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반야바라밀다경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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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야바라밀다경 제313권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三百一十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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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장법사 현장 한역
김월운 번역
三藏法師玄奘奉 詔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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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중유품 ③
初分衆喩品第四十四之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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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 선현이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승에 머무른 보특가라의 방편선교가 없는 것입니까?”
具壽善現復白佛言:“世尊!云何住菩薩乘補特伽羅無方便善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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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어떤 보살승의 보특가라가 처음 발심해서부터 방편선교가 없이 보시바라밀다를 수행하고 방편선교가 없이 정계바라밀다를 수행하며 방편 선교가 없이 안인바라밀다를 수행하고 방편선교가 없이 정진바라밀다를 수행하며 방편선교가 없이 정려바라밀다를 수행하고 방편선교가 없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느니라.
선현아, 이 보살승의 보특가라는 보시를 닦을 때에 생각하기를 ‘나는 보시를 한다. 그는 내가 보시한 것을 받는다. 나는 이와 같은 물건을 보시했다’고 하며, 정계를 닦을 때에 생각하기를 ‘나는 계율을 지닌다. 계율은 내가 지닐 바다. 나는 이 계율을 성취하였다’고 하며, 안인을 닦을 때에 생각하기를 ‘나는 인욕을 닦는다. 그것은 바로 인욕할 바다. 나는 이 인욕을 성취하였다’고 하느니라.
정진을 닦을 때에 생각하기를 ‘나는 정진한다. 나는 이를 위해 정진한다. 나는 이 정진을 갖추었다’고 하며, 정려를 닦을 때에 생각하기를 ‘나는 선정을 닦는다. 나는 이를 위하여 선정을 닦는다. 나는 이 선정을 성취하였다’고 하며, 반야를 닦을 때에 생각하기를 ‘나는 지혜를 닦는다. 나는 이를 위하여 지혜를 닦는다. 나는 이 지혜를 성취하였다’고 하느니라.
佛言:“善現!若菩薩乘補特伽羅,從初發心無方便善巧修行布施波羅蜜多,無方便善巧修行淨戒波羅蜜多,無方便善巧修行安忍波羅蜜多,無方便善巧修行精進波羅蜜多,無方便善巧修行靜慮波羅蜜多,無方便善巧修行般若波羅蜜多。善現!此菩薩乘補特伽羅修布施時作如是念:‘我能行施,彼受我所施,我施如是物。’修淨戒時作如是念:‘我能持戒,戒是我所持,我成就是戒。’修安忍時作如是念:‘我能修忍,彼是我所忍,我成就是忍。’修精進時作如是念:‘我能精進,我爲此精進,我具是精進。’修靜慮時作如是念:‘我能修定,我爲此修定,我成就是定。’修般若時作如是念:‘我能修慧,我爲此修慧,我成就是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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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현아, 이보살승의 보특가라는 보시를 닦을 때에는 이런 보시가 있다고 집착하고 이런 보시를 좇는다고 집착하고 보시는 내 것이 된다고 집착하면서 교만을 내며, 정계를 닦을 때에는 이런 정계가 있다고 집착하고 이런 정계를 좇는다고 집착하고 정계는 내 것이 된다고 집착하면서 교만을 내며, 인욕을 닦을 때에는 이런 인욕이 있다고 집착하고 이런 인욕을 좇는다고 집착하고 인욕은 내 것이 된다고 집착하면서 교만을 내느니라.
정진을 닦을 때에는 이런 정진이 있다고 집착하고 이런 정진을 좇는다고 집착하고 정진은 내 것이 된다고 집착하면서 교만을 내며, 정려를 닦을 때에는 이런 정려가 있다고 집착하고 이런 정려를 좇는다고 집착하고 정려는 내 것이 된다고 집착하면서 교만을 내며, 반야를 닦을 때에는 이런 반야가 있다고 집착하고 이런 반야를 좇는다고 집착하고 반야는 내 것이 된다고 집착하면서 교만을 내느니라.
復次,善現!此菩薩乘補特伽羅,修布施時,執有是布施,執由此布施,執布施爲我所而生憍慢;修淨戒時,執有是淨戒,執由此淨戒執,淨戒爲我所而生憍慢;修安忍時,執有是安忍,執由此安忍,執安忍爲我所而生憍慢;修精進時,執有是精進,執由此精進,執精進爲我所而生憍慢;修靜慮時,執有是靜慮,執由此靜慮,執靜慮爲我所而生憍慢;修般若時,執有是般若,執由此般若,執般若爲我所而生憍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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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보시바라밀다 안에는 이와 같은 분별이 없고 또한 그가 분별한 것과도 같지 않나니, 왜냐하면 이 언덕과 저 언덕에 이르는 것이 보시바라밀다의 모양이 아니기 때문이며, 정계바라밀다 안에는 이와 같은 분별이 없고 또한 그가 분별한 것과도 같지 않나니, 왜냐하면 이 언덕과 저 언덕에 이르는 것이 정계바라밀다의 모양이 아니기 때문이며, 안인바라밀다 안에는 이와 같은 분별이 없고 또한 그가 분별한 것과도 같지 않나니, 왜냐하면 이 언덕과 저 언덕에 이른 것이 안인바라밀다의 모양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정진바라밀다 안에는 이와 같은 분별이 없고 또한 그가 분별한 것과도 같지 않나니, 왜냐하면 이 언덕과 저 언덕에 이른 것이 정진바라밀다의 모양이 아니기 때문이며, 정려바라밀다 안에는 이와 같은 분별이 없고 또한 그가 분별한 것과도 같지 않나니, 왜냐하면이 언덕과 저 언덕에 이른 것이 정려바라밀다의 모양이 아니기 때문이며, 반야바라밀다 안에는 이와 같은 분별이 없고 또한 그가 분별한 것과도 같지 않나니, 왜냐하면 이 언덕과 저 언덕에 이른 것이 반야바라밀다의 모양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所以者何?布施波羅蜜多中無如是分別,亦不如彼所分別。何以故?非至此彼岸是布施波羅蜜多相故。淨戒波羅蜜多中無如是分別,亦不如彼所分別。何以故?非至此彼岸是淨戒波羅蜜多相故。安忍波羅蜜多中無如是分別,亦不如彼所分別。何以故?非至此彼岸是安忍波羅蜜多相故。精進波羅蜜多中無如是分別,亦不如彼所分別。何以故?非至此彼岸是精進波羅蜜多相故。靜慮波羅蜜多中無如是分別,亦不如彼所分別。何以故?非至此彼岸是靜慮波羅蜜多相故。般若波羅蜜多中無如是分別,亦不如彼所分別。何以故?非至此彼岸是般若波羅蜜多相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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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이 보살승의 보특가라는 이 언덕과 저 언덕의 모양을 모르기 때문에, 보시바라밀다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도 받아들이지 못하며, 방편선교를 받아들이지 못하느니라.
