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반야바라밀다경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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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야바라밀다경 제326권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三百二十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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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장법사 현장 한역
김월운 번역
三藏法師玄奘奉 詔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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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불퇴전품(不退轉品) ①
初分不退轉品第四十九之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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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현아, 만일 물러나지 않는 지위의 보살마하살이면, 부드럽고 사랑할 만하고 좋아할 만한 몸과 말과 뜻의 업(業)을 성취하여 모든 유정에게 마음에 걸림이 없나니 선현아, 이와 같은 모든 행과 형상과 모양을 성취한 이면, 그가 바로 물러나지 않는 보살마하살인 줄 알아야 하느니라.
“復次,善現!若不退轉位菩薩摩訶薩,成就柔潤可愛可樂身、語、意業,於諸有情心無罣㝵。善現!若成就如是諸行、狀、相,當知是爲不退轉菩薩摩訶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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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현아, 만일 물러나지 않는 지위의 보살마하살이면, 항상 인자함(慈)과 가엾이 여김(悲)과 기쁘게 함(喜)과 평등이 여김(捨)을 성취하여 상응(相應)한 몸과 말과 뜻의 업을 함께 일으키나니, 선현아, 만일 이와 같은 모든 행과 형상과 모양을 성취한 이면, 그가 바로 물러나지 않는 보살마하살인 줄 알아야 하느니라.
復次,善現!若不退轉位菩薩摩訶薩,恒常成就慈、悲、喜、捨等起相應身、語、意業。善現!若成就如是諸行、狀、相,當知是爲不退轉菩薩摩訶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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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현아, 만일 물러나지 않는 지위의 보살마하살이면, 결단코 다섯 가지 가리움(五蓋)과 함께 있지 않나니, 이른바 탐욕과 성냄과 흐리멍덩하여 잠을 잠과 들뜨면서 뉘우침과 의심함 등의 가리움이니라. 선현아, 만일 이와 같은 모든 행과 형상과 모양을 성취한 이면, 바로 그가 물러나지 않는 보살마하살인 줄 알아야 하느니라.
復次,善現!若不退轉位菩薩摩訶薩,決定不與五蓋共居,所謂貪欲、瞋恚、惛沈睡眠、掉擧惡作、疑蓋。善現!若成就如是諸行、狀、相,當知是爲不退轉菩薩摩訶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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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현아, 만일 물러나지 않는 지위의 보살마하살이면, 온갖 수면(隨眠)을 모두 이미 조복했고 온갖 결박(結縛)과 수번뇌(隨煩惱)의 얽매임이 모두 영원히 일어나지 않는지라 나타난다 함은 있을 수 없나니 선현아, 만일 이와 같은 행과 형상과 모양을 성취한 이면, 그가 바로 물러나지 않는 보살마하살인 줄 알아야 하느니라.
復次,善現!若不退轉位菩薩摩訶薩,一切隨眠皆已摧伏,一切結縛隨煩惱纏,皆永不起現不可得。善現!若成就如是諸行、狀、相,當知是爲不退轉菩薩摩訶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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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현아, 만일 물러나지 않는 지위의 보살마하살이면, 들고 나고 가고 오고 할 때에 마음이 헷갈리지 않고 언제나 바른 기억과 바른 앎에 편안히 머무르며, 나아가고 그치는 위의와가고 서고 앉고 눕고 발을 들고 내리고 하는 데도 역시 그러하며, 온갖 다니는 곳에서는 반드시 땅을 살피면서 조용히 생각을 매어 두고 앞만을 보면서 걸어가며, 움직이거나 말을 할 적에는 난폭한 일이 없나니 선현아, 만일 이와 같은 행과 형상과 모양을 성취한 이면, 그가 바로 물러나지 않는 보살마하살인 줄 알아야 하느니라.
復次,善現!若不退轉位菩薩摩訶薩,入出往來心不迷謬,恒時安住正念正知,進止威儀、行住坐臥、擧足下足亦復如是。諸所遊履必觀其地,安庠繫念直視而行,運動語言嘗無卒暴。善現!若成就如是諸行、狀、相,當知是爲不退轉菩薩摩訶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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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현아, 만일 물러나지 않는 지위의 보살마하살이면, 수용하고 있는 온갖 침구와 의복은 모두가 언제나 향기롭고 깨끗해서 악취가 없고 또한 때나 벼룩이나 이들이 없으며, 마음은 즐거우면서 청정하고 몸에는 질병이 없나니 선현아, 이와 같은 모든 행과 형상과 모양을 성취한 이면, 그가 바로 물러나지 않는 보살마하살인 줄 알아야 하느니라.
復次,善現!若不退轉位菩薩摩訶薩,諸所受用臥具衣服,皆常香潔無諸臭穢,亦無垢膩蟣蝨等蟲,心樂淸華身無疾病。善現!若成就如是諸行、狀、相,當知是爲不退轉菩薩摩訶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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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현아, 만일 물러나지 않는 지위의 보살마하살이면, 몸과 마음이 청정해서 보통 사람들의 몸 속에 8만의 벌레가 먹고 있는 것과는 같지 않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모든 보살의 선근은 세간 사람들보다도 아주 뛰어나서 받은 몸의 안팎이 청정하기 때문에 벌레들이 그 몸을 침노하지 못하느니라. 이와 같은 선근은 점차로 불어날수록 그 몸과 마음은 더욱 더 청정해지나니, 이런 인연으로 이 모든 보살은 몸과 마음이 견고하기 마치 금강과 같아서 거슬리는 인연에 침노 받지 않느니라. 선현아, 만일 이와 같은 모든 행과 형상과 모양을 성취한 이면, 그가 바로 물러나지 않는 보살마하살인 줄 알아야 하느니라.
復次,善現!若不退轉位菩薩摩訶薩,身心淸淨,非如常人身中恒爲八萬戶蟲之所侵食。所以者何?是諸菩薩善根增上出過世閒,所受身形內外淸淨,故無蟲類侵食其身。如如善根漸漸增益,如是如是身心轉淨,由此因緣,是諸菩薩身心堅固猶若金剛,不爲違緣之所侵惱。善現!若成就如是諸行、狀、相,當知是爲不退轉菩薩摩訶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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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이 보살마하살은 어찌하여 몸과 마음이 청정합니까?”
時,具壽善現白佛言:“世尊!是菩薩摩訶薩云何而得身心淸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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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은 선근이 점차로 자랄수록 그의 몸과 마음의 허물은 선근의힘에 의하여 제거되기 때문에 오는 세상이 다하도록 끝내 일어나지 않나니, 이로 말미암아서 몸과 마음이 청정하니라.
佛言:“善現!是菩薩摩訶薩如如善根漸漸增長,如是如是身心諂曲,由善根力所除遣故,窮未來際畢竟不起,由此而得身心淸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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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은 선근이 점차로 자랄수록 그의 몸과 말과 뜻의 업은 선근의 힘에 의하여 갈리고 닦이고 하기 때문에 온갖 더럽고 삿된 허물을 여의게 되나니, 이로 말미암아서 몸과 마음이 청정해지고 몸과 마음이 청정해지기 때문에 성문이나 독각지를 초월하여 보살의 지위에 머무르면서 견고하며 요동하지 않느니라. 선현아, 만일 이와 같은 모든 행과 형상과 모양을 성취한 이면, 그가 바로 물러나지 않은 보살마하살인 줄 알아야 하느니라.
