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반야바라밀다경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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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야바라밀다경 제385권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三百八十五 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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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장법사 현장 한역
김월운 번역
三藏法師玄奘奉 詔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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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제법평등품 ③
初分諸法平等品第六十九之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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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떻게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시ㆍ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ㆍ방편ㆍ묘원ㆍ력ㆍ지 바라밀다를 배울 수 있습니까?”
具壽善現白佛言:“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能學布施、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方便善巧、妙願、力、智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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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말씀하시었다.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 보시바라밀다는 더함이 없고, 덜함이 없고, 물듦이 없고, 청정함이 없고, 자성이 없어서 얻을 수는 없되, 능히 닦아 익힐 수 있음을 여실히 알며, 정계 내지 지바라밀다는 더함이 없고, 덜함이 없고, 물듦이 없고, 청정함이 없고, 자성이 없어서 얻을 수는 없되 능히 닦아 익힐 수 있음을 여실히 아느니라. 선현아,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시 내지 지바라밀다를 배울 수 있는 것이니라.”
佛告善現:“若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如實知布施波羅蜜多無增無減、無染無淨、無自性、不可得而能修習,如實知淨戒乃至智波羅蜜多無增無減、無染無淨、無自性、不可得而能修習。善現!是爲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能學布施乃至智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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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떻게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극희지ㆍ이구지ㆍ발광지ㆍ염혜지ㆍ극난승지ㆍ현전지ㆍ원행지ㆍ부동지ㆍ선혜지ㆍ법운지를 배울 수 있습니까?”
具壽善現白佛言:“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能學極喜地、離垢地、發光地、焰慧地、極難勝地、現前地、遠行地、不動地、善慧地、法雲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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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 극희지는 더함이 없고, 덜함이 없고, 물듦이 없고, 청정함이 없으며, 자성이 없어서 얻을 수는 없되 능히 닦아 익힐 수 있음을 여실히 알며, 이구지 내지법운지는 더함이 없고, 덜함이 없고, 물듦이 없고, 청정함이 없으며, 자성이 없어서 얻을 수는 없되 능히 닦아 익힐 수 있음을 여실히 아느니라. 선현아,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극희지 내지 법운지를 배울 수 있는 것이니라.”
佛告善現:“若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如實知極喜地無增無減、無染無淨、無自性、不可得而能修習,如實知離垢地乃至法雲地無增無減、無染無淨、無自性、不可得而能修習。善現!是爲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能學極喜地乃至法雲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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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떻게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 4념주ㆍ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를 배울 수 있습니까?”
具壽善現白佛言:“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能學四念住、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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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말씀하시었다.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 4념주는 더함이 없고, 덜함이 없고, 물듦이 없고, 청정함이 없으며, 자성이 없어서 얻을 수는 없되, 능히 닦아 익힐 수 있음을 여실히 알며, 4정단 내지 8성도지는 더함이 없고, 덜함이 없고, 물듦이 없고, 청정함이 없으며, 자성이 없어서 얻을 수는 없되 능히 닦아 익힐 수 있음을 여실히 아느니라. 선현아,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에 4념주 내지 8성도지를 배울 수 있는 것이니라.”
佛告善現:“若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如實知四念住無增無減、無染無淨、無自性、不可得而能修習,如實知四正斷乃至八聖道支無增無減、無染無淨、無自性、不可得而能修習。善現!是爲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能學四念住乃至八聖道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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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떻게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4정려ㆍ4무량ㆍ4무색정을 배울 수 있습니까?”
具壽善現白佛言:“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能學四靜慮、四無量、四無色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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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말씀하시었다.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 4정려는 더함이 없고, 덜함이 없고, 물듦이 없고, 청정함이 없으며, 자성이 없어서 얻을 수는 없되 능히 닦아 익힐 수 있음을 여실히 알며, 4무량ㆍ4무색정은 더함이 없고, 덜함이 없고, 물듦이 없고, 청정함이 없으며, 자성이 없어서 얻을 수는 없되, 능히 닦아 익힐 수 있음을 여실히 아느니라. 선현아, 이것이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에 4정려ㆍ4무량ㆍ4무색정을 배울 수 있는 것이니라.”
佛告善現:“若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如實知四靜慮無增無減、無染無淨、無自性、不可得而能修習,如實知四無量、四無色定無增無減、無染無淨、無自性、不可得而能修習。善現!是爲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能學四靜慮、四無量、四無色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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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떻게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8해탈ㆍ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배울 수 있습니까?”
具壽善現白佛言:“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能學八解脫、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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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 8해탈은 더함이 없고, 덜함이 없고, 물듦이 없고, 청정함이 없으며, 자성이 없어서 얻을 수는 없되, 능히 닦아 익힐 수 있음을 여실히 알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가 더함이 없고, 덜함이 없고, 물듦이 없고, 청정함이 없으며, 자성이 없어서 얻을 수는 없되, 능히 닦아 익힐 수 있음을 여실히 아느니라. 선현아,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8해탈ㆍ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배울 수 있는 것이니라.”