또 내공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도 받아들이지 못하며, 진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도 받아들이지 못하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도 받아들이지 못하느니라.
善現!此菩薩乘補特伽羅,不知此岸、彼岸相故,不能攝受布施波羅蜜多,不能攝受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不能攝受方便善巧;不能攝受內空,不能攝受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不能攝受眞如,不能攝受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不能攝受苦聖諦,不能攝受集、滅、道聖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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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4정려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4무량과 4무색정도 받아들이지 못하며, 8해탈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도 받아들이지 못하며, 4념주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도 받아들이지 못하며, 공해탈문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무상ㆍ무원 해탈문도 받아들이지 못하며, 보살의 10지도 받아들이지 못하느니라.
不能攝受四靜慮,不能攝受四無量、四無色定;不能攝受八解脫,不能攝受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不能攝受四念住,不能攝受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不能攝受空解脫門,不能攝受無相、無願解脫門;不能攝受菩薩十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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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5안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6신통도 받아들이지 못하며, 부처님의 10력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도 받아들이지 못하며, 잊음이 없는 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도 받아들이지 못하며, 일체지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도상지와 일체상지도 받아들이지 못하며, 온갖 다라니문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온갖 삼마지문도 받아들이지 못하며,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모든 부처님의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도 받아들이지 못하느니라.
선현아, 이런 연유로 이 보살승의 보특가라는 성문의 지위나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지 못하느니라.
不能攝受五眼,不能攝受六神通;不能攝受佛十力,不能攝受四無所畏、四無㝵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不能攝受無忘失法,不能攝受恒住捨性;不能攝受一切智,不能攝受道相智、一切相智;不能攝受一切陁羅尼門,不能攝受一切三摩地門;不能攝受一切菩薩摩訶薩行;不能攝受諸佛無上正等菩提。善現!由是因緣,此菩薩乘補特伽羅,墮聲聞地或獨覺地,不證無上正等菩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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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아서, 선현아, 보살승에 머무른 모든 선남자와 선여인들은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받아들이지 않고 또한 방편선교를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지 못하느니라.”
如是,善現!住菩薩乘諸善男子、善女人等,由不攝受甚深般若波羅蜜多,亦不攝受方便善巧故,退墮聲聞及獨覺地,不證無上正等菩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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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승에 머무른 모든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잘 받아들이고 또한 방편선교를 잘 받아들이기 때문에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는 것입니까?”
爾時,具壽善現白佛言:“世尊!云何住菩薩乘諸善男子、善女人等,以能攝受甚深般若波羅蜜多,亦能攝受方便善巧故,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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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어떤 보살승의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처음 발심해서부터 나와 내 것이란 집착을 여의면서 보시바라밀다를 수행하고 나와 내 것이란 집착을 여의면서 정계바라밀다를 수행하며 나와 내 것이란 집착을 여의면서안인바라밀다를 수행하고 나와 내 것이란 집착을 여의면서 정진바라밀다를 수행하며 나와 내 것이란 집착을 여의면서 정려바라밀다를 수행하고 나와 내 것이란 집착을 여의면서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니라.
佛言:“善現!有菩薩乘諸善男子、善女人等,從初發心離我、我所執修行布施波羅蜜多,離我、我所執修行淨戒波羅蜜多,離我、我所執修行安忍波羅蜜多,離我、我所執修行精進波羅蜜多,離我、我所執修行靜慮波羅蜜多,離我、我所執修行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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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은 보시를 닦을 때에 ‘나는 보시를 한다. 그는 내가 보시한 것을 받는다. 나는 이와 같은 물건을 보시하였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정계를 닦을 때에도 ‘나는 계율을 지닌다. 계율은 바로 내가 지닐 바다. 나는 이 계율을 성취하였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안인을 닦을 때에도 ‘나는 인욕을 닦는다. 그것이 바로 내가 인욕 할 바다. 나는 이 인욕을 성취하였다’고 생각하지 않느니라.
정진을 닦을 때에도 ‘나는 정진을 한다. 나는 이를 위하여 정진한다. 나는 이 정진을 갖추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정려를 닦을 때에도 ‘나는 선정을 닦는다. 나는 이를 위하여 선정을 닦는다. 나는 이 선정을 성취하였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반야를 닦을 때에도 ‘나는 지혜를 닦는다. 나는 이를 위하여 지혜를 닦는다. 나는 이 지혜를 성취하였다’고 생각하지 않느니라.
善現!此善男子、善女人等修布施時不作是念:‘我能行施,彼受我所施,我施如是物。’修淨戒時不作是念:‘我能持戒,戒是我所持,我成就是戒。’修安忍時不作是念:‘我能修忍,彼是我所忍,我成就是忍。’修精進時不作是念:‘我能精進,我爲此精進,我具是精進。’修靜慮時不作是念:‘我能修定,我爲此修定,我成就是定。’修般若時不作是念:‘我能修慧,我爲此修慧,我成就是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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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현아, 이 보살승의 선남자와 선여인들은 보시를 닦을 때에는 보시가 있다고 집착하지 않고 이런 보시를 좇는다고 집착하지 않고 보시는 내 것이 된다고 집착하지 않으며, 정계를 닦을 때에도 정계가 있다고 집착하지 않고 이런 정계를 좇는다고 집착하지 않고 정계는 내 것이 된다고 집착하지 않으며, 안인을 닦을 때에도 안인이 있다고 집착하지 않고 이런 안인을 좇는다고 집착하지 않고 안인은 내 것이 된다고 집착하지 않느니라.
정진을 닦을 때에도 정진이 있다고 집착하지 않고 이런 정진을 좇는다고 집착하지 않고 정진은 내 것이 된다고 집착하지 않으며, 정려를 닦을 때에도 정려가 있다고 집착하지 않고 이런 정려를 좇는다고 집착하지 않고 정려는 내 것이 된다고 집착하지 않으며, 반야를 닦을 때에도반야가 있다고 집착하지 않고 이런 반야를 좇는다고 집착하지 않고 반야는 내 것이 된다고 집착하지 않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보시바라밀다의 안에는 이러한 분별도 없고 일으킬 만한 이런 집착도 없나니, 왜냐하면 이 언덕과 저 언덕을 여읜 것이 보시바라밀다의 모양이기 때문이며, 정계바라밀다의 안에는 이러한 분별도 없고 일으킬 만한 이런 집착도 없나니, 왜냐하면 이 언덕과 저 언덕을 여읜 것이 정계바라밀다의 모양이기 때문이며, 안인바라밀다의 안에는 이러한 분별도 없고 일으킬 만한 이런 집착도 없나니, 왜냐하면 이 언덕과 저 언덕을 여읜 것이 안인바라밀다의 모양이기 때문이니라.
