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반야바라밀다경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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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야바라밀다경 제371권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三百七十一 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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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장법사 현장 한역
김월운 번역
三藏法師玄奘奉 詔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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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변학도품 ⑥
初分遍學道品第六十四之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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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이 무명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며,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입니까?”
“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遣無明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愁嘆苦憂惱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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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무명이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요,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이는 반야바라밀다를 닦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런 이유로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무명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며,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
“善現!菩薩摩訶薩行深般若波羅蜜多時,若念有無明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若念有行乃至老死愁嘆苦憂惱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何以故?善現!非有想者能修般若波羅蜜多。是故,善現!若菩薩摩訶薩修遣無明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行乃至老死愁嘆苦憂惱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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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이 아유하열유하(阿喩訶涅喩訶)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며, 부정관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입니까?”
“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遣阿喩訶涅喩訶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不淨觀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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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아유하열유하가 있고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요, 부정관이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이는 반야바라밀다를 닦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런 이유로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아유하열유하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요, 부정관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
“善現!菩薩摩訶薩行深般若波羅蜜多時,若念有阿喩訶涅喩訶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若念有不淨觀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何以故?善現!非有想者能修般若波羅蜜多。是故,善現!若菩薩摩訶薩修遣阿喩訶涅喩訶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不淨觀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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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이 첫째 정려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며, 둘째ㆍ셋째ㆍ넷째 정려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입니까?”
“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遣初靜慮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第二、第三、第四靜慮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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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 첫째 정려가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요, 둘째ㆍ셋째ㆍ넷째 정려가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이는 반야바라밀다를 닦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런 이유로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첫째 정려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요, 둘째ㆍ셋째ㆍ넷째 정려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
“善現!菩薩摩訶薩行深般若波羅蜜多時,若念有初靜慮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若念有第二、第三、第四靜慮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何以故?善現!非有想者能修般若波羅蜜多。是故,善現!若菩薩摩訶薩修遣初靜慮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第二、第三、第四靜慮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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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이 자무량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며, 비무량ㆍ희무량ㆍ사무량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닦는 것입니까?”
“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遣慈無量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悲、喜、捨無量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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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자무량이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요, 비무량ㆍ희무량ㆍ사무량이 있고 그것을 버리는 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이는 반야바라밀다를 닦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런 이유로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자무량을 버리기 위해 닦고 또 이 닦는 일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요, 비무량ㆍ희무량ㆍ사무량을 버리기 위해 닦고 또 이 닦는 일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
“善現!菩薩摩訶薩行深般若波羅蜜多時,若念有慈無量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若念有悲、喜、捨無量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何以故?善現!非有想者能修般若波羅蜜多。是故,善現!若菩薩摩訶薩修遣慈無量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悲、喜、捨無量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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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이 공무변처정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며, 식무변처정ㆍ무소유처정ㆍ비상비비상처정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입니까?”
“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遣空無邊處定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識無邊處、無所有處、非想非非想處定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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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공무변처정이 있고 또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요, 식무변처정ㆍ무소유처정ㆍ비상비비상처정이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이는 반야바라밀다를 닦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런 이유로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공무변처정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요, 식무변처정ㆍ무소유처정ㆍ비상비비상처정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것이니라.”
“善現!菩薩摩訶薩行深般若波羅蜜多時,若念有空無邊處定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若念有識無邊處、無所有處、非想非非想處定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何以故?善現!非有想者能修般若波羅蜜多。是故,善現!若菩薩摩訶薩修遣空無邊處定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識無邊處、無所有處、非想非非想處定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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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을 따라 생각함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며, 법을 따라 생각함ㆍ승을 따라 생각함ㆍ계를 따라 생각함ㆍ버림을 따라 생각함ㆍ하늘을 따라 생각함ㆍ방편 있음을 따라 생각함ㆍ방편 없음을 따라 생각함ㆍ들고나는 호흡을 따라 생각함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입니까?”
“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遣佛隨念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法隨念、僧隨念、戒隨念、捨隨念、天隨念、有方便隨念、無方便隨念、寂靜隨念、持入出息隨念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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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부처님을 따라 생각함이 있고 또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요, 법을 따라 생각함 내지 들고나는 호흡을 따라 생각함이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이는 반야바라밀다를 닦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런 이유로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을 따라 생각함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며, 법을 따라 생각함 내지 들고나는 호흡을 따라 생각함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
“善現!菩薩摩訶薩行深般若波羅蜜多時,若念有佛隨念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若念有法隨念乃至持入出息隨念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何以故?善現!非有想者能修般若波羅蜜多。是故,善現!若菩薩摩訶薩修遣佛隨念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法隨念乃至持入出息隨念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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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이 무상하다는 생각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며, 무상함은 괴롭다는 생각ㆍ괴로움은 나 없다는 생각ㆍ부정하다는 생각ㆍ음식을 싫어하는 생각ㆍ온갖 세간이 즐거울 수가 없다는 생각ㆍ죽는다는 생각ㆍ아주 끊어진다는 생각ㆍ여읜다는 생각ㆍ사라진다는 생각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입니까?”