復次,善現!是菩薩摩訶薩如如善根漸漸增長,如是如是身、語、意業,由善根力所磨瑩故,遠離一切濁穢邪曲,由此而得身心淸淨,身心淨故超過聲聞及獨覺地,住菩薩位堅固不動。善現!若成就如是諸行、狀、相,當知是爲不退轉菩薩摩訶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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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현아, 만일 물러나지 않는 지위의 보살마하살이면, 이양(利養)을 중히 여기지도 않고 명예를 따르지도 않으며, 모든 음식이나 의복이나 침구나 집이나 재물 등을 모두 탐내지도 않으며, 비록 열두 가지의 두타(杜多)의 공덕을 받는다 하더라도 그 안에서 도무지 믿는 바가 없나니, 선현아, 만일 이와 같은 모든 행과 형상과 모양을 성취한 이면, 그가 바로 물러나지 않는 보살마하살인 줄 알아야 하느니라.
復次,善現!若不退轉位菩薩摩訶薩,不重利養,不侚名譽,於諸飮食、衣服、臥具、房舍、資財皆不貪染,雖受十二杜多功德,而於其中都無所恃。善現!若成就如是諸行、狀、相,當知是爲不退轉菩薩摩訶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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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현아, 만일 물러나지 않는 지위의 보살마하살이면, 항상 보시바라밀다를 닦으면서 간탐하는 마음을 끝내 일으키지 않으며, 항상 정계바라밀다를 닦으면서 계율을 범하려는 마음을 끝내 일으키지 않으며, 항상 안인바라밀다를 닦으면서 성내는 마음을 끝내 일으키지 않으며, 항상 정진바라밀다를 닦으면서 게으른 마음을 끝내 일으키지 않으며, 항상 정려바라밀다를 닦으면서 산란한 마음을 끝내 일으키지 않으며, 항상 반야바라밀다를 닦으면서 어리석은 마음을 끝내 일으키지 않나니, 이로 말미암아서 시샘과 아첨과 속임수와 교만함과 방일함과 덮어 가리움과 고뇌하는 등의 마음 역시 영원히 일으키지 않느니라. 선현아, 만일이와 같은 모든 행과 형상과 모양을 성취한 이면, 그가 바로 물러나지 않는 보살마하살인 줄 알아야 하느니라.
復次,善現!若不退轉位菩薩摩訶薩,常修布施波羅蜜多,慳貪之心畢竟不起;常修淨戒波羅蜜多,犯戒之心畢竟不起;常修安忍波羅蜜多,忿恚之心畢竟不起;常修精進波羅蜜多,懈怠之心畢竟不起;常修靜慮波羅蜜多,散亂之心畢竟不起;常修般若波羅蜜多,愚癡之心畢竟不起。由此嫉妒、諂誑、憍逸、覆惱等心亦永不起。善現!若成就如是諸行、狀、相,當知是爲不退轉菩薩摩訶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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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현아, 만일 물러나지 않는 지위의 보살마하살이면, 깨달은 지혜가 견고하여 깊이 깨쳐 들어갔으므로 바른 법을 들으면 공경히 믿고 받들며, 세간이나 세간 밖의 법을 들은 대로 모두가 방편을 써서 반야바라밀다의 매우 깊은 이치에로 모아들이며, 조작하는 모든 세간의 일들도 역시 반야바라밀다로써 법성(法性)에로 모아들이면서 하나의 일도 법성에서 벗어난다고 보지 않으며, 설령 법성과 상응하지 않는 것이 있다 해도 역시 방편으로 반야바라밀다의 매우 깊은 이치에로 모아들이나니, 이로 말미암아서 법성에서 벗어나는 것을 보지 않나니 선현아, 만일 이와 같은 모든 행과 형상과 모양을 성취한 이면, 그가 바로 물러나지 않는 보살마하살인 줄 알아야 하느니라.
復次,善現!若不退轉位菩薩摩訶薩,覺慧堅固能深悟入,聽聞正法恭敬信受,隨所聽聞世、出世法,皆能方便會入般若波羅蜜多甚深理趣,諸所造作世閒事業,亦以般若波羅蜜多會入法性,不見一事出法性者,設有不與法性相應,亦能方便會入般若波羅蜜多甚深理趣,由此不見出法性者。善現!若成就如是諸行、狀、相,當知是爲不退轉菩薩摩訶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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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현아, 만일 물러나지 않는 지위의 보살마하살이면, 설령 악마가 앞에 나타나서 변화로 여덟 개의 큰 지옥(八大地獄)을 만들어 놓고, 그리고 다시 그 하나 하나의 큰 지옥 안에다가 변화로 여러 백의 보살, 여러 천의 보살, 여러 백천의 보살, 여러 구지(俱胝)의 보살, 여러 백 구지의 보살, 여러 천 구지의 보살, 여러 백천 구지 나유다(那庾多)의 보살들이 모두 맹렬히 타오르는 불에 타면서 저마다 큰 고통을 받는 것을 나타내고는 이 물러나지 않는 모든 보살에게 말하기를, ‘이 모든 보살들은 모두가 여래ㆍ응공ㆍ정등각에게 물러나지 않음의 수기(不退轉記)를 받았기에 이와 같은 큰 지옥 안에 나서 한결같이 이러한 갖가지의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 그대들 보살은 이미 여래ㆍ응공ㆍ정등각에게서 물러나지 않음의 수기를 받았는지라 역시 이 큰 지옥 안에 떨어져서 극심한 고통을 받게 되리라.부처님께서는 그대들에게 큰 지옥 안에서 극심하게 받을 고통의 수기를 준 것이요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서 물러나지 않는 수기를 준 것이 아니니라. 그러므로 그대들은 속히 큰 깨달음의 마음을 버리고 큰 지옥의 고통에서 벗어나 천상에 가 나거나 혹은 인간 안에 태어나서 모든 부귀와 쾌락을 받아야 하느니라’라고 한다 하자.
復次,善現!若不退轉位菩薩摩訶薩,設有惡魔現前化作八大地獄,復於一一大地獄中,化作多百菩薩、多千菩薩、多百千菩薩、多俱胝菩薩、多百俱胝菩薩、多千俱胝菩薩、多百千俱胝菩薩、多百千俱胝那庾多菩薩,皆被猛焰交徹燒然,各受辛酸楚毒大苦,作是化已語不退轉諸菩薩言:‘此諸菩薩皆受如來、應、正等覺不退轉記,故生如是大地獄中恒受如斯種種劇苦,汝等菩薩旣受如來、應、正等覺不退轉記,亦當墮此大地獄中受諸劇苦。佛授汝等大地獄中受極苦記,非授無上正等菩提不退轉記,是故汝等應速棄捨大菩提心,可得免脫大地獄苦,生於天上或生人中受諸富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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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그때에 만일 물러나지 않는 지위의 보살마하살은 이런 일을 보고 듣고 하면서도 그 마음은 동요되지도 않고 놀라거나 의심하지도 않으면서 다만 생각하기를, ‘물러나지 않음의 수기를 받은 보살마하살이 지옥이나 방생이나 귀신 세계나 아소락 가운데 떨어진다는 것은 끝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왜냐 하면 물러나지 않는 지위의 보살은 기필코 업이 착하지 않음이 없기 때문이며, 또한 착한 업으로 고통의 결과를 부르는 일도 없기 때문이며 여래께서는 반드시 거짓 말씀이 없기 때문이며, 모든 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은 모두가 온갖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즐겁게 하기 위한 것이라 대자대비의 마음에서 흘러나왔기 때문이니라. 여기서 보고 듣고 하는 것은 틀림없이 악마가 하는 짓이요 하는 말일 것이다’고 하느니라.
선현아, 만일 이와 같은 모든 행과 형상과 모양을 성취한 이면, 그가 바로 물러나지 않는 보살마하살인 줄 알아야 하느니라.