정진바라밀다의 안에는 이러한 분별도 없고 일으킬만한 이런 집착도 없나니, 왜냐하면 이 언덕과 저 언덕을 여읜 것이 정진바라밀다의 모양이기 때문이며, 정려바라밀다의 안에는 이러한 분별도 없고 일으킬 만한 이런 집착도 없나니, 왜냐하면 이 언덕과 저 언덕을 여읜 것이 정려바라밀다의 모양이기 때문이며, 반야바라밀다의 안에는 이러한 분별도 없고 일으킬 만한 이런 집착도 없나니, 왜냐하면 이 언덕과 저 언덕을 여읜 것이 반야바라밀다의 모양이기 때문이니라.
復次,善現!此菩薩乘諸善男子、善女人等修布施時,不執有布施,不執由此布施,不執布施爲我所;修淨戒時,不執有淨戒,不執由此淨戒,不執淨戒爲我所;修安忍時,不執有安忍,不執由此安忍,不執安忍爲我所;修精進時,不執有精進,不執由此精進,不執精進爲我所;修靜慮時,不執有靜慮,不執由此靜慮,不執靜慮爲我所;修般若時,不執有般若,不執由此般若,不執般若爲我所。所以者何?布施波羅蜜多中無如是分別可起此執。何以故?遠離此彼岸是布施波羅蜜多相故。淨戒波羅蜜多中無如是分別可起此執。何以故?遠離此彼岸是淨戒波羅蜜多相故。安忍波羅蜜多中無如是分別可起此執。何以故?遠離此彼岸是安忍波羅蜜多相故。精進波羅蜜多中無如是分別可起此執。何以故?遠離此彼岸是精進波羅蜜多相故。靜慮波羅蜜多中無如是分別可起此執。何以故?遠離此彼岸是靜慮波羅蜜多相故。般若波羅蜜多中無如是分別可起此執。何以故?遠離此彼岸是般若波羅蜜多相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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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이 보살승의 선남자와 선여인들은 이 언덕과 저 언덕의 모양을 환히 알기 때문에, 곧 보시ㆍ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를 잘 받아들여서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다시 내공ㆍ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을 잘 받아들이어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다시 진여ㆍ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를 잘 받아들여서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다시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ㆍ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ㆍ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잘 받아들여서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善現!此菩薩乘諸善男子、善女人等,了知此岸彼岸相故,便能攝受布施、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復能攝受內空、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復能攝受眞如、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復能攝受苦聖諦、集聖諦、滅聖諦、道聖諦,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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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4정려ㆍ4무량ㆍ4무색정을 잘 받아들여서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다시 8해탈ㆍ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잘 받아들여서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다시 4념주ㆍ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를 잘 받아들여서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다시 공해탈문ㆍ무상해탈문ㆍ무원해탈문을 잘 받아들여서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다시 보살의 10지를 잘 받아들여서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復能攝受四靜慮、四無量、四無色定,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復能攝受八解脫、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復能攝受四念住、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復能攝受空解脫門、無相解脫門、無願解脫門,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復能攝受菩薩十地,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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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5안과 6신통을 잘 받아들이어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다시 부처님의 10력과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을 잘 받아들여서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다시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잘 받아들이어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다시 일체지와 도상지와 일체상지를 잘 받아들여서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다시 온갖 다라니문과 온갖 삼마지문을 잘 받아들여서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다시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잘 받아들여서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다시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잘 받아들이어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復能攝受五眼、六神通,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復能攝受佛十力、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復能攝受無忘失法、恒住捨性,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復能攝受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復能攝受一切陁羅尼門、一切三摩地門,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復能攝受一切菩薩摩訶薩行,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復能攝受諸佛無上正等菩提,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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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 선현이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승에 머무른 보특가라에게 방편선교가 있는 것입니까?”
具壽善現復白佛言:“世尊!云何住菩薩乘補特伽羅有方便善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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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보살승의 보특가라가 처음 발심해서부터 방편선교로 보시바라밀다를 수행하고 방편선교로 정계바라밀다를 수행하며 방편선교로 안인바라밀다를 수행하고 방편선교로 정진바라밀다를 수행하며 방편선교로 정려바라밀다를 수행하고 방편선교로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니라.
佛言:“善現!若菩薩乘補特伽羅,從初發心有方便善巧修行布施波羅蜜多:有方便善巧,修行淨戒波羅蜜多,有方便善巧修行安忍波羅蜜多,有方便善巧修行精進波羅蜜多,有方便善巧修行靜慮波羅蜜多,有方便善巧修行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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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이 보살승의 보특가라는 보시를 닦을 때에는 ‘나는 보시를 한다. 그는 내가 보시한 것을 받는다.나는 이와 같은 물건을 보시하였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정계를 닦을 때에는 ‘나는 계율을 지닌다. 계율은 바로 내가 지닐 바다. 나는 이 계율을 성취하였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안인을 닦을 때에는 ‘나는 인욕을 닦는다. 그것이 바로 내가 인욕 할 바다. 나는 이 인욕을 성취하였다’고 생각하지 않느니라.
정진을 닦을 때에는 ‘나는 정진을 한다. 나는 이를 위하여 정진한다. 나는 이 정진을 갖추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정려를 닦을 때에는 ‘나는 선정을 닦는다. 나는 이를 위하여 선정을 닦는다. 나는 이 선정을 성취하였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반야를 닦을 때에는 ‘나는 지혜를 닦는다. 나는 이를 위하여 지혜를 닦는다. 나는 이 지혜를 성취하였다’고 생각하지 않느니라.
善現!此菩薩乘補特伽羅,修布施時不作是念:‘我能行施,彼受我所施,我施如是物。’修淨戒時不作是念:‘我能持戒,戒是我所持,我成就是戒。’修安忍時不作是念:‘我能修忍,彼是我所忍,我成就是忍。’修精進時不作是念:‘我能精進,我爲此精進,我具是精進。’修靜慮時不作是念:‘我能修定,我爲此修定,我成就是定。’修般若時不作是念:‘我能修慧,我爲此修慧,我成就是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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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현아, 이 보살승의 보특가라는 보시를 닦을 때에는 보시가 있다고 집착하지 않고 이런 보시를 좇는다고 집착하지 않고 보시는 내 것이 된다고 집착하지도 않으면서 교만도 부리지 않으며, 정계를 닦을 때에도 정계가 있다고 집착하지 않고 이런 정계를 좇는다고 집착하지 않고 정계는 내 것이 된다고 집착하지 않으면서 교만도 부리지 않으며, 안인을 닦을 때에도 안인이 있다고 집착하지 않고 이런 안인을 좇는다고 집착하지 않고 안인은 내 것이 된다고 집착하지도 않으면서 교만도 부리지 않느니라.
