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반야바라밀다경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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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야바라밀다경 제310권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三百一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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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장법사 현장 한역
김월운 번역
三藏法師玄奘奉 詔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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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부사의등품 ③
初分不思議等品第四十二之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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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물질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물질을 얻을 수 있겠으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을 얻을 수 있겠느냐?
“善現!於意云何?色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色可得不?受、想、行、識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受、想、行、識可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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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눈의 영역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눈의 영역을 얻을 수 있겠으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을 얻을 수 있겠느냐?
善現!於意云何?眼處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眼處可得不?耳、鼻、舌、身、意處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耳、鼻、舌、身、意處可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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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빛깔의 영역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빛깔의 영역을 얻을 수 있겠으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을 얻을 수 있겠느냐?
善現!於意云何?色處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色處可得不?聲、香、味、觸、法處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聲、香、味、觸、法處可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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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눈의 경계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눈의 경계를 얻을 수 있겠으며,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얻을 수 있겠느냐?
善現!於意云何?眼界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眼界可得不?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可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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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귀의 경계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귀의 경계를 얻을 수 있겠으며,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얻을 수 있겠느냐?
善現!於意云何?耳界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耳界可得不?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可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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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코의 경계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코의 경계를 얻을 수 있겠으며,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얻을 수 있겠느냐?
善現!於意云何?鼻界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鼻界可得不?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可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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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혀의 경계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혀의 경계를 얻을 수 있겠으며,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얻을 수 있겠느냐?
善現!於意云何?舌界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舌界可得不?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可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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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몸의 경계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몸의 경계를 얻을 수 있겠으며,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얻을 수 있겠느냐?
善現!於意云何?身界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身界可得不?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可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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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뜻의 경계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뜻의 경계를 얻을 수 있겠으며,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경계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얻을 수 있겠느냐?
善現!於意云何?意界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意界可得不?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可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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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지계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지계를 얻을 수 있겠으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를 얻을 수 있겠느냐?
善現!於意云何?地界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地界可得不?水、火、風、空、識界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水、火、風、空、識界可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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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무명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무명을 얻을 수 있겠으며, 지어감ㆍ의식ㆍ이름ㆍ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을 얻을 수 있겠느냐?
善現!於意云何?無明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無明可得不?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愁歎苦憂惱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行乃至老死愁歎苦憂惱可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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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보시바라밀다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보시바라밀다를 얻을 수 있겠으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정계 내지 반야바라밀다를 얻을 수 있겠느냐?
善現!於意云何?布施波羅蜜多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布施波羅蜜多可得不?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淨戒乃至般若波羅蜜多可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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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내공의 불가사의하고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내공을 얻을 수 있겠으며,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을 얻을 수 있겠느냐?
善現!於意云何?內空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內空可得不?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外空乃至無性自性空可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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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진여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진여를 얻을 수 있겠으며,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법계 내지 부사의계를 얻을 수 있겠느냐?
善現!於意云何?眞如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眞如可得不?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法界乃至不思議界可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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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얻을 수 있겠으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얻을 수 있겠느냐?
善現!於意云何?苦聖諦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苦聖諦可得不?集、滅、道聖諦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集、滅、道聖諦可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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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4정려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4정려를 얻을 수 있겠으며, 4무량과 4무색정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4무량과4무색정을 얻을 수 있겠느냐?
善現!於意云何?四靜慮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四靜慮可得不?四無量、四無色定、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四無量、四無色定可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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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8해탈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8해탈을 얻을 수 있겠으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얻을 수 있겠느냐?
善現!於意云何?八解脫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八解脫可得不?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可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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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4념주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4념주를 얻을 수 있겠으며,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4정단 내지 8성도지를 얻을 수 있겠느냐?
善現!於意云何?四念住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四念住可得不?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四正斷乃至八聖道支可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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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공해탈문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공해탈문을 얻을 수 있겠으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무상ㆍ무원 해탈문을 얻을 수 있겠느냐?
善現!於意云何?空解脫門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空解脫門可得不?無相、無願解脫門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無相、無願解脫門可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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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보살의 10지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보살의 10지를 얻을 수 있겠느냐?
善現!於意云何?菩薩十地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菩薩十地可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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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5안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5안을 얻을 수 있겠으며, 6신통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6신통을얻을 수 있겠느냐?
善現!於意云何?五眼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五眼可得不?六神通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六神通可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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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부처님의 10력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부처님의 10력을 얻을 수 있겠으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을 얻을 수 있겠느냐?
善現!於意云何?佛十力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佛十力可得不?四無所畏、四無㝵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四無所畏乃至十八佛不共法可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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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잊음이 없는 법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잊음이 없는 법을 얻을 수 있겠으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얻을 수 있겠느냐?
善現!於意云何?無忘失法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無忘失法可得不?恒住捨性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恒住捨性可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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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일체지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일체지를 얻을 수 있겠으며, 도상지와 일체상지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도상지와 일체상지를 얻을 수 있겠느냐?