“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遣無常想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無常苦想、苦無我想、不淨想、厭食想、一切世閒不可樂想、死想、斷想、離想、滅想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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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무상하다는 생각이 있고 또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요, 무상함은 괴롭다는 생각 내지 사라진다는 생각이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이는 반야바라밀다를 닦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런 이유로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무상하다는 생각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요, 무상함은 괴롭다는 생각 내지 사라진다는 생각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
“善現!菩薩摩訶薩行深般若波羅蜜多時,若念有無常想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若念有無常苦想乃至滅想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何以故?善現!非有想者能修般若波羅蜜多。是故,善現!若菩薩摩訶薩修遣無常想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無常苦想乃至滅想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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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이 나라는 생각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를 행하는 것이며, 유정이라는 생각ㆍ목숨이라는 생각ㆍ나는 것이라는 생각ㆍ기르는 것이란 생각ㆍ장부라는 생각ㆍ보특가라는 생각ㆍ뜻대로 난다는 생각ㆍ어린이라는 생각ㆍ짓는 것이라는 생각ㆍ짓게 하는 것이라는 생각ㆍ받는 것이라는 생각ㆍ받게 하는 것이라는 생각ㆍ아는 것이라는 생각ㆍ알게 하는 것이라는 생각ㆍ보는 것이라는 생각ㆍ보게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입니까?”
“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遣我想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有情想、命者想、生者想、養者想、士夫想、補特伽羅想、意生想、儒童想、作者想、受者想、使受者想、知者想、使知者想、見者想、使見者想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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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 나라는 생각이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요, 유정이라는 생각 내지 보게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이는 반야바라밀다를 닦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런 이유로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나라는 생각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를 닦는 것이요, 유정이라는 생각 내지 보게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를 닦는 것이니라.”
“善現!菩薩摩訶薩行深般若波羅蜜多時,若念有我想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若念有有情想乃至使見者想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何以故?善現!非有想者能修般若波羅蜜多。是故,善現!若菩薩摩訶薩修遣我想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有情想乃至使見者想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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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이 항상함이라거나 항상 함이 아니라는 생각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며, 즐거움이라거나 즐거움이 아니라는 생각ㆍ나라거나 나아니라는 생각ㆍ청정함이라거나 청정함이 아니라는 생각ㆍ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는 생각ㆍ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는 생각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입니까?”
“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遣常非常想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樂非樂想、我非我想、淨非淨想、遠離非遠離想、寂靜非寂靜想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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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항상함이라거나 항상 함이 아니라는 생각이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요, 즐거움이라거나 즐거움이 아니라는 생각 내지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는 생각이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이는 반야바라밀다를 닦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런 이유로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항상함이라거나 항상함이 아니라는 생각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요, 즐거움이라거나 즐거움이 아니라는 생각 내지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는 생각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
“善現!菩薩摩訶薩行深般若波羅蜜多時,若念有常非常想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若念有樂非樂想乃至寂靜非寂靜想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何以故?善現!非有想者能修般若波羅蜜多。是故,善現!若菩薩摩訶薩修遣常非常想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樂非樂想乃至寂靜非寂靜想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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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이 4념주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며,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입니까?”
“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遣四念住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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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4념주가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요,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닦는 것이 아니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이는 반야바라밀다를 닦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런 이유로 선현아, 4념주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며, 4정단 내지 8성도지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
“善現!菩薩摩訶薩行深般若波羅蜜多時,若念有四念住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若念有四正斷乃至八聖道支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何以故?善現!非有想者能修般若波羅蜜多。是故,善現!若菩薩摩訶薩修遣四念住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四正斷乃至八聖道支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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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이 공해탈문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입니까?”
“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遣空解脫門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無相、無願解脫門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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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공해탈문이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요, 무상ㆍ무원 해탈문이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이는 반야바라밀다를 닦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런 이유로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공해탈문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요, 무상ㆍ무원 해탈문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
“善現!菩薩摩訶薩行深般若波羅蜜多時,若念有空解脫門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若念有無相、無願解脫門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何以故?善現!非有想者能修般若波羅蜜多。是故,善現!若菩薩摩訶薩修遣空解脫門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無相、無願解脫門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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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이 8해탈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입니까?”
“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遣八解脫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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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보살마하살이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8해탈이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요,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가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이는 반야바라밀다를 닦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런 이유로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8해탈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요,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
“善現!菩薩摩訶薩行深般若波羅蜜多時,若念有八解脫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若念有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何以故?善現!非有想者能修般若波羅蜜多。是故,善現!若菩薩摩訶薩修遣八解脫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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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이 거친 생각과 세밀한 생각이 있는 삼마지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며, 거친 생각은 없고 세밀한 생각만이 있는 삼마지와 거친 생각과 세밀한 생각이 모두 없는 삼마지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입니까?”
“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遣有尋有伺三摩地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無尋唯伺三摩地、無尋無伺三摩地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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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거친 생각과 세밀한 생각이 모두 있는 삼마지가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요, 거친 생각은 없고 세밀한 생각만이 있는 삼마지와 거친 생각과 세밀한 생각이 모두 없는 삼마지가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이는 반야바라밀다를 닦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런 이유로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거친 생각과 세밀한 생각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요, 거친 생각은 없고 세밀한 생각만이 있는 삼마지와 거친 생각과 세밀한 생각이 모두 없는 삼마지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것이니라.”
“善現!菩薩摩訶薩行深般若波羅蜜多時,若念有尋有伺三摩地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若念無尋唯伺三摩地、無尋無伺三摩地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何以故?善現!非有想者能修般若波羅蜜多。是故,善現!若菩薩摩訶薩修遣有尋有伺三摩地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無尋唯伺三摩地、無尋無伺三摩地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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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이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는 일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입니까?”
