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반야바라밀다경 335 ## 003_0288_a 대반야바라밀다경 제335권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三百三十五 ## 003_0288_a 삼장법사 현장 한역 김월운 번역 三藏法師玄奘奉 詔譯 ## 003_0288_a 53. 선학품 ⑤ 初分善學品第五十三之五 ## 003_0288_a “또 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가령 이 남섬부주의 모든 유정들이 먼저도 없고 나중도 없이 모두가 사람의 몸을 받았을 때에,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방편으로 가르치고 인도하여 모두를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無上覺心)을 일으키게 하여 보살마하살의 행을 닦아 익히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게 하고 다시 이와 같이 가르치고 인도한 선근을 모든 유정들과 함께 평등하게 지니어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하면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 인연으로 얻는 복이 많겠느냐?” “復次,善現!於意云何?假使於此南贍部洲諸有情類,非前非後皆得人身,有善男子、善女人等,方便教導皆令發起無上覺心,修習菩薩摩訶薩行,證得無上正等菩提,復持如是教導善根,與諸有情平等共有迴向無上正等菩提。是善男子、善女人等由此因緣得福多不?” ## 003_0288_a “매우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매우 많습니다, 선서시여.” 善現答言:“甚多!世尊!甚多!善逝!” ## 003_0288_a “선현아, 만일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대중 가운데서 이와 같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되, 시설하고 세우고 분별하고 보이어서 알기 쉽게 하고 그리고 바르게 일체지지와 상응한 뜻 지음에 머무르게 하면,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 인연으로 얻는 공덕은 그것보다 아주 더 많아서 한량없고 그지없고 헤아릴 수 없느니라. 佛言:“善現!若善男子、善女人等,於大衆中宣說如是甚深般若波羅蜜多,施設建立分別開示令其易了,及正安住一切智智相應作意,此善男子、善女人等由是因緣所獲功德,甚多於彼無量無邊不可稱計。 ## 003_0288_a 또 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가령 이 남섬부주와 동승신주의 모든 유정들이 먼저도 없고 나중도 없이 모두가 사람의 몸을 받았을 때에,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방편으로 가르치고 인도하여 모두를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키게 하여 모든 보살마하살의 행을 닦아 익히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게 하고 다시이와 같이 가르치고 인도한 선근을 모든 유정들과 함께 평등하게 지니어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하면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 인연으로 얻는 복이 많겠느냐?” 復次,善現!於意云何?假使於此南贍部洲、東勝身洲諸有情類,非前非後皆得人身,有善男子、善女人等,方便教導皆令發起無上覺心,修習菩薩摩訶薩行,證得無上正等菩提,復持如是教導善根,與諸有情平等共有迴向無上正等菩提。是善男子、善女人等由此因緣得福多不?” ## 003_0288_b “매우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매우 많습니다, 선서시여.” 善現答言:“甚多!世尊!甚多!善逝!” ## 003_0288_b “선현아, 만일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대중 가운데서 이와 같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되, 시설하고 세우고 분별하고 보이어서 알기 쉽게 하고 그리고 바르게 일체지지와 상응한 뜻 지음에 머무르게 하면,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 인연으로 얻는 공덕은 그것보다 아주 더 많아서 한량없고 그지없고 헤아릴 수 없느니라. 佛言:“善現!若善男子、善女人等,於大衆中宣說如是甚深般若波羅蜜多,施設建立分別開示令其易了,及正安住一切智智相應作意,此善男子、善女人等由是因緣所獲功德,甚多於彼無量無邊不可稱計。 ## 003_0288_b 또 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가령 이 남섬부주와 동승신주와 서우화주의 모든 유정들이 먼저도 없고 나중도 없이 모두가 사람의 몸을 받았을 때에,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방편으로 가르치고 인도하여 모두를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키게 하여 모든 보살마하살의 행을 닦아 익히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게 하고 다시 이와 같이 가르치고 인도한 선근을 모든 유정들과 함께 평등하게 지니어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하면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 인연으로 얻는 복이 많겠느냐?” 復次,善現!於意云何?假使於此南贍部洲、東勝身洲、西牛貨洲諸有情類,非前非後皆得人身,有善男子、善女人等,方便教導皆令發起無上覺心,修習菩薩摩訶薩行,證得無上正等菩提,復持如是教導善根,與諸有情平等共有迴向無上正等菩提。是善男子、善女人等由此因緣得福多不?” ## 003_0288_b “매우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매우 많습니다, 선서시여.” 善現答言:“甚多!世尊!甚多!善逝!” ## 003_0288_b “선현아, 만일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대중 가운데서 이와 같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되, 시설하고 세우고 분별하고 보이어서 알기 쉽게 하고 그리고 바르게 일체지지와 상응한 뜻 지음에 머무르게 하면,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이 인연으로 얻는 공덕은 그것보다 아주 더 많아서 한량없고 그지없고 헤아릴 수 없느니라. 佛言:“善現!若善男子、善女人等,於大衆中宣說如是甚深般若波羅蜜多,施設建立分別開示令其易了,及正安住一切智智相應作意,此善男子、善女人等由是因緣所獲功德,甚多於彼無量無邊不可稱計。 ## 003_0288_c 또 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가령 이 사대주 세계의 모든 유정들이 먼저도 없고 나중도 없이 모두가 사람의 몸을 받았을 때에,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방편으로 가르치고 인도하여 모두를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키게 하여 모든 보살마하살의 행을 닦아 익히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게 하고 다시 이와 같이 가르치고 인도한 선근을 모든 유정들과 함께 평등하게 지니어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하면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 인연으로 얻는 복이 많겠느냐?” 復次,善現!於意云何?假使於此四大洲界諸有情類,非前非後皆得人身,有善男子善女人等,方便教導皆令發起無上覺心,修習菩薩摩訶薩行,證得無上正等菩提,復持如是教導善根,與諸有情平等共有迴向無上正等菩提。是善男子、善女人等由此因緣得福多不?” ## 003_0288_c “매우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매우 많습니다, 선서시여.” 善現答言:“甚多!世尊!甚多!