善現!爾時,不退轉菩薩摩訶薩見聞此事,其心不動亦不驚疑,但作是念:‘受不退轉記菩薩摩訶薩,若墮地獄、傍生、鬼界、阿素洛中終無是處。何以故?不退轉位菩薩,定無不善業故,亦無善業招苦果故,如來必無虛誑語故,諸佛所說皆爲利樂一切有情,大慈悲心所流出故,所見聞者定是惡魔所作所說。’善現!若成就如是諸行、狀、相,當知是爲不退轉菩薩摩訶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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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현아, 만일 물러나지 않는 지위의 보살마하살이면, 설령 악마가 사문의 형상으로 그곳에 와서 부르짖기를, ‘그대가 먼저 들었었던 〈보시바라밀다를 닦아서 마지막까지 원만케 하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를 닦아서 마지막까지 원만케 하여 장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해야 한다〉고 한 이와 같은 말들은 모두가 삿된 말이니, 빨리 버려야 한다. 또 그대들이 먼저 들었었던 〈응당 과거ㆍ미래ㆍ현재의 온갖 여래ㆍ응ㆍ정등각에게서 처음 발심해서부터 법의 머묾에 이르기까지 그 동안의 모든공덕과 선근은 모두 따라 기뻐하면서 모두를 한데 모아 모든 유정들과 함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해야 한다〉고 한 이러한 말들도 역시 삿된 말들이니, 빨리 버려야 한다.
復次,善現!若不退轉位菩薩摩訶薩,設有惡魔作沙門像,來至其所唱如是言:‘汝先所聞應修布施波羅蜜多究竟圓滿,應修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究竟圓滿,當證無上正等菩提,如是所聞皆爲邪說應疾棄捨。又汝先聞應於過去未來、在一切如來、應、正等覺及諸弟子,從初發心乃至法住,其中所有功德善根,皆生隨喜一切合集,與諸有情迴向無上正等菩提,如是所聞亦爲邪說應疾棄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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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그대가 이렇게 들은 삿된 법을 버린다면 나는 그대에게 진실한 불법을 가르쳐 주어서 그대로 하여금 닦고 배워 속히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게 하리라. 그대들이 먼저 들었던 것은 참 부처님의 말씀이 아니요 이들 글과 게송도 거짓으로 찬술한 것이다. 내가 말한 것만이 바로 참 부처님의 말씀이니라’고 한다 하자.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이러한 말을 듣고 마음이 동요되거나 놀라거나 의심하게 되면, 아직도 모든 부처님에게서 물러나지 않음의 수기를 못 받은 줄 알 것이며, 그는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서 아직도 결정되지 못했느니라.
若汝棄捨所聞邪法,我當教汝眞實佛法,令汝修學速證無上正等菩提。汝先所聞非眞佛語,是文頌者虛妄撰集,我之所說是眞佛語。’善現!若菩薩摩訶薩聞如是語心動驚疑,當知未得諸佛爲授不退轉記,彼於無上正等菩提猶未決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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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이러한 말을 듣고도 그 마음이 동요하지도 않고 놀라거나 의심하지도 않으면서 다만 지음이 없고 모양이 없고 생김이 없는 법성만을 따르면서 머무르게 되면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모든 하는 일에 남의 말을 믿지 않고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보시바라밀다를 닦으며,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를 닦느니라.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내공에 머무르며,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에 머무르느니라.
善現!若菩薩摩訶薩聞如是語,其心不動亦不驚疑,但隨無作、無相、無生法性而住。善現!是菩薩摩訶薩諸有所作不信他語,不隨他教而修布施波羅蜜多,不隨他教而修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不隨他教而住內空,不隨他教而住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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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진여에 머무르며,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에 머무느니라.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4념주를 닦으며,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를 닦느니라.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머무르며,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머무느니라.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4정려를 닦으며,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4무량과 4무색정을 닦느니라.
不隨他教而住眞如,不隨他教而住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不隨他教而修四念住,不隨他教而修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不隨他教而住苦聖諦,不隨他教而住集、滅、道聖諦;不隨他教而修四靜慮,不隨他教而修四無量、四無色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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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8해탈을 닦으며,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닦느니라.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공해탈문을 닦으며,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무상ㆍ무원 해탈문을 닦느니라.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극희지를 닦으며,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이구지ㆍ발광지ㆍ염혜지ㆍ극난승지ㆍ현전지ㆍ원행지ㆍ부동지ㆍ선혜지ㆍ법운지를 닦느니라.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5안을 닦으며,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6신통을 닦느니라.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삼마지문을 닦으며,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다라니문을 닦느니라.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부처님의 10력을 닦으며,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을 닦느니라.
不隨他教而修八解脫,不隨他教而修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不隨他教而修空解脫門,不隨他教而修無相、無願解脫門;不隨他教而修極喜地,不隨他教而修離垢地、發光地、焰慧地、極難勝地、現前地、遠行地、不動地、善慧地、法雲地;不隨他教而修五眼,不隨他教而修六神通;不隨他教而修三摩地門,不隨他教而修陁羅尼門;不隨他教而修佛十力,不隨他教而修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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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열두 가지 인연의 순관(順觀)과 역관(逆觀)을 닦으며,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괴로움(苦)을 알아 원인(集)을 끊고 사라짐(滅)을 증득하고자 도(道)를 닦느니라.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예류과를 증득하는 지혜를 일으키며,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를 증득하는 지혜를 일으키느니라.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독각의 깨달음을 증득하는 지혜를 일으키며,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보살의 정성이생(正性離生)에 드는 지혜를 일으키느니라.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불국토를 장엄하고,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유정을 성숙시키며,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보살의 신통을 일으키느니라.
不隨他教而順逆觀十二支緣起;不隨他教而知苦、斷集、證滅、修道;不隨他教而起證預流果智,不隨他教而起證一來、不還、阿羅漢果智;不隨他教而起證獨覺菩提智;不隨他教而起入菩薩正性離生位智;不隨他教而嚴淨佛土,不隨他教而成熟有情;不隨他教而起菩薩神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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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일체지를 닦으며,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도상지ㆍ일체상지를 닦느니라.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온갖 번뇌와 상속하는 습기를 끊고,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잊음이 없는 법을 닦으며,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닦느니라.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스스로가 원만한 수명을 받아들이고,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법 바퀴를 굴리며,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바른 법을 보호하고,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나아가느니라.
不隨他教而修一切智,不隨他教而修道相智、一切相智;不隨他教而斷一切煩惱相續習氣;不隨他教而修無忘失法,不隨他教而修恒住捨性;不隨他教而自攝受圓滿壽量;不隨他教而轉法輪;不隨他教而護正法;不隨他教而趣無上正等菩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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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마치 번뇌가 다한 아라한이 모든 하는 일에 남의 말을 믿지 않고 실제로 법성을 증득하여 미혹도 없고 의심도 없으며 온갖 악마들이 움직일 수 없는 것처럼, 그와 같아서 물러나지 않는 보살마하살도 온갖 성문이나 독각이나 외도나 모든 악마들이 그의 마음을 파괴하고 조복시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서 물러나게 할 수가 없느니라.