정진을 닦을 때에도 정진이 있다고 집착하지 않고 이런 정진을 좇는다고 집착하지 않고 정진은 내 것이 된다고 집착하지도 않으면서 교만도 부리지 않으며, 정려를 닦을 때에도 정려가 있다고 집착하지 않고 이런 정려를 좇는다고 집착하지 않고 정려는 내 것이 된다고 집착하지도 않으면서 교만도 부리지 않으며, 반야를 닦을 때에도 반야가 있다고 집착하지 않고 이런 반야를 좇는다고 집착하지 않고 반야는 내 것이 된다고 집착하지도 않으면서 교만도 부리지 않느니라.
復次,善現!此菩薩乘補特伽羅,修布施時,不執有布施,不執由此布施,不執布施爲我所亦不憍慢;修淨戒時,不執有淨戒,不執由此淨戒,不執淨戒爲我所亦不憍慢;修安忍時,不執有安忍,不執由此安忍,不執安忍爲我所亦不憍慢;修精進時,不執有精進,不執由此精進,不執精進爲我所亦不憍慢;修靜慮時,不執有靜慮,不執由此靜慮,不執靜慮爲我所亦不憍慢;修般若時,不執有般若,不執由此般若,不執般若爲我所亦不憍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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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보시바라밀다의 안에는 이와 같은 분별이 없고 그가 분별한 것과도 같지 않나니, 왜냐하면 이 언덕과 저 언덕에 이르는 것이 보시바라밀다의 모양이 아니기 때문이며,정계바라밀다의 안에는 이와 같은 분별이 없고 그가 분별한 것과도 같지 않나니, 왜냐하면 이 언덕과 저 언덕에 이르는 것이 정계바라밀다의 모양이 아니기 때문이며, 안인바라밀다의 안에는 이와 같은 분별이 없고 그가 분별한 것과도 같지 않나니, 왜냐하면 이 언덕과 저 언덕에 이르는 것이 안인바라밀다의 모양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정진바라밀다의 안에는 이와 같은 분별이 없고 그가 분별한 것과도 같지 않나니, 왜냐하면 이 언덕과 저 언덕에 이르는 것이 정진바라밀다의 모양이 아니기 때문이며, 정려바라밀다의 안에는 이와 같은 분별이 없고 그가 분별한 것과도 같지 않나니, 왜냐하면 이 언덕과 저 언덕에 이르는 것이 정려바라밀다의 모양이 아니기 때문이며, 반야바라밀다의 안에는 이와 같은 분별이 없고 그가 분별한 것과도 같지 않나니, 왜냐하면 이 언덕과 저 언덕에 이르는 것이 반야바라밀다의 모양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所以者何?布施波羅蜜多中無如是分別,亦不如彼所分別。何以故?非至此、彼岸是布施波羅蜜多相故。淨戒波羅蜜多中無如是分別,亦不如彼所分別。何以故?非至此、彼岸是淨戒波羅蜜多相故。安忍波羅蜜多中無如是分別,亦不如彼所分別。何以故?非至此、彼岸是安忍波羅蜜多相故。精進波羅蜜多中無如是分別,亦不如彼所分別。何以故?非至此彼岸是精進波羅蜜多相故。靜慮波羅蜜多中無如是分別,亦不如彼所分別。何以故?非至此、彼岸是靜慮波羅蜜多相故。般若波羅蜜多中無如是分別,亦不如彼所分別。何以故?非至此、彼岸是般若波羅蜜多相故。
## 003_0102_c
선현아, 이 보살승의 보특가라는 이 언덕과 저 언덕의 모양을 환히 알기 때문에, 곧 보시ㆍ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를 잘 받아들여서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다시 내공ㆍ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을 잘 받아들이어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다시 진여ㆍ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를 잘 받아들이어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다시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ㆍ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ㆍ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잘 받아들여서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다시 4정려ㆍ4무량ㆍ4무색정을 잘 받아들여서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다시 8해탈ㆍ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잘 받아들여서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善現!此菩薩乘補特伽羅,了知此岸、彼岸相故,便能攝受布施、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復能攝受方便善巧,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復能攝受內空、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復能攝受眞如、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復能攝受苦聖諦、集聖諦、滅聖諦、道聖諦,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復能攝受四靜慮、四無量、四無色定,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復能攝受八解脫、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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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4념주ㆍ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를 잘 받아들여서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다시 공해탈문ㆍ무상해탈문ㆍ무원해탈문을 잘 받아들여서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다시 보살의 10지를 잘 받아들여서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다시 5안과 6신통을 잘 받아들여서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다시 부처님의 10력과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을 잘 받아들여서 성문과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다시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잘 받아들 여서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다시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를 잘 받아들여서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다시 온갖 다라니문과 온갖 삼마지문을 잘 받아들여서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다시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잘 받아들여서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다시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잘 받아들이어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이와 같아서 선현아, 보살승에 머무른 모든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잘 받아들이고 또한 방편선교를 잘 받아들이기 때문에 성문과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復能攝受四念住、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復能攝受空解脫門、無相解脫門、無願解脫門,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復能攝受菩薩十地,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復能攝受五眼、六神通,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復能攝受佛十力、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復能攝受無忘失法、恒住捨性,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復能攝受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復能攝受一切陁羅尼門、一切三摩地門,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復能攝受一切菩薩摩訶薩行,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復能攝受諸佛無上正等菩提,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如是,善現!住菩薩乘諸善男子、善女人等,以能攝受甚深般若波羅蜜多,亦能攝受方便善巧故,不墮聲聞及獨覺地,疾證無上正等菩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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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진선우품(眞善友品) ①
初分眞善友品第四十五之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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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처음 배우는 보살마하살은 어떻게 반야바라밀다를 배워야 하며, 어떻게 정려바라밀다를 배워야 하며 어떻게 정진바라밀다를 배워야 하며 어떻게 안인바라밀다를 배워야 하며 어떻게 정계바라밀다를 배워야 하며 어떻게 보시바라밀다를 배워야 합니까?”
