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반야바라밀다경 364 ## 003_0533_a 대반야바라밀다경 제364권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三百六十四 ## 003_0533_a 삼장법사 현장 한역 김월운 번역 三藏法師玄奘奉 詔譯 ## 003_0533_a 62. 실설품 ② 初分實說品第六十二之二 ## 003_0533_a “선현아, 만일 이 진여로 지계를 시설하면 곧 이 진여로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를 시설함이 되느니라. 이 진여로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를 시설하면 곧 이 진여로 무명을 시설함이 되느니라. 이 진여로 무명을 시설하면 곧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을 시설함이 되느니라. 이 진여로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을 시설하면 곧 이 진여로 보시바라밀다를 시설함이 되고, 이 진여로 보시바라밀다를 시설하면 곧 이 진여로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를 시설함이 되느니라. “若由此眞如施設地界,卽由此眞如施設水、火、風、空、識界;若由此眞如施設水、火、風、空、識界,卽由此眞如施設無明;若由此眞如施設無明,卽由此眞如施設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愁歎苦憂惱;若由此眞如施設行乃至老死愁歎苦憂惱,卽由此眞如施設布施波羅蜜多;若由此眞如施設布施波羅蜜多,卽由此眞如施設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 ## 003_0533_a 이 진여로 정계 내지 반야바라밀다를 시설하면 곧 이 진여로 내공을 시설함이 되고, 이 진여로 내공을 시설하면 곧 이 진여로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을 시설함이 되느니라. 이 진여로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을 시설하면 곧이 진여로 4념주를 시설함이 되고, 若由此眞如施設淨戒乃至般若波羅蜜多,卽由此眞如施設內空;若由此眞如施設內空,卽由此眞如施設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若由此眞如施設外空乃至無性自性空,卽由此眞如施設四念住; ## 003_0533_b 이 진여로 4념주를 시설하면 곧 이 진여로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를 시설함이 되느니라. 이 진여로 4정단 내지 8성도지를 시설하면 곧 이 진여로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시설함이 되고, 이 진여로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시설하면 곧 이 진여로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시설함이 되느니라. 이 진여로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시설하면 곧 이 진여로 4정려를 시설함이 되고, 이 진여로 4정려를 시설하면 4무량ㆍ4무색정을 시설함이 되느니라. 若由此眞如施設四念住,卽由此眞如施設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若由此眞如施設四正斷乃至八聖道支,卽由此眞如施設苦聖諦;若由此眞如施設苦聖諦,卽由此眞如施設集、滅、道聖諦;若由此眞如施設集、滅、道聖諦,卽由此眞如施設四靜慮;若由此眞如施設四靜慮,卽由此眞如施設四無量、四無色定; ## 003_0533_b 이 진여로 4무량ㆍ4무색정을 시설하면 곧 이 진여로 8해탈을 시설함이 되고, 이 진여로 8해탈을 시설하면 곧 이 진여로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시설함이 되느니라. 이 진여로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시설하면 곧 이 진여로 온갖 삼마지문을 시설함이 되고, 이 진여로 온갖 삼마지문을 시설하면 곧 이 진여로 온갖 다라니문을 시설함이 되느니라. 이 진여로 온갖 다라니문을 시설하면 곧 이 진여로 공해탈문을 시설함이 되고, 이 진여로 공해탈문을 시설하면 곧 이 진여로 무상ㆍ무원 해탈문을 시설함이 되느니라. 若由此眞如施設四無量、四無色定,卽由此眞如施設八解脫;若由此眞如施設八解脫,卽由此眞如施設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若由此眞如施設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卽由此眞如施設一切三摩地門;若由此眞如施設一切三摩地門,卽由此眞如施設一切陁羅尼門;若由此眞如施設一切陁羅尼門,卽由此眞如施設空解脫門;若由此眞如施設空解脫門,卽由此眞如施設無相、無願解脫門; ## 003_0533_b 이 진여로 무상ㆍ무원 해탈문을 시설하면 곧 이 진여로 5안을 시설함이 되고, 이 진여로 5안을 시설하면 곧이 진여로 6신통을 시설함이 되느니라. 이 진여로 6신통을 시설하면 곧 이 진여로 부처님의 10력을 시설함이 되고, 이 진여로 부처님의 10력을 시설하면 곧 이 진여로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을 시설함이 되느니라. 이 진여로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을 시설하면 곧 이 진여로 잊음이 없는 법을 시설함이 되고, 若由此眞如施設無相、無願解脫門,卽由此眞如施設五眼;若由此眞如施設五眼,卽由此眞如施設六神通;若由此眞如施設六神通,卽由此眞如施設佛十力;若由此眞如施設佛十力,卽由此眞如施設四無所畏、四無㝵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若由此眞如施設四無所畏乃至十八佛不共法,卽由此眞如施設無忘失法; ## 003_0533_c 이 진여로 잊음이 없는 법을 시설하면 곧 이 진여로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시설함이 되느니라. 이 진여로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시설하면 곧 이 진여로 일체지를 시설함이 되고, 이 진여로 일체지를 시설하면 곧 이 진여로 도상지ㆍ일체상지를 시설함이 되느니라, 이 진여로 도상지ㆍ일체상지를 시설하면 곧 이 진여로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시설함이 되고, 이 진여로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시설하면 곧 이 진여로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시설함이 되느니라. 若由此眞如施設無忘失法,卽由此眞如施設恒住捨性;若由此眞如施設恒住捨性,卽由此眞如施設一切智;若由此眞如施設一切智,卽由此眞如施設道相智、一切相智;若由此眞如施設道相智、一切相智,卽由此眞如施設一切菩薩摩訶薩行;若由此眞如施設一切菩薩摩訶薩行,卽由此眞如施設諸佛無上正等菩提; ## 003_0533_c 이 진여로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시설하면 곧 이 진여로 함이 있는 법의 경계를 시설함이 되고, 이 진여로 함이 있는 법의 경계를 시설하면 곧 이 진여로 함이 없는 법의 경계를 시설함이 되느니라. 이 진여로 함이 없는 법의 경계를 시설하면 곧 이 진여로 온갖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을 시설함이 되느니라. 이 진여로 모든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을 시설하면 곧 이 진여로 온갖 보살마하살을 시설함이 되느니라,이 진여로 온갖 보살마하살을 시설하면 곧 이 진여로 온갖 유정을 시설함이 되느니라. 이 진여로 온갖 유정을 시설하면 곧 이 진여로 온갖 법을 시설함이 되느니라. 若由此眞如施設諸佛無上正等菩提,卽由此眞如施設有爲界;若由此眞如施設有爲界,卽由此眞如施設無爲界;若由此眞如施設無爲界,卽由此眞如施設一切如來、應、正等覺;若由此眞如施設一切如來、應、正等覺,卽由此眞如施設一切菩薩摩訶薩;若由此眞如施設一切菩薩摩訶薩,卽由此眞如施設一切有情;若由此眞如施設一切有情,卽由此眞如施設一切法。 ## 003_0534_a 그러므로 선현아, 온갖 법의 진여와, 온갖 유정의 진여와, 온갖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진여와, 온갖 보살마하살의 진여와는 진실로 모두가 다름이 없느니라. 다름이 없기 때문에 이르되 진여라 하느니라. 모든 보살마하살은 이 진여를 닦고 배워 원만해지면,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느니라. 이런 까닭으로 이름하여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이라 하느니라. 그러므로 선현아, 마땅히 알라. 보살마하살은 곧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이니, 온갖 법과 온갖 유정은 다 진여로써 일정한 한량을 삼는 때문이니라. 如是!善現!一切法眞如,一切有情眞如,一切如來、應、正等覺眞如,一切菩薩摩訶薩眞如實皆無異,由無異故說名眞如。諸菩薩摩訶薩於此眞如,修學圓滿證得無上正等菩提故,名如來、應、正等覺。是故,善現!應知菩薩摩訶薩卽是如來、應、正等覺,以一切法、一切有情皆以眞如爲定量故。 ## 003_0534_a 이와 같이, 선현아, 보살마하살은 마땅히 진여의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배워야 하느니라.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진여의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면 온갖 법의 진여를 배울 수 있으리라. 