“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遣苦聖諦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集、滅、道聖諦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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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요,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이는 반야바라밀다를 닦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런 이유로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요,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는 일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
“善現!菩薩摩訶薩行深般若波羅蜜多時,若念有苦聖諦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若念有集、滅、道聖諦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何以故?善現!非有想者能修般若波羅蜜多。是故,善現!若菩薩摩訶薩修遣苦聖諦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集、滅道聖諦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 003_0591_c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이 괴로움의 지혜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며, 괴로움의 발생의 지혜ㆍ괴로움의 소멸의 지혜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의 지혜ㆍ다함의 지혜ㆍ생함이 없는 지혜ㆍ법의 지혜ㆍ닮음의 지혜ㆍ세속의 지혜ㆍ남의 속을 아는 지혜ㆍ여실한 지혜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입니까?”
“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遣苦智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集智、滅智、道智、盡智、無生智、法智、類智、世俗智、他心智、如實智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 003_0591_c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괴로움의 지혜가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요, 괴로움의 발생의 지혜 내지 여실한 지혜가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이는 반야바라밀다를 닦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런 이유로 선현아,보살마하살이 괴로움의 지혜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요, 괴로움의 발생의 지혜 내지 여실한 지혜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
“善現!菩薩摩訶薩行深般若波羅蜜多時,若念有苦智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若念有集智乃至如實智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何以故?善現!非有想者能修般若波羅蜜多。是故,善現!若菩薩摩訶薩修遣苦智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集智乃至如實智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 003_0592_a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이 보시바라밀다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입니까?”
“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遣布施波羅蜜多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 003_0592_a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보시바라밀다가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요, 정계 내지 반야바라밀다가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이는 반야바라밀다를 닦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런 이유로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보시바라밀다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요, 정계 내지 반야바라밀다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
“善現!菩薩摩訶薩行深般若波羅蜜多時,若念有布施波羅蜜多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若念有淨戒乃至般若波羅蜜多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何以故?善現!非有想者能修般若波羅蜜多。是故,善現!若菩薩摩訶薩修遣布施波羅蜜多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淨戒乃至般若波羅蜜多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 003_0592_a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이 내공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며,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을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입니까?”
“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遣內空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 003_0592_b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내공이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요,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이는 반야바라밀다를 닦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런 이유로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내공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며,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
“善現!菩薩摩訶薩行深般若波羅蜜多時,若念有內空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若念有外空乃至無性自性空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何以故?善現!非有想者能修般若波羅蜜多。是故,善現!若菩薩摩訶薩修遣內空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外空乃至無性自性空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 003_0592_b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이 극희지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요, 이구지ㆍ발광지ㆍ염혜지ㆍ극난승지ㆍ현전지ㆍ원행지ㆍ부동지ㆍ선혜지ㆍ법운지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입니까?”
“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遣極喜地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離垢地、發光地、焰慧地、極難勝地、現前地、遠行地、不動地、善慧地、法雲地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 003_0592_b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극희지가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요,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이는 반야바라밀다를 닦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런 이유로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극희지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요, 이구지 내지 법운지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
“善現!菩薩摩訶薩行深般若波羅蜜多時,若念有極喜地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若念有離垢地乃至法雲地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何以故?善現!非有想者能修般若波羅蜜多。是故,善現!若菩薩摩訶薩修遣極喜地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離垢地乃至法雲地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 003_0592_c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이 5안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요, 6신통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입니까?
“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遣五眼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六神通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 003_0592_c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5안이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요, 6신통이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도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이는 반야바라밀다를 닦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런 이유로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5안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요, 6신통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
“善現!菩薩摩訶薩行深般若波羅蜜多時,若念有五眼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若念有六神通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何以故?善現!非有想者能修般若波羅蜜多。是故,善現!若菩薩摩訶薩修遣五眼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六神通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 003_0592_c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10력을 버리기를 닦고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며, 4무소외ㆍ4무애해ㆍ18불불공법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입니까?”
“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遣佛十力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四無所畏、四無礙解、十八佛不共法,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 003_0592_c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부처님의 10력이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요, 4무소외ㆍ4무애해ㆍ18불불공법이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이는 반야바라밀다를 닦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런 이유로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10력을 버리기를 닦고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며, 4무소외ㆍ4무애해ㆍ18불불공법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
“善現!菩薩摩訶薩行深般若波羅蜜多時,若念有佛十力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若念有四無所畏、四無礙解、十八佛不共法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何以故?善現!非有想者能修般若波羅蜜多。是故,善現!若菩薩摩訶薩修遣佛十力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四無所畏、四無㝵解、十八佛不共法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 003_0593_a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이 대자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며, 대비ㆍ대희ㆍ대사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입니까?”
“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遣大慈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大悲、大喜、大捨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 003_0593_a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닦을 때 대자가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요, 대비ㆍ대희ㆍ대사가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이는 반야바라밀다를 닦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런 이유로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대자를 버리기를 닦고 또 그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요, 대비ㆍ대희ㆍ대사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
“善現!菩薩摩訶薩行深般若波羅蜜多時,若念有大慈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若念有大悲、大喜、大捨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何以故?善現!非有想者能修般若波羅蜜多。是故,善現!若菩薩摩訶薩修遣大慈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大悲、大喜、大捨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 003_0593_a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이 잊음이 없는 법(無忘失法)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恒住捨性)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입니까?”