善逝!” ## 003_0288_c “선현아, 만일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대중 가운데서 이와 같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되, 시설하고 세우고 분별하고 보이어서 알기 쉽게 하고 그리고 바르게 일체지지와 상응한 뜻 지음에 머무르게 하면,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 인연으로 얻는 공덕은 그것보다 아주 더 많아서 한량없고 그지없고 헤아릴 수 없느니라. 佛言:“善現!若善男子、善女人等,於大衆中宣說如是甚深般若波羅蜜多,施設建立分別開示令其易了,及正安住一切智智相應作意,此善男子、善女人等由此因緣所獲功德,甚多於彼無量無邊不可稱計。 ## 003_0288_c 또 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가령 이 소천세계의 모든 유정들이 먼저도 없고 나중도 없이 모두가 사람의 몸을 받았을 때에,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방편으로 가르치고 인도하여 모두를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키게 하여 모든 보살마하살의 행을 닦아 익히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게 하고 다시 이와 같이 가르치고 인도한 선근을 모든 유정들과 함께 평등하게 지니어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하면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인연으로 얻는 복이 많겠느냐?” 復次,善現!於意云何?假使於此小千世界諸有情類,非前非後皆得人身,有善男子善女人等,方便教導皆令發起無上覺心,修習菩薩摩訶薩行,證得無上正等菩提,復持如是教導善根,與諸有情平等共有迴向無上正等菩提。是善男子、善女人等由此因緣得福多不?” ## 003_0289_a “매우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매우 많습니다, 선서시여.” 善現答言:“甚多!世尊!甚多!善逝!” ## 003_0289_a “선현아, 만일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대중 가운데서 이와 같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되, 시설하고 세우고 분별하고 보이어서 알기 쉽게 하고 그리고 바르게 일체지지와 상응한 뜻 지음에 머무르게 하면,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 인연으로 얻는 공덕은 그것보다 아주 더 많아서 한량없고 그지없고 헤아릴 수 없느니라. 佛言:“善現!若善男子、善女人等,於大衆中宣說如是甚深般若波羅蜜多,施設建立分別開示令其易了,及正安住一切智智相應作意,此善男子、善女人等由是因緣所獲功德,甚多於彼無量無邊不可稱計。 ## 003_0289_a 또 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가령 이 중천세계의 모든 유정들이 먼저도 없고 나중도 없이 모두가 사람의 몸을 받았을 때에,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방편으로 가르치고 인도하여 모두를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키게 하여 모든 보살마하살의 행을 닦아 익히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게 하고 다시 이와 같이 가르치고 인도한 선근을 모든 유정들과 함께 평등하게 지니어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하면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 인연으로 얻는 복이 많겠느냐?” 復次,善現!於意云何?假使於此中千世界諸有情類,非前非後皆得人身,有善男子善女人等,方便教導皆令發起無上覺心,修習菩薩摩訶薩行,證得無上正等菩提,復持如是教導善根,與諸有情平等共有迴向無上正等菩提。是善男子、善女人等由此因緣得福多不?” ## 003_0289_a “매우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매우 많습니다, 선서시여.” 善現答言:“甚多!世尊!甚多!善逝!” ## 003_0289_a “선현아, 만일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대중 가운데서 이와 같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되, 시설하고 세우고 분별하고 보이어서 알기 쉽게 하고 그리고 바르게 일체지지와 상응한 뜻 지음에 머무르게 하면,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 인연으로 얻는 공덕은 그것보다 아주 더 많아서 한량없고 그지없고 헤아릴 수 없느니라. 佛言:“善現!若善男子、善女人等,於大衆中宣說如是甚深般若波羅蜜多,施設建立分別開示令其易了,及正安住一切智智相應作意,此善男子、善女人等由是因緣所獲功德,甚多於彼無量無邊不可稱計。 ## 003_0289_a 또 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가령 이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유정들이 먼저도 없고 나중도 없이 모두가 사람의 몸을 받았을 때에,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방편으로 가르치고 인도하여 모두를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키게 하여 모든 보살마하살의 행을 닦아 익히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게 하고 다시 이와 같이 가르치고 인도한 선근을 모든 유정들과 함께 평등하게 지니어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회향하면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 인연으로 얻는 복이 많겠느냐?” 復次,善現!於意云何假使於此三千大千世界諸有情類,非前非後皆得人身,有善男子善女人等,方便教導皆令發起無上覺心,修習菩薩摩訶薩行,證得無上正等菩提,復持如是教導善根,與諸有情平等共有迴向無上正等菩提。是善男子、善女人等由此因緣得福多不?” ## 003_0289_b “매우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매우 많습니다, 선서시여.” 善現答言:“甚多!世尊!甚多!善逝!” ## 003_0289_b “선현아, 만일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대중 가운데서 이와 같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되, 시설하고 세우고 분별하고 보이어서 알기 쉽게 하고 그리고 바르게 일체지지와 상응한 뜻 지음에 머무르게 하면,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 인연으로 얻는 공덕은 그것보다 아주 더 많아서 한량없고 그지없고 헤아릴 수 없느니라. 佛言:“善現!若善男子、善女人等,於大衆中宣說如是甚深般若波羅蜜多,施設建立分別開示令其易了,及正安住一切智智相應作意,此善男子、善女人等由是因緣所獲功德,甚多於彼無量無邊不可稱計。 ## 003_0289_b 선현아, 알아야 하느니라. 이 보살마하살은 이 정진의 가장 뛰어난 세력으로 말미암아 모든 유정의 복밭(福田)인 저 언덕(彼岸)에 이르게 되나니, 왜냐하면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이 법에 있어 정진하는 가장 뛰어난 세력은 오직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을 제외하고 온갖 유정으로서는 미칠 수 있는 이가 없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면서 모든 유정에게 이익과 즐거움이 없는 것을 보면 짐짓 대자(大慈)의 마음을 일으키고 모든 유정에게 쇠퇴와 고통이 있는 것을 보면 짐짓 대비(大悲)의 마음을 일으키며, 모든 유정들이 이익과 즐거움을 얻는 것을 보면 짐짓 대희(大喜)의 마음을 일으키고, 모든 유정에게 성품(性)과 모양(相)이 없는 것을 보면 짐짓 대사(大捨)의 마음을 일으키기 때문이니라.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비록 유정에게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를 평등하게 일으키기는 하나 온갖 것에 집착함이 없느니라. 