善現!於意云何?一切智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一切智可得不?道相智、一切相智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道相智、一切相智可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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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온갖 다라니문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온갖 다라니문을 얻을 수 있겠으며, 온갖 삼마지문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온갖 삼마지문을 얻을 수 있겠느냐?
善現!於意云何?一切陁羅尼門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一切陁羅尼門可得不?一切三摩地門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一切三摩地門可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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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예류과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예류과를 얻을 수 있겠으며,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를 얻을 수 있겠느냐?
善現!於意云何?預流果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預流果可得不?一來、不還、阿羅漢果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一來、不還、阿羅漢果可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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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독각의 깨달음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독각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겠느냐?
善現!於意云何?獨覺菩提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獨覺菩提可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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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얻을 수 있겠느냐?
善現!於意云何?一切菩薩摩訶薩行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一切菩薩摩訶薩行可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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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어서 제 성품이 없는 가운데서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겠느냐?”
善現!於意云何?諸佛無上正等菩提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無自性中諸佛無上正等菩提可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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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이 대답하였다.
“못 얻겠습니다, 세존이시여.”
善現答言:“不也!世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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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참으로 그러하느니라. 이런 까닭에 온갖 법은 모두가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느니라.
선현아, 온갖 법이 모두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기 때문에 온갖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부처의 법과 여래의 법과 자연의 법과 일체지지의 법도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느니라.
佛言:“善現!如是!如是!由此因緣,一切法皆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善現!以一切法皆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故,一切如來、應、正等覺所有佛法、如來法、自然法、一切智智法,亦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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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온갖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부처의 법과 여래의 법과 자연의 법과 일체지지의 법은 모두가 불가사의하니 생각함(思議)이 소멸했기 때문이요 헤아릴 수 없으니 헤아림(稱量)이 소멸했기 때문이며 수량이 없으니 수량이 소멸했기 때문이요 견줄 데 없으니 견줌(等等)이 소멸했기 때문이니라.
선현아, 이런까닭에 온갖 법 또한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느니라.
善現!一切如來、應、正等覺所有佛法、如來法、自然法、一切智智法,皆不可思議,思議滅故;不可稱量,稱量滅故;無數量,數量滅故;無等等,等等滅故。善現!由此因緣,一切法亦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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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온갖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부처의 법과 여래의 법과 자연의 법과 일체지지의 법은 모두가 불가사의하니 생각함을 벗어났기 때문이요 헤아릴 수 없으니 헤아림을 벗어났기 때문이며 수량이 없으니 수량을 벗어났기 때문이요 견줄 데 없으니 견줌을 벗어났기 때문이니라.
선현아, 이런 까닭에 온갖 법 또한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느니라.
善現!一切如來、應、正等覺所有佛法、如來法、自然法、一切智智法,皆不可思議,過思議故;不可稱量,過稱量故;無數量,過數量故;無等等,過等等故。善現,由此因緣,一切法亦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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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불가사의라 함은 다만 불가사의라는 군말(增語)이 있을 뿐이며, 헤아릴 수 없다 함은 다만 헤아릴 수 없다는 군말이 있을 뿐이며, 수량이 없다 함은 다만 수량이 없다는 군말이 있을 뿐이며 견줄 데 없다 함은 다만 견줄 데 없다는 군말이 있을 뿐이니라.
선현아, 이런 까닭에 온갖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부처의 법과 여래의 법과 자연의 법과 일체지지의 법은 모두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느니라.
善現!不可思議者但有不可思議增語,不可稱量者但有不可稱量增語,無數量者但有無數量增語,無等等者但有無等等增語。善現!由此因緣,一切如來、應、正等覺所有佛法、如來法、自然法、一切智智法,皆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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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불가사의라 함은 마치 허공을 불가사의라 함과 같기 때문이며, 헤아릴 수 없다 함은 마치 허공을 헤아릴 수 없다 함과 같기 때문이며, 수량이 없다 함은 마치 허공을 수량이 없다 함과 같기 때문이며, 견줄 데 없다 함은 마치 허공을 견줄 데 없다 함과 같기 때문이니라.
善現!不可思議者如虛空不可思議故,不可稱量者如虛空不可稱量故,無數量者如虛空無數量故,無等等者如虛空無等等故。善現!由此因緣,一切如來、應、正等覺所有佛法、如來法、自然法、一切智智法,皆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
## 003_0077_a
선현아, 이런 까닭에 온갖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부처의 법과 여래의 법과 자연의 법과 일체지지의 법은 모두가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느니라.
선현아, 온갖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부처의 법과 여래의 법과 자연의 법과 일체지지의 법은 성문이나 독각이나 세간의 하늘ㆍ인간ㆍ아수라 등으로서는 모두가 다 생각하거나 저울질하거나 수량을 따지거나 견주거나 할 수는 없는 일이니라.
선현아, 이런 까닭에 온갖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부처의 법과 여래의 법과 자연의 법과 일체지지의 법은 모두가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느니라.”