“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遣無忘失法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恒住捨性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 003_0593_a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잊음이 없는 법이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요,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이는 반야바라밀다를닦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잊음이 없는 법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 바라밀다를 닦는 것이요,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
“善現!菩薩摩訶薩行深般若波羅蜜多時,若念有無忘失法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若念有恒住捨性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何以故?善現!非有想者能修般若波羅蜜多。是故,善現!若菩薩摩訶薩修遣無忘失法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恒住捨性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 003_0593_b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이 온갖 삼마지문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요, 온갖 다라니문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입니까?”
“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遣一切三摩地門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一切陁羅尼門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 003_0593_b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온갖 삼마지문이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요, 온갖 다라니문이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이는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런 이유로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온갖 삼마지문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요, 온갖 다라니문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
“善現!菩薩摩訶薩行深般若波羅蜜多時,若念有一切三摩地門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若念有一切陁羅尼門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何以故?善現!非有想者能修般若波羅蜜多。是故,善現!若菩薩摩訶薩修遣一切三摩地門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一切陁羅尼門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 003_0593_b
“세존이시여, 일체지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며, 도상지ㆍ일체상지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입니까?”
“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遣一切智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道相智、一切相智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 003_0593_b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일체지가 있고 이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요,도상지ㆍ일체상지가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이는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런 이유로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일체지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요, 도상지ㆍ일체상지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
“善現!菩薩摩訶薩行深般若波羅蜜多時,若念有一切智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若念有道相智、一切相智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何以故?善現!非有想者能修般若波羅蜜多。是故,善現!若菩薩摩訶薩修遣一切智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道相智、一切相智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 003_0593_c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이 예류과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며,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와 독각의 깨달음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입니까?”
“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遣預流果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一來、不還、阿羅漢果、獨覺菩提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 003_0593_c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예류과가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요,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와 독각의 깨달음이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이는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런 이유로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예류과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며,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와 독각의 깨달음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
“善現!菩薩摩訶薩行深般若波羅蜜多時,若念有預流果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若念有一來、不還、阿羅漢果、獨覺菩提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何以故?善現!非有想者能修般若波羅蜜多。是故,善現!若菩薩摩訶薩修遣預流果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一來、不還、阿羅漢果、獨覺菩提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 003_0593_c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이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며,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버리기를 닦고 또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입니까?”
“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遣一切菩薩摩訶薩行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諸佛無上正等菩提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 003_0594_a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이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이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이는 반야바라밀다를 닦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런 이유로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
“善現!菩薩摩訶薩行深般若波羅蜜多時,若念有一切菩薩摩訶薩行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若念有諸佛無上正等菩提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何以故?善現!非有想者能修般若波羅蜜多。是故,善現!若菩薩摩訶薩修遣一切菩薩摩訶薩行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諸佛無上正等菩提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 003_0594_a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며, 모든 번뇌와 습기의 상속함을 영원히 끊어버림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입니까?”
“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遣一切智智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永斷一切煩惱習氣相續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 003_0594_a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일체지지가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요, 모든 번뇌와 습기의 상속함을 영원히 끊어버림이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이는 반야바라밀다를 닦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런 이유로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지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요,모든 번뇌와 습기의 상속함을 영원히 끊어버림을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
“善現!菩薩摩訶薩行深般若波羅蜜多時,若念有一切智智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若念有一切煩惱習氣相續,及念有永斷一切煩惱習氣相續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何以故?善現!非有想者能修般若波羅蜜多。是故,善現!若菩薩摩訶薩修遣一切智智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永斷一切煩惱習氣相續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 003_0594_b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이 함이 있는 경계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며, 함이 없는 경계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입니까?”
“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遣有爲界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無爲界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 003_0594_b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함이 있는 경계가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요, 함이 없는 경계가 있고 그것을 버리는 수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 아니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이는 반야바라밀다를 닦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런 이유로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함이 있는 경계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며, 함이 없는 경계를 버리기를 닦고 또 이 닦음도 버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
“善現!菩薩摩訶薩行深般若波羅蜜多時,若念有有爲界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若念有無爲界有遣此修,非修般若波羅蜜多。何以故?善現!非有想者能修般若波羅蜜多。是故,善現!若菩薩摩訶薩修遣有爲界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修遣無爲界亦遣此修,是修般若波羅蜜多。
## 003_0594_b
또 선현아, 망상이 있는 곳에 머무는 이는 결코 보시ㆍ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를 닦을 수 없느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곳에 머무는 이가 보시 내지 반야를 닦으면 반드시 나와 나의 것이 있다고 집착하기 때문이니라. 이 집착 때문에 문득 두 치우침(二邊)에 집착하고, 두 치우침에 집착하기 때문에 나고 죽음을 벗어나지 못하여 도가 없고 열반이 없느니라. 어떻게 보시 내지 반야바라밀다를 여실히 닦겠느냐.
復次,善現!住有想者定不能修布施、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何以故?善現!住有想者若修布施乃至般若,必當執有我及我所,由此執故便著二邊,著二邊故不解脫生死,無道、無涅槃,云何如實能修布施乃至般若波羅蜜多?
## 003_0594_b
선현아, 망상이 있는 곳에 머무는 이는 결코 4념주ㆍ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를 닦을 수 없느니라. 왜냐 하면선현아, 망상이 있는 곳에 머무는 이가 4념주 내지 8성도지를 닦으면 반드시 나와 나의 것이 있다고 집착하기 때문이니라. 이 집착 때문에 문득 두 치우침에 집착하고, 두 치우침에 집착하기 때문에 나고 죽음을 벗어나지 못하여 도가 없고 열반이 없느니라. 어떻게 4념주 내지 8성도지를 여실히 닦겠느냐.