佛告善現:“若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如實知八解脫無增無減、無染無淨、無自性、不可得而能修習,如實知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無增無減、無染無淨、無自性、不可得而能修習。善現!是爲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能學八解脫、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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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떻게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온갖 다라니문과 온갖 삼마지문을 닦을 수 있습니까?”
具壽善現白佛言:“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能學一切陁羅尼門、一切三摩地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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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말씀하시었다.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 온갖 다라니문은 더함이 없고, 덜함이 없고, 물듦이 없고, 청정함이 없으며, 자성이 없어서 얻을 수는 없되, 능히 닦아 익힐 수 있음을 여실히 알며, 온갖 삼마지문은 더함이 없고, 덜함이 없고, 물듦이 없고, 청정함이 없으며, 자성이 없어서 얻을 수는 없되, 능히 닦아 익힐 수 있음을 여실히 아느니라. 선현아,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에 능히 온갖 다라니문과 온갖 삼마지문을 배울 수 있는 것이니라.”
佛告善現:“若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如實知一切陁羅尼門無增無減、無染無淨、無自性、不可得而能修習,如實知一切三摩地門無增無減、無染無淨、無自性、不可得而能修習。善現!是爲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能學一切陁羅尼門、一切三摩地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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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떻게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5안과 6신통을 배울 수 있습니까?”
具壽善現白佛言:“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能學五眼、六神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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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말씀하시었다.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 5안은 더함이 없고, 덜함이 없고, 물듦이 없고, 청정함이 없으며, 자성이 없어서 얻을 수는 없되 능히 닦아 익힐 수 있음을 여실히 알며, 6신통은 더함이 없고, 덜함이 없고, 물듦이 없고, 청정함이 없으며, 자성이 없어서 얻을 수는 없되, 능히 닦아 익힐 수 있음을 여실히 아느니라. 선현아,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에 5안과 6신통을 배울 수 있는 것이니라.”
佛告善現:“若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如實知五眼無增無減、無染無淨、無自性、不可得而能修習,如實知六神通無增無減、無染無淨、無自性、不可得而能修習。善現!是爲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能學五眼、六神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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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이시여, 어떻게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여래의 10력ㆍ4무소외ㆍ4무애해ㆍ18불불공법을 배울 수 있습니까?”
具壽善現白佛言:“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能學如來十力、四無所畏、四無礙解、十八佛不共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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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 여래의 10력은 더함이 없고, 덜함이 없고, 물듦이 없고, 청정함이 없으며, 자성이 없어서 얻을 수는 없되, 능히 닦아 익힐 수 있음을 여실히 알며 4무소외ㆍ4무애해ㆍ18불불공법은 더함이 없고, 덜함이 없고, 물듦이 없고, 청정함이 없으며, 자성이 없어서 얻을 수는 없되, 능히 닦아 익힐 수 있음을 여실히 아느니라. 선현아,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능히 여래의 10력 ㆍ4무소외ㆍ4무애해ㆍ18불불공법을 배울 수 있는 것이니라.”
佛告善現:“若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如實知如來十力無增無減、無染無淨、無自性、不可得而能修習,如實知四無所畏、四無㝵解、十八佛不共法無增無減、無染無淨、無自性、不可得而能修習。善現!是爲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能學如來十力、四無所畏、四無㝵解、十八佛不共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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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떻게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를 배울 수 있습니까?”
具壽善現白佛言:“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能學大慈、大悲、大喜、大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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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말씀하시었다.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 대자는 더함이 없고, 덜함이 없고, 물듦이 없고, 청정함이 없으며, 자성이 없어서 얻을 수는 없되, 능히 닦아 익힐 수 있음을, 대비ㆍ대희ㆍ대사는 더함이 없고, 덜함이 없고, 물듦이 없고, 청정함이 없으며, 자성이 없어서 얻을 수는 없되 능히 닦아 익힐 수 있음을 여실히 아느니라. 선현아,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에 능히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를 배울 수 있는 것이니라.”
佛告善現:“若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如實知大慈無增無減、無染無淨、無自性、不可得而能修習,如實知大悲、大喜、大捨無增無減、無染無淨、無自性、不可得而能修習。善現!是爲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能學大慈、大悲、大喜、大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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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떻게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배울 수 있습니까?”
具壽善現白佛言:“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能學無忘失法、恒住捨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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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말씀하시었다.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 잊음이 없는 법은 더함이 없고, 덜함이 없고, 물듦이 없고, 청정함이 없으며, 자성이 없어서 얻을 수는 없되 능히 닦아 익힐 수 있음을 여실히 알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은 더함이 없고, 덜함이 없고, 물듦이 없고, 청정함이 없으며, 자성이 없어서 얻을 수는 없되 능히 닦아 익힐 수 있음을 여실히 아느니라. 선현아,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에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배울 수 있는 것이니라.”