善現!一切如來、應、正等覺所有佛法、如來法、自然法、一切智智法,聲聞、獨覺、世閒天、人、阿素洛等皆悉不能思議、稱量、數量、等等。善現!由此因緣,一切如來、應、正等覺所有佛法、如來法、自然法、一切智智法,皆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
## 003_0077_b
부처님께서 이와 같이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고 수량이 없고 견줄 데 없는 법을 말씀하실 때에, 대중 안에 있던 500인의 필추는 온갖 번뇌를 느끼지 않고 마음이 해탈하게 되었고, 2천 인의 필추니도 온갖 번뇌를 느끼지 않고 마음이 해탈하게 되었으며, 6만 인의 오파색가(鄔波索迦)는 모든 법 가운데서 티끌을 멀리하고 때를 여의어 깨끗한 법의 눈(法眼)이 생겼고, 3만 7천 인의 오파사가(鄔波斯迦)도 모든 법 가운데서 티끌을 멀리하고 때를 여의어 깨끗한 법의 눈이 생겼으며, 또 2만 인의 보살마하살은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얻었고 현겁(賢劫)동안에 부처가 되리라는 수기(授記)를 받았다.
佛說如是不可思議、不可稱量、無數量、無等等法時,衆中有五百苾芻,不受諸漏心得解脫。復有二千苾芻尼,亦不受諸漏心得解脫。復有六萬鄔波索迦,於諸法中遠塵離垢,淨法眼生。復有三萬七千鄔波斯迦,亦於諸法中遠塵離垢,淨法眼生。復有二萬菩薩摩訶薩,得無生法忍,於賢劫中受記作佛。”
## 003_0077_b
43. 판사품(辦事品) ①
初分辦事品第四十三之一
## 003_0077_b
그때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큰 일을 위하여 세간에 나타났고,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불가사의한 일을 위하여 세간에 나타났고,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헤아릴 수 없는 일을 위하여 세간에 나타났고,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수량이 없는 일을 위하여 세간에 나타났고,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견줄 데 없는 일을 위하여 세간에 나타났습니다.”
爾時,具壽善現白佛言:“世尊!甚深般若波羅蜜多,爲大事故出現世閒;甚深般若波羅蜜多,爲不可思議事故出現世閒;甚深般若波羅蜜多,爲不可稱量事故出現世閒;甚深般若波羅蜜多,爲無數量事故出現世閒;甚深般若波羅蜜多,爲無等等事故出現世閒。”
## 003_0077_b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참으로 그러하느니라. 너의 말과 같으니라.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큰일을 위하여세간에 나타났고, 불가사의한 일을 위하여 세간에 나타났고, 헤아릴 수 없는 일을 위하여 세간에 나타났고, 수량이 없는 일을 위하여 세간에 나타났고, 견줄 데 없는 일을 위하여 세간에 나타났느니라.
佛言:“善現!如是!如是!如汝所說。甚深般若波羅蜜多,爲大事故出現世閒,爲不可思議事故出現世閒,爲不可稱量事故出現世閒,爲無數量事故出現世閒,爲無等等事故出現世閒。
## 003_0077_c
왜냐하면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보시ㆍ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를 능히 이루어서 마치게 하기 때문이니라.
何以故?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能成辦布施、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故。
## 003_0077_c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내공ㆍ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을 능히 이루어서 마치게 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能成辦內空、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故。
## 003_0077_c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진여ㆍ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를 능히 이루어서 마치게 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能成辦眞如、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故。
## 003_0077_c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ㆍ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ㆍ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능히 이루어서 마치게 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能成辦苦聖諦、集聖諦、滅聖諦、道聖諦故。
## 003_0077_c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4정려ㆍ4무량ㆍ4무색정을 능히 이루어서 마치게 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能成辦四靜慮、四無量、四無色定故。
## 003_0077_c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8해탈ㆍ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능히 이루어서 마치게 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能成辦八解脫、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故。
## 003_0077_c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4념주ㆍ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를 능히 이루어서 마치게 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能成辦四念住、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故。
## 003_0077_c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공해탈문ㆍ무상해탈문ㆍ무원해탈문을 능히 이루어서 마치게 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能成辦空解脫門、無相解脫門、無願解脫門故。
## 003_0078_a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보살의 10지를 능히 이루어서 마치게 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能成辦菩薩十地故。
## 003_0078_a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5안과 6신통을 능히 이루어서 마치게 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能成辦五眼、六神通故。
## 003_0078_a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부처님의 10력과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을 능히 이루어서 마치게 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能成辦佛十力、四無所畏、四無㝵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故。
## 003_0078_a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능히 이루어서 마치게 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能成辦無忘失法、恒住捨性故。
## 003_0078_a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를 능히 이루어서 마치게 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能成辦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故。
## 003_0078_a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온갖 다라니문과 온갖 삼마지문을 능히 이루어서 마치게 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能成辦一切陁羅尼門、一切三摩地門故。
## 003_0078_a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예류과ㆍ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를 능히 이루어서 마치게 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能成辦預流果、一來果、不還果、阿羅漢果故。
## 003_0078_a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독각의 깨달음을 능히 이루어서 마치게 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能成辦獨覺菩提故。
## 003_0078_a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능히 이루어서 마치게 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能成辦一切菩薩摩訶薩行故。
## 003_0078_a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능히 이루어서 마치게 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能成辦諸佛無上正等菩提故。
## 003_0078_a
선현아, 마치 찰제리(刹帝利)의 관정(灌頂) 대왕이 위덕이 자재하여 온갖 무리를 항복시킨 뒤에 모든 나라 일을 대신에게 맡기고서 팔짱 끼고 할 일 없이 안온하게 쾌락을 누리는 것처럼, 선현아, 여래도 그러하여서 큰 법의 왕이 되어 성문의 법과 독각의 법과 보살의 법과부처의 법으로써 모두 다 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에 맡긴 것이니, 이 반야바라밀다로 말미암아서 온갖 일들을 모두 이루어 마치게 되느니라.