善現當知!是菩薩摩訶薩由此精勤增上勢力,到諸有情福田彼岸。何以故?善現!是菩薩摩訶薩於法精勤增上勢力,一切有情無能及者,唯除如來、應、正等覺。所以者何?善現!是菩薩摩訶薩行深般若波羅蜜多,見諸有情無利樂故起大慈心,見諸有情有衰苦故起大悲心,見諸有情得利樂故起大喜心,見諸有情無性相故起大捨心。善現!是菩薩摩訶薩雖於有情平等發起大慈、大悲、大喜、大捨,而於一切無所執著。 ## 003_0289_c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면서 큰 광명을 얻나니, 이른바 보시바라밀다의 광명을 얻고 또한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광명을 얻느니라.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비록 아직 일체지지를 증득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서 물러나지 않음을 얻었기 때문에, 유정들의 복밭인 저 언덕에 이르러서 온갖 의복과 음식과 자리와 의약 등의 모든 살림 기구를 받을 수 있느니라.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깊은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한 뜻 지음에 머무르기 때문에, 마침내 시주의 은혜를 갚을 수 있으며 일체지지에도 친근할 수 있나니, 그러므로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국왕과 대신이나 장자와 거사며 그 밖의 유정들의 시주를 헛되이 받지 않으려 하고 유정들에게 진실하고 착한 길을 보이려 하고 유정들에게 광명이 되어 주려고 하고 유정들에게 삼계(三界)의 감옥에서 나오게 하려고 하고 유정들에게 청정한 법의 눈(法眼)을 보시하려 하면, 언제나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한 뜻 지음에 머물러야 하느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行深般若波羅蜜多得大光明,謂得布施波羅蜜多光明,亦得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光明。善現!是菩薩摩訶薩雖未證得一切智智,而於無上正等菩提得不退轉故,至有情福田彼岸,堪受一切衣服、飮食、牀座、醫藥諸資生具。善現!是菩薩摩訶薩安住般若波羅蜜多相應作意,故能畢竟報施主恩,亦能親近一切智智。是故,善現!若菩薩摩訶薩欲不虛受國王、大臣、長者、居士、有情信施,欲示有情眞善道路,欲爲有情作淨光明,欲脫有情三界牢獄,欲施有情淸淨法眼,應常安住甚深般若波羅蜜多相應作意。 ## 003_0289_c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한 뜻 지음에 머무르게 되면 하는 말마다 모두가 반야바라밀다를 설할 것이니, 이른바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한 법을 말하고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한 법을 말한 뒤에는 다시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한 법을 이치대로 생각하게 되느니라. 善現!若菩薩摩訶薩安住般若波羅蜜多相應作意,諸有所說皆說般若波羅蜜多,謂說般若波羅蜜多相應之法,旣說般若波羅蜜多相應法已,復能如理思惟般若波羅蜜多相應之法。 ## 003_0289_c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한 뜻 지음에 머무르면그 밖의 다른 뜻 지음은 그 중간에서 잠시도 일어날 수가 없느니라.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낮이나 밤이나 부지런히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한 뜻 지음에 머무르며 잠시도 그만 두는 일이 없느니라. 선현아, 마치 어떤 사람이 먼저는 말니(末尼) 보주(寶珠)를 가지지 못했다가 뒷날 우연히 얻어서 몹시 기뻐하며 좋아했는데 갑자기 잃어버리게 되자 크게 괴로워하면서 언제나 개탄하고 아까워하며 ‘어느 날에나 잃었던 말니 보주를 도로 얻게 될까’라고 함과 같나니, 그 사람은 이 말니 보주와 상응한 뜻 지음을 잠시도 그만두는 일이 없는 것이니라. 선현아, 알아야 한다. 모든 보살마하살도 그와 같아서 언제나 부지런히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한 뜻 지음에 머물러야 하리니, 만일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한 뜻 지음을 여의면 일체지지와 상응한 뜻 지음을 상실하게 되느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常住般若波羅蜜多相應作意,諸餘作意於其中閒無容現起。善現!是菩薩摩訶薩晝夜精勤,安住般若波羅蜜多相應作意無時暫捨。善現!譬如有人先未曾有末尼珠寶,後時遇得深自欣慶珍玩無厭,欻爾亡遺生大苦惱,常懷慨歎:‘惜哉!何日還得所失末尼寶珠?’彼人於此末尼寶珠相應作意無時暫捨。善現當知!諸菩薩摩訶薩亦復如是,常應精勤安住般若波羅蜜多相應作意,若離般若波羅蜜多相應作意,則爲喪失一切智智相應作意。” ## 003_0290_a 54. 단분별품(斷分別品) ① 初分斷分別品第五十四之一 ## 003_0290_a 그때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온갖 뜻 지음은 모두가 제 성품을 여의고 온갖 뜻 지음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한 것이며, 모든 법도 그러하여서 모두가 제 성품을 여의고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한 것이므로 제 성품을 여의고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보살마하살과 반야바라밀다와 일체지지와 모든 뜻 지음을 모두 얻을 수 없는 것이거늘,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한 뜻 지음을 여의지 않으며, 또한 일체지지와 상응한 뜻 지음을 여의지 않습니까?” 爾時,具壽善現白佛言:“世尊!一切作意皆自性離,一切作意皆自性空,諸法亦爾,皆自性離,皆自性空。於自性離、自性空中,若菩薩摩訶薩、若般若波羅蜜多、若一切智智、若諸作意皆不可得。云何菩薩摩訶薩不離般若波羅蜜多相應作意,亦復不離一切智智相應作意?” ## 003_0290_a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온갖 법과 모든 뜻 지음은 모두가 제 성품을 여의고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한 것이며 이와 같은 여읨과 공한 것은 성문이 지은 것도 아니요독각이 지은 것도 아니요 여러 보살마하살이 지은 것도 아니요 모든 부처님이 지은 것도 아니며 또한 그 밖의 다른 것이 지은 것도 아니나 온갖 법은 법주(法住)요 법정(法定)이요 법성(法性)이요 법계(法界)요 불허망성(不虛妄性)이요 불변이성(不變異性)이요 진여(眞如)요 실제(實際)이어서 으레 항상 머무는 것임을 알면, 이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한 뜻 지음도 여의지 않고 또한 일체지지와 상응한 뜻 지음도 여의지 않은 것이니라. 왜냐하면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와 일체지지와 모든 뜻 지음은 모두가 제 성품을 여의고 제 성품이 공한 것이며, 이와 같은 여읨과 공함은 더함도 없고 덜함도 없다고 바르게 통달하면 여의지 않는다고 하기 때문이니라.” 佛言:“善現!若菩薩摩訶薩知一切法及諸作意,皆自性離,皆自性空,如是離、空,非聲聞作,非獨覺作,非諸菩薩摩訶薩作,非諸佛作,亦非餘作,然一切法法住、法定、法性、法界、不虛妄性、不變異性、眞如、實際,法爾常住。是菩薩摩訶薩不離般若波羅蜜多相應作意,亦復不離一切智智相應作意。何以故?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一切智智及諸作意,皆自性離、自性空故,如是離、空無增無減,能正通達名不離故。” ## 003_0290_b 그때 구수 선현이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만일 깊은 반야바라밀다 역시 제 성품을 여의고 제 성품이 공하였다면, 어떻게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의 평등한 성품을 닦아 증득하고 나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합니까?” 