佛告善現:“若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如實知無忘失法無增無減、無染無淨、無自性、不可得而能修習,如實知恒住捨性無增無減、無染無淨、無自性、不可得而能修習。善現!是爲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能學無忘失法、恒住捨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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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떻게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를 배울 수 있습니까?”
具壽善現白佛言:“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能學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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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 일체지는 더함이 없고, 덜함이 없고, 물듦이 없고, 청정함이 없으며, 자성이 없어서 얻을 수는 없되 능히 닦아 익힐 수 있음을 여실히 알며, 도상지와 일체상지는 더함이 없고,덜함이 없고, 물듦이 없고, 청정함이 없으며, 자성이 없어서 얻을 수는 없되, 능히 닦아 익힐 수 있음을 여실히 아느니라. 선현아,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에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를 배울 수 있는 것이니라.”
佛告善現:“若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如實知一切智無增無減、無染無淨、無自性、不可得而能修習,如實知道相智、一切相智無增無減、無染無淨、無自性、不可得而能修習。善現!是爲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能學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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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떻게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 불국토를 장엄 청정케 함과 유정들을 성숙시켜 줌을 배울 수 있습니까?”
具壽善現白佛言:“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能學嚴淨佛土、成熟有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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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 불국토를 장엄 청정케 하는 일은 더함이 없고, 덜함이 없고, 물듦이 없고, 청정함이 없으며, 자성이 없어서 얻을 수는 없되, 능히 닦아 익힐 수 있음을 여실히 알며, 유정을 성숙시켜 주는 일은 더함이 없고, 덜함이 없고, 물듦이 없고, 청정함이 없으며, 자성이 없어서 얻을 수는 없되, 능히 닦아 익힐 수 있음을 여실히 아느니라. 선현아,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 능히 불국토를 장엄 청정케 하는 일과 유정을 성숙시켜 주는 일을 배울 수 있다 하느니라.”
佛告善現:“若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如實知嚴淨佛土無增無減、無染無淨、無自性、不可得而能修習,如實知成熟有情無增無減、無染無淨、無自性、不可得而能修習。善現!是爲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能學嚴淨佛土、成熟有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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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떻게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 모든 그 밖의 한량없고 그지없는 불법을 배울 수 있습니까?”
具壽善現白佛言:“世尊!云何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能學諸餘無量無邊佛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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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 모든 그 밖의 한량없고 그지없는 불법이 더함이 없고, 덜함이 없고, 물듦이 없고, 청정함이 없으며, 자성이 없어서 얻을 수는 없되, 능히 닦아 익힐 수 있음을 여실히 아느니라. 선현아,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 모든 그 밖의 한량없고 그지없는 불법을 배울 수 있는 것이니라.”
佛告善現:“若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如實知諸餘無量無邊佛法無增無減、無染無淨、無自性、不可得而能修習。善現!是爲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能學諸餘無量無邊佛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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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에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만일 보살마하살이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 5온 같은 법이 전개되고 변하는 차별됨을 여실히 안다면, 어찌 물질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고, 또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으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겠는지요? 왜냐하면 법계에는 둘이 없고 차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爾時,具壽善現白佛言:“世尊!若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如實了知五蘊等法展轉差別,豈不以色蘊壞法界,亦以受、想、行、識蘊壞法界耶?何以故?法界無二無差別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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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눈의 영역으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고, 또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으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겠는지요? 왜냐하면 법계에는 둘이 없고 차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豈不以眼處壞法界,亦以耳、鼻、舌、身、意處壞法界耶?何以故?法界無二無差別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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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빛깔의 영역으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고, 또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으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겠는지요? 왜냐하면 법계에는 둘이 없고 차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豈不以色處壞法界,亦以聲、香、味、觸、法處壞法界耶?何以故?法界無二無差別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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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눈의 경계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고, 또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ㆍ눈의 접촉ㆍ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으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겠는지요? 왜냐하면 법계에는 둘이 없고 차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豈不以眼界壞法界,亦以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壞法界耶?何以故?法界無二無差別故。