善現!如剎帝利灌頂大王,威德自在降伏一切,以諸國事付囑大臣,端拱無爲,安隱快樂。善現!如來亦爾,爲大法王,以聲聞法、若獨覺法、若菩薩法,若諸佛法,皆悉付囑甚深般若波羅蜜多,由此般若波羅蜜多皆能成辦一切事業。
## 003_0078_b
그러므로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큰 일을 위하여 세간에 나타났고, 불가사의한 일을 위하여 세간에 나타났고, 헤아릴 수 없는 일을 위하여 세간에 나타났고, 수량이 없는 일을 위하여 세간에 나타났고, 견줄 데 없는 일을 위하여 세간에 나타났느니라.
是故,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爲大事故出現世閒,爲不可思議事故出現世閒,爲不可稱量事故出現世閒,爲無數量事故出現世閒,爲無等等事故出現世閒。
## 003_0078_b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물질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느니라.
所以者何?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不取著色故出現世閒能成辦事,不取著受、想、行、識故出現世閒能成辦事。
## 003_0078_b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눈의 영역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느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不取著眼處故出現世閒能成辦事,不取著耳、鼻、舌、身、意處故出現世閒能成辦事。
## 003_0078_b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빛깔의 영역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느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不取著色處故出現世閒能成辦事,不取著,聲、香、味、觸、法處故出現世閒能成辦事。
## 003_0078_b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눈의 경계를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며,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느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不取著眼界故出現世閒能成辦事,不取著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故出現世閒能成辦事。
## 003_0078_b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귀의 경계를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며,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이루어 마치게 되느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不取著耳界故出現世閒能成辦事,不取著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故出現世閒能成辦事。
## 003_0078_c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코의 경계를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며,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느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不取著鼻界故出現世閒能成辦事,不取著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故出現世閒能成辦事。
## 003_0078_c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혀의 경계를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며,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느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不取著舌界故出現世閒能成辦事,不取著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故出現世閒能成辦事。
## 003_0078_c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몸의 경계를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며,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느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不取著身界故出現世閒能成辦事,不取著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故出現世閒能成辦事。
## 003_0078_c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뜻의 경계를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며,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느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不取著意界故出現世閒能成辦事,不取著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故出現世閒能成辦事。
## 003_0078_c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지계를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느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不取著地界故出現世閒能成辦事,不取著水、火、風、空、識界故出現世閒能成辦事。
## 003_0078_c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무명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며, 지어감ㆍ의식ㆍ이름ㆍ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느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不取著無明故出現世閒能成辦事,不取著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愁歎苦憂惱故出現世閒能成辦事。
## 003_0078_c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보시바라밀다를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느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不取著布施波羅蜜多故出現世閒能成辦事,不取著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故出現世閒能成辦事。
## 003_0079_a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내공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며,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느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不取著內空故出現世閒能成辦事,不取著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故出現世閒能成辦事。
## 003_0079_a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진여를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며,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느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不取著眞如故出現世閒能成辦事,不取著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故出現世閒能成辦事。
## 003_0079_a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느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不取著苦聖諦故出現世閒能成辦事,不取著集、滅、道聖諦故出現世閒能成辦事。
## 003_0079_a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4정려를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며, 4무량과 4무색정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느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不取著四靜慮故出現世閒能成辦事,不取著四無量、四無色定故出現世閒能成辦事。
## 003_0079_a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8해탈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느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不取著八解脫故出現世閒能成辦事,不取著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故出現世閒能成辦事。
## 003_0079_b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4념주를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며,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느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不取著四念住故出現世閒能成辦事,不取著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故出現世閒能成辦事。
## 003_0079_b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공해탈문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며, 무상ㆍ무원 해탈문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느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不取著空解脫門故出現世閒能成辦事,不取著無相、無願解脫門故出現世閒能成辦事。
## 003_0079_b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보살의 10지를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느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不取著菩薩十地故出現世閒能成辦事。
## 003_0079_b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5안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며, 6신통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느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不取著五眼故出現世閒能成辦事,不取著六神通故出現世閒能成辦事。
## 003_0079_b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부처님의 10력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느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不取著佛十力故出現世閒能成辦事,不取著四無所畏、四無㝵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故出現世閒能成辦事。
## 003_0079_b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잊음이 없는 법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느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不取著無忘失法故出現世閒能成辦事,不取著恒住捨性故出現世閒能成辦事。
## 003_0079_b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일체지를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며, 도상지와 일체상지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느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不取著一切智故出現世閒能成辦事,不取著道相智、一切相智故出現世閒能成辦事。
## 003_0079_c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온갖 다라니문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며, 온갖 삼마지문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느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不取著一切陁羅尼門故出現世閒能成辦事,不取著一切三摩地門故出現世閒能成辦事。
## 003_0079_c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예류과를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며,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느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不取著預流果故出現世閒能成辦事,不取著一來、不還、阿羅漢果故出現世閒能成辦事。
## 003_0079_c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독각의 깨달음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느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不取著獨覺菩提故出現世閒能成辦事。
## 003_0079_c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느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不取著一切菩薩摩訶薩行故出現世閒能成辦事。