爾時,具壽善現白佛言:“世尊!初業菩薩摩訶薩,應云何學般若波羅蜜多?應云何學靜慮波羅蜜多?應云何學精進波羅蜜多?應云何學安忍波羅蜜多?應云何學淨戒波羅蜜多?應云何學布施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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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처음 배우는 보살마하살이 만일 반야ㆍ정려ㆍ정진ㆍ안인ㆍ정계ㆍ보시 바라밀다를 닦고 배우려 하면, 응당 먼저 반야ㆍ정려ㆍ정진ㆍ안인ㆍ정계ㆍ보시 바라밀다를 잘 연설하는 진정한 선지식(善知識)을 친근하고 공양하고 공경해야 하느니라.
이를테면, 그가 반야바라밀다의 매우 깊은 경전을 연설할 때에 말하기를 ‘오너라, 선남자여. 그대는 보시할 때에 생각하되 〈닦는 바의 보시는 두루 온갖 유정에게 베풀어지고 다 함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廻向)하리라〉고 해야 하며, 그대는 정계를 지닐 때에 생각하되 〈닦는 바의 정계는 두루 온갖 유정에게 베풀어지고 다 함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하리라〉고 해야 하며, 그대는 안인을 할 때에 생각하되 〈닦는 바의 안인은 두루 온갖 유정에게 베풀어지고 다 함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하리라〉고 해야 하며, 그대는 정진할 때에 생각하되 〈닦는 바의 정진은 두루 온갖 유정에게 베풀어지고 다 함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하리라〉고 해야 하며, 그대는 정려를 닦을 때에 생각하되 〈닦는 바의 정려는 두루 온갖 유정에게 베풀어지고 다 함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하리라〉고 해야 하며, 그대는 반야를 닦을 때에 생각하되 〈닦는 바의 반야는 두루 온갖 유정에게 베풀어지고 다 함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하리라〉고 해야 하느니라.
佛言:“善現!初業菩薩摩訶薩,若欲修學般若、靜慮、精進、安忍、淨戒、布施波羅蜜多,應先親近供養恭敬能善宣說般若、靜慮、精進、安忍、淨戒、布施波羅蜜多眞善知識,謂說般若波羅蜜多甚深經時,作如是言:‘來!善男子!汝布施時應作是念:≺所修布施普施一切有情,同共迴向無上正等菩提。≻汝持戒時應作是念:≺所修淨戒普施一切有情,同共迴向無上正等菩提。≻汝修忍時應作是念:≺所修安忍普施一切有情,同共迴向無上正等菩提。≻汝精進時應作是念:≺所修精進普施一切有情,同共迴向無上正等菩提。≻汝修定時應作是念:≺所修靜慮普施一切有情,同共迴向無上正等菩提。≻汝修慧時應作是念:≺所修般若普施一切有情,同共迴向無上正等菩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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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자여, 그대는 물질(色)로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取)하지 말고, 느낌(受)ㆍ생각(想)ㆍ지어감(行)ㆍ의식(識)으로써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지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물질을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을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니라.
善男子!汝不應以色而取無上正等菩提,亦不應以受、想、行、識而取無上正等菩提。所以者何?若不取色便得無上正等菩提,不取受、想、行、識便得無上正等菩提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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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자여, 그대는 눈의 영역(眼處)으로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으로써도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지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눈의 영역을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을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니라.
善男子!汝不應以眼處而取無上正等菩提,亦不應以耳、鼻、舌、身、意處而取無上正等菩提。所以者何?若不取眼處便得無上正等菩提,不取耳、鼻、舌、身、意、處便得無上正等菩提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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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자여, 그대는 빛깔의 영역(色處)으로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으로써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지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눈의 영역을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을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니라.
善男子!汝不應以色處而取無上正等菩提,亦不應以聲、香、味、觸、法處而取無上正等菩提。所以者何?若不取色處便得無上正等菩提,不取聲、香、味、觸、法處便得無上正等菩提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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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자여, 그대는 눈의 경계(眼界)로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고 빛깔의 경계(色界)ㆍ안식의 경계(眼識界)ㆍ눈의 접촉(眼觸) 및 눈의 접촉이 연(緣)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受)으로써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지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눈의 경계를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고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니라.
善男子!汝不應以眼界而取無上正等菩提,亦不應以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而取無上正等菩提。所以者何?若不取眼界便得無上正等菩提,不取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便得無上正等菩提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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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자여, 그대는 귀의 경계(耳界)로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고 소리의 경계(聲界)ㆍ이식의 경계(耳識界)ㆍ귀의 접촉(耳觸)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으로써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지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귀의 경계를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고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니라.
善男子!汝不應以耳界而取無上正等菩提,亦不應以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而取無上正等菩提。所以者何?若不取耳界便得無上正等菩提,不取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便得無上正等菩提故。
## 003_0104_a
선남자여, 그대는 코의 경계(鼻界)로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고 냄새의 경계(香界)ㆍ비식의 경계(鼻識界)ㆍ코의 접촉(鼻觸)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으로써도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지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코의 경계를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고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고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니라.
善男子!汝不應以鼻界而取無上正等菩提,亦不應以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而取無上正等菩提。所以者何?若不取鼻界便得無上正等菩提,不取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便得無上正等菩提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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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자여, 그대는 혀의 경계(舌界)로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고 맛의 경계(味界)ㆍ설식의 경계(舌識界)ㆍ혀의 접촉(舌觸)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으로써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지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혀의 경계를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고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니라.
善男子!汝不應以舌界而取無上正等菩提,亦不應以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而取無上正等菩提。所以者何?若不取舌界便得無上正等菩提,不取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便得無上正等菩提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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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자여, 그대는 몸의 경계(身界)로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고 감촉의 경계(觸界)ㆍ신식의 경계(身識界)ㆍ몸의 접촉(身觸)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으로써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지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몸의 경계를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고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니라.
善男子!汝不應以身界而取無上正等菩提,亦不應以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而取無上正等菩提。所以者何?若不取身界便得無上正等菩提,不取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便得無上正等菩提故。
## 003_0104_b
선남자여, 그대는 뜻의 경계(意界)로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고 법의 경계(法界)ㆍ의식의 경계(意識界)ㆍ뜻의 접촉(意觸)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으로써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지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뜻의 경계를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고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니라.
善男子!汝不應以意界而取無上正等菩提,亦不應以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而取無上正等菩提。所以者何?若不取意界便得無上正等菩提,不取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便得無上正等菩提故。
## 003_0104_b
선남자여, 그대는 지계(地界)로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고 수계(水界)ㆍ화계(火界)ㆍ풍계(風界)ㆍ공계(空界)ㆍ식계(識界)로써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지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지계를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고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를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니라.