온갖 법의 진여를 배우면 온갖 법의 진여를 원만하게 할 수 있으리라. 온갖 법의 진여를 원만하게 하면 온갖 법의 진여에 자유롭게 머무를 수 있으리라. 온갖 법의 진여에 자유롭게 머무를 수 있으면 온갖 유정들의 근기가 낫고 낫지 못함을 잘 알 수 있으리라. 如是!善現!菩薩摩訶薩應學眞如甚深般若波羅蜜多。善現!諸菩薩摩訶薩若學眞如甚深般若波羅蜜多,則能學一切法眞如。若能學一切法眞如,則能圓滿一切法眞如。若能圓滿一切法眞如,則於一切法眞如得自在住。若於一切法眞如得自在住,則能善知一切有情根性勝劣。 ## 003_0534_a 온갖 유정들의 근기가 낫고 낫지 못함을 잘 알면 온갖 유정들의 수승한 견해의 차별을 낱낱이 알 수 있으리라. 온갖 유정들의 수승한 견해의 차별은 낱낱이 알면 유정들이 자신의 업으로 과보를 받음을 알 수 있으리라.유정들이 자신의 업으로 과보를 받음을 알면 서원과 지혜를 구족할 수 있으리라. 서원과 지혜를 구족하면 삼세의 승묘한 지혜를 깨끗이 닦을 수 있으리라. 삼세의 승묘한 지혜를 깨끗이 닦으면 능히 보살의 행을 올바로(無倒) 행할 수 있으리라. 若能善知一切有情根性勝劣,則能具知一切有情勝解差別。若能具知一切有情勝解差別,則知有情自業受果。若知有情自業受果,則能具足願智。若能具足願智,則能淨修三世妙智。若能淨修三世妙智,則能無倒行菩薩行。 ## 003_0534_b 보살의 행을 올바로 행하면 유정들을 여실히 성숙시킬 수 있으리라. 유정들을 여실히 성숙시키면 불국토를 여실히 장엄할 수 있으리라. 불국토를 여실히 장엄하면 일체지의 지혜를 증득할 수 있으리라. 일체지의 지혜를 증득하면 미묘한 법 바퀴를 돌릴 수 있으리라. 미묘한 법 바퀴를 돌리면 유정들을 삼승의 길에 편안히 서게 할 수 있으리라. 유정들을 삼승의 길에 편안히 서게 하면 유정으로 하여금 남음 없는 열반의 경계에 들게 하리라. 若能無倒行菩薩行,則能如實成熟有情。若能如實成熟有情,則能如實嚴淨佛土。若能如實嚴淨佛土,則能證得一切智智。若能證得一切智智,則能轉妙法輪。若能轉妙法輪,則能安立有情於三乘道。若能安立有情於三乘道,則令有情入無餘依般涅槃界。 ## 003_0534_b 선현아, 보살마하살은 나와 남을 이롭게 하는 이와 같은 온갖 공덕을 보거든 마땅히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켜 용맹스럽게 정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굳건하여 물러감이 없을지니라.” 善現!諸菩薩摩訶薩見如是等自利利他一切功德,應發無上正等覺心勇猛精進,修行般若波羅蜜多堅固無退。” ## 003_0534_b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보살마하살이 능히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켜 말씀과 같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면, 세간의 하늘ㆍ인간ㆍ아소락들이 모두 머리를 조아려 공경하고 공양해야 하겠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참으로 그러하니라. 네 말과 같이 보살마하살이 능히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켜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말씀과 같이 수행하면, 세간의 하늘ㆍ인간ㆍ아소락들이 마땅히 모두 머리를 조아려 공경하고 공양해야 하느니라.” 具壽善現白佛言:“世尊!若菩薩摩訶薩能發無上正等覺心,如說修行甚深般若波羅蜜多,世閒天、人、阿素洛等,皆應稽首恭敬供養。”佛言:“善現!如是!如是!如汝所說,若菩薩摩訶薩能發無上正等覺心,如說修行甚深般若波羅蜜多,世閒天、人、阿素洛等,皆應稽首恭敬供養。” ## 003_0534_b 그때 구수 선현이 부처임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보살마하살이 널리 모든 유정들을 제도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키면얼마나 되는 복덕을 얻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널리 모든 유정을 제도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킨다면, 그 얻을 바 복덕은 한량없고 그지없어서 산수와 비유로 감히 미칠 수 없느니라. 선현아, 가령 소천세계(小千世界)에 가득한 온갖 유정들이 다 성문이나 독각의 경지에 나아간다면,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모든 유정들은 그 복덕이 많으냐?” 선현이 대답하였다. “심히 많겠습니다, 세존이시여. 심히 많겠습니다, 선서시여. 그가 얻을 바 복덕은 한량없고 그지없겠습니다.” 爾時,具壽善現白佛言:“世尊!若菩薩摩訶薩普爲度脫諸有情故,初發無上正等覺心,獲幾所福?”佛言:“善現!若菩薩摩訶薩普爲度脫諸有情故,初發無上正等覺心,其所獲福無量無邊,筭數譬喩所不能及。善現!假使充滿小千世界一切有情皆趣聲聞或獨覺地,於意云何?是諸有情其福多不?”善現答言:“甚多!世尊!甚多!善逝!彼所獲福無量無邊。” ## 003_0534_c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그들이 얻은 복덕은 온갖 유정들을 제도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킨 한 보살마하살이 얻을 복덕에 견주건대, 백 분(百分)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천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천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구치(俱胝)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천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천 구지 나유타(那庾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성문이나 독각은 모두가 보살마하살에 의지하여 존재하는 것이요, 보살마하살이 성문이나 독각에 의지하여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佛言:“善現!彼所獲福,於爲度脫一切有情初發無上正等覺心一菩薩摩訶薩所獲福聚,百分不及一,千分不及一,百千分不及一,俱胝分不及一,百俱胝分不及一,千俱胝分不及一,百千俱胝那庾多分亦不及一。何以故?善現!聲聞、獨覺皆因菩薩摩訶薩有,非菩薩摩訶薩因諸聲聞、獨覺而有。 ## 003_0534_c 선현아, 소천세계의 온갖 유정들이 모두 성문이나 독각의 경지에 나아가서 얻는 복덕은 그만두고, 가령 중천세계(中千世界)에 가득한 온갖 유정이 모두 성문이나 독각의 경지에 나아가면,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모든 유정들은 그 복덕이 많으냐?” 선현이 대답했다. “심히 많겠습니다, 세존이시여. 심히 많겠습니다, 선서시여. 그들이 얻는 복덕은 한량없고 그지없겠습니다.” 善現!置小千界一切有情皆趣聲聞或獨覺地所獲福聚。假使充滿中千世界一切有情皆趣聲聞或獨覺地,於意云何?是諸有情其福多不?”善現答言:“甚多!世尊!甚多!善逝!彼所獲福無量無邊。” ## 003_0534_c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그들이 얻을 복덕은 온갖 유정들을 제도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킨 한 보살마하살이 얻을 복덕에 견준다면,백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천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천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천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천 구지 나유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선현아, 중천세계의 온갖 유정이 모두 성문이나 독각의 경지에 나아가서 얻을 복덕은 그만두고, 가령 대천세계(大千世界)에 가득한 온갖 유정이 모두 성문이나 독각의 경지에 나아간다면,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모든 유정들은 그 복덕이 많으냐?” 佛言“善現!彼所獲福,於爲度脫一切有情初發無上正等覺心一菩薩摩訶薩所獲福聚,百分不及一,千分不及一,百千分不及一,俱胝分不及一,百俱胝分不及一,千俱胝分不及一,百千俱胝那庾多分亦不及一。善現!置中千界一切有情皆趣聲聞或獨覺地所獲福聚。假使充滿大千世界一切有情皆趣聲聞或獨覺地,於意云何?是諸有情其福多不?” ## 003_0535_a 선현이 대답했다. “심히 많겠습니다, 세존이시여. 심히 많겠습니다, 선서시여. 그들이 얻을 복덕은 한량없고 그지없겠습니다.” 善現答言:“甚多!世尊!甚多!善逝!彼所獲福無量無邊。” ## 003_0535_a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그들이 얻을 복덕은 온갖 유정을 제도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킨 한 보살마하살이 얻은 복덕에 견준다면, 백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천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천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천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천 구지 나유다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선현아, 대천세계의 온갖 유정들이 모두 성문이나 독각의 경지에 나아가서 얻을 복덕은 그만두고, 가령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의 온갖 유정들이 모두 정관지(淨觀地)에 머무르면,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유정들은 그 복덕이 많으냐?” 