## 003_0079_c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세간에 나타나서 일을 이루어 마치게 되느니라.”
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不取著諸佛無上正等菩提故出現世閒能成辦事。”
## 003_0079_c
그때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떻게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세간에 나타나서 물질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습니까?
爾時,具壽善現白佛言:“世尊!云何甚深般若波羅蜜多出現世閒,不取著色,不取著受、想、行、識?
## 003_0079_c
세존이시여, 어떻게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세간에 나타나서 눈의 영역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습니까?
世尊!云何甚深般若波羅蜜多出現世閒,不取著眼處,不取著耳、鼻、舌、身、意處?
## 003_0079_c
세존이시여, 어떻게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세간에 나타나서 빛깔의 영역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습니까?
世尊!云何甚深般若波羅蜜多出現世閒,不取著色處,不取著聲、香、味、觸、法處?
## 003_0079_c
세존이시여, 어떻게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세간에 나타나서 눈의 경계를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며,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습니까?
世尊!云何甚深般若波羅蜜多出現世閒,不取著眼界,不取著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
## 003_0080_a
세존이시여, 어떻게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세간에 나타나서 귀의 경계를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며,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습니까?
世尊!云何甚深般若波羅蜜多出現世閒,不取著耳界,不取著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
## 003_0080_a
세존이시여, 어떻게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세간에 나타나서 코의 경계를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며,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습니까?
世尊!云何甚深般若波羅蜜多出現世閒,不取著鼻界,不取著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
## 003_0080_a
세존이시여, 어떻게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세간에 나타나서 혀의 경계를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며,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습니까?
世尊!云何甚深般若波羅蜜多出現世閒,不取著舌界、不取著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
## 003_0080_a
세존이시여, 어떻게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세간에 나타나서 몸의 경계를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며,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습니까?
世尊!云何甚深般若波羅蜜多出現世閒,不取著身界,不取著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
## 003_0080_a
세존이시여, 어떻게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세간에 나타나서 뜻의 경계를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며,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습니까?
世尊!云何甚深般若波羅蜜多出現世閒,不取著意界,不取著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
## 003_0080_a
세존이시여, 어떻게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세간에 나타나서 지계를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습니까?
世尊!云何甚深般若波羅蜜多出現世閒,不取著地界,不取著水、火、風、空、識界?
## 003_0080_a
세존이시여, 어떻게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세간에 나타나서 무명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며, 지어감ㆍ의식ㆍ이름ㆍ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습니까?
世尊!云何甚深般若波羅蜜多出現世閒,不取著無明,不取著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愁歎苦憂惱?
## 003_0080_a
세존이시여, 어떻게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세간에 나타나서 보시바라밀다를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며,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습니까?
世尊!云何甚深般若波羅蜜多出現世閒,不取著布施波羅蜜多,不取著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
## 003_0080_b
세존이시여, 어떻게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세간에 나타나서 내공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며,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습니까?
世尊!云何甚深般若波羅蜜多出現世閒,不取著內空,不取著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
## 003_0080_b
세존이시여, 어떻게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세간에 나타나서 진여를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며,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습니까?
世尊!云何甚深般若波羅蜜多出現世閒,不取著眞如,不取著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
## 003_0080_b
세존이시여, 어떻게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세간에 나타나서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습니까?
世尊!云何甚深般若波羅蜜多出現世閒,不取著苦聖諦,不取著集、滅、道聖諦。
## 003_0080_b
세존이시여, 어떻게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세간에 나타나서 4정려를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며, 4무량과 4무색정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습니까?
世尊!云何甚深般若波羅蜜多出現世閒,不取著四靜慮,不取著四無量、四無色定?
## 003_0080_b
세존이시여, 어떻게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세간에 나타나서 8해탈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습니까?
世尊!云何甚深般若波羅蜜多出現世閒,不取著八解脫,不取著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
## 003_0080_b
세존이시여, 어떻게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세간에 나타나서 4념주를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며,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습니까?