善男子!汝不應以地界而取無上正等菩提,亦不應以水、火、風、空、識界而取無上正等菩提。所以者何?若不取地界便得無上正等菩提,不取水、火、風、空、識界便得無上正等菩提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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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자여, 그대는 무명(無明)으로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고 지어감(行)ㆍ의식(識)ㆍ이름과 물질(名色)ㆍ여섯 감관(六處)ㆍ접촉(觸)ㆍ느낌(受)ㆍ애욕(愛)ㆍ취함(取)ㆍ존재(有)ㆍ태어남(生)ㆍ늙음과 죽음(老死)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으로써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지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무명을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고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을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니라.
善男子!汝不應以無明而取無上正等菩提,亦不應以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愁歎苦憂惱而取無上正等菩提。所以者何?若不取無明便得無上正等菩提,不取行乃至老死愁歎苦憂惱便得無上正等菩提故。
## 003_0104_c
선남자여, 그대는 보시(布施)바라밀다로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고 정계(淨戒)ㆍ안인(安忍)ㆍ정진(精進)ㆍ정려(靜慮)ㆍ반야(般若) 바라밀다로써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지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보시바라밀다를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고 정계 내지 반야바라밀다를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니라.
善男子!汝不應以布施波羅蜜多而取無上正等菩提,亦不應以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而取無上正等菩提。所以者何?若不取布施波羅蜜多便得無上正等菩提,不取淨戒乃至般若波羅蜜多便得無上正等菩提故。
## 003_0104_c
선남자여, 그대는 내공(內空)으로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고 외공(外空)ㆍ내외공(內外空)ㆍ공공(空空)ㆍ대공(大空)ㆍ승의공(勝義空)ㆍ유위공(有爲空)ㆍ무위공(無爲空)ㆍ필경공(畢竟空)ㆍ무제공(無際空)ㆍ산공(散空)ㆍ무변이공(無變異空)ㆍ본성공(本性空)ㆍ자상공(自相空)ㆍ공상공(共相空)ㆍ일체법공(一切法空)ㆍ불가득공(不可得空)ㆍ무성공(無性空)ㆍ자성공(自性空)ㆍ무성자성공(無性自性空)으로써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지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내공을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고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을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니라.
善男子!汝不應以內空而取無上正等菩提,亦不應以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而取無上正等菩提。所以者何?若不取內空便得無上正等菩提,不取外空乃至無性自性空便得無上正等菩提故。
## 003_0105_a
선남자여, 그대는 진여(眞如)로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고 법계(法界)ㆍ법성(法性)ㆍ불허망성(不虛妄性)ㆍ불변이성(不變異性)ㆍ평등성(平等性)ㆍ이생성(離生性)ㆍ법정(法定)ㆍ법주(法住)ㆍ실제(實際)ㆍ허공계(虛空界)ㆍ부사의계(不思議界)로써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지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진여를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를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니라.
‘善男子!汝不應以眞如而取無上正等菩提,亦不應以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而取無上正等菩提。所以者何?若不取眞如便得無上正等菩提;不取法界乃至不思議界便得無上正等菩提故。
## 003_0105_a
선남자여, 그대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苦聖諦)로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로써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지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니라.
善男子!汝不應以苦聖諦而取無上正等菩提,亦不應以集、滅、道聖諦而取無上正等菩提。所以者何?若不取苦聖諦便得無上正等菩提,不取集、滅、道聖諦便得無上正等菩提故。
## 003_0105_a
선남자여, 그대는 4정려(靜慮)로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고 4무량(無量)과 4무색정(無色定)으로써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지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4정려를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고 4무량과 4무색정을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니라.
善男子!汝不應以四靜慮而取無上正等菩提,亦不應以四無量、四無色定而取無上正等菩提。所以者何?若不取四靜慮便得無上正等菩提,不取四無量、四無色定便得無上正等菩提故。
## 003_0105_a
선남자여, 그대는 8해탈(解脫)로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고 8승처(勝處)ㆍ9차제정(次第定)ㆍ10변처(遍處)로써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지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8해탈을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고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니라.
善男子!汝不應以八解脫而取無上正等菩提,亦不應以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而取無上正等菩提。所以者何?若不取八解脫便得無上正等菩提,不取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便得無上正等菩提故。
## 003_0105_b
선남자여, 그대는 4념주(念住)로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고 4정단(正斷)ㆍ4신족(神足)ㆍ5근(根)ㆍ5력(力)ㆍ7등각지(等覺支)ㆍ8성도지(聖道支)로써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지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4념주를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고 4정단 내지 8성도지를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니라.
善男子!汝不應以四念住而取無上正等菩提,亦不應以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而取無上正等菩提。所以者何?若不取四念住便得無上正等菩提,不取四正斷乃至八聖道支便得無上正等菩提故。
## 003_0105_b
선남자여, 그대는 공해탈문(空解脫門)으로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고 무상(無相)ㆍ무원(無願) 해탈문으로써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지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공해탈문을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고 무상ㆍ무원 해탈문을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니라.
善男子!汝不應以空解脫門而取無上正等菩提,亦不應以無相、無願解脫門而取無上正等菩提。所以者何?若不取空解脫門便得無上正等菩提,不取無相、無願解脫門便得無上正等菩提故。
## 003_0105_b
선남자여, 그대는 보살의 10지(地)로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지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보살의 10지를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니라.
善男子!汝不應以菩薩十地而取無上正等菩提。所以者何?若不取菩薩十地便得無上正等菩提故。
## 003_0105_b
선남자여, 그대는 5안(眼)으로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고 6신통(神通)으로써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지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5안을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고 6신통을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니라.
善男子!汝不應以五眼而取無上正等菩提,亦不應以六神通而取無上正等菩提。所以者何?若不取五眼便得無上正等菩提,不取六神通便得無上正等菩提故。
## 003_0105_b
선남자여, 그대는 부처님의 10력(力)으로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고 4무소외(無所畏)와 4무애해(無礙解)와 대자(大慈)ㆍ대비(大悲)ㆍ대희(大喜)ㆍ대사(大捨)와18불불공법(佛不共法)으로써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지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부처님의 10력을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고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을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니라.
善男子!汝不應以佛十力而取無上正等菩提,亦不應以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而取無上正等菩提。所以者何?若不取佛十力便得無上正等菩提,不取四無所畏乃至十八佛不共法便得無上正等菩提故。
## 003_0105_c
선남자여, 그대는 잊음이 없는 법(無忘失法)으로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恒住捨性)으로써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지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잊음이 없는 법을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니라.
善男子!汝不應以無忘失法而取無上正等菩提,亦不應以恒住捨性而取無上正等菩提。所以者何?若不取無忘失法便得無上正等菩提,不取恒住捨性便得無上正等菩提故。
## 003_0105_c
선남자여, 그대는 일체지(一切智)로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고 도상지(道相智)와 일체상지(一切相智)로써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지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일체지를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고 도상지와 일체상지를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니라.