佛言:“善現!彼所獲福,於爲度脫一切有情初發無上正等覺心一菩薩摩訶薩所獲福聚,百分不及一,千分不及一,百千分不及一,俱胝分不及一,百俱胝分不及一,千俱胝分不及一,百千俱胝那庾多分亦不及一。善現!置大千界一切有情皆趣聲聞或獨覺地所獲福聚。假使充滿三千大千世界一切有情皆住淨觀地,於意云何?是諸有情其福多不?” ## 003_0535_a 선현이 대답했다. “심히 많겠습니다, 세존이시여. 심히 많겠습니다, 선서시여. 그들이 얻을 복덕은 한량없고 그지없겠습니다.” 善現答言:“甚多!世尊!甚多!善逝!彼所獲福無量無邊。” ## 003_0535_a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들이 얻을 복덕은 온갖 유정들을 제도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킨 한 보살마하살이 얻을 복덕에 견준다면, 백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라.천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천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천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천 구지 나유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선현아, 대천세계의 온갖 유정들이 모두가 정관지에 머물러서 얻을 복덕은 그만두고, 가령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한 온갖 유정들이 모두 종성지(種性地)에 머무르면 네 뜻이 어떠하냐. 이 모든 유정들은 그 복덕이 많으냐?” 佛言:“善現!彼所獲福,於爲度脫一切有情初發無上正等覺心一菩薩摩訶薩所獲福聚,百分不及一,千分不及一,百千分不及一,俱胝分不及一,百俱胝分不及一,千俱胝分不及一,百千俱胝那庾多分亦不及一。善現!置大千界一切有情皆住淨觀地所獲福聚。假使充滿三千大千世界一切有情皆住種性地,於意云何?是諸有情其福多不?” ## 003_0535_b 선현이 대답하였다. “심히 많겠습니다, 세존이시여. 심히 많겠습니다, 선서시여. 그들이 얻을 복덕은 한량없고 그지없겠습니다.” 善現答言:“甚多!世尊!甚多!善逝!彼所獲福無量無邊。” ## 003_0535_b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그들이 얻을 복덕은 온갖 유정들을 제도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킨 한 보살마하살이 얻을 복덕에 견준다면, 백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천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천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천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천 구지 나유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선현아, 대천세계의 온갖 유정들이 모두가 종성지에 머물러서 얻을 복덕은 그만두고, 가령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한 온갖 유정들이 모두 제8지(第八地)에 머무르면, 네 뜻이 어떠하냐. 이 모든 유정들은 그 복덕이 많으냐?” 佛言:“善現!彼所獲福,於爲度脫一切有情初發無上正等覺心一菩薩摩訶薩所獲福聚,百分不及一,千分不及一,百千分不及一,俱胝分不及一,百俱胝分不及一,千俱胝分不及一,百千俱胝那庾多分亦不及一。善現!置大千界一切有情皆住種性地所獲福聚。假使充滿三千大千世界一切有情皆住第八地,於意云何?是諸有情其福多不?” ## 003_0535_b 선현이 말하였다. “심히 많겠습니다, 세존이시여. 심히 많겠습니다. 선서시여. 그들이 얻을 복덕은 한량없고 그지없겠습니다.” 善現答言:“甚多!世尊!甚多!善逝!彼所獲福無量無邊。” ## 003_0535_b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들이 얻을 복덕은 온갖 유정들을 제도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킨 한 보살마하살이 얻을 복덕에 견준다면, 백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천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천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천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천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천 구지나유타 분의 일에도 못하느니라. 선현아, 대천세계의 온갖 유정들이 모두가 제8지에 머물러서 얻을 복덕은 그만두고, 가령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한 온갖 유정이 모두 견지(見地)에 머무르면,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모든 유정들은 그 복덕이 많으냐?” 佛言:“善現!彼所獲福,於爲度脫一切有情初發無上正等覺心一菩薩摩訶薩所獲福聚,百分不及一,千分不及一,百千分不及一,俱胝分不及一,百俱胝分不及一,千俱胝分不及一,百千俱胝那庾多分亦不及一。善現!置大千界一切有情皆住第八地所獲福聚。假使充滿三千大千世界一切有情皆住見地,於意云何?是諸有情其福多不?” ## 003_0535_c 선현이 대답했다. “심히 많겠습니다, 세존이시여. 심히 많겠습니다, 선서시여. 그들이 얻을 복덕은 한량없고 그지없겠습니다.” 善現答言:“甚多!世尊!甚多!善逝!彼所獲福無量無邊。” ## 003_0535_c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그들이 얻을 복덕은 온갖 유정들을 제도하기 위해 처음으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킨 한 보살마하살이 얻을 복덕에 견준다면, 백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천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천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학고, 백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천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천 구지 나유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선현아, 대천세계의 온갖 유정이 모두 견지에 머물러서 얻을 복덕은 그만두고, 가령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한 온갖 유정들이 모두 박지(薄地)에 머무르면,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유정들은 그 복덕이 많으냐?” 佛言:“善現!彼所獲福,於爲度脫一切有情初發無上正等覺心一菩薩摩訶薩所獲福聚,百分不及一,千分不及一,百千分不及一,俱胝分不及一,百俱胝分不及一千俱胝分不及一,百千俱胝那庾多分亦不及一。善現!置大千界一切有情皆住見地所獲福聚。假使充滿三千大千世界一切有情皆住薄地,於意云何?是諸有情其福多不?” ## 003_0535_c 선현이 대답했다. “심히 많겠습니다, 세존이시여. 심히 많겠습니다, 선서시여. 그들이 얻을 복덕은 한량없고 그지없겠습니다.” 善現答言:“甚多!世尊!甚多!善逝!彼所獲福無量無邊。” ## 003_0535_c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그들이 얻을 복덕은 온갖 유정들을 제도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킨 한 보살마하살이 얻을 복덕에 견준다면, 백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천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천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천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천 구지 나유타분 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선현아, 대천세계의 온갖 유정들이 모두 박지에 머물러서 얻을 복덕은 그만두고, 가령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한 온갖 유정들이 모두 이욕지(離欲地)에 머무르면,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모든 유정들은 그 복덕이 많으냐?” 佛言:“善現!彼所獲福,於爲度脫一切有情初發無上正等覺心一菩薩摩訶薩所獲福聚,百分不及一,千分不及一,百千分不及一,俱胝分不及一,百俱胝分不及一,千俱胝分不及一,百千俱胝那庾多分亦不及一。善現!置大千界一切有情皆住薄地所獲福聚。假使充滿三千大千世界一切有情皆住離欲地,於意云何?是諸有情其福多不?” ## 003_0536_a 선현이 대답하였다. “심히 많겠습니다, 세존이시여. 심히 많겠습니다, 선서시여. 그들이 얻을 복덕은 한량없고 그지없겠습니다.” 善現答言:“甚多!世尊!甚多!善逝!