善現!如漏盡阿羅漢諸有所作不信他語,現證法性無惑無疑,一切惡魔不能傾動。如是不退轉菩薩摩訶薩,一切聲聞、獨覺、外道、諸惡魔等,不能破壞折伏其心,令於無上正等菩提而生退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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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결단코 이미 물러나지 않는 지위에 머무는지라 하는 일에는 모두 자신이 생각하여 하는 것이요 남의 말만을 믿고 일을 하는 것이 아니며, 내지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모든 말씀과 가르침에서도 오히려 믿고 행하지 않거늘 하물며 성문이나 독각이나 외도나 악마의 말을 믿으면서 일을 하겠느냐? 이 모든 보살들이 하는 일에 다만 남만 믿고 행한다 하면 끝내 옳지 못하느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믿고 행할 만한 법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決定已住不退轉地,所有事業皆自思惟,非但信他而便起作,乃至如來、應、正等覺所有言教尚不信行,況信聲聞、獨覺、外道、惡魔等語而有所作。是諸菩薩諸有所爲,但信他行終無是處。何以故?善現!是菩薩摩訶薩不見有法可信行者。
## 003_0212_b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물질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으며,물질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所以者何?善現!是菩薩摩訶薩不見色,不見受、想、行、識,可信行者;亦不見色眞如,不見受、想、行、識眞如可信行者。
## 003_0212_c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눈의 영역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으며, 눈의 영역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不見眼處,不見耳、鼻、舌、身、意處可信行者;亦不見眼處眞如,不見耳、鼻、舌、身、意處眞如可信行者。
## 003_0212_c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빛깔의 영역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으며, 빛깔의 영역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不見色處,不見聲、香、味、觸、法處可信行者;亦不見色處眞如,不見聲、香、味、觸、法處眞如可信行者。
## 003_0212_c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눈의 경계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으며, 눈의 경계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不見眼界,不見耳、鼻、舌、身、意界可信行者;亦不見眼界眞如,不見耳、鼻、舌、身、意界眞如可信行者。
## 003_0212_c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빛깔의 경계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경계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으며, 빛깔의 경계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경계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不見色界,不見聲、香、味、觸、法界可信行者;亦不見色界眞如,不見聲、香、味、觸、法界眞如可信行者。
## 003_0212_c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안식의 경계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경계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으며, 안식의 경계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경계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不見眼識界,不見耳、鼻、舌、身、意識界可信行者;亦不見眼識界眞如,不見耳、鼻、舌、身、意識界眞如可信行者。
## 003_0212_c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눈의 접촉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으며, 눈의 접촉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不見眼觸,不見耳、鼻、舌、身、意觸可信行者;亦不見眼觸眞如,不見耳、鼻、舌、身、意觸眞如可信行者。
## 003_0212_c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모든 느낌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으며,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不見眼觸爲緣所生諸受,不見耳、鼻、舌、身、意觸爲緣所生諸受可信行者;亦不見眼觸爲緣所生諸受眞如,不見耳、鼻、舌、身、意觸爲緣所生諸受眞如可信行者。
## 003_0213_a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지계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으며, 지계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不見地界,不見水、火、風、空、識界可信行者,亦不見地界眞如,不見水、火、風、空、識界眞如可信行者。
## 003_0213_a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무명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으며, 무명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不見無明,不見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可信行者;亦不見無明眞如,不見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眞如可信行者。
## 003_0213_a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보시바라밀다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으며, 보시바라밀다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不見布施波羅蜜多,不見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可信行者;亦不見布施波羅蜜多眞如,不見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眞如可信行者。
## 003_0213_a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내공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으며, 내공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不見內空,不見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可信行者;亦不見內空眞如,不見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眞如可信行者。
## 003_0213_b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진여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으며, 진여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不見眞如,不見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可信行者;亦不見眞如眞如,不見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眞如可信行者。
## 003_0213_b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4념주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으며, 4념주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不見四念住,不見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可信行者;亦不見四念住眞如,不見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眞如可信行者。
## 003_0213_b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으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不見苦聖諦,不見集、滅、道聖諦可信行者;亦不見苦聖諦眞如,不見集、滅、道聖諦眞如可信行者。
## 003_0213_b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4정려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4무량과 4무색정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으며, 4정려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4무량과 4무색정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不見四靜慮,不見四無量、四無色定可信行者;亦不見四靜慮眞如,不見四無量、四無色定眞如可信行者。
## 003_0213_b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8해탈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으며, 8해탈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不見八解脫,不見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可信行者;亦不見八解脫眞如,不見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眞如可信行者。
## 003_0213_c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공해탈문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무상ㆍ무원 해탈문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으며, 공해탈문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不見空解脫門,不見無相、無願解脫門可信行者、亦不見空解脫門眞如,不見無相、無願解脫門眞如可信行者。
## 003_0213_c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5안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6신통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으며, 5안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6신통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不見五眼,不見六神通可信行者;亦不見五眼眞如,不見六神通眞如可信行者。
## 003_0213_c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삼마지문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다라니문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으며, 삼마지문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다라니문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不見三摩地門,不見陁羅尼門可信行者;亦不見三摩地門眞如,不見陁羅尼門眞如可信行者。
## 003_0213_c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부처님의 10력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으며, 부처님의 10력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不見佛十力,不見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可信行者;亦不見佛十力眞如,不見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眞如可信行者。
## 003_0213_c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예류과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으며, 예류과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不見預流果,不見一來、不還、阿羅漢果可信行者;亦不見預流果眞如,不見一來、不還、阿羅漢果眞如可信行者。
## 003_0213_c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독각의 깨달음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으며, 독각의깨달음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不見獨覺菩提可信行者,亦不見獨覺菩提眞如可信行者。
## 003_0214_a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일체지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도상지ㆍ일체상지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으며, 일체지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도상지ㆍ일체상지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不見一切智,不見道相智、一切相智可信行者;亦不見一切智眞如,不見道相智、一切相智眞如可信行者。
## 003_0214_a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이생지에 믿고 행할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성문지ㆍ독각지ㆍ보살지ㆍ여래지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으며, 이생지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성문지ㆍ독각지ㆍ보살지ㆍ여래지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不見異生地,不見聲聞地、獨覺地、菩薩地、如來地可信行者;亦不見異生地眞如,不見聲聞地、獨覺地、菩薩地、如來地眞如可信行者。
## 003_0214_a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으며,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진여에도 믿고 행할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不見諸佛無上正等菩提可信行者,亦不見諸佛無上正等菩提眞如可信行者。
## 003_0214_a
선현아, 만일 이와 같은 모든 행과 형상과 모양을 성취한 이면, 그가 바로 물러나지 않는 보살마하살인 줄 알아야 하느니라.
善現!若成就如是諸行、狀、相,當知是爲不退轉菩薩摩訶薩。
## 003_0214_a
또 선현아, 만일 물러나지 않는 지위의 보살마하살이면, 설령 어떤 악마가 필추의 형상으로 되어 그곳으로 와서 말하기를, ‘그대들이 행한 바는 바로 나고 죽는 법(生死法)이며 이에 의하여 일체지지(一切智智)를 얻는 것이 아니니라. 그대들은 이제 고통을 다하는 길을 닦아서 속히 뭇 고통을 다하여 열반을 증득해야 하느니라’고 하면서, 이때에 악마는 곧 보살을 위하여 나고 죽음에 떨어지는 비슷한 길의 법을 말하나니, 이른바 뼈에 대한 생각(骨想)이나 혹은 푸른 어혈에 대한 생각(靑瘀想)이나 혹은 고름 나며 문드러지는 생각(膿爛想)이나 혹은 부풀어 띵띵하게 되는 생각(膖腸想)이나 혹은 벌레가 파먹는 생각(蟲食想)이나 혹은 달라지면서 붉어지는 생각(異赤想)이나 혹은 인자하고 가엾이 여기고 기쁘게 하고 평등이 여기는 것이나 혹은 첫째 정려나 혹은 내지 넷째의 정려나 혹은 공무변처(空無邊處)나 혹은 내지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가 그것인데, 보살에게 말하기를‘이것이 바로 참된 도(道)요 참된 행(行)이니, 그대는 이 도와 이 행으로써 예류과나 혹은 일래과나 혹은 불환과나 혹은 아라한과나 혹은 독각의 깨달음을 얻어야 하느니라. 그대는 이 도로 말미암아 이 행으로 말미암아서 속히 온갖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을 다할지언정 무엇 때문에 오래도록 나고 죽는 고통을 받으려 하는가? 현재의 고통받는 몸도 오히려 싫어하며 버려야 되겠거늘 하물며 다시 장차 오는 세상에 고통받는 몸을 받고자 함이리오. 마땅히 스스로가 자세히 생각하여 먼저 믿었던 것을 버려야 하느니라’고 한다 하자.