善現!住有想者定不能修四念住、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何以故?善現!住有想者若修四念住乃至八聖道支,必當執有我及我所,由此執故便著二邊,著二邊故不解脫生死,無道、無涅槃,云何如實能修四念住乃至八聖道支?
## 003_0594_c
선현아, 망상이 있는 곳에 머무는 이는 결코 내공ㆍ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에 머무를 수 없느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곳에 머무는 이가 내공 내지 무성자성공에 머무르면 반드시 나와 나의 것이 있다고 집착하기 때문이니라. 이 집착 때문에 문득 두 치우침에 집착하고, 두 곳의 치우침에 집착하기 때문에 나고 죽음을 벗어나지 못하여 도가 없고 열반이 없느니라. 어떻게 내공 내지 무성자성공에 여실히 머물겠느냐.
善現!住有想者定不能住內空、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何以故?善現!住有想者若住內空乃至無性自性空,必當執有我及我所,由此執故便著二邊,著二邊故不解脫生死,無道、無涅槃,云何如實能住內空乃至無性自性空?
## 003_0594_c
선현아, 망상이 있는 곳에 머무는 이는 결코 진여ㆍ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에 머무를 수 없느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곳에 머무는 이가 진여 내지 부사의계에 머무르면 반드시 나와 나의 것이 있다고 집착하기 때문이니라. 이 집착 때문에 문득 두 치우침에 집착하고, 두 치우침에 집착하기 때문에 나고 죽음을 벗어나지 못하여 도가 없고 열반이 없느니라. 어떻게 진여 내지 부사의계에 여실히 머무르겠느냐.
善現!住有想者定不能住眞如、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何以故?善現!住有想者若住眞如乃至不思議界,必當執有我及我所,由此執故便著二邊,著二邊故不解脫生死,無道、無涅槃,云何如實能住眞如乃至不思議界?
## 003_0594_c
선현아, 망상이 있는 곳에 머무는 이는 결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와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머무를 수 없느니라. 왜냐 하면선현아, 망상이 있는 곳에 머무는 이는 반드시 나와 나의 것이 있다고 집착하기 때문이니라. 이 집착 때문에 문득 두 치우침에 집착하고, 두 치우침에 집착하기 때문에 나고 죽음을 벗어나지 못하여 도가 없고 열반이 없느니라. 어떻게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와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여실히 머무르겠느냐.
善現!住有想者定不能住苦聖諦、集、滅、道聖諦。何以故?善現!住有想者必當執有我及我所,由此執故便著二邊,著二邊故不解脫生死,無道、無涅槃,云何如實能住苦聖諦、集、滅、道聖諦?
## 003_0595_a
선현아, 망상이 있는 곳에 머무는 이는 결코 공해탈문과 무상ㆍ무원 해탈문을 닦을 수 없느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곳에 머무는 이는 반드시 나와 나의 것이 있다고 집착하기 때문이니라. 이 집착 때문에 문득 두 치우침에 집착하고, 두 치우침에 집착하기 때문에 나고 죽음을 벗어나지 못하여 도가 없고 열반이 없느니라. 어떻게 공해탈문과 무상ㆍ무원 해탈문을 여실히 닦겠는가.
善現!住有想者定不能修空解脫門、無相、無願解脫門。何以故?善現!住有想者必當執有我及我所,由此執故便著二邊,著二邊故不解脫生死,無道、無涅槃,云何如實能修空解脫門、無相、無願解脫門?
## 003_0595_a
선현아, 망상이 있는 곳에 머무는 이는 결코 수승한 4정려ㆍ4무량ㆍ4무색정을 닦지 못하느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곳에 머무는 이는 반드시 나와 나의 것이 있다고 집착하기 때문이니라. 이 집착 때문에 문득 두 치우침에 집착하고, 두 치우침에 집착하기 때문에 나고 죽음을 벗어나지 못하여 도가 없고 열반이 없느니라. 어떻게 수승한 4정려ㆍ4무량ㆍ4무색정을 여실히 닦겠느냐.
善現!住有想者定不能修殊勝四靜慮、四無量、四無色定。何以故?善現!住有想者必當執有我及我所,由此執故便著二邊,著二邊故不解脫生死,無道、無涅槃,云何如實能修殊勝四靜慮、四無量、四無色定?
## 003_0595_a
선현아, 망상이 있는 곳에 머무는 이는 결코 8해탈ㆍ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닦을 수 없느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곳에 머무는 이는 반드시 나와 나의 것이 있다고 집착하기 때문이니라. 이 집착 때문에 문득 두 치우침에 집착하고, 두 치우침에 집착하기 때문에 나고 죽음을 벗어나지 못하여 도가 없고 열반이 없느니라. 어떻게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여실히 닦겠느냐.
善現!住有想者定不能修八解脫、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何以故?善現!住有想者必當執有我及我所,由此執故便著二邊,著二邊故不解脫生死,無道、無涅槃,云何如實能修八解脫、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
## 003_0595_a
선현아, 망상이 있는 곳에 머무는 이는 결코 온갖 삼마지문과 온갖 다라니문을 닦을 수 없느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곳에 머무는 이는 반드시나와 나의 것이 있다고 집착하기 때문이니라. 이 집착 때문에 문득 두 치우침에 집착하고, 두 치우침에 집착하기 때문에 나고 죽음을 벗어나지 못하여 도가 없고 열반이 없느니라. 어떻게 온갖 삼마지문과 온갖 다라니문을 여실히 닦겠느냐.