時,具壽善現復白佛言:“世尊!若深般若波羅蜜多亦自性離、自性本空,云何菩薩摩訶薩修證般若波羅蜜多平等性已,證得無上正等菩提?” ## 003_0290_b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의 평등한 성품을 닦아 증득할 때에, 모든 부처님의 법에 더함이 있거나 덜함이 있는 것도 아니며 온갖 법의 법주ㆍ법정ㆍ법성ㆍ법계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진여ㆍ실제에도 더함이 있거나 덜함이 있는 것도 아니니, 왜냐하면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니고 셋도 아니고 넷도 아니며 또한 여럿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의 설법을 듣고 그 마음이 놀라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겁내지 않고 잠기지 않고 빠지지 않고 망설이지도 않으면, 이 보살마하살이야말로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하여 이미 마지막(究竟)을 얻었으며 보살의 물러나지 않는 지위에 머무른 줄 알지니라.” 佛言:“善現!諸菩薩摩訶薩修證般若波羅蜜多平等性時,非諸佛法有增有減,亦非一切法法住、法定、法性、法界、不虛妄性、不變異性、眞如、實際有增有減。何以故?善現!甚深般若波羅蜜多,非一、非二、非三、非四、亦非多故。善現!若菩薩摩訶薩聞說如是甚深般若波羅蜜多,其心不驚、不怖、不畏、不沈、不沒、亦不猶豫,當知是菩薩摩訶薩行深般若波羅蜜多已得究竟,安住菩薩不退轉地。” ## 003_0290_c 구수 선현이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깊은 반야바라밀다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깊은 반야바라밀다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얻을 수 있는 어떤 법으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깊은 반야바라밀다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具壽善現復白佛言:“世尊!爲卽深般若波羅蜜多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世尊告言:“不也!善現!”“世尊!爲離深般若波羅蜜多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有法可得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深般若波羅蜜多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深般若波羅蜜多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0_c “세존이시여, 공한 성품에 의하여 공을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공한 성품을 떠나서 공을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물질(色)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물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느낌(受)ㆍ생각(想)ㆍ지어감(行)ㆍ의식(識)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卽空性能行空不?”“不也!善現!”“世尊!爲離空性能行空不?”“不也!善現!”“世尊!爲卽色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色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受、想、行、識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0_c “세존이시여,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눈의 영역(眼處)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눈의 영역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귀ㆍ코ㆍ혀ㆍ몸ㆍ뜻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離受、想、行、識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眼處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眼處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耳、鼻、舌、身、意處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耳、鼻、舌、身、意處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1_a “세존이시여, 빛깔의 영역(色處)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빛깔의 영역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눈의 경계(眼界)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卽色處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色處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聲、香、味、觸、法處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聲、香、味、觸、法處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眼界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1_a “세존이시여, 눈의 경계를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를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빛깔의 경계(色界)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빛깔의 경계를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離眼界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耳、鼻、舌、身、意界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耳、鼻、舌、身、意界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色界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色界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1_a “세존이시여,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경계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경계를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안식의 경계(眼識界)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안식의 경계를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이식(耳識)ㆍ비식(鼻識)ㆍ설식(舌識)ㆍ신식(身識)ㆍ의식(意識)의 경계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卽聲、香、味、觸、法界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聲、香、味、觸、法界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眼識界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眼識界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耳、鼻、舌、身、意識界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1_b “세존이시여,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경계를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눈의 