復次,善現!若不退轉位菩薩摩訶薩,設有惡魔作苾芻像,來詣其所說如是言:‘汝等所行是生死法,非由此得一切智智,汝等今應修盡苦道,速盡衆苦,證般涅槃。’是時,惡魔卽爲菩薩說墮生死相似道法,所謂骨想、或靑淤想、或膿爛想、或胮脹想、或蟲食想、或異赤想、或慈、或悲、或喜、或捨、或初靜慮、或乃至第四靜慮、或空無邊處、或乃至非想非非想處,告菩薩言:‘此是眞道眞行,汝用此道此行,當得預流果、或一來果、或不還果、或阿羅漢果、或獨覺菩提。汝由此道由此行故,速盡一切生老病死,何用久受生死苦爲?現在苦身尚應厭捨,況更求受當來苦身!宜自審思捨先所信。’
## 003_0214_b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그의 말을 들을 때에 그 마음이 동요되지도 않고 또한 놀라거나 의심하지도 않으면서 이런 생각만을 하나니, ‘지금 이 필추가 나를 이롭게 함이 적지 않구나. 나를 위해 비슷한 도의 법을 말하여 나로 하여금 이 도로써는 예류과나 일래과나 불환과나 아라한과나 혹은 독각의 깨달음을 증득하지 못하거늘 하물며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할 수 있겠는가를 알게 하였다’ 하느니라.
이 보살마하살은 이런 생각을 한 뒤에 아주 기뻐하면서 다시 생각하기를 ‘지금 이 비구는 나를 매우 이롭게 했다. 방편으로 나를 위해 거리끼는 법을 말하여 나로 하여금 거리끼는 법을 분명히 알게 한 뒤에 3승(乘)의 도에서 자유자재하게 배우고 닦게 하니 말이다’라고 하느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聞彼語時,其心不動亦不驚疑,但作是念:‘今此苾芻益我不少,能爲我說相似道法,令我識知此道不能證預流果、或一來果、或不還果、或阿羅漢果、或獨覺菩提,況當能證諸佛無上正等菩提!’是菩薩摩訶薩作此念已深生歡喜,復作是念:‘今此苾芻甚爲益我,方便爲我說滯礙法,令我了知滯礙法已,於三乘道自在修學。’
## 003_0214_b
선현아, 그때에 악마는 이 보살이 아주 기뻐하는 줄 알고 다시 말하기를, ‘선남자여, 그대는 모든 보살마하살이 오랜 세월 동안 애쓰면서 이익 없는 행을 수행한 것을 보고자 하는가?
이를테면, 모든 보살마하살들은 긍가 모래 수와 같이 많은 대겁(大劫)을 지나면서 한량없는 종류의 훌륭한 의복과 침구와 의약과 재산이며 그리고 꽃과 향 등의 물건으로 긍가 모래 수와 같이 많은 모든 부처님ㆍ세존께 공양하고 존중하고 찬탄하였느니라.
다시 긍가 모래 수와 같이 많은 부처님 처소에서 보시바라밀다를 수행하였으며,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를 수행하였느니라.
또한 긍가 모래 수와 같이 많은 부처님 처소에서 내공을 배워서 머물렀으며,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을 배워서 머물렀느니라.
또한 긍가 모래 수와 같이 많은 부처님 처소에서 진여를 배워서 머물렀으며,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를 배워서 머물렀느니라.
善現!爾時,惡魔知是菩薩深心歡喜,復作是言:‘善男子!汝欲見諸菩薩摩訶薩長時勤行無益行不?謂諸菩薩摩訶薩衆,經如殑伽沙數大劫,以無量種上妙衣服、飮食、臥具、醫藥、資財、花香等物,供養恭敬、尊重讚歎殑伽沙等諸佛世尊,復於殑伽沙等佛所,修行布施波羅蜜多,修行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亦於殑伽沙等佛所,學住內空,學住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亦於殑伽沙等佛所,學住眞如,學住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
## 003_0214_c
또한 긍가 모래 수와 같이 많은 부처님 처소에서 4념주를 닦았으며,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를 닦았느니라.
또한 긍가 모래 수와 같이 많은 부처님 처소에서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배워서 머물렀으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배워서 머물렀느니라.
또한 긍가 모래 수와 같이 많은 부처님 처소에서 4정려를 닦았으며, 4무량과 4무색정을 닦았느니라.
또한 긍가 모래 수와 같이 많은 부처님 처소에서 8해탈을 닦았으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닦았느니라.
또한 긍가 모래 수와 같이 많은 부처님 처소에서 공해탈문을 닦았으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을 닦았느니라.
또한 긍가 모래 수와 같이 많은 부처님 처소에서 극희지를 닦았으며, 이구지ㆍ발광지ㆍ염혜지ㆍ극난승지ㆍ현전지ㆍ원행지ㆍ부동지ㆍ선혜지ㆍ법운지를 닦았느니라.
또한 긍가 모래 수와 같이 많은 부처님 처소에서 5안을 닦았으며, 6신통을 닦았느니라.
또한 긍가 모래 수와 같이 많은 부처님 처소에서 삼마지문을 닦았으며, 다라니문을 닦았느니라.
亦於殑伽沙等佛所,修四念住,修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亦於殑伽沙等佛所,學住苦聖諦,學住集、滅、道聖諦。亦於殑伽沙等佛所,修四靜慮,修四無量、四無色定;亦於殑伽沙等佛所,修八解脫,修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亦於殑伽沙等佛所,修空解脫門,修無相、無願解脫門;亦於殑伽沙等佛所修極喜地,修離垢地、發光地、焰慧地、極難勝地、現前地、遠行地、不動地、善慧地、法雲地;亦於殑伽沙等佛所,修五眼,修六神通;亦於殑伽沙等佛所,修三摩地門,修陁羅尼門;
## 003_0215_a
또한 긍가 모래 수와 같이 많은 부처님 처소에서 부처님의 10력을 닦았으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을 닦았느니라.
또한 긍가 모래 수와 같이 많은 부처님 처소에서 잊음이 없는 법을 닦았으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닦았느니라.
또한 긍가 모래 수와 같이 많은 부처님 처소에서 순관하고 역관하는 열두 가지의 인연을 닦았느니라.
또한 긍가 모래 수와 같이 많은 부처님 처소에서 불국토를 장엄하고 유정들을 성숙시켰느니라.
또한 긍가 모래 수와 같이 많은 부처님 처소에서 모든 보살의 수승한 신통을 닦았느니라.
또한 긍가 모래 수와 같이 많은 부처님 처소에서 원만한 수명을 닦았고, 법 바퀴 굴림을 배웠으며, 바른 법을 보호하고 지녔느니라.
또한 긍가 모래 수와 같이 많은 부처님 처소에서 일체지를 닦았으며, 도상지ㆍ일체상지를 닦았느니라.
亦於殑伽沙等佛所,修佛十力,修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亦於殑伽沙等佛所,修無忘失法修恒住捨性,亦於殑伽沙等佛所,修順逆觀十二支緣起;亦於殑伽沙等佛所,嚴淨佛土、成熟有情;亦於殑伽沙等佛所,修諸菩薩殊勝神通;亦於殑伽沙等佛所,修圓滿壽量,學轉法輪、護持正法;亦於殑伽沙等佛所,修一切智,修道相智、一切相智。
## 003_0215_a
이 보살마하살들은 역시 긍가 모래 수와 같은 부처님을 친근하고 섬겼으며, 모든 부처님 처소에서 보살마하살의 도(道)를 물었던 것이니, 말하기를 ‘어떻게 보살마하살은 대승(大乘)에 머무릅니까? 어떻게 보살마하살은 보시바라밀다를 수행하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를 수행합니까?
어떻게 보살마하살은 내공을 배워서 머무르며,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을 배워서 머무릅니까?
어떻게 보살마하살은 진여를 배워서 머무르며,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를 배워서 머무릅니까?