善現!住有想者定不能修一切三摩地門、一切陁羅尼門。何以故?善現!住有想者必當執有我及我所,由此執故便著二邊,著二邊故不解脫生死,無道、無涅槃,云何如實能修一切三摩地門、一切陁羅尼門?
## 003_0595_b
선현아, 망상이 있는 곳에 머무는 이는 결코 극희지ㆍ이구지ㆍ발광지ㆍ염혜지ㆍ극난승지ㆍ현전지ㆍ원행지ㆍ부동지ㆍ선혜지ㆍ법운지를 닦을 수 없느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곳에 머무는 이는 반드시 나와 나의 것이 있다고 집착하기 때문이니라. 이 집착 때문에 문득 두 치우침에 집착하고, 두 치우침에 집착하기 때문에 나고 죽음을 벗어나지 못하여 도가 없고 열반이 없느니라. 어떻게 극희지 내지 법운지를 여실히 닦겠느냐.
善現!住有想者定不能修極喜地、離垢地、發光地、焰慧地、極難勝地、現前地、遠行地、不動地、善慧地、法雲地。何以故?善現!住有想者必當執有我及我所,由此執故便著二邊,著二邊故不解脫生死,無道、無涅槃,云何如實能修極喜地乃至法雲地?
## 003_0595_b
선현아, 망상이 있는 곳에 머무는 이는 결코 5안과 6신통을 닦을 수 없느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곳에 머무는 이는 반드시 나와 나의 것이 있다고 집착하기 때문이니라. 이 집착 때문에 문득 두 치우침에 집착하고, 두 치우침에 집착하기 때문에 나고 죽음을 벗어나지 못하여 도가 없고 열반이 없느니라. 어떻게 5안과 6신통을 여실히 닦겠느냐.
善現!住有想者定不能修五眼、六神通。何以故?善現!住有想者必當執有我及我所,由此執故便著二邊,著二邊故不解脫生死,無道、無涅槃,云何如實能修五眼、六神通?
## 003_0595_b
선현아, 망상이 있는 곳에 머무는 이는 결코 부처님의 10력ㆍ4무소외ㆍ4무애해ㆍ18불불공법을 닦을 수 없느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곳에 머무는 이는 반드시 나와 나의 것이 있다고 집착하기 때문이니라. 이 집착 때문에 문득 두 치우침에 집착하고, 두 치우침에 집착하기 때문에 나고 죽음을 벗어나지 못하여 도가 없고 열반이 없느니라. 어떻게 부처님의 10력ㆍ4무소외ㆍ4무애해ㆍ18불불공법을 여실히 닦겠느냐.
善現!住有想者定不能修佛十力、四無所畏、四無㝵解、十八佛不共法。何以故?善現!住有想者必當執有我及我所,由此執故便著二邊,著二邊故不解脫生死,無道、無涅槃。云何如實能修佛十力、四無所畏、四無㝵解、十八佛不共法?
## 003_0595_b
선현아, 망상이 있는 데 머무는 이는 결코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를 닦을 수 없느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곳에 머무는 이는 반드시나와 나의 것이 있다고 집착하기 때문이니라. 이 집착 때문에 문득 두 치우침에 집착하고, 두 치우침에 집착하기 때문에 나고 죽음을 벗어나지 못하여 도가 없고 열반이 없느니라. 어떻게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를 여실히 닦겠느냐.
善現!住有想者定不能修大慈、大悲、大喜、大捨。何以故?善現!住有想者必當執有我及我所,由此執故便著二邊,著二邊故不解脫生死,無道、無涅槃,云何如實能修大慈、大悲、大喜、大捨?
## 003_0595_c
선현아, 망상이 있는 곳에 머무는 이는 결코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닦을 수 없느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곳에 머무는 이는 반드시 나와 나의 것이 있다고 집착하기 때문이니라. 이 집착 때문에 문득 두 치우침에 집착하고, 두 치우침에 집착하기 때문에 나고 죽음을 벗어나지 못하여 도가 없고 열반이 없느니라. 어떻게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여실히 닦겠느냐.
善現!住有想者定不能修無忘失法、恒住捨性。何以故?善現!住有想者必當執有我及我所,由此執故便著二邊,著二邊故不解脫生死,無道、無涅槃,云何如實能修無忘失法、恒住捨性?
## 003_0595_c
선현아, 망상이 있는 곳에 머무는 이는 결코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를 닦을 수 없느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망상이 있는 곳에 머무는 이는 반드시 나와 나의 것이 있다고 집착하기 때문이니라. 이 집착 때문에 문득 두 치우침에 집착하고, 두 치우침에 집착하기 때문에 나고 죽음을 벗어나지 못하여 도가 없고 열반이 없느니라. 어떻게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를 여실히 닦겠느냐.”
善現!住有想者定不能修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何以故?善現!住有想者必當執有我及我所,由此執故便著二邊,著二邊故不解脫生死,無道、無涅槃,云何如實能修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
## 003_0595_c
그때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있는 것이며, 어떤 것이 있지 않음입니까?”
爾時,具壽善現白佛言:“世尊!何等是有?何等是非有?”
## 003_0595_c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둘은 있음이요, 둘 아님은 있지 않음이니라.”
佛言:“善現!二是有,不二是非有。”
## 003_0595_c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둘이며, 어떤 것이 둘 아님입니까?”
“世尊!云何爲二?云何爲不二?”