접촉(眼觸)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눈의 접촉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離耳、鼻、舌、身、意識界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眼觸,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眼觸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耳、鼻、舌、身、意觸,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耳、鼻、舌、身、意觸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1_b “세존이시여, 눈의 영역이 접촉이 연(緣)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受)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눈의 영역이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지계(地界)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卽眼觸爲緣所生諸受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眼觸爲緣所生諸受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耳、鼻、舌、身、意觸爲緣所生諸受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耳、鼻、舌、身、意觸爲緣所生諸受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地界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1_b “세존이시여, 지계에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수계(水界)ㆍ화계(火界)ㆍ풍계(風界)ㆍ공계(空界)ㆍ식계(識界)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를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무명(無明)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무명을 떠나서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離地界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水、火、風、空、識界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水、火、風、空、識界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無明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無明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1_c “세존이시여, 지어감(行)ㆍ의식(識)ㆍ이름과 물질(名色)ㆍ여섯 감관(六處)ㆍ접촉(觸)ㆍ느낌(受)ㆍ애욕(愛)ㆍ취함(取)ㆍ존재(有)ㆍ태어남(生)ㆍ늙음과 죽음(老死)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보시(布施)바라밀다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보시바라밀다를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정계(淨戒:지계)ㆍ안인(安忍:인욕)ㆍ정진(精進)ㆍ정려(靜慮:선정) 바라밀다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卽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布施波羅蜜多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布施波羅蜜多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淨戒、安忍、精進靜慮波羅蜜多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1_c “세존이시여,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 바라밀다를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내공(內空)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내공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외공(外空)ㆍ내외공(內外空)ㆍ공공(空空)ㆍ대공(大空)ㆍ승의공(勝義空)ㆍ유위공(有爲空)ㆍ무위공(無爲空)ㆍ필경공(畢竟空)ㆍ무제공(無際空)ㆍ산공(散空)ㆍ무변이공(無變異空)ㆍ본성공(本性空)ㆍ자상공(自相空)ㆍ공상공(共相空)ㆍ일체법공(一切法空)ㆍ불가득공(不可得空)ㆍ무성공(無性空)ㆍ자성공(自性空)ㆍ무성자성공(無性自性空)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世尊!爲離淨戒、安忍、精進、靜慮波羅蜜多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內空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內空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能行般若波羅蜜多不?” ## 003_0292_a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진여(眞如)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진여를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법계(法界)ㆍ법성(法性)ㆍ불허망성(不虛妄性)ㆍ불변이성(不變異性)ㆍ평등성(平等性)ㆍ이생성(離生性)ㆍ법정(法定)ㆍ법주(法住)ㆍ실제(實際)ㆍ허공계(虛空界)ㆍ부사의계(不思議界)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를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苦聖諦)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不也!善現!”“世尊!爲卽眞如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眞如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苦聖諦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2_a “세존이시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集滅道聖諦)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4정려(靜慮)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4정려를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離苦聖諦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集、滅、道聖諦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集、滅、道聖諦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四靜慮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四靜慮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2_a “세존이시여, 4무량(無量)과 4무색정(無色定)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4무량과 