是諸菩薩摩訶薩衆,亦親近承事如殑伽沙佛,於諸佛所請問菩薩摩訶薩道,謂作是言:云何菩薩摩訶薩安住大乘?云何菩薩摩訶薩修行布施波羅蜜多,修行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云何菩薩摩訶薩學住內空,學住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云何菩薩摩訶薩學住眞如,學住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
## 003_0215_b
어떻게 보살마하살은 4념주를 수행하며,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를 수행합니까?
어떻게 보살마하살은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배워서 머무르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배워서 머무릅니까?
어떻게 보살마하살은 4정려를 수행하며, 4무량과 4무색정을 수행합니까?
어떻게 보살마하살은 8해탈을 수행하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수행합니까?
어떻게 보살마하살은 공해탈문을 수행하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을 수행합니까?
어떻게 보살마하살은 극희지를 수행하며, 이구지ㆍ발광지ㆍ염혜지ㆍ극난승지ㆍ현전지ㆍ원행지ㆍ부동지ㆍ선혜지ㆍ법운지를 수행합니까?
어떻게 보살마하살은 5안을 수행하며, 6신통을 수행합니까?
어떻게 보살마하살은 삼마지문을 수행하며, 다라니문을 수행합니까?
어떻게 보살마하살은 부처님의 10력을 수행하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을 수행합니까?
云何菩薩摩訶薩修四念住,修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云何菩薩摩訶薩學住苦聖諦,學住、集、滅、道聖諦?云何菩薩摩訶薩修四靜慮,修四無量、四無色定?云何菩薩摩訶薩修八解脫,修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云何菩薩摩訶薩修空解脫門,修無相、無願解脫門?云何菩薩摩訶薩修極喜地修離垢地、發光地、焰慧地、極難勝地、現前地、遠行地、不動地、善慧地、法雲地?云何菩薩摩訶薩修五眼,修六神通?云何菩薩摩訶薩修三摩地門,修陁羅尼門?云何菩薩摩訶薩修佛十力,修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
## 003_0215_b
어떻게 보살마하살은 잊음이 없는 법을 수행하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수행합니까?
어떻게 보살마하살은 순관하고 역관하는 열두 가지 인연을 수행합니까?
어떻게 보살마하살은 불국토를 장엄하며, 유정들을 성숙시킵니까?
어떻게 보살마하살은 보살의 수승한 신통을 수행합니까?
어떻게 보살마하살은 원만한 수명을 수행하며, 어떻게 보살마하살은 큰 법 바퀴 굴림을 배우며, 어떻게 보살마하살은 바른 법을 보호하여오래도록 머무를 수 있게 합니까?
어떻게 보살마하살은 일체지를 수행하며, 도상지ㆍ일체상지를 수행합니까? 하면, 긍가 모래 수와 같이 많은 모든 부처님ㆍ세존께서는 물은 대로 차례로 그를 위해 말씀하셨느니라.
이 모든 보살마하살들은 부처님의 가르치심대로 편히 머무르고 닦아 배우면서 한량없는 겁(劫)을 지나며 맹렬하게 정진하였는데도 오히려 일체지지를 얻지 못했거늘 하물며 지금 그대들이 닦고 배우고 하는 것으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할 수 있겠는가’라고 하느니라.
云何菩薩摩訶薩修無忘失法,修恒住捨性?云何菩薩摩訶薩修順逆觀十二支緣起?云何菩薩摩訶薩嚴淨佛土、成熟有情?云何菩薩摩訶薩修諸菩薩殊勝神通?云何菩薩摩訶薩修圓滿壽量?云何菩薩摩訶薩學轉大法輪?云何菩薩摩訶薩護持正法令得久住?云何菩薩摩訶薩修一切智,修道相智、一切相智?‘殑伽沙等諸佛世尊,如所請問次第爲說,是諸菩薩摩訶薩衆,如佛教誨安住修學,經無量劫熾然精進,尚不能得一切智智,況今汝等所修所學,能證無上正等菩提!’
## 003_0215_c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비록 그의 말을 들었다손 쳐도 마음에는 달라짐이 없어서 놀라지도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고 의심함도 없고 미혹됨도 없으며, 갑절 더 기뻐하면서 생각하기를 ‘지금 이 필추는 나에게 많은 이익을 주었도다. 방편으로 나를 위해 도를 장애 하는 법을 말해 주어 나로 하여금 이 도를 장애 하는 법은 결코 예류과나 일래과나 불환과나 아라한과나 혹은 독각의 깨달음을 증득하지 못하거늘 하물며 일체지지를 증득할 수 있겠는가를 알게 하였다’고 하느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雖聞其言而心無異,不驚不恐無疑無惑倍復歡喜作是念言:‘今此苾芻多益於我方便爲我說障道法,令我知此障道之法決定不能證預流果、或一來果、或不還果、或阿羅漢果、或獨覺菩提,況能證得一切智智!’
## 003_0215_c
선현아, 이때에 그 악마는 이 보살의 마음이 물러나지도 않고 두려워함도 없고 의심함도 없음을 알고는 이내 그곳에서 변화로 한량없는 필추들의 형상을 만들어 놓고 보살에게 말하기를, ‘이 모든 필추들은 모두 지나간 세상에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구한 뒤에 한량없는 겁을 지나면서 갖가지 행하기 어려운 고행(苦行)을 수행했는데도 얻지 못하고 지금은 모두가 아라한과에 머무르면서 모든 번뇌가 이미 다하여 괴로움의 맨 끝까지 이르렀거늘, 어떻게 그대들이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할 수 있겠는가’고 하느니라.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이것을 보고 듣고 한 뒤에 이내 생각하기를, ‘틀림없이 이 악마가 변화로 이러한 필추의 형상들을 만들어 놓고서 나의 마음을 요란 시키기 위해 장애가 되는 비슷한 도법(道法)을 말하는구나. 보살마하살들이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여 원만한 지위에 이르렀는데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지 못하고 성문이나 독각지에 떨어진다 함은 필연코 없으리라’고 하느니라.
善現!時,彼惡魔知是菩薩心不退屈無怖無疑,卽於是處化作無量苾芻形像,語菩薩言:‘此諸苾芻皆於過去希求無上正等菩提,經無量劫修行種種難行苦行而不能得,今皆退住阿羅漢果,諸漏已盡至苦邊際,云何汝等能證無上正等菩提?’善現!是菩薩摩訶薩見聞此已卽作是念:‘定是惡魔化作如此苾芻形像擾亂我心,因說滯礙相似道法,必無菩薩摩訶薩衆修行般若波羅蜜多至圓滿位,不得無上正等菩提,退墮聲聞或獨覺地。’
## 003_0216_a
그때 보살은 다시 생각하기를 ‘보살마하살이 보시바라밀다를 수행하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를 수행하여 원만한 지위에 이르렀는데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지 못한다는 일은 필연코 없으리라.
보살마하살이 내공을 배워서 머무르고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을 배워서 머물러 원만한 지위에 이르렀는데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지 못한다는 일은 필연코 없으리라.
보살마하살이 진여를 배워서 머무르고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를 배워서 원만한 지위에 이르렀는데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지 못한다는 일은 필연코 없으리라.
爾時,菩薩復作是念:‘若菩薩摩訶薩修行布施波羅蜜多,修行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至圓滿位,不得無上正等菩提必無是處;若菩薩摩訶薩學住內空,學住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至圓滿位,不得無上正等菩提必無是處;若菩薩摩訶薩學住眞如,學住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至圓滿位,不得無上正等菩提必無是處;
## 003_0216_a
보살마하살이 4념주를 수행하고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를 수행하여 원만한 지위에 이르렀는데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지 못한다는 일은 필연코 없으리라.
보살마하살이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배워서 머무르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배워서 머물러 원만한 지위에 이르렀는데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지 못한다는 일은 필연코 없으리라.