彼所獲福無量無邊。” ## 003_0536_a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그들이 얻을 복덕은 온갖 유정들을 제도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킨 한 보살마하살이 얻을 복덕에 견준다면, 백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천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천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천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천 구지 나유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선현아, 대천세계의 온갖 유정들이 모두가 이욕지에 머물러서 얻을 복덕은 그만두고, 가령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한 온갖 유정이 모두 이판지(已辨地)에 머무르면,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모든 유정들은 그 복덕이 많으냐?” 佛言:“善現!彼所獲福,於爲度脫一切有情初發無上正等覺心一菩薩摩訶薩所獲福聚,百分不及一,千分不及一,百千分不及一,俱胝分不及一,百俱胝分不及一,千俱胝分不及一,百千俱胝那庾多分亦不及一。善現!置大千界一切有情皆住離欲地所獲福聚。假使充滿三千大千世界一切有情皆住已辦地,於意云何?是諸有情其福多不?” ## 003_0536_a 선현이 대답하였다. “심히 많겠습니다, 세존이시여. 심히 많겠습니다, 선서시여. 그들이 얻을 복덕은 한량없고 그지없겠습니다.” 善現答言:“甚多!世尊!甚多!善逝!彼所獲福無量無邊。” ## 003_0536_a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들이 얻을 복덕은 온갖 유정을 제도하기 위하여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킨 한 보살마하살이 얻을 복덕에 견준다면, 백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천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천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천 구지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천 구지 나유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선현아, 대천세계의 온갖 유정들이 모두 이판지에 머물러서 얻은 복덕은 그만두고,가령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한 온갖 유정들이 모두 독각지에 머무르면,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모든 유정들은 그 복덕이 많으냐?” 佛言:“善現!彼所獲福,於爲度脫一切有情初發無上正等覺心一菩薩摩訶薩所獲福聚,百分不及一,千分不及一,百千分不及一,俱胝分不及一,百俱胝分不及一,千俱胝分不及一,百千俱胝那庾多分亦不及一。善現!置大千界一切有情皆住已辦地所獲福聚。假使充滿三千大千世界一切有情皆住獨覺地,於意云何?是諸有情其福多不?” ## 003_0536_b 선현이 대답하였다. “심히 많겠습니다, 세존이시여. 심히 많겠습니다. 선서시여. 그들이 얻을 복덕은 한량없고 그지없겠습니다.” 善現答言:“甚多!世尊!甚多!善逝!彼所獲福無量無邊。” ## 003_0536_b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그들이 얻을 복덕은 온갖 유정을 제도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킨 한 보살마하살이 얻을 복덕에 견준다면 백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천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천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천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천 구지 나유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佛言:“善現!彼所獲福,於爲度脫一切有情初發無上正等覺心一菩薩摩訶薩所獲福聚,百分不及一,千分不及一,百千分不及一,俱胝分不及一,百俱胝分不及一,千俱胝分不及一,百千俱胝那庾多分亦不及一。 ## 003_0536_b 선현아, 가령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한 온갖 유정들이 모두 유정들을 제도하기 위해 처음으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킬 경우, 이 보살마하살들이 얻는 복덕은 보살의 정성이생에 들어간 한 보살마하살이 얻을 복덕에 견준다면 백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천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천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천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善現!假使充滿三千大千世界一切有情皆爲度脫諸有情故,初發無上正等覺心,是諸菩薩摩訶薩所獲福聚,於入菩薩正性離生一菩薩摩訶薩所獲福聚,百分不及一,千分不及一,百千分不及一,俱胝分不及一,百俱胝分不及一,千俱胝分不及一,百千俱胝那庾多分亦不及一。 ## 003_0536_b 선현아, 가령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한 온갖 유정들이 모두 보살의 정성이생에 들 경우, 이 보살마하살들이 얻을 복덕은 깨달음에 향함(菩提向)을 행하는 한 보살마하살이 얻을 복덕에 견준다면 백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천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천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천 구지분 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천 구지 나유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善現!假使充滿三千大千世界一切有情皆入菩薩正性離生,是諸菩薩摩訶薩所獲福聚,於行菩提向一菩薩摩訶薩所獲福聚,百分不及一,千分不及一,百千分不及一,俱胝分不及一,百俱胝分不及一,千俱胝分不及一,百千俱胝那庾多分亦不及一。 ## 003_0536_c 선현아, 가령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한 온갖 유정들이 모두 깨달음을 향함을 행할 경우, 이 보살마하살들이 얻을 복덕은 한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이 얻을 복덕에 견준다면 백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천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천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천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천 구지 나유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善現!假使充滿三千大千世界一切有情皆行菩提向,是諸菩薩摩訶薩所獲福聚,於一如來、應、正等覺所獲福聚,百分不及一,千分不及一,百千分不及一,俱胝分不及一,百俱胝分不及一,千俱胝分不及一,百千俱胝那庾多分亦不及一。” ## 003_0536_c 그때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처음으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킨 보살마하살이 생각할 바는 무엇입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처음으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킨 보살마하살들은 항상 일체상지(一切相智)를 바르게 생각하느니라.” 爾時,具壽善現白佛言:“世尊!初發無上正等覺心菩薩摩訶薩何所思惟?”佛言:“善現!初發無上正等覺心菩薩摩訶薩恒正思惟一切相智。” ## 003_0536_c 구수 선현이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일체상지는 어떠한 성품을 가졌습니까, 일체상지는 무엇을 반연하며, 무엇을 증상(增上)으로 삼고, 무엇을 행상으로 삼으며, 어떤 모양이 있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일체상지는 성품이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형상도 없고, 원인도 없고, 깨달음도 없고, 생함도 없고, 나타남도 없느니라. 또한 너는 일체상지는 무엇을 반연하며, 무엇을 증상으로 삼고, 무엇을 행상으로 삼으며, 어떠한 모양이 있는가를 물었느니라. 선현아, 일체상지는 성품이 없음으로써 반연할 바를 삼고, 바른 기억으로써 증상으로 삼고, 고요함으로써 행상을 삼고, 형상이 없음으로써 형상을 삼느니라. 선현아, 일체상지는 이런 것이 반연할 바이며, 이런 것이 증상이 되며, 이런 것이 행상이 되며, 이런 것이 형상이니라.” 具壽善現復白佛言:“世尊!一切相智有何性?一切相智何所緣?何增上?何行相?有何相?”佛言:“善現!一切相智無性爲性,無相無因,無所警覺,無生無現。又汝所問‘一切相智何所緣?何增上?何行相?有何相?’者,善現!一切相智無性爲所緣,正念爲增上,寂靜爲行相,無相爲相。善現!