世尊!云何甚深般若波羅蜜多出現世閒,不取著四念住,不取著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
## 003_0080_b
세존이시여, 어떻게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세간에 나타나서 공해탈문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며, 무상ㆍ무원 해탈문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습니까?
世尊!云何甚深般若波羅蜜多出現世閒,不取著空解脫門,不取著無相、無願解脫門?
## 003_0080_c
세존이시여, 어떻게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세간에 나타나서 보살의 10지를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습니까?
世尊!云何甚深般若波羅蜜多出現世閒,不取著菩薩十地?
## 003_0080_c
세존이시여, 어떻게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세간에 나타나서 5안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며, 6신통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습니까?
世尊!云何甚深般若波羅蜜多出現世閒,不取著五眼,不取著六神通?
## 003_0080_c
세존이시여, 어떻게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세간에 나타나서 부처님의 10력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습니까?
世尊!云何甚深般若波羅蜜多出現世閒,不取著佛十力,不取著四無所畏、四無㝵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
## 003_0080_c
세존이시여, 어떻게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세간에 나타나서 잊음이 없는 법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습니까?
世尊!云何甚深般若波羅蜜多出現世閒,不取著無忘失法,不取著恒住捨性?
## 003_0080_c
세존이시여, 어떻게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세간에 나타나서 일체지를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며, 도상지와 일체상지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습니까?
世尊!云何甚深般若波羅蜜多出現世閒,不取著一切智,不取著道相智、一切相智?
## 003_0080_c
세존이시여, 어떻게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세간에 나타나서 온갖 다라니문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며, 온갖 삼마지문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습니까?
世尊!云何甚深般若波羅蜜多出現世閒,不取著一切陁羅尼門,不取著一切三摩地門?
## 003_0080_c
세존이시여, 어떻게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세간에 나타나서 예류과를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며,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습니까?
世尊!云何甚深般若波羅蜜多出現世閒,不取著預流果,不取著一來、不還、阿羅漢果?
## 003_0080_c
세존이시여, 어떻게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세간에 나타나서 독각의 깨달음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습니까?
世尊!云何甚深般若波羅蜜多出現世閒,不取著獨覺菩提?
## 003_0080_c
세존이시여, 어떻게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세간에 나타나서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습니까?
世尊!云何甚深般若波羅蜜多出現世閒,不取著一切菩薩摩訶薩行?
## 003_0080_c
세존이시여, 어떻게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세간에 나타나서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습니까?”
世尊!云何甚深般若波羅蜜多出現世閒,不取著諸佛無上正等菩提?”
## 003_0080_c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는 물질을 취할 만하고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너는 어떤 법을 취할 수 있고 집착할 수 있다고 보느냐? 그리고 이 법으로 말미암아 취하는 것이 있고 집착하는 것이 있다고 보느냐?”
佛言:“善現!於意云何?汝頗見色可取可著不?頗見受、想、行、識可取可著不?汝頗見有法能取能著不?頗見由是法有取有著不?”
## 003_0081_a
선현이 대답하였다.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善現答言:“不也!世尊!”
## 003_0081_a
“선현아,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는 눈의 영역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너는 어떤 법을 취할 수 있고 집착할 수 있다고 보느냐? 그리고 이 법으로 말미암아 취하는 것이 있고 집착하는 것이 있다고 보느냐?”
“善現!於意云何?汝頗見眼處可取可著不?頗見耳、鼻、舌、身、意處可取可著不?汝頗見有法能取能著不?頗見由是法有取有著不?”
## 003_0081_a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不也!世尊!”
## 003_0081_a
“선현아,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는 빛깔의 영역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너는 어떤 법을 취할 수 있고 집착할 수 있다고 보느냐? 그리고 이 법으로 말미암아 취하는 것이 있고 집착하는 것이 있다고 보느냐?”
“善現!於意云何?汝頗見色處可取可著不?頗見聲、香、味、觸、法處可取可著不?汝頗見有法能取能著不?頗見由是法有取有著不?”
## 003_0081_a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不也!世尊!”
## 003_0081_a
“선현아,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는 눈의 경계를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너는 어떤 법을 취할 수 있고 집착할 수 있다고 보느냐? 그리고 이 법으로 말미암아 취하는 것이 있고 집착하는 것이 있다고 보느냐?”
“善現!於意云何?汝頗見眼界可取可著不?頗見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可取可著不?汝頗見有法能取能著不?頗見由是法有取有著不?”
## 003_0081_a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不也!世尊!”
## 003_0081_a
“선현아,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는 귀의 경계를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너는 어떤 법을 취할 수 있고 집착할 수 있다고 보느냐, 그리고 이 법으로 말미암아 취하는 것이 있고 집착하는 것이 있다고 보느냐?”
“善現!於意云何?汝頗見耳界可取可著不?頗見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可取可著不?汝頗見有法能取能著不?頗見由是法有取有著不?”