4무색정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8해탈(解脫)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8해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8승처(勝處)ㆍ9차제정(次第定)ㆍ10변처(遍處)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4념주(念住)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卽四無量、四無色定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四無量、四無色定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八解脫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八解脫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四念住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2_b “세존이시여, 4념주를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4정단(正斷)ㆍ4신족(神足)ㆍ5근(根)ㆍ5력(力)ㆍ7등각지(等覺支)ㆍ8성도지(聖道支)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를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공해탈문(空解脫門)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공해탈문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離四念住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空解脫門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空解脫門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2_b “세존이시여, 무상(無相)ㆍ무원(無願) 해탈문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무상ㆍ무원 해탈문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선현아.” “세존이시여, 극희지(極喜地)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극희지를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이구지(離垢地)ㆍ발광지(發光地)ㆍ염혜지(焰慧地)ㆍ극난승지(極難勝地)ㆍ현전지(現前地)ㆍ원행지(遠行地)ㆍ부동지(不動地)ㆍ선혜지(善慧地)ㆍ법운지(法雲地)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卽無相、無願解脫門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無相、無願解脫門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極喜地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極喜地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離垢地、發光地、焰慧地、極難勝地、現前地、遠行地、不動地、善慧地、法雲地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2_c “세존이시여, 이구지ㆍ발광지ㆍ염혜지ㆍ극난승지ㆍ현전지ㆍ원행지ㆍ부동지ㆍ선혜지ㆍ법운지를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5안(眼)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5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6신통(神通)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6신통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離離垢地、發光地、焰慧地、極難勝地、現前地、遠行地、不動地、善慧地、法雲地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五眼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五眼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六神通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六神通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2_c “세존이시여, 부처님의 10력(力)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부처님의 10력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4무소외(無所畏)와 4무애해(無礙解)와 대자(大慈)ㆍ대비(大悲)ㆍ대희(大喜)ㆍ대사(大捨)와 18불불공법(佛不共法)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와 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를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卽佛十力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佛十力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3_a “세존이시여, 잊음이 없는 법(無忘失法)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잊음이 없는 법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恒住捨性)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일체지(一切智)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卽無忘失法,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無忘失法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恒住捨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恒住捨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一切智,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3_a “세존이시여, 일체지를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도상지(道相智)와 일체상지(一切相智)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도상지와 일체상지를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온갖 다라니문(陀羅尼門)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온갖 다라니문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離一切智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道相智、一切相智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道相智、一切相智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一切陁羅尼門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一切陁羅尼門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3_a “세존이시여, 온갖 삼마지문(三摩地門)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온갖 삼마지문를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예류과(預流果)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예류과를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일래과(一來果)ㆍ불환과(不還果)ㆍ아라한과(阿羅漢果)에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卽一切三摩地門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一切三摩地門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預流果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預流果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一來、不還、阿羅漢果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3_b “세존이시여,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를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독각의 깨달음(獨覺菩提)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독각의 깨달음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菩薩摩詞薩行)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離一來、不還、阿羅漢果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獨覺菩提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獨覺菩提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一切菩薩摩訶薩行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一切菩薩摩訶薩行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3_b “세존이시여,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無上正等菩提)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물질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물질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卽諸佛無上正等菩提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諸佛無上正等菩提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色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色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受、想、行、識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3_b “세존이시여,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눈의 영역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눈의 영역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離受、想、行、識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眼處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眼處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耳、鼻、舌、身、意處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3_c “세존이시여,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빛깔의 영역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빛깔의 영역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離耳、鼻、舌、身、意處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色處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色處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聲、香、味、觸、法處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聲、香、味、觸、法處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3_c “세존이시여, 눈의 경계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눈의 경계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의 공허하여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卽眼界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眼界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耳、鼻、舌、身、意界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耳、鼻、舌、身、意界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4_a “세존이시여, 빛깔의 경계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빛깔의 경계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경계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경계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卽色界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色界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聲、香、味、觸、法處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聲、香、味、觸、法界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4_a “세존이시여, 안식의 경계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안식의 경계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경계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경계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卽眼識界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眼識界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耳、鼻、舌、身、意識界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耳、鼻、舌、身意識界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4_b “세존이시여, 눈의 접촉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눈의 접촉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卽眼觸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眼觸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耳、鼻、舌、身、意、觸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耳、鼻、舌、身、意、觸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眼觸爲緣所生諸受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眼觸爲緣所生諸受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4_b “세존이시여,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지계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지계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卽耳、鼻、舌、身、意、觸爲緣所生諸受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耳、鼻、舌、身、意、觸爲緣所生諸受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地界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地界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4_c “세존이시여,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무명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무명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卽水火風空識界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水、火、風、空、識界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無明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無明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4_c “세존이시여,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卽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4_c “세존이시여, 보시바라밀다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보시바라밀다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卽布施波羅蜜多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布施波羅蜜多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淨戒、安忍、精進、靜慮、波羅蜜多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5_a “세존이시여,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내공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내공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離淨戒、安忍、精進、靜慮波羅蜜多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內空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內空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5_a “세존이시여,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卽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5_b “세존이시여, 진여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진여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계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卽眞如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眞如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苦聖諦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5_b “세존이시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4정려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離苦聖諦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集、滅、道聖諦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集、滅、道聖諦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四靜慮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5_c “세존이시여, 4정려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4무량과 4무색정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4무량과 4무색정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8해탈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8해탈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離四靜慮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四無量、四無色定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四無量、四無色定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八解脫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八解脫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5_c “세존이시여,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4념주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4념주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卽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四念住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四念住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6_a “세존이시여,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공해탈문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공해탈문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卽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空解脫門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空解脫門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6_a “세존이시여,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극희지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극희지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卽無相、無願解脫門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無相、無願解脫門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卽極喜地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極喜地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 003_0296_a “세존이시여, 이구지ㆍ발광지ㆍ염혜지ㆍ극난승지ㆍ현전지ㆍ원행지ㆍ부동지ㆍ선혜지ㆍ법운지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이구지ㆍ발광지ㆍ염혜지ㆍ극난승지ㆍ현전지ㆍ원행지ㆍ부동지ㆍ선혜지ㆍ법운지의 공허하여 있지 않고 자재하지 않은 성품과 견실하지 않은 성품을 떠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합니까?” “아니니라, 선현아.” “世尊!爲卽離垢地,發光地、焰慧地、極難勝地、現前地、遠行地、不動地、善慧地、法雲地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世尊!爲離離垢地、發光地、焰慧地、極難勝地、現前地、遠行地、不動地、善慧地、法雲地空虛、非有、不自在性、不堅實性能行般若波羅蜜多不?”“不也!善現!”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三百三十五 戊戌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