## 003_0708_c
어찌 귀의 경계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고, 또 소리 경계ㆍ이식의 경계ㆍ귀의 접촉ㆍ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으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겠는지요? 왜냐하면 법계에는 둘이 없고 차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豈不以耳界壞法界,亦以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壞法界耶?何以故?法界無二無差別故。
## 003_0708_c
어찌 코의 경계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고, 또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ㆍ코의 접촉ㆍ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으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겠는지요? 왜냐하면 법계에는 둘이 없고 차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豈不以鼻界壞法界,亦以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壞法界耶?何以故?法界無二無差別故。
## 003_0708_c
어찌 혀의 경계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고,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ㆍ혀의 접촉ㆍ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으로서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겠는지요? 왜냐하면 법계에는 둘이 없고 차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豈不以舌界壞法界,亦以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壞法界耶?何以故?法界無二無差別故。
## 003_0708_c
어찌 몸의 경계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고, 또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ㆍ몸의 접촉ㆍ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으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겠는지요? 왜냐하면 법계에는 둘이 없고 차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豈不以身界壞法界,亦以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壞法界耶?何以故?法界無二無差別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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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뜻의 경계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고, 또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ㆍ뜻의 접촉ㆍ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으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겠는지요? 왜냐하면 법계에는 둘이 없으며 차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豈不以意界壞法界,亦以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壞法界耶?何以故?法界無二無差別故。
## 003_0709_a
어찌 지계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고, 또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겠는지요? 왜냐하면 법계에는 둘이 없으며 차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豈不以地界壞法界,亦以水、火、風、空、識界壞法界耶?何以故,法界無二無差別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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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고, 또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겠는지요? 왜냐하면 법계에는 둘이 없으며 차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豈不以苦聖諦壞法界,亦以集、滅、道聖諦壞法界耶?何以故?法界無二無差別故。
## 003_0709_a
어찌 인연으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고, 또 등무간연ㆍ소연연ㆍ증상연으로서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겠는지요? 왜냐하면 법계는 둘이 없으며 차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豈不以因緣壞法界,亦以等無閒緣、所緣緣、增上緣壞法界耶?何以故?法界無二無差別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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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모든 인연에서 생긴 가지가지 법으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겠는지요? 왜냐하면 법계에는 둘이 없으며 차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豈不以從諸緣所生種種法壞法界耶?何以故?法界無二無差別故。
## 003_0709_a
어찌 무명으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고, 또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으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겠는지요? 왜냐하면 법계에는 둘이 없으며 차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豈不以無明壞法界,亦以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愁歎苦憂惱壞法界耶?何以故?法界無二無差別故。
## 003_0709_a
어찌 내공으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고, 또 내공ㆍ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으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겠는지요? 왜냐하면 법계에는 둘이 없으며 차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豈不以內空壞法界,亦以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壞法界耶?何以故?法界無二無差別故。
## 003_0709_a
어찌 진여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고, 또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겠는지요? 왜냐하면 법계는 둘이 없으며 차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豈不以眞如壞法界,亦以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壞法界耶?何以故?法界無二無差別故。
## 003_0709_b
어찌 보시바라밀다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고, 또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ㆍ방편선교ㆍ묘원ㆍ력ㆍ지 바라밀다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겠는지요? 왜냐하면 법계에는 둘이 없으며 차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豈不以布施波羅蜜多壞法界,亦以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方便、善巧、妙願、力、智波羅蜜多壞法界耶?何以故?法界無二無差別故。
## 003_0709_b
어찌 극희지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고, 또 이구지ㆍ발광지ㆍ염혜지ㆍ극난승지ㆍ현전지ㆍ원행지ㆍ부동지ㆍ선혜지ㆍ법운지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겠는지요? 왜냐하면 법계에는 둘이 없으며 차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豈不以極喜地壞法界,亦以離垢地、發光地、焰慧地、極難勝地、現前地、遠行地、不動地、善慧地、法雲地壞法界耶?何以故?法界無二無差別故。