善男子!汝不應以一切智而取無上正等菩提,亦不應以道相智、一切相智而取無上正等菩提。所以者何?若不取一切智便得無上正等菩提,不取道相智、一切相智便得無上正等菩提故。
## 003_0105_c
선남자여, 그대는 온갖 다라니문(陀羅尼門)으로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고 온갖 삼마지문(三摩地門)으로써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지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온갖 다라니문을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고 온갖 삼마지문을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니라. 선남자여, 그대는 예류과(預流果)로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고 일래과(一來果)ㆍ불환과(不還果)ㆍ아라한과(阿羅漢果)로써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지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예류과를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고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를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니라.
善男子!汝不應以一切陁羅尼門而取無上正等菩提,亦不應以一切三摩地門而取無上正等菩提。所以者何?若不取一切陁羅尼門便得無上正等菩提,不取一切三摩地門便得無上正等菩提故。善男子!汝不應以預流果而取無上正等菩提,亦不應以一來、不還、阿羅漢果而取無上正等菩提。所以者何?若不取預流果便得無上正等菩提,不取一來、不還、阿羅漢果便得無上正等菩提故。
## 003_0106_a
선남자여, 그대는 독각의 깨달음(獨覺菩提)으로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지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독각의 깨달음을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니라.
善男子!汝不應以獨覺菩提而取無上正等菩提。所以者何?若不取獨覺菩提便得無上正等菩提故。
## 003_0106_a
선남자여, 그대는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菩薩摩訶薩行)으로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지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니라.
善男子!汝不應以一切菩薩摩訶薩行而取無上正等菩提。所以者何?若不取一切菩薩摩訶薩行便得無上正等菩提故。
## 003_0106_a
선남자여, 그대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諸佛無上正等菩提)로써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말지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않으면 곧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니라.
善男子!汝不應以諸佛無上正等菩提而取無上正等菩提。所以者何?若不取諸佛無上正等菩提便得無上正等菩提故。
## 003_0106_a
선남자여, 그대는 물질에 대하여 탐애(貪愛)를 내지 말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에 대하여도 탐애를 내지 말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물질ㆍ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은 탐애를 낼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온갖 법은 제 성품(自性)이 공한 까닭이니라.
善男子!汝勿於色而生貪愛,亦勿於受、想、行、識而生貪愛。所以者何?以色、受、想、行、識非可貪愛。何以故?以一切法自性空故。
## 003_0106_a
선남자여, 그대는 눈의 영역에 대하여 탐애를 내지 말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에 대하여도 탐애를 내지 말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눈ㆍ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은 탐애를 낼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온갖 법은 제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善男子!汝勿於眼處而生貪愛,亦勿於耳、鼻、舌、身、意處而生貪愛。所以者何?以眼、耳、鼻、舌、身、意處非可貪愛。何以故?以一切法自性空故。
## 003_0106_a
선남자여, 그대는 빛깔의 영역에 대하여 탐애를 내지 말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에 대하여도 탐애를 내지 말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빛깔ㆍ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은 탐애를 낼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온갖 법은 제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善男子!汝勿於色處而生貪愛,亦勿於聲、香、味、觸、法處而生貪愛。所以者何?以色、聲、香、味、觸、法處非可貪愛。何以故?以一切法自性空故。
## 003_0106_a
선남자여, 그대는 눈의 경계에 대하여 탐애를 내지 말고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대하여도 탐애를 내지 말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눈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탐애를 낼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온갖 법은 제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善男子!汝勿於眼界而生貪愛,亦勿於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而生貪愛。所以者何?以眼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非可貪愛。何以故?以一切法自性空故。
## 003_0106_b
선남자여, 그대는 귀의 경계에 대하여 탐애를 내지 말고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대하여도 탐애를 내지 말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귀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탐애를 낼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온갖 법은 제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善男子!汝勿於耳界而生貪愛,亦勿於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而生貪愛。所以者何?以耳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非可貪愛。何以故?以一切法自性空故。
## 003_0106_b
선남자여, 그대는 코의 경계에 대하여 탐애를 내지 말고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대하여도 탐애를 내지 말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코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탐애를 낼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온갖 법은 제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善男子!汝勿於鼻界而生貪愛,亦勿於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而生貪愛。所以者何?以鼻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非可貪愛。何以故?以一切法自性空故。
## 003_0106_b
선남자여, 그대는 혀의 경계에 대하여 탐애를 내지 말고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대하여도 탐애를 내지 말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혀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탐애를 낼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온갖 법은 제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善男子!汝勿於舌界而生貪愛,亦勿於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而生貪愛。所以者何?以舌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非可貪愛。何以故?以一切法自性空故。
## 003_0106_b
선남자여, 그대는 몸의 경계에 대하여 탐애를 내지 말고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대하여도 탐애를 내지 말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몸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탐애를 낼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온갖 법은 제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善男子!汝勿於身界而生貪愛,亦勿於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而生貪愛。所以者何?以身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非可貪愛。何以故?以一切法自性空故。
## 003_0106_b
선남자여,그대는 뜻의 경계에 대하여 탐애를 내지 말고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대하여도 탐애를 내지 말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뜻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탐애를 낼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온갖 법은 제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善男子,汝勿於意界而生貪愛,亦勿於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而生貪愛。所以者何?以意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非可貪愛。何以故?以一切法自性空故。
## 003_0106_c
선남자여, 그대는 지계에 대하여 탐애를 내지 말고,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에 대하여도 탐애를 내지 말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지계ㆍ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는 탐애를 낼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온갖 법은 제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善男子!汝勿於地界而生貪愛,亦勿於水、火、風、空、識界而生貪愛。所以者何?以地、水、火、風、空、識界非可貪愛。何以故?以一切法自性空故。
## 003_0106_c
선남자여, 그대는 무명에 대하여 탐애를 내지 말고,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에 대하여도 탐애를 내지 말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무명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은 탐애를 낼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온갖 법은 제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善男子!汝勿於無明而生貪愛,亦勿於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愁歎苦憂惱而生貪愛。所以者何?以無明乃至老死愁歎苦憂惱非可貪愛。何以故?以一切法自性空故。