보살마하살이 4정려를 수행하고 4무량과4무색정을 수행하여 원만한 지위에 이르렀는데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지 못한다는 일은 필연코 없으리라.
보살마하살이 8해탈을 수행하고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수행하여 원만한 지위에 이르렀는데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지 못한다는 일은 필연코 없으리라.
보살마하살이 공해탈문을 수행하고 무상ㆍ무원 해탈문을 수행하여 원만한 지위에 이르렀는데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지 못한다는 일은 필연코 없으리라.
보살마하살이 극희지를 수행하고 이구지ㆍ발광지ㆍ염혜지ㆍ극난승지ㆍ현전지ㆍ원행지ㆍ부동지ㆍ선혜지ㆍ법운지를 수행하여 원만한 지위에 이르렀는데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지 못한다는 일은 필연코 없으리라.
보살마하살이 5안을 수행하고 6신통을 수행하여 원만한 지위에 이르렀는데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지 못한다는 일은 필연코 없으리라.
若菩薩摩訶薩修四念住,修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至圓滿位,不得無上正等菩提必無是處;若菩薩摩訶薩學住苦聖諦,學住集、滅、道聖諦至圓滿位,不得無上正等菩提必無是處;若菩薩摩訶薩修四靜慮,修四無量、四無色定至圓滿位,不得無上正等菩提必無是處;若菩薩摩訶薩修八解脫,修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至圓滿位,不得無上正等菩提必無是處;若菩薩摩訶薩修空解脫門,修無相、無願解脫門至圓滿位,不得無上正等菩提必無是處;若菩薩摩訶薩修極喜地,修離垢地、發光地、焰慧地、極難勝地、現前地、遠行地、不動地、善慧地、法雲地至圓滿位,不得無上正等菩提必無是處;若菩薩摩訶薩修五眼,修六神通至圓滿位,不得無上正等菩提必無是處;
## 003_0216_b
보살마하살이 삼마지문을 수행하고 다라니문을 수행하여 원만한 지위에 이르렀는데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지 못한다는 일은 필연코 없으리라.
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10력을 수행하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을 수행하여 원만한 지위에 이르렀는데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지 못한다는 일은 필연코 없으리라.
보살마하살이 잊음이 없는 법을 수행하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수행하여 원만한 지위에 이르렀는데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지 못한다는 일은 필연코 없으리라.
보살마하살이 순관과 역관으로 열두 가지의 인연을 수행하여 원만한 지위에 이르렀는데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지 못한다는 일은 필연코 없으리라.
보살마하살이불국토를 장엄하고 유정들을 시켜 원만한 지위에 이르렀는데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지 못한다는 일은 필연코 없으리라.
보살마하살이 모든 보살의 수승한 신통을 수행하여 원만한 지위에 이르렀는데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지 못한다는 일은 필연코 없으리라.
보살마하살이 원만한 수명을 수행하여 원만한 지위에 이르렀는데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지 못한다는 일은 필연코 없으리라.
보살마하살이 법 바퀴 굴림을 배우고 바른 법을 보호하여 원만한 지위에 이르렀는데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지 못한다는 일은 필연코 없으리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를 수행하고 도상지ㆍ일체상지를 수행하여 원만한 지위에 이르렀는데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지 못한다는 일은 필연코 없으리라.
선현아, 만일 이와 같은 모든 행과 형상과 모양을 성취한 이면, 그가 바로 물러나지 않는 보살마하살인 줄 알아야 하느니라.
若菩薩摩訶薩修三摩地門,修陁羅尼門至圓滿位,不得無上正等菩提必無是處;若菩薩摩訶薩修佛十力,修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至圓滿位,不得無上正等菩提必無是處;若菩薩摩訶薩修無忘失法,修恒住捨性至圓滿位,不得無上正等菩提必無是處;若菩薩摩訶薩修順逆觀十二支緣起至圓滿位,不得無上正等菩提必無是處;若菩薩摩訶薩嚴淨佛土成熟有情至圓滿位,不得無上正等菩提必無是處;若菩薩摩訶薩修諸菩薩殊勝神通至圓滿位,不得無上正等菩提必無是處;若菩薩摩訶薩修圓滿壽量至圓滿位,不得無上正等菩提必無是處;若菩薩摩訶薩學轉法輪護持正法至圓滿位,不得無上正等菩提必無是處;若菩薩摩訶薩修一切智,修道相智、一切相智至圓滿位,不得無上正等菩提必無是處。’善現!若成就如是諸行、狀、相,當知是爲不退轉菩薩摩訶薩。
## 003_0216_c
또 선현아, 만일 물러나지 않는 지위의 보살마하살이면, 항상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면서 늘 생각하기를 ‘만일 보살마하살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부지런히 닦고 배우면서 언제나 보시ㆍ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에 속한 묘한 행을 여의지 않고, 언제나 보시ㆍ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와 상응한 뜻 지음(作意)을 여의지 않고, 언제나 일체지지와 상응한 뜻 지음을 여의지 않고 언제나 방편으로 모든 유정들에게 권하여 보시ㆍ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를 부지런히 닦고 배우게 하면, 이 보살마하살이야말로 결정코 보시바라밀다에서 물러나지 않으며, 결정코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에서 물러나지 않으리라.
復次,善現!若不退轉位菩薩摩訶薩,常行般若波羅蜜多,恒作是念:‘若菩薩摩訶薩如諸佛教精勤修學,常不遠離布施、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所攝妙行,常不遠離布施、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相應作意,常不遠離一切智智相應作意,常以方便勸諸有情精勤修學布施、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是菩薩摩訶薩決定不退布施波羅蜜多,決定不退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
## 003_0217_a
결정코 내공에서 물러나지 않고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에서 물러나지 않으며, 결정코 진여에서 물러나지 않고 결정코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에서 물러나지 않으리라.
결정코 4념주에서 물러나지 않고 결정코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에서 물러나지 않으며, 결정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서 물러나지 않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서 물러나지 않으리라.
결정코 4정려에서 물러나지 않으며, 4무량과 4무색정에서 물러나지 않으리라.
決定不退內空,決定不退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決定不退眞如,決定不退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決定不退四念住,決定不退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決定不退苦聖諦,決定不退集、滅、道聖諦;決定不退四靜慮,決定不退四無量、四無色定;
## 003_0217_a
결정코 8해탈에서 물러나지 않고 결정코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에서 물러나지 않으며, 결정코 공해탈문에서 물러나지 않고 결정코 무상ㆍ무원 해탈문에서 물러나지 않으리라.
결정코 극희지에서 물러나지 않으며, 결정코 이구지ㆍ발광지ㆍ염혜지ㆍ극난승지ㆍ현전지ㆍ원행지ㆍ부동지ㆍ선혜지ㆍ법운지에서 물러나지 않으리라.
결정코 5안에서 물러나지 않으며, 6신통에서 물러나지 않으리라.
결정코 삼마지문에서 물러나지 않고 결정코 다라니문에서 물러나지 않으며, 결정코 부처님의 10력에서 물러나지 않고 결정코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에서 물러나지 않으리라.
決定不退八解脫,決定不退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決定不退空解脫門,決定不退無相、無願解脫門;決定不退極喜地,決定不退離垢地、發光地、焰慧地、極難勝地、現前地、遠行地、不動地、善慧地、法雲地;決定不退五眼,決定不退六神通;決定不退三摩地門,決定不退陁羅尼門;決定不退佛十力,決定不退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
## 003_0217_b
결정코 잊음이 없는 법에서 물러나지 않고 결정코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에서 물러나지 않으며, 결정코 일체지에서 물러나지 않고 결정코 도상지와 일체상지에서 물러나지 않으리라’고 하느니라.
선현아, 만일 이와 같은 모든 행과 형상과 모양을 성취한 이면, 그가 바로 물러나지 않는 보살마하살인 줄 알아야 하느니라.