## 003_0709_b
어찌 4념주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고, 또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겠는지요? 왜냐하면 법계는 둘이 없으며 차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豈不以四念住壞法界,亦以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壞法界耶?何以故?法界無二無差別故。
## 003_0709_b
어찌 4정려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고, 또 4무량ㆍ4무색정으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겠는지요? 왜냐하면 법계에는 둘이 없으며 차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豈不以四靜慮壞法界,亦以四無量、四無色定壞法界耶?何以故?法界無二無差別故。
## 003_0709_b
어찌 8해탈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고, 또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겠는지요? 왜냐하면 법계에는 둘이 없으며 차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豈不以八解脫壞法界,亦以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壞法界耶?何以故?法界無二無差別故。
## 003_0709_b
어찌 온갖 다라니문으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고, 온갖 삼마지문으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겠는지요? 왜냐하면 법계는 둘이 없으며 차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豈不以一切陁羅尼門壞法界,亦以一切三摩地門壞法界耶?何以故?法界無二無差別故。
## 003_0709_b
어찌 공해탈문으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고, 또 무상ㆍ무원 해탈문으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겠는지요? 왜냐하면 법계에는 둘이 없으며 차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豈不以空解脫門壞法界,亦以無相、無願解脫門壞法界耶?何以故?法界無二無差別故。
## 003_0709_b
어찌 5안으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고, 또6신통으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겠는지요? 왜냐하면 법계에는 둘이 없으며 차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豈不以五眼壞法界,亦以六神通壞法界耶?何以故?法界無二無差別故。
## 003_0709_c
어찌 여래의 10력으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고, 또 4무소외ㆍ4무애해ㆍ18불불공법으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겠는지요? 왜냐하면 법계에는 둘이 없으며 차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豈不以如來十力壞法界,亦以四無所畏、四無㝵解、十八佛不共法壞法界耶?何以故?法界無二無差別故。
## 003_0709_c
어찌 대자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고, 또 대비ㆍ대희ㆍ대사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겠는지요? 왜냐하면 법계에는 둘이 없으며 차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豈不以大慈壞法界,亦以大悲、大喜、大捨壞法界耶?何以故?法界無二無差別故。
## 003_0709_c
어찌 잊음이 없는 법으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고, 또는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으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겠는지요? 왜냐하면 법계는 둘이 없으며, 차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豈不以無忘失法壞法界,亦以恒住捨性壞法界耶?何以故?法界無二無差別故。
## 003_0709_c
어찌 일체지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고, 또 도상지ㆍ일체상지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겠는지요? 왜냐하면 법계에는 둘이 없으며 차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豈不以一切智壞法界,亦以道相智、一切相智壞法界耶?何以故?法界無二無差別故。
## 003_0709_c
어찌 불국토를 장엄 청정케 함으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고, 또 유정을 성숙시켜 줌으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겠는지요? 왜냐하면 법계는 둘이 없으며 차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豈不以嚴淨佛土壞法界,亦以成熟有情壞法界耶?何以故?法界無二無差別故。
## 003_0709_c
어찌 모든 그 밖의 한량없고 그지없는 불법으로써 법계를 무너뜨리지 않겠는지요? 왜냐하면 법계는 둘이 없으며 차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豈不以諸餘無量無邊佛法壞法界耶?何以故?法界無二無差別故。”
## 003_0709_c
부처님께서 말씀하시었다.
“선현아, 만일 법계를 여의고서 그 밖의 법을 얻을 수 있다면 저 법이 법계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마는 법계를 여의면 얻을 수 있는 법이 없기 때문에 그 밖의 법이 법계를 무너뜨릴 수 없느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온갖 여래ㆍ응공ㆍ정등각과 모든 보살마하살과 독각 성문들은 법계를 여의고는 얻을 수 있는 법이 없음을 아나니, 이미 법계를 떠난 법이 없음을 알기 때문에 남들을 위하여도 베풀어 말하지 않느니라. 그러므로 법계를 무너뜨릴 수 있는 것이 없느니라. 이러하니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응당 법계는 둘이 없고차별이 없으며, 무너뜨릴 수 없는 모습임을 배울지니라.”
佛告善現:“若離法界餘法可得,可言彼法能壞法界;然離法界無法可得,故無餘法能壞法界。何以故?善現!一切如來應正等覺及諸菩薩、獨覺、聲聞,知離法界無法可得,旣知無法離法界故,亦不爲他施設宣說,是故法界無能壞者。如是,善現!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應學法界無二、無別、不可壞相。”
## 003_0710_a
그때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만일에 보살마하살이 법계를 배우려 하면 무엇을 배워야 합니까?”
時,具壽善現白佛言:“世尊!若菩薩摩訶薩欲學法界,當於何學?”
## 003_0710_a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만일에 보살마하살이 법계를 배우려 한다면 온갖 법을 배울지니, 왜냐 하면 온갖 법이 모두가 법계에 들어가기 때문이니라.”
佛告善現:“若菩薩摩訶薩欲學法界,當於一切法學。何以故?善現!以一切法皆入法界故。”
## 003_0710_a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으로 온갖 법이 모두가 법계에 든다 하십니까?”
具壽善現復白佛言:“世尊!何因緣故,說一切法皆入法界?”
## 003_0710_a
부처님께서 말씀하시었다.
“선현아, 여래가 세상에 나던 세상에 나지 않건 간에 모든 법은 법답게 모두 법계의 차별 없는 모습에 들어가되 부처님의 말씀에 의하지 않느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온갖 착한 법과 착하지 못한 법과, 유기법(有記法)과 무기법(無記法)과, 유루의 법과 무루의 법과, 세간의 법과 세간 밖의 법과, 유위의 법과 무위의 법은 모두가 모습 없고 함이 없고 성품이 공한 법계에 들지 않는 것이 없는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법계를 배우려 하면 온갖 법을 배워야 하며, 온갖 법을 배우는 것이 바로 법계를 배우는 것이니라.”
佛言:“善現!如來出世、若不出世,諸法法爾皆入法界無差別相,不由佛說。所以者何?善現!一切善法若非善法、若有記法若無記法、若有漏法若無漏法、若世閒法若出世法、若有爲法若無爲法、無不皆入無相、無爲、性空法界。是故,善現!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欲學法界當學一切法,若學一切法卽學法界。”
## 003_0710_a
그때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만일에 온갖 법이 모두가 법계에 들어가서 둘이 없고, 차별도 없다면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배워야 하며, 또는 정려ㆍ정진ㆍ안인ㆍ정계ㆍ보시 바라밀다를 배워야 합니까?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은 초정려를 배워야 하며, 또는 둘째ㆍ셋째ㆍ넷째의 정려를 배워야 합니까?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은 자무량을 배워야 하며, 또는 비무량ㆍ희무량ㆍ사무량을 배워야 합니까?