## 003_0106_c
선남자여, 그대는 보시바라밀다에 대하여 탐애를 내지 말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에 대하여도 탐애를 내지 말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보시바라밀다 내지 반야바라밀다는 탐애를 낼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온갖 법은 제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善男子!汝勿於布施波羅蜜多而生貪愛,亦勿於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而生貪愛。所以者何?以布施乃至般若波羅蜜多非可貪愛。何以故?以一切法自性空故。
## 003_0106_c
선남자여, 그대는 내공에 대하여 탐애를 내지 말고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에 대하여도 탐애를 내지 말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내공 내지 무성자성공은 탐애를 낼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온갖 법은 제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善男子!汝勿於內空而生貪愛,亦勿於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而生貪愛。所以者何?以內空乃至無性自性空非可貪愛。何以故?以一切法自性空故。
## 003_0107_a
선남자여, 그대는 진여에 대하여 탐애를 내지 말고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에 대하여도 탐애를 내지 말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진여 내지 부사의계는 탐애를 낼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온갖 법은 제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善男子!汝勿於眞如而生貪愛,亦勿於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而生貪愛。所以者何?以眞如乃至不思議界非可貪愛。何以故?以一切法自性空故。
## 003_0107_a
선남자여, 그대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대하여 탐애를 내지 말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대하여도 탐애를 내지 말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괴로움ㆍ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탐애를 낼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온갖 법은 제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善男子!汝勿於苦聖諦而生貪愛,亦勿於集、滅、道聖諦而生貪愛。所以者何?以苦、集、滅、道聖諦非可貪愛。何以故?以一切法自性空故。
## 003_0107_a
선남자여, 그대는 4정려에 대하여 탐애를 내지 말고, 4무량과 4무색정에 대하여도 탐애를 내지 말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4정려ㆍ4무량ㆍ4무색정은 탐애를 낼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온갖 법은 제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善男子!汝勿於四靜慮而生貪愛,亦勿於四無量、四無色定而生貪愛。所以者何?以四靜慮、四無量、四無色定非可貪愛。何以故?以一切法自性空故。
## 003_0107_a
선남자여, 그대는 8해탈에 대하여 탐애를 내지 말고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에 대하여도 탐애를 내지 말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8해탈ㆍ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는 탐애를 낼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온갖 법은 제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善男子!汝勿於八解脫而生貪愛,亦勿於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而生貪愛。所以者何?以八解脫、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非可貪愛。何以故?以一切法自性空故。
## 003_0107_a
선남자여, 그대는 4념주에 대하여 탐애를 내지 말고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에 대하여도탐애를 내지 말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4념주 내지 8성도지는 탐애를 낼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온갖 법은 제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善男子!汝勿於四念住而生貪愛,亦勿於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而生貪愛。所以者何?以四念住乃至八聖道支非可貪愛。何以故?以一切法自性空故。
## 003_0107_b
선남자여, 그대는 공해탈문에 대하여 탐애를 내지 말고, 무상ㆍ무원 해탈문에 대하여도 탐애를 내지 말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공ㆍ무상ㆍ무원 해탈문은 탐애를 낼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온갖 법은 제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善男子!汝勿於空解脫門而生貪愛,亦勿於無相、無願解脫門而生貪愛。所以者何?以空、無相、無願解脫門非可貪愛。何以故?以一切法自性空故。
## 003_0107_b
선남자여, 그대는 보살의 10지에 대하여 탐애를 내지 말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보살의 10지는 탐애를 낼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온갖 법은 제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善男子!汝勿於菩薩十地而生貪愛。所以者何?以菩薩十地非可貪愛。何以故?以一切法自性空故。
## 003_0107_b
선남자여, 그대는 5안에 대하여 탐애를 내지 말고, 6신통에 대하여도 탐애를 내지 말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5안과 6신통은 탐애를 낼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온갖 법은 제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善男子!汝勿於五眼而生貪愛,亦勿於六神通而生貪愛。所以者何?以五眼、六神通非可貪愛。何以故?以一切法自性空故。
## 003_0107_b
선남자여, 그대는 부처님의 10력에 대하여 탐애를 내지 말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에 대하여도 탐애를 내지 말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부처님의 10력 내지 18불불공법은 탐애를 낼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온갖 법은 제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善男子!汝勿於佛十力而生貪愛,亦勿於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而生貪愛。所以者何?以佛十力乃至十八佛不共法非可貪愛。何以故?以一切法自性空故。
## 003_0107_b
선남자여, 그대는 잊음이 없는 법에 대하여 탐애를 내지 말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에 대하여도 탐애를 내지 말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은 탐애를 낼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온갖 법은 제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善男子!汝勿於無忘失法而生貪愛,亦勿於恒住捨性而生貪愛。所以者何?以無忘失法、恒住捨性非可貪愛。何以故?以一切法自性空故。
## 003_0107_b
선남자여, 그대는 일체지에 대하여 탐애를 내지 말고, 도상지와 일체상지에 대하여도탐애를 내지 말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는 탐애를 낼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온갖 법은 제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善男子!汝勿於一切智而生貪愛,亦勿於道相智、一切相智而生貪愛。所以者何?以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非可貪愛。何以故?以一切法自性空故。
## 003_0107_c
선남자여, 그대는 온갖 다라니문에 대하여 탐애를 내지 말고 온갖 삼마지문에 대하여도 탐애를 내지 말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온갖 다라니문과 온갖 삼마지문은 탐애를 낼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온갖 법은 제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善男子!汝勿於一切陁羅尼門而生貪愛,亦勿於一切三摩地門而生貪愛。所以者何?以一切陁羅尼門、一切三摩地門非可貪愛。何以故?以一切法自性空故。
## 003_0107_c
선남자여, 그대는 예류과에 대하여 탐애를 내지 말고,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에 대하여도 탐애를 내지 말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예류과ㆍ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는 탐애를 낼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온갖 법은 제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善男子!汝勿於預流果而生貪愛,亦勿於一來、不還、阿羅漢果而生貪愛。所以者何?以預流、一來、不還、阿羅漢果非可貪愛。何以故?以一切法自性空故。
## 003_0107_c
선남자여, 그대는 독각의 깨달음에 대하여 탐애를 내지 말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독각의 깨달음은 탐애를 낼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온갖 법은 제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善男子!汝勿於獨覺菩提而生貪愛。所以者何?以獨覺菩提非可貪愛。何以故?以一切法自性空故。
## 003_0107_c
선남자여, 그대는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에 대하여 탐애를 내지 말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은 탐애를 낼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온갖 법은 제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善男子!汝勿於一切菩薩摩訶薩行而生貪愛。所以者何?以一切菩薩摩訶薩行非可貪愛。何以故?以一切法自性空故。
## 003_0107_c
선남자여, 그대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대하여 탐애를 내지 말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은 탐애를 낼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온갖 법은 제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善男子!汝勿於諸佛無上正等菩提而生貪愛。所以者何?以諸佛無上正等菩提非可貪愛。何以故?以一切法自性空故。’”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三百一十三
戊戌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