決定不退無忘失法,決定不退恒住捨性;決定不退一切智,決定不退道相智、一切相智;決定不退阿耨多羅三藐三菩提。’善現!若成就如是諸行、狀、相,當知是爲不退轉菩薩摩訶薩。
## 003_0217_b
또 선현아, 만일 물러나지 않는 지위의 보살마하살이면, 항상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면서 늘 생각하기를 ‘만일 보살마하살이 악마의 일인 줄 깨달아 알고는 악마의 일을 따르지 않고, 나쁜 벗인 줄 깨달아 알고는 나쁜 벗의 말을 따르지 않고, 경계(境界)인 줄 깨달아 알고는 경계의 굴림에 따르지 않으면, 이 보살마하살이야말로 결정코 보시바라밀다에서 물러나지 않으며, 결정코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에서 물러나지 않으리라.
결정코 내공에서 물러나지 않고 결정코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에서 물러나지 않으며, 결정코 진여에서 물러나지 않고 결정코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에서 물러나지 않으리라.
復次,善現!若不退轉位菩薩摩訶薩,常行般若波羅蜜多,恒作是念:‘若菩薩摩訶薩覺知魔事不隨魔事,覺知惡友不隨惡友語,覺知境界不隨境界轉。是菩薩摩訶薩決定不退布施波羅蜜多,決定不退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決定不退內空,決定不退,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決定不退眞如,決定不退,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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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코 4념주에서 물러나지 않고 결정코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에서 물러나지 않으며, 결정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서 물러나지 않고 결정코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서 물러나지 않으며, 결정코 4정려에서 물러나지 않고,4무량과 4무색정에서 물러나지 않으리라.
결정코 8해탈에서 물러나지 않고 결정코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에서 물러나지 않으며, 결정코 공해탈문에서 물러나지 않고 무상ㆍ무원 해탈문에서 물러나지 않으리라.
결정코 극희지에서 물러나지 않으며, 결정코 이구지ㆍ발광지ㆍ염혜지ㆍ극난승지ㆍ현전지ㆍ원행지ㆍ부동지ㆍ선혜지ㆍ법운지에서 물러나지 않으리라.
결정코 5안에서 물러나지 않고 결정코 6신통에서 물러나지 않으며, 결정코 삼마지문에서 물러나지 않고, 결정코 다라니문에서 물러나지 않으며, 결정코 부처님의 10력에서 물러나지 않고, 결정코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에서 물러나지 않으리라.
결정코 잊음이 없는 법에서 물러나지 않고 결정코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에서 물러나지 않으며, 결정코 일체지에서 물러나지 않고 결정코 도상지와 일체상지에서 물러나지 않으며, 결정코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물러나지 않으리라’고 하느니라.
선현아, 만일 이와 같은 모든 행과 형상과 모양을 성취한 이면, 그가 바로 물러나지 않는 보살마하살인 줄 알아야 하느니라.
決定不退四念住,決定不退,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決定不退苦聖諦,決定不退,集、滅、道聖諦;決定不退四靜慮,決定不退四無量、四無色定;決定不退八解脫,決定不退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決定不退空解脫門,決定不退無相、無願解脫門;決定不退極喜地,決定不退離垢地、發光地、焰慧地、極難勝地、現前地、遠行地、不動地、善慧地、法雲地;決定不退五眼,決定不退六神通;決定不退三摩地門,決定不退陁羅尼門;決定不退佛十力,決定不退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決定不退無忘失法,決定不退恒住捨性;決定不退一切智,決定不退道相智、一切相智;決定不退阿耨多羅三藐三菩提。’善現!若成就如是諸行、狀、相,當知是爲不退轉菩薩摩訶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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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현아, 만일 물러나지 않는 지위의 보살마하살이면, 모든 여래ㆍ응공ㆍ정등각께서 말씀하신 법요(法要)를 듣고 깊이 마음으로 기뻐하면서 공경히 믿고 받들며 그 이치를 잘 이해하여 그 마음이 견고하기 마치 금강과 같아서 움직일 수도 없고 빼앗을 수도 없으며, 항상 부지런히 보시ㆍ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를 닦고 배우면서 유정들에게도 권하여 보시ㆍ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를 부지런히 닦고 배우게 하나니, 선현아, 만일이와 같은 모든 행과 형상과 모양을 성취한 이면, 그가 바로 물러나지 않는 보살마하살인 줄 알아야 하느니라.”
復次,善現!若不退位菩薩摩訶薩,聞諸如來、應、正等覺所說法要,深心歡喜、恭敬信受、善解義趣,其心堅固猶若金剛,不可動轉不可引奪,常勤修學布施、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亦勸有情精勤修學布施、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善現!若成就如是諸行、狀、相,當知是爲不退轉菩薩摩訶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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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모든 물러나지 않는 지위의 보살마하살은 무엇에서 물러나기에 불퇴전이라고 합니까?”
爾時,具壽善現白佛言:“世尊!諸不退轉位菩薩摩訶薩,於何退轉故名不退轉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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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물질의 생각(想)에서 물러나기 때문에 불퇴전이라고 하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생각에서 물러나기 때문에 불퇴전이라고 하느니라.
佛言:“善現!是菩薩摩訶薩於色想退轉故名不退轉,於受、想、行、識想退轉故名不退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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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눈의 영역의 생각에서 물러나기 때문에 불퇴전이라고 하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생각에서 물러나기 때문에 불퇴전이라고 하느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於眼處想退轉故名不退轉,於耳、鼻、舌、身、意處想退轉故名不退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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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빛깔의 영역의 생각에서 물러나기 때문에 불퇴전이라고 하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생각에서 물러나기 때문에 불퇴전이라고 하느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於色處想退轉故名不退轉,於聲、香、味、觸、法處想退轉故名不退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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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눈의 경계의 생각에서 물러나기 때문에 불퇴전이라고 하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의 생각에서 물러나기 때문에 불퇴전이라고 하느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於眼界想退轉故名不退轉,於耳、鼻、舌、身、意界想退轉故名不退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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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빛깔의 경계의 생각에서 물러나기 때문에 불퇴전이라고 하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경계의 생각에서 물러나기 때문에 불퇴전이라고 하느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於色界想退轉故名不退轉,於聲、香、味、觸、法界想退轉故名不退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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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안식의 경계의 생각에서 물러나기 때문에 불퇴전이라고 하며,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경계의 생각에서 물러나기 때문에 불퇴전이라고 하느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於眼識界想退轉故名不退轉,於耳、鼻、舌、身、意識界想退轉故名不退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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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눈의 접촉의 생각에서 물러나기 때문에 불퇴전이라고 하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의 생각에서 물러나기 때문에 불퇴전이라고 하느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於眼觸想退轉故名不退轉,於耳、鼻、舌、身、意觸想退轉故名不退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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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생각에서 물러나기 때문에 불퇴전이라고 하며,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생각에서 물러나기 때문에 불퇴전이라고 하느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於眼觸爲緣所生諸受想退轉故名不退轉,於耳、鼻、舌、身、意觸爲緣所生諸受想退轉故名不退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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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지계의 생각에서 물러나기 때문에 불퇴전이라고 하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의 생각에서 물러나기 때문에 불퇴전이라고 하느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於地界想退轉故名不退轉,於水、火、風、空、識界想退轉故名不退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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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무명의 생각에서 물러나기 때문에 불퇴전이라고 하며,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의 생각에서 물러나기 때문에 불퇴전이라고 하느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於無明想退轉故名不退轉,於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想退轉故名不退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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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탐내는 생각에서 물러나기 때문에 불퇴전이라고 하며, 성내는 생각과 어리석은 생각과 모든 나쁜 소견의 생각에서 물러나기 때문에 불퇴전이라고 하느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於貪想退轉故名不退轉,於瞋想、癡想、諸惡見想退轉故名不退轉。”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三百二十六
戊戌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