爾時,具壽善現白佛言:“世尊!若一切法皆入法界無二無別,云何菩薩摩訶薩當學般若波羅蜜多,亦學靜慮、精進、安忍、淨戒、布施波羅蜜多?云何菩薩摩訶薩當學初靜慮,亦學第二、第三、第四靜慮?云何菩薩摩訶薩當學慈無量,亦學悲、喜、捨無量?
## 003_0710_a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은 공무변처정을 배워야 하며, 또는 식무변처정ㆍ무소유처정ㆍ비상비비상처정을 배워야 합니까?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은 4념주를 배워야 하며, 또는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를 배워야 합니까?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은 공해탈문을 배워야 하며, 또는 무상ㆍ무원 해탈문을 배워야 합니까?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은 8해탈을 배워야 하며, 또는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배워야 합니까?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은 온갖 다라니문을 배워야 하며, 또는 온갖 삼마지문을 배워야 합니까?
云何菩薩摩訶薩當學空無邊處定,亦學識無邊處、無所有處、非想非非想處定?云何菩薩摩訶薩當學四念住,亦學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云何菩薩摩訶薩當學空解脫門,亦學無相、無願解脫門?云何菩薩摩訶薩當學八解脫,亦學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云何菩薩摩訶薩當學一切陁羅尼門,亦學一切三摩地門?
## 003_0710_b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은 내공을 배워야 하며, 또는 내공ㆍ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을 배워야 합니까?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은 진여를 배워야 하며, 또는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를 배워야 합니까?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은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배워야 하며, 또는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배워야 합니까?
云何菩薩摩訶薩當學內空,亦學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云何菩薩摩訶薩當學眞如,亦學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云何菩薩摩訶薩當學苦聖諦,亦學集、滅、道聖諦?
## 003_0710_b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은 5안을 배워야 하며, 또는 6신통을 배워야 합니까?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은 부처님의 10력을 배워야 하며, 또는 4무소외ㆍ4무애해ㆍ18불불공법을 배워야 합니까?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은 대자를 배워야 하며, 또는 대비ㆍ대희ㆍ대사를 배워야 합니까?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은 잊음이 없는 법을 배워야 하며,또는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배워야 합니까?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은 일체지를 배워야 하며, 또는 도상지ㆍ일체상지를 배워야 합니까?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은 서른두 가지 거룩한 모습을 원만케 함을 배워야 하며, 또는 여든 가지 잘 생긴 모습을 원만케 함을 배워야 합니까?
云何菩薩摩訶薩當學五眼,亦學六神通?云何菩薩摩訶薩當學佛十力,亦學四無所畏、四無㝵解、十八佛不共法?云何菩薩摩訶薩當學大慈,亦學大悲、大喜、大捨?云何菩薩摩訶薩當學無忘失法,亦學恒住捨性?云何菩薩摩訶薩當學一切智,亦學道相智、一切相智?云何菩薩摩訶薩當學圓滿三十二大士相,亦學圓滿八十隨好?
## 003_0710_c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은 찰제리의 큰 종족과, 바라문의 큰 종족과, 장자의 큰 종족과, 거사의 큰 종족에 태어나기를 배워야 합니까?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은 사대왕중천ㆍ삼십삼천ㆍ야마천ㆍ도사다천ㆍ낙변화천ㆍ타화자재천에 태어나는 법을 배워야 합니까?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은 범중천ㆍ범보천ㆍ범희천ㆍ대범천에 나는 법을 배워야 합니까?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은 광천ㆍ소광천ㆍ무량광천ㆍ극광정천에 나는 법을 배워야 합니까?
云何菩薩摩訶薩當學生剎帝利大族、婆羅門大族、長者大族、居士大族?云何菩薩摩訶薩當學生四大王衆天、三十三天、夜摩天、睹史多天、樂變化天、他化自在天?云何菩薩摩訶薩當學生梵衆天、梵輔天、梵會天、大梵天?云何菩薩摩訶薩當學生光天、少光天、無量光天、極光淨天?
## 003_0710_c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은 정천ㆍ소정천ㆍ무량정천ㆍ변정천에 나는 법을 배워야 합니까?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은 광천ㆍ소광천ㆍ무량광천ㆍ광과천에 나는 법을 배워야 합니까?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은 무상유정천(無想有情天)에 태어나는 법을 배우되, 거기에 태어나기를 좋아하지 말아야 합니까?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은 무번천(無煩天)ㆍ무열천(無熱天)ㆍ선현천(善現天)ㆍ선견천(善見天)ㆍ색구경천(色究竟天)에 태어나는 법을 배우되 거기에 태어나기를 좋아하지 말아야 합니까?