## 003_0081_a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不也!世尊!”
## 003_0081_a
“선현아,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는 코의 경계를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너는 어떤 법을 취할 수 있고 집착할 수 있다고 보느냐,그리고 이 법으로 말미암아 취하는 것이 있고 집착하는 것이 있다고 보느냐?”
“善現!於意云何?汝頗見鼻界可取可著不?頗見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可取可著不?汝頗見有法能取能著不?頗見由是法有取有著不?”
## 003_0081_b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不也!世尊!”
## 003_0081_b
“선현아,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는 혀의 경계를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너는 어떤 법을 취할 수 있고 집착할 수 있다고 보느냐? 그리고 이 법으로 말미암아 취하는 것이 있고 집착하는 것이 있다고 보느냐?”
“善現!於意云何?汝頗見舌界可取可著不?頗見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可取可著不?汝頗見有法能取能著不?頗見由是法有取有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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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不也!世尊!”
## 003_0081_b
“선현아,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는 몸의 경계를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너는 어떤 법을 취할 수 있고 집착할 수 있다고 보느냐, 그리고 이 법으로 말미암아 취하는 것이 있고 집착하는 것이 있다고 보느냐?”
“善現!於意云何?汝頗見身界可取可著不?頗見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可取可著不?汝頗見有法能取能著不?頗見由是法有取有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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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不也!世尊!”
## 003_0081_b
“선현아,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는 뜻의 경계를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너는 어떤 법을 취할 수 있고 집착할 수 있다고 보느냐? 그리고 이 법으로 말미암아 취하는 것이 있고 집착하는 것이 있다고 보느냐?”
“善現!於意云何?汝頗見意界可取可著不?頗見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可取可著不?汝頗見有法能取能著不?頗見由是法有取有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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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不也!世尊!”
## 003_0081_b
“선현아,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는 지계를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너는 어떤 법을 취할 수 있고 집착할 수 있다고 보느냐? 그리고 이 법으로 말미암아 취하는 것이 있고 집착하는 것이 있다고 보느냐?”
“善現!於意云何?汝頗見地界可取可著不?頗見水、火、風、空、識界可取可著不?汝頗見有法能取能著不?頗見由是法有取有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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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不也!世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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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는 무명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지어감ㆍ의식ㆍ이름ㆍ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너는 어떤 법을 취할 수 있고 집착할 수 있다고 보느냐? 그리고 이 법으로 말미암아 취하는 것이 있고 집착하는 것이 있다고 보느냐?”
“善現!於意云何?汝頗見無明可取可著不?頗見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愁歎苦憂惱可取可著不?汝頗見有法能取能著不?頗見由是法有取有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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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不也!世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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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는 보시바라밀다를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너는 어떤 법을 취할 수 있고 집착할 수 있다고 보느냐? 그리고 이 법으로 말미암아 취하는 것이 있고 집착하는 것이 있다고 보느냐?”
“善現!於意云何?汝頗見布施波羅蜜多可取可著不?頗見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可取可著不?汝頗見有法能取能著不?頗見由是法有取有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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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不也!世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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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는 내공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너는 어떤 법을 취할 수 있고 집착할 수 있다고 보느냐? 그리고 이 법으로 말미암아 취하는 것이 있고 집착하는 것이 있다고 보느냐?”
“善現!於意云何?汝頗見內空可取可著不?頗見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可取可著不?汝頗見有法能取能著不?頗見由是法有取有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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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不也!世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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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는 진여를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너는 어떤 법을 취할 수 있고 집착할 수 있다고 보느냐? 그리고 이 법으로 말미암아 취하는 것이 있고 집착하는 것이 있다고 보느냐?”
“善現!於意云何?汝頗見眞如可取可著不?頗見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可取可著不?汝頗見有法能取能著不?頗見由是法有取有著不?”
## 003_0081_c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不也!世尊!”
## 003_0081_c
“선현아,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너는 어떤 법을 취할 수 있고 집착할 수 있다고 보느냐? 그리고 이 법으로 말미암아 취하는 것이 있고 집착하는 것이 있다고 보느냐?”
“善現!於意云何?汝頗見苦聖諦可取可著不?頗見集、滅、道聖諦可取可著不?汝頗見有法能取能著不?頗見由是法有取有著不?”
## 003_0081_c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不也!世尊!”
## 003_0081_c
“선현아,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는 4정려를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4무량과 4무색정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너는 어떤 법을 취할 수 있고 집착할 수 있다고 보느냐? 그리고 이 법으로 말미암아 취하는 것이 있고 집착하는 것이 있다고 보느냐?”
“善現!於意云何?汝頗見四靜慮可取可著不?頗見四無量、四無色定可取可著不?汝頗見有法能取能著不?頗見由是法有取有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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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不也!世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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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는 8해탈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너는 어떤 법을 취할 수 있고 집착할 수 있다고 보느냐? 그리고 이 법으로 말미암아 취하는 것이 있고 집착하는 것이 있다고 보느냐?”