一切相智如是所緣,如是增上,如是行相,如是相。” ## 003_0536_c 구수 선현이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일체상지만이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혹은 물질ㆍ느낌 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혹은눈의 영역과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혹은 빛깔의 영역과 소리ㆍ냄새ㆍ맛ㆍ촉감ㆍ뜻의 영역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혹은 눈의 경계와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혹은 빛깔의 경계와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몸ㆍ뜻의 경계도 성품 없음으로서 성품을 삼습니까? 혹은 안식의 경계와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경계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혹은 눈의 접촉과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혹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과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具壽善現復白佛言:“世尊!爲但一切相智無性爲性?爲色、受、想、行、識亦無性爲性?爲眼處、耳、鼻、舌、身、意處亦無性爲性?爲色處、聲、香、味、觸、法處亦無性爲性?爲眼界、耳、鼻、舌、身、意界亦無性爲性?爲色界、聲、香、味、觸法界亦無性爲性?爲眼識界、耳、鼻、舌、身、意識界亦無性爲性?爲眼觸、耳、鼻、舌、身、意觸亦無性爲性?爲眼觸爲緣所生諸受、耳、鼻、舌、身、意觸爲緣所生諸受亦無性爲性? ## 003_0537_a 혹은 지계와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혹은 무명과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혹은 내 법과 외법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혹은 4정려와 4무량ㆍ4무색정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혹은 4념주와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혹은 공해탈문과 무상ㆍ무원 해탈문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爲地界、水、火、風、空、識界亦無性爲性?爲無明、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愁歎苦憂惱亦無性爲性?爲內法、外法亦無性爲性?爲四靜慮、四無量、四無色定亦無性爲性?爲四念住、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亦無性爲性?爲空解脫門,無相、無願解脫門亦無性爲性? ## 003_0537_a 혹은 8해탈과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혹은 보시바라밀다와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혹은 내공과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혹은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와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爲八解脫、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亦無性爲性?爲布施波羅蜜多、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亦無性爲性?爲內空、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亦無性爲性?爲苦聖諦、集、滅、道聖諦亦無性爲性? ## 003_0537_b 혹은 온갖 삼마지문과 온갖 다라니문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혹은 부처님의 10력과 4무소외와 4무애해와 18불불공법(佛不共法)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혹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혹은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혹은 일체지와 도상지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혹은 첫째 눈과 둘째ㆍ셋째ㆍ넷째ㆍ다섯째 눈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혹은 첫째 신통과 둘째ㆍ셋째ㆍ넷째ㆍ다섯째ㆍ여섯째 신통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혹은 함이 있는 경계와 함이 없는 경계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爲一切三摩地門、一切陁羅尼門亦無性爲性?爲佛十力、四無所畏、四無礙解、十八佛不共法亦無性爲性?爲大慈、大悲、大喜、大捨,亦無性爲性?爲無忘失法、恒住捨性亦無性爲性?爲一切智、道相智亦無性爲性?爲初眼、第二、第三、第四、第五眼亦無性爲性?爲初神通、第二、第三、第四、第五、第六神通亦無性爲性?爲有爲界、無爲界亦無性爲性?” ## 003_0537_b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단지 일체상지만이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는 것이 아니라, 물질과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눈의 영역과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으며, 빛깔의 영역과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눈의 경계와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으며, 색의 경계와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경계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으며, 안식의 경계와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경계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눈의 접촉과 귀ㆍ혀ㆍ몸ㆍ뜻의 접촉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으며,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과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佛言:“善現!非但一切相智無性爲性,色、受、想、行、識亦無性爲性,眼處、耳、鼻、舌、身、意處亦無性爲性,色處、聲、香、味、觸、法處亦無性爲性,眼界、耳、鼻、舌、身、意界亦無性爲性,色界、聲、香、味、觸、法界亦無性爲性,眼識界、耳、鼻、舌、身、意識界亦無性爲性,眼觸、耳、鼻、舌、身、意觸亦無性爲性,眼觸爲緣所生諸受、耳、鼻、舌、身、意觸爲緣所生諸受亦無性爲性, ## 003_0537_b 지계와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무명과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내법과 외법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으며, 4정려와 4무량ㆍ4무색정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4념주와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공해탈문과 무상ㆍ무원 해탈문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地界、水、火、風、空、識界亦無性爲性,無明、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愁歎苦憂惱亦無性爲性,內法、外法亦無性爲性,四靜慮、四無量、四無色定亦無性爲性,四念住、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亦無性爲性,空解脫門、無相、無願解脫門亦無性爲性, ## 003_0537_c 8해탈과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보시바라밀다와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내공과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와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八解脫、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亦無性爲性,布施波羅蜜多、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亦無性爲性。內空、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亦無性爲性,苦聖諦、集、滅、道聖諦亦無性爲性, ## 003_0537_c 온갖 삼마지문과 온갖 다라니문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부처님의 10력과 4무소외와 4무애해와 18불불공법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恒住捨性)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일체지와 도상지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첫째 눈과 둘째ㆍ셋째ㆍ넷째ㆍ다섯째 눈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으며, 첫째 신통과 둘째ㆍ셋째ㆍ넷째ㆍ다섯째ㆍ여섯째 신통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함이 있는 경계와 함이 없는 경계도 성품 없음으로써성품을 삼느니라.” 