## 003_0595_c
“선현아, 물질이란 생각이 둘이요, 물질이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란 생각이 둘이요,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니라.
“善現!色想爲二,色想空爲不二;受、想、行、識想爲二,受、想、行、識想空爲不二。
## 003_0595_c
선현아, 눈의 영역이란 생각이 둘이요, 눈의 영역이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란 생각이 둘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니라.
善現!眼處想爲二,眼處想空爲不二;耳、鼻、舌、身、意處想爲二,耳、鼻、舌、身、意處想空爲不二。
## 003_0595_c
선현아, 빛깔의 영역이란 생각이 둘이요, 빛깔의 영역이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란 생각이둘이요,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니라.
善現!色處想爲二,色處想空爲不二;聲、香、味、觸、法處想爲二,聲、香、味、觸、法處想空爲不二。
## 003_0596_a
선현아, 눈의 경계란 생각이 둘이요, 눈의 경계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란 생각이 둘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니라.
善現!眼界想爲二,眼界想空爲不二;耳、鼻、舌、身、意界想爲二,耳、鼻、舌、身、意界想空爲不二。
## 003_0596_a
선현아, 빛깔의 경계란 생각이 둘이요, 빛깔의 경계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경계란 생각이 둘이요,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경계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니라.
善現!色界想爲二,色界想空爲不二;聲、香、味、觸、法界想爲二,聲、香、味、觸、法界想空爲不二。
## 003_0596_a
선현아, 안식의 경계란 생각이 둘이요, 안식의 경계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며,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경계란 생각이 둘이요,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경계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니라.
善現!眼識界想爲二,眼識界想空爲不二;耳、鼻、舌、身、意識界想爲二,耳、鼻、舌、身、意識界想空爲不二。
## 003_0596_a
선현아, 눈의 접촉이란 생각이 둘이요, 눈의 접촉이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란 생각이 둘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니라.
善現!眼觸想爲二,眼觸想空爲不二;耳、鼻、舌、身、意觸想爲二,耳、鼻、舌、身、意觸想空爲不二。
## 003_0596_a
선현아,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란 생각이 둘이요,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란 생각이 들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니라.
善現!眼觸爲緣所生諸受想爲二,眼觸爲緣所生諸受想空爲不二;耳、鼻、舌、身、意觸爲緣所生諸受想爲二,耳、鼻、舌、身、意觸爲緣所生諸受想空爲不二。
## 003_0596_a
선현아, 지계란 생각이 둘이요, 지계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란 생각이 둘이요,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니라.
善現!地界想爲二,地界想空爲不二;水、火、風、空、識界想爲二,水、火、風、空、識界想空爲不二。
## 003_0596_a
선현아, 인연(因緣)이란 생각이 둘이요, 인연이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며, 등무간연(無間緣)ㆍ소연연(所緣緣)ㆍ증상연(增上緣)이란 생각이 둘이요, 등무간연ㆍ소연연ㆍ증상연이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니라.
善現!因緣想爲二,因緣想空爲不二;等無閒緣、所緣緣、增上緣想爲二,等無閒緣、所緣緣、增上緣想空爲不二。
## 003_0596_a
선현아, 무명이란 생각이 둘이요, 무명이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며,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란 생각이둘이요,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니라.
善現!無明想爲二,無明想空爲不二;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愁歎苦憂惱想爲二,行乃至老死愁歎苦憂惱想空爲不二。
## 003_0596_b
선현아, 보시바라밀다란 생각이 둘이요, 보시바라밀다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란 생각이 둘이요, 정계 내지 반야바라밀다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니라.
善現!布施波羅蜜多想爲二,布施波羅蜜多想空爲不二;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想爲二,淨戒乃至般若波羅蜜多想空爲不二。
## 003_0596_b
선현아, 내공이란 생각이 둘이요, 내공이란 생각이 공함은 둘이 아님이며,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이란 생각이 둘이요,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니라.
善現!內空想爲二,內空想空爲不二;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想爲二,外空乃至無性自性空想空爲不二。
## 003_0596_b
선현아, 4념주란 생각이 둘이요, 4념주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며,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란 생각이 둘이요, 4정단 내지 8성도지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니라.
善現!四念住想爲二,四念住想空爲不二;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想爲二,四正斷乃至八聖道支想空爲不二。
## 003_0596_b
선현아,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란 생각이 둘이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란 생각이 둘이요,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니라.
善現!苦聖諦想爲二,苦聖諦想空爲不二;集、滅、道聖諦想爲二,集、滅、道聖諦想空爲不二。
## 003_0596_b
선현아, 4정려란 생각이 둘이요, 4정려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며, 4무량ㆍ4무색정이란 생각이 둘이요, 4무량ㆍ4무색정이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니라.
善現!四靜慮想爲二,四靜慮想空爲不二;四無量、四無色定想爲二,四無量、四無色定想空爲不二。
## 003_0596_b
선현아, 8해탈이란 생각이 둘이요, 8해탈이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란 생각이 둘이요,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란 생각이공함은 둘 아님이니라.
善現!八解脫想爲二,八解脫想空爲不二;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想爲二,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想空爲不二。
## 003_0596_c
선현아, 온갖 삼마지문이란 생각이 둘이요, 온갖 삼마지문이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며, 온갖 다라니문이란 생각이 둘이요, 온갖 다라니문이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니라.