“善現!於意云何?汝頗見八解脫可取可著不?頗見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可取可著不?汝頗見有法能取能著不?頗見由是法有取有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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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不也!世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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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는 4념주를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너는 어떤 법을 취할 수 있고 집착할 수 있다고 보느냐? 그리고 이 법으로 말미암아 취하는 것이 있고 집착하는 것이 있다고 보느냐?”
“善現!於意云何?汝頗見四念住可取可著不?頗見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可取可著不?汝頗見有法能取能著不?頗見由是法有取有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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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不也!世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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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는 공해탈문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무상ㆍ무원 해탈문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너는 어떤 법을 취할 수 있고 집착할 수 있다고 보느냐? 그리고 이 법으로 말미암아 취하는 것이 있고 집착하는 것이 있다고 보느냐?”
“善現!於意云何?汝頗見空解脫門可取可著不?頗見無相、無願解脫門可取可著不?汝頗見有法能取能著不?頗見由是法有取有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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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不也!世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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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는 보살의 10지를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너는 어떤 법을 취할 수 있고 집착할 수 있다고 보느냐? 그리고 이 법으로 말미암아 취하는 것이 있고 집착하는 것이 있다고 보느냐?”
“善現!於意云何?汝頗見菩薩十地可取可著不?汝頗見有法能取能著不?頗見由是法有取有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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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不也!世尊!”
## 003_0082_a
“선현아,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는 5안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6신통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너는 어떤 법을 취할 수 있고 집착할 수 있다고 보느냐? 그리고 이 법으로 말미암아 취하는 것이 있고 집착하는 것이 있다고 보느냐?”
“善現!於意云何?汝頗見五眼可取可著不?頗見六神通可取可著不?汝頗見有法能取能著不?頗見由是法有取有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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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不也!世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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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는 부처님의 10력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너는 어떤 법을 취할 수 있고 집착할 수 있다고 보느냐? 그리고 이 법으로 말미암아 취하는 것이 있고 집착하는 것이 있다고 보느냐?”
“善現!於意云何?汝頗見佛十力可取可著不?頗見四無所畏、四無㝵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可取可著不?汝頗見有法能取能著不?頗見由是法有取有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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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不也!世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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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는 잊음이 없는 법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너는 어떤 법을 취할 수 있고 집착할 수 있다고 보느냐? 그리고 이 법으로 말미암아 취하는 것이 있고 집착하는 것이 있다고 보느냐?”
“善現!於意云何?汝頗見無忘失法可取可著不?頗見恒住捨性可取可著不?汝頗見有法能取能著不?頗見由是法有取有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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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不也!世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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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는 일체지를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도상지와 일체상지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너는 어떤 법을 취할 수 있고 집착할 수 있다고 보느냐, 그리고 이 법으로 말미암아 취하는 것이 있고 집착하는 것이 있다고 보느냐?”
“善現!於意云何?汝頗見一切智可取可著不?頗見道相智、一切相智可取可著不?汝頗見有法能取能著不?頗見由是法有取有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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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不也!世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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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는 온갖 다라니문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온갖 삼마지문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너는 어떤 법을 취할 수 있고 집착할 수 있다고 보느냐, 그리고 이 법으로 말미암아 취하는 것이 있고 집착하는 것이 있다고 보느냐?”
“善現!於意云何?汝頗見一切陁羅尼門可取可著不?頗見一切三摩地門可取可著不?汝頗見有法能取能著不?頗見由是法有取有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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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不也!世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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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는 예류과를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너는 어떤 법을 취할 수 있고 집착할 수 있다고 보느냐? 그리고 이 법으로 말미암아 취하는 것이 있고 집착하는 것이 있다고 보느냐?”
“善現!於意云何?汝頗見預流果可取可著不?頗見一來、不還、阿羅漢果可取可著不?汝頗見有法能取能著不?頗見由是法有取有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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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不也!世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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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는 독각의 깨달음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너는 어떤 법을 취할 수 있고 집착할 수 있다고 보느냐? 그리고 이 법으로 말미암아 취하는 것이 있고 집착하는 것이 있다고 보느냐?”
“善現!於意云何?汝頗見獨覺菩提可取可著不?汝頗見有法能取能著不?頗見由是法有取有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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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不也!世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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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는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너는 어떤 법을 취할 수 있고 집착할 수 있다고 보느냐? 그리고 이 법으로 말미암아 취하는 것이 있고 집착하는 것이 있다고 보느냐?”
“善現!於意云何?汝頗見一切菩薩摩訶薩行可取可著不?汝頗見有法能取能著不?頗見由是法有取有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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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不也!世尊!”
## 003_0082_c
“선현아,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할 만하고 집착할 만하다고 보느냐? 너는 어떤 법을 취할 수 있고 집착할 수 있다고 보느냐? 그리고 이 법으로 말미암아 취하는 것이 있고 집착하는 것이 있다고 보느냐?”
“善現!於意云何?汝頗見諸佛無上正等菩提可取可著不?汝頗見有法能取能著不?頗見由是法有取有著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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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不也!世尊!”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三百一十
戊戌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