云何菩薩摩訶薩當學生淨天、少淨天、無量淨天、遍淨天?云何菩薩摩訶薩當學生廣天、少廣天、無量廣天、廣果天?云何菩薩摩訶薩當學生無想有情天法而不樂生彼?云何菩薩摩訶薩當學生無繁天、無熱天、善現天、善見天、色究竟天法而不樂生彼?
## 003_0710_c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은 공무변처천ㆍ식무변처천ㆍ무소유처천ㆍ비상비비상처천에 태어나는 법을 배우되 거기에 태어나기를 좋아하지 말아야 합니까?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은 처음으로 일으키는 깨달음의 마음을 배워야 하며, 또는 제2, 제3, 제4, 제5,제6, 제7, 제8, 제9, 제10으로 일으키는 깨달음의 마음도 배워야 합니까?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은 첫째 보살의 지위를 배워야 하오며, 또한 제2, 제3, 제4, 제5, 제6, 제7, 제8, 제9, 제10의 보살의 지위를 배워야 합니까?
云何菩薩摩訶薩當學生空無邊處天、識無邊處天、無所有處天、非想非非想處天法而不樂生彼?云何菩薩摩訶薩當學初發菩提心,亦當學第二、第三、第四、第五、第六、第七、第八、第九、第十發菩提心?云何菩薩摩訶薩當學初菩薩地,亦學第二、第三、第四、第五、第六、第七、第八、第九、第十菩薩地?
## 003_0711_a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은 성문의 경지를 배우되 깨달음을 이루지 아니하여야 하며, 또는 독각의 경지를 배우되 깨달음을 이루지 말아야 합니까?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은 보살의 정성이생(正性離生)을 배워야 하며, 또는 유정을 성숙시켜 주고 불국토를 장엄 청정케 함을 배워야 합니까? 어찌하여 보살마하살은 다라니의 걸림 없는 변재를 배워야 하며, 또는 보살마하살의 길과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배워야 합니까? 이렇게 배운 뒤에 일체지지(一切智智)를 얻으며, 온갖 법의 온갖 종류의 모습을 압니까?
云何菩薩摩訶薩當學聲聞地而不作證,亦當學獨覺地而不作證?云何菩薩摩訶薩當學菩薩正性離生,亦當學成熟有情、嚴淨佛土?云何菩薩摩訶薩當學陁羅尼無㝵辯,亦學菩薩摩訶薩道諸佛無上正等菩提?如是學已得一切智智,知一切法一切種相?
## 003_0711_a
세존이시여, 법계에 이러한 가지가지 분별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보살들이 이 분별로 말미암아 뒤바뀜을 행하여서 희론이 없는 가운데 모든 희론을 일으킴이 없을까요. 왜냐하면 참 법계 안에는 도무지 분별과 희론이 없기 때문입니다.
世尊!非法界中有如是等種種分別。世尊!將無菩薩由此分別行於顚倒,無戲論中起諸戲論。何以故?世尊!眞法界中都無分別戲論事故。
## 003_0711_a
세존이시여, 법계는 물질이 아니요, 물질을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는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아니요,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을 떠난 것도 아니니, 법계가 곧 물질이며, 물질이 곧 법계이며, 법계가 곧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요,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곧 법계입니다.
世尊!法界非色,亦不離色;法界非受、想、行、識,亦不離受、想、行、識。法界卽色,色卽法界;法界卽受、想、行、識,受、想、行、識卽法界。
## 003_0711_a
세존이시여, 법계는 눈의 영역이 아니요, 눈의 영역을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 아니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을 떠난 것도 아니니, 법계가 곧 눈의 영역이요, 눈의 영역이 곧 법계이며, 법계가 곧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 곧 법계입니다.
世尊!法界非眼處,亦不離眼處;法界非耳、鼻、舌、身、意處,亦不離耳、鼻、舌、身、意處。法界卽眼處,眼處卽法界;法界卽耳、鼻、舌、身、意處,耳、鼻、舌、身、意處卽法界。
## 003_0711_a
세존이시여, 법계는 빛깔의 영역이 아니며,빛깔의 영역을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는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 아니요,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을 떠난 것도 아니니, 법계가 곧 빛깔의 영역이요, 빛깔의 영역이 곧 법계이며, 법계가 곧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 곧 법계입니다.
世尊!法界非色處,亦不離色處;法界非聲、香、味、觸、法處,亦不離聲、香、味、觸、法處。法界卽色處,色處卽法界;法界卽聲、香、味、觸、法處,聲、香、味、觸、法處卽法界。
## 003_0711_b
세존이시여, 법계는 눈의 경계가 아니요, 눈의 경계를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가 아니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를 떠난 것도 아니니, 법계가 곧 눈의 경계이요, 눈의 경계가 곧 법계이며, 법계가 곧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가 곧 법계입니다.