善現!一切三摩地門想爲二,一切三摩地門想空爲不二;一切陁羅尼門想爲二,一切陁羅尼門想空爲不二。
## 003_0596_c
선현아, 공해탈문이란 생각이 둘이요, 공해탈문이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이란 생각이 둘이요, 무상ㆍ무원 해탈문이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니라.
善現!空解脫門想爲二,空解脫門想空爲不二;無相、無願解脫門想爲二,無相、無願解脫門想空爲不二。
## 003_0596_c
선현아, 극희지란 생각이 둘이요, 극희지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며, 이구지ㆍ발광지ㆍ염혜지ㆍ극난승지ㆍ현전지ㆍ원행지ㆍ부동지ㆍ선혜지ㆍ법운지란 생각이 둘이요, 이구지 내지 법운지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니라.
善現!極喜地想爲二,極喜地想空爲不二;離垢地、發光地、焰慧地、極難勝地、現前地、遠行地、不動地、善慧地、法雲地想爲二,離垢地乃至法雲地想空爲不二。
## 003_0596_c
선현아, 5안이란 생각이 둘이요, 5안이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며, 6신통이란 생각이 둘이요, 6신통이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니라.
善現!五眼想爲二,五眼想空爲不二;六神通想爲二,六神通想空爲不二。
## 003_0596_c
선현아, 부처님의 10력이란 생각이 둘이요, 부처님의 10력이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며, 4무소외ㆍ4무애해ㆍ18불불공법이란 생각이 둘이요, 4무소외ㆍ4무애해ㆍ18불불공법이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니라.
善現!佛十力想爲二,佛十力想空爲不二;四無所畏、四無㝵解、十八佛不共法想爲二,四無所畏、四無㝵解、十八佛不共法想空爲不二。
## 003_0596_c
선현아, 대자란 생각이 둘이요, 대자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며, 대비ㆍ대희ㆍ대사란 생각이 둘이요, 대비ㆍ대희ㆍ대사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니라.
善現!大慈想爲二,大慈想空爲不二;大悲、大喜、大捨想爲二,大悲、大喜、大捨想空爲不二。
## 003_0596_c
선현아, 잊음이 없는 법이란 생각이 둘이요, 잊음이 없는 법이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란 생각이 둘이요,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니라.
善現!無忘失法想爲二,無忘失法想空爲不二;恒住捨性想爲二,恒住捨性想空爲不二。
## 003_0596_c
선현아, 일체지란 생각이 둘이요, 일체지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며, 도상지ㆍ일체상지란 생각이 둘이요, 도상지ㆍ일체상지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니라.
善現!一切智想爲二,一切智想空爲不二;道相智、一切相智想爲二,道相智、一切相智想空爲不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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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예류란 생각이 둘이요, 예류란 생각이 공함이 둘 아님이며, 일래ㆍ불환ㆍ아라한ㆍ독각이란 생각이 둘이요, 일래ㆍ불환ㆍ아라한ㆍ독각이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니라.
善現!預流想爲二,預流想空爲不二;一來、不還、阿羅漢、獨覺想爲二,一來、不還、阿羅漢、獨覺想空爲不二。
## 003_0597_a
선현아, 예류과란 생각이 둘이요, 예류과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며,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와 독각의 깨달음이라는 생각이 둘이요,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와 독각의 깨달음이라는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니라.
善現!預流果想爲二,預流果想空爲不二;一來、不還、阿羅漢果、獨覺菩提想爲二,一來、不還、阿羅漢果、獨覺菩提想空爲不二。
## 003_0597_a
선현아, 보살마하살이란 생각이 둘이요, 보살마하살이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며,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이라는 생각이 둘이요, 여래ㆍ응공ㆍ정각이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니라.
善現!菩薩摩訶薩想爲二,菩薩摩訶薩想空爲不二;如來、應、正等覺想爲二,如來、應、正等覺想空爲不二。
## 003_0597_a
선현아, 보살마하살의 행이란 생각이 둘이요, 보살마하살의 행이란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이라는 생각이 둘이요,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이라는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니라.
善現!菩薩摩訶薩行想爲二,菩薩摩訶薩行想空爲不二;無上正等菩提想爲二,無上正等菩提想空爲不二。
## 003_0597_a
선현아, 함이 있는 경계(有爲界)라는 생각이 둘이요, 함이 있는 경계라는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며, 함이 없는 경계라는 생각이 둘이요, 함이 없는 경계라는 생각이 공함은 둘 아님이니라.
善現!有爲界想爲二,有爲界想空爲不二;無爲界想爲二,無爲界想空爲不二。
## 003_0597_a
선현아, 온갖 생각은 무엇이나 다 둘이요, 온갖 둘은 무엇이나 다 있음이며, 온갖 있음은 무엇이나 다 나고 죽음이 있으며, 나고 죽음이 있는 것은 나고 늙고 병들고 죽고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을 벗어나지 못하느니라.
善現!乃至一切想皆爲二,乃至一切二皆是有;乃至一切有皆有生死,有生死者不能解脫生老病死愁歎苦憂惱。
## 003_0597_a
선현아, 모든 생각이 공함은 다 둘 없음이요, 모든 둘 없음은 다 있지 않음이요, 모든 있지 않음은 다 나고 죽음이 없으며, 나고 죽음이 없으면 능히 나고 늙고 병들고 죽고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을 벗어나느니라.”
善現!諸想空者皆爲無二,諸無二者皆是非有,諸非有者皆無生死,無生死者則能解脫生老病死愁歎苦憂惱。”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三百七十一
戊戌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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