一切三摩地門、一切陁羅尼門亦無性爲性,佛十力、四無所畏、四無礙解、十八佛不共法亦無性爲性,大慈、大悲、大喜、大捨亦無性爲性,無忘失法、恒住捨性亦無性爲性,一切智、道相智、亦無性爲性,初眼、第二、第三、第四、第五眼亦無性爲性,初神通、第二、第三、第四、第五、第六神通亦無性爲性,有爲界、無爲界亦無性爲性。” ## 003_0538_a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에 일체상지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무슨 까닭에 물질과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무슨 까닭에 눈의 영역과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으며, 빛깔의 영역과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무슨 까닭에 눈의 경계와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으며, 具壽善現白佛言:“世尊!何緣一切相智無性爲性?何緣色、受、想、行、識亦無性爲性?何緣眼處、耳、鼻、舌、身、意處亦無性爲性?何緣色處、聲、香、味、觸、法處亦無性爲性?何緣眼界、耳、鼻、舌、身、意界亦無性爲性? ## 003_0538_a 빛깔의 경계와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경계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으며, 안식의 경계와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경계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무슨 까닭에 눈의 접촉과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으며,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과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何緣色界、聲、香、味、觸、法界亦無性爲性?何緣眼識界、耳、鼻、舌、身、意識界亦無性爲性?何緣眼觸、耳、鼻、舌、身、意觸亦無性爲性?何緣眼觸爲緣所生諸受、耳、鼻、舌、身、意觸爲緣所生諸受亦無性爲性? ## 003_0538_a 무슨 까닭에 지계와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무슨 까닭에 무명과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무슨 까닭에 내법과 외법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무슨 까닭에 4정려와 4무량ㆍ4무색정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무슨 까닭에 4념주(念住)와 4정단ㆍ4신족ㆍ5근ㆍ7등각지ㆍ8성도지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무슨 까닭에 공해탈문과 무상ㆍ무원 해탈문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何緣地界、水、火、風、空、識界亦無性爲性?何緣無明、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愁歎苦憂惱亦無性爲性?何緣內法、外法亦無性爲性?何緣四靜慮、四無量、四無色定亦無性爲性?何緣四念住、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亦無性爲性?何緣空解脫門、無相、無願解脫門亦無性爲性? ## 003_0538_a 무슨 까닭에 8해탈과 8승처(勝處)ㆍ9차제정ㆍ10변처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무슨 까닭에 보시바라밀다와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무슨 까닭에 내공과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무슨 까닭에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와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何緣八解脫、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亦無性爲性?何緣布施波羅蜜多、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亦無性爲性?何緣內空、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亦無性爲性?何緣苦聖諦、集、滅、道聖諦亦無性爲性? ## 003_0538_b 무슨 까닭에 온갖 삼마지문과 온갖 다라니문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무슨 까닭에 부처님의 10력과 4무소외와 4무애해와 18불불공법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무슨 까닭에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무슨 까닭에 잊음이 없는 법(無忘失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무슨 까닭에 일체지와 도상지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무슨 까닭에 첫째 눈과 둘째ㆍ셋째ㆍ넷째ㆍ다섯째 눈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으며, 첫째 신통과 둘째ㆍ셋째ㆍ넷째ㆍ다섯째ㆍ여섯째 신통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무슨 까닭에 함이 있는 경계와 함이 없는 경계도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습니까?” 何緣一切三摩地門、一切陁羅尼門亦無性爲性?何緣佛十力、四無所畏、四無礙解、十八佛不共法亦無性爲性?何緣大慈、大悲、大喜、大捨亦無性爲性?何緣無忘失法、恒住捨性亦無性爲性?何緣一切智、道相智亦無性爲性?何緣初眼、第二、第三、第四、第五眼亦無性爲性?何緣初神通、第二、第三、第四、第五、第六神通亦無性爲性?何緣有爲界、無爲界亦無性爲性?” ## 003_0538_b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일체상지가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물질과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눈의 영역과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빛깔의 영역과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눈의 경계와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가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佛言:“善現!一切相智自性無故,若法自性無,是法無性爲性。色、受、想、行、識自性無故,若法自性無、是法無性爲性。眼處、耳、鼻、舌、身、意處自性無故,若法自性無,是法無性爲性。色處、聲、香、味、觸、法處自性無故,若法自性無,是法無性爲性。眼界、耳、鼻、舌、身、意界自性無故,若法自性無,是法無性爲性。 ## 003_0538_c 빛깔의 경계와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경계도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안식의 경계와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경계가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눈의 접촉과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과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色界、聲、香、味、觸、法界自性無故,若法自性無,是法無性爲性。眼識界、耳、鼻、舌、身、意識界自性無故,若法自性無,是法無性爲性。眼觸、耳、鼻、舌、身、意觸自性無故,若法自性無,是法無性爲性。眼觸爲緣所生諸受、耳、鼻、舌、身、意觸爲緣所生諸受自性無故,若法自性無,是法無性爲性。 ## 003_0538_c 지계와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가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무명과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내법과 외법이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4정려와 4무량ㆍ4무색정이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地界、水、火、風、空、識界自性無故,若法自性無,是法無性爲性。無明、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愁歎苦憂惱自性無故,若法自性無,是法無性爲性。內法、外法自性無故,若法自性無,是法無性爲性。四靜慮、四無量、四無色定自性無故,若法自性無,是法無性爲性。 ## 003_0538_c 4념주와 4정단(正斷)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七等覺支)ㆍ8성도지가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공해탈문과 무상ㆍ무원 해탈문이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8해탈과 8승처, 9차제정(次第定)ㆍ10변처가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보시바라밀다와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가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四念住、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自性無故,若法自性無,是法無性爲性。空解脫門、無相、無願解脫門自性無故,若法自性無,是法無性爲性。八解脫、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自性無故,若法自性無,是法無性爲性。布施波羅蜜多、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自性無故,若法自性無,是法無性爲性。 ## 003_0539_a 내공과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이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와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의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內空、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自性無故,若法自性無,是法無性爲性。苦聖諦、集、滅、道聖諦自性無故,若法自性無,是法無性爲性。 ## 003_0539_a 온갖 삼마지문과 온갖 다라니문이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의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부처님의 10력과 4무소외와 4무애해와 18불불공법이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가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一切三摩地門、一切陁羅尼門自性無故,若法自性無,是法無性爲性。佛十力、四無所畏、四無礙解、十八佛不共法自性無故,若法自性無,是法無性爲性。大慈、大悲、大喜、大捨自性無故,若法自性無,是法無性爲性。無忘失法、恒住捨性自性無故,若法自性無,是法無性爲性。 ## 003_0539_a 일체지와 도상지가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첫째 눈과 둘째ㆍ셋째ㆍ넷째ㆍ다섯째ㆍ눈이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첫째 신통과 둘째ㆍ셋째ㆍ넷째ㆍ다섯째ㆍ여섯째 신통이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함이 있는 경계와 함이 없는 경계가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一切智、道相智自性無故,若法自性無,是法無性爲性。初眼、第二、第三、第四、第五眼自性無故,若法自性無,是法無性爲性。初神通、第二、第三、第四、第五、第六神通自性無故,若法自性無,是法無性爲性。有爲界、無爲界自性無故,若法自性無,是法無性爲性。” ## 003_0539_b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에 일체상지가 제 성품이 없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일체상지가 화합한 제 성품이 없기(無和合自性) 때문이니, 어떤 법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具壽善現白佛言:“世尊!何緣一切相智自性無?”佛言:“善現!一切相智無和合自性故,若法無和合自性,是法則以無性爲性。” ## 003_0539_b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에 물질과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제 성품이 없습니까?” “선현아, 물질과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世尊!何緣色、受、想、行、識自性無?”善現!色、受、想、行、識無和合自性故,若法無和合自性,是法則以無性爲性。” ## 003_0539_b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에 눈의 영역과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 제 성품이 없습니까?” “선현아, 눈의 영역과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世尊!何緣眼處、耳、鼻、舌、身、意處自性無?”“善現!眼處、耳、鼻、舌、身、意處無和合自性故,若法無和合自性,是法則以無性爲性。” ## 003_0539_b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에 빛깔의 영역과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 제 성품이 없습니까?” “선현아, 빛깔의 영역과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곧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世尊!何緣色處、聲、香、味、觸、法處自性無?”“善現!色處、聲、香、味、觸、法處無和合自性故,若法無和合自性,是法則以無性爲性。” ## 003_0539_b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에 눈의 경계와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가 제 성품이 없습니까?” “선현아, 눈의 경계와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가 화합한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世尊!何緣眼界、耳、鼻、舌、身、意界自性無?”“善現!眼界、耳、鼻、舌、身、意界無和合自性故,若法無和合自性,是法則以無性爲性。” ## 003_0539_b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에 색의 경계와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경계가 제 성품이 없습니까?” “선현아, 빛깔의 경계와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경계가 화합한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世尊!何緣色界、聲、香、味、觸、法界自性無?”“善現!色界、聲、香、味、觸、法界無和合自性故,若法無和合自性,是法則以無性爲性。” ## 003_0539_b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에 안식의 경계와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경계가 제 성품이 없습니까?” “선현아, 안식의 경계와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경계가 화합한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어떤 법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世尊!何緣眼識界、耳、鼻、舌、身、意識界自性無?”“善現!眼識界、耳、鼻、舌、身、意識界無和合自性故,若法無和合自性,是法則以無性爲性。” ## 003_0539_c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에 눈의 접촉과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제 성품이 없습니까?” “선현아, 눈의 접촉과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世尊!何緣眼觸、耳、鼻、舌、身、意觸自性無?”“善現!眼觸、耳、鼻、舌、身、意觸無和合自性故,若法無和合自性,是法則以無性爲性。” ## 003_0539_c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에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과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제 성품이 없습니까?” “선현아,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과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世尊!何緣眼觸爲緣所生諸受、耳、鼻、舌、身、意觸爲緣所生諸受自性無?”“善現!眼觸爲緣所生諸受、耳、鼻、舌、身、意觸爲緣所生諸受無和合自性故,若法無和合自性,是法則以無性爲性。” ## 003_0539_c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에 지계와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가 제 성품이 없습니까?” “선현아, 지계와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가 화합한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世尊!何緣地界、水、火、風、空、識界自性無?”“善現!地界、水、火、風、空、識界無和合自性故,若法無和合自性,是法則以無性爲性。” ## 003_0539_c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에 무명과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 제 성품이 없습니까?” “선현아, 무명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화합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世尊!