나 또는 무번천ㆍ무열천ㆍ선현천ㆍ선견천과 색구경천 등이 그 설법을 듣고 심은 선근이나
若四大王衆天、三十三天、夜摩天、睹史多天、樂變化天、他化自在天聞彼說法所種善根,若梵衆天、梵輔天、梵會天、大梵天、光天、少光天、無量光天、極光淨天、淨天、少淨天、無量淨天、遍淨天、廣天、少廣天、無量廣天、廣果天聞彼說法所種善根,若無繁天、無熱天、善現天、善見天、色究竟天聞彼說法所種善根,
## 002_0152_c
또는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그 설법을 듣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키어 부지런히 닦은 갖가지 모든 보살의 행 등, 이런 것들을 모으고 헤아려, 눈앞에서 일어난 다른 나머지 선근과 비교해 보면, 으뜸이며 뛰어나며 존귀하며 높으며 묘하며 미묘하며 가장 위이며 이보다 위일 것이 없으며 다른 것과 견줄 수 없으며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같이 기뻐하는 마음입니다.
若善男子善女人等,聞所說法發趣無上正等覺心,勤修種種諸菩薩行。如是一切合集稱量,現前發起比餘善根爲最爲勝,爲尊爲高,爲妙爲微妙,爲上爲無上,無等無等等隨喜之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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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처럼 같이 기뻐하는 선근을 모든 유정들과 함께 같이하면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하되, 이 때에 같이 기뻐하면서 회향할 수 있는 법은 다 사라지고 변하는 것이며, 모든 같이 기뻐하면서 회향할 법의 제 성품도 모두 공한 줄을 바르게 알며, 오직 이런 이치를 알아야만 같이 기뻐하면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할 수 있습니다.
復以如是隨喜善根與諸有情皆悉同共迴向無上正等菩提。於如是時,若正解了諸能隨喜迴向之法盡滅離變,諸所隨喜迴向之法自性皆空,雖如是知,而能隨喜迴向無上正等菩提。
## 002_0152_c
또 이 때에 만일 법이 전혀 없는 줄을 바르게 알아야만 같이 기뻐하면서 법에 회향할 수 있습니다. 왜냐 하면 온갖 법의 제 성품은 모두 공하고 공한 데는 전혀 같이 기뻐하면서 회향할 수 있는 법이 없기 때문이니, 오직 이러한 이치를 알아야만 같이 기뻐하면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할 수 있습니다.
復於是時,若正解了都無有法可能隨喜迴向於法。何以故?以一切法自性皆空,空中都無能所隨喜迴向法故。雖如是知,而能隨喜迴向無上正等菩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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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살마하살이 이처럼 같이 기뻐하고 회향하면서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고 정려ㆍ정진ㆍ안인ㆍ정계ㆍ보시 바라밀다를 수행하면, 뒤바뀐 생각과 뒤바뀐 마음과 뒤바뀐 소견이 없습니다.
是菩薩摩訶薩若能如是隨喜迴向,修行般若波羅蜜多,修行靜慮、精進、安忍、淨戒、布施波羅蜜多,無想顚倒,無心顚倒,無見顚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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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보살마하살은 같이 기뻐하는 마음에 대하여 집착을 내지 않고 같이 기뻐할 공덕과 선근에 대해서도 집착하지 않으며, 회향하는 마음에 대해서도 집착을 내지 않고, 회향할 무상보리에 대해서도 집착하지 않기 때문에,집착이 없는 까닭에 뒤바뀜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보살마하살이 일으키는 같이 기뻐하고 회향하는 마음을 위없이 같이 기뻐하면서 회향(無上隨喜迴向)한다고 합니다.”
所以者何?是菩薩摩訶薩於隨喜心不生執著,於所隨喜功德善根亦不執著,於迴向心不生執著,於所迴向無上菩提亦不執著,由無執著,不墮顚倒。如是菩薩摩訶薩所起隨喜迴向心,名爲無上隨喜迴向。”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一百六十九
戊戌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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