何緣無明、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愁歎苦憂惱自性無?”“善現!無明乃至老死愁歎苦憂惱無和合自性故,若法無和合自性,是法則以無性爲性。” ## 003_0539_c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에 내법과 외법이 제 성품이 없습니까?” “선현아, 내법과 외법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世尊!何緣內法、外法自性無?”“善現!內法、外法無和合自性故,若法無和合自性,是法則以無性爲性。” ## 003_0539_c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에 4정려와 4무량ㆍ4무색정이 제 성품이 없습니까?” “선현아, 4정려와 4무량ㆍ4무색정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世尊!何緣四靜慮、四無量、四無色定自性無?”“善現!四靜慮、四無量、四無色定無和合自性故,若法無和合自性,是法則以無性爲性。” ## 003_0540_a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에 4념주과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가 제 성품이 없습니까?” “선현아, 4념주 내지 8성도지가 화합한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世尊!何緣四念住、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自性無?”“善現!四念住乃至八聖道支無和合自性故,若法無和合自性,是法則以無性爲性。” ## 003_0540_a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에 공해탈문과 무상ㆍ무원 해탈문이 제 성품이 없습니까?” “선현아, 공해탈문과 무상ㆍ무원 해탈문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世尊!何緣空解脫門、無相、無願解脫門自性無?”“善現!空解脫門、無相、無願解脫門無和合自性故,若法無和合自性,是法則以無性爲性。” ## 003_0540_a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에 8해탈과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제 성품이 없습니까?” “선현아, 8해탈 내지 10변처가 화합한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世尊!何緣八解脫、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自性無?”“善現!八解脫乃至十遍處無和合自性故,若法無和合自性,是法則以無性爲性。” ## 003_0540_a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에 보시바라밀다와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가 제 성품이 없습니까?” “선현아, 보시바라밀다 내지 반야바라밀다가 화합한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世尊!何緣布施波羅蜜多、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自性無?”“善現!布施波羅蜜多乃至般若波羅蜜多無和合自性故,若法無和合自性,是法則以無性爲性。” ## 003_0540_a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에 내공과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이 제 성품이 없습니까?” “선현아, 내공 내지 무성자성공은 화합한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던 화합한 제 성품이 없으면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世尊!何緣內空、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自性無?”“善現!內空乃至無性自性空無和合自性故,若法無和合自性,是法則以無性爲性。” ## 003_0540_b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에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와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제 성품이 없습니까?” “선현아,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와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화합한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世尊!何緣苦聖諦、集、滅、道聖諦自性無?”“善現!苦聖諦、集、滅、道聖諦無和合自性故,若法無和合自性,是法則以無性爲性。” ## 003_0540_b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에 온갖 삼마지문과 온갖 다라니문이 제 성품이 없습니까?” “선현아, 온갖 삼마지문과 온갖 다라니문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世尊!何緣一切三摩地門、一切陁羅尼門自性無?”“善現!一切三摩地門、一切陁羅尼門無和合自性故,若法無和合自性,是法則以無性爲性。” ## 003_0540_b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에 부처님의 10력과 4무소외와 4무애해와 18불불공법이 제 성품이 없습니까?” 선현아, 부처님의 10력 내지 18불불공법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世尊!何緣佛十力、四無所畏、四無礙解、十八佛不共法自性無?”“善現!佛十力乃至十八佛不共法無和合自性故,若法無和合自性,是法則以無性爲性。” ## 003_0540_b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에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가 제 성품이 없습니까?” “선현아,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가 화합한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世尊!何緣大慈、大悲、大喜、大捨自性無?”“善現!大慈、大悲、大喜、大捨無和合自性故,若法無和合自性,是法則以無性爲性。” ## 003_0540_b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에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버림에 머무는 법이 제 성품이 없습니까?” “선현아,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버림에 머무는 법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世尊!何緣無忘失法、恒住捨性自性無?”“善現!無忘失法、恒住捨性無和合自性故,若法無和合自性,是法則以無性爲性。” ## 003_0540_b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에 일체지와 도상지가 제 성품이 없습니까?” “선현아, 일체지와 도상지가 화합한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世尊!何緣一切智、道相智自性無?”“善現!一切智、道相智無和合自性故,若法無和合自性,是法則以無性爲性。” ## 003_0540_b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에 첫째 눈과 둘째ㆍ셋째ㆍ넷째ㆍ다섯째 눈이 제 성품이 없습니까?” “선현아, 첫째 눈과 둘째ㆍ셋째ㆍ넷째ㆍ다섯째 눈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世尊!何緣初眼、第二、第三、第四、第五眼自性無?”“善現!初眼、第二、第三、第四、第五眼無和合自性故,若法無和合自性,是法則以無性爲性。” ## 003_0540_c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에 첫째 신통과 둘째ㆍ셋째ㆍ넷째ㆍ다섯째ㆍ여섯째 신통이 제 성품이 없습니까?” “선현아, 첫째 신통과 둘째ㆍ셋째ㆍ넷째ㆍ다섯째ㆍ여섯째 신통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 성품을 삼느니라.” “世尊!何緣初神通、第二、第三、第四、第五、第六神通自性無?”善現!初神通、第二、第三、第四、第五、第六神通無和合自性故,若法無和合自性,是法則以無性爲性。” ## 003_0540_c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에 함이 있는 경계와 함이 없는 경계가 제 성품이 없습니까?” “선현아, 함이 있는 경계와 함이 없는 경계가 화합한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 어떤 법이 화합한 제 성품이 없으면 그 법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世尊!何緣有爲界、無爲界自性無?”“善現!有爲界、無爲界無和合自性故,若法無和合自性,是法則以無性爲性。” ## 003_0540_c 선현아, 이 까닭에 모든 보살마하살은 온갖 법이 모두 성품 없음으로써 제 성품을 삼는다는 것을 알아야 하느니라.” “善現!由是因緣,諸菩薩摩訶薩應知一切法皆以無性爲其自性。”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三百六十四 戊戌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 ## 003_0540_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