世尊!法界非眼界,亦不離眼界;法界非耳、鼻、舌、身、意界,亦不離耳、鼻、舌、身、意界。法界卽眼界,眼界卽法界;法界卽耳、鼻、舌、身、意界,耳、鼻、舌、身、意界卽法界。
## 003_0711_b
세존이시여, 법계는 빛깔의 경계가 아니요, 빛깔의 경계를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는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경계가 아니요,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경계를 떠난 것도 아니니, 법계는 곧 빛깔의 경계요, 빛깔의 경계가 곧 법계이며, 법계가 곧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경계요,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경계가 곧 법계입니다.
世尊!法界非色界,亦不離色界;法界非聲、香、味、觸、法界,亦不離聲、香、味、觸、法界。法界卽色界,色界卽法界;法界卽聲、香、味、觸、法界,聲、香、味、觸、法界卽法界。
## 003_0711_b
세존이시여, 법계는 안식의 경계가 아니요, 안식의 경계를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는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경계가 아니요,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경계를 떠난 것도 아니니, 법계가 곧 안식의 경계이요, 안식의 경계가 곧 법계이며, 법계가 곧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경계요,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경계가 곧 법계입니다.
世尊!法界非眼識界,亦不離眼識界;法界非耳、鼻、舌、身、意識界,亦不離耳、鼻、舌、身、意識界。法界卽眼識界,眼識界卽法界;法界卽耳、鼻、舌、身、意識界,耳、鼻、舌、身、意識界卽法界。
## 003_0711_b
세존이시여, 법계는 눈의 접촉이 아니요, 눈의 접촉을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아니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을 떠난 것도 아니니, 법계가 곧 눈의 접촉이요, 눈의 접촉이 곧 법계이며, 법계가 곧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곧 법계입니다.
世尊!法界非眼觸,亦不離眼觸;法界非耳、鼻、舌、身、意觸,亦不離耳、鼻、舌、身、意觸。法界卽眼觸,眼觸卽法界;法界卽耳、鼻、舌、身、意觸,耳、鼻、舌、身、意觸卽法界。
## 003_0711_b
세존이시여, 법계는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아니며,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떠난 것도 아니니, 법계가 곧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요,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곧 법계이며, 법계가 곧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곧 법계입니다.
世尊!法界非眼觸爲緣所生諸受,亦不離眼觸爲緣所生諸受;法界非耳、鼻、舌、身、意觸爲緣所生諸受,亦不離耳、鼻、舌、身、意觸爲緣所生諸受。法界卽眼觸爲緣所生諸受,眼觸爲緣所生諸受卽法界;法界卽耳、鼻、舌、身、意觸爲緣所生諸受,耳、鼻、舌、身、意觸爲緣所生諸受卽法界。
## 003_0711_c
세존이시여, 법계는 지계가 아니요, 지계를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는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가 아니요,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를 떠난 것도 아니니, 법계가 곧 지계요, 지계가 곧 법계이며, 법계가 곧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요,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가 곧 법계입니다.
世尊!法界非地界,亦不離地界;法界非水、火、風、空、識界,亦不離水、火、風、空、識界。法界卽地界,地界卽法界;法界卽水、火、風、空、識界,水、火、風、空、識界卽法界。
## 003_0711_c
세존이시여, 법계는 인연이 아니며, 인연을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는 등무간연ㆍ소연연ㆍ증상연이 아니며, 등무간연ㆍ소연연ㆍ증상연을 떠난 것도 아니니, 법계가 곧 인연이요, 인연이 곧 법계이며,법계가 곧 등무간연ㆍ소연연ㆍ증상연이요, 등무간연ㆍ소연연ㆍ증상연이 곧 법계입니다.
世尊!法界非因緣,亦不離因緣;法界非等無閒緣、所緣緣、增上緣,亦不離等無閒緣、所緣緣、增上緣。法界卽因緣,因緣卽法界;法界卽等無閒緣、所緣緣、增上緣,等無閒緣、所緣緣、增上緣卽法界。
## 003_0711_c
세존이시여, 법계는 인연에서 생긴 모든 법이 아니며, 인연에서 생긴 모든 법을 떠난 것도 아니니, 법계가 곧 인연에서 생긴 모든 법이요, 인연에서 생긴 모든 법이 곧 법계입니다.
世尊!法界非從緣所生諸法,亦不離從緣所生諸法;法界卽從緣所生諸法,從緣所生諸法卽法界。
## 003_0711_c
세존이시여, 법계는 무명이 아니요, 무명을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는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 아니요,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을 떠난 것도 아니니, 법계가 곧 무명이요, 무명이 곧 법계이며, 법계는 곧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요, 지어감 내지 늙음과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 곧 법계입니다.
世尊!法界非無明,亦不離無明;法界非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愁歎苦憂惱,亦不離行乃至老死愁歎苦憂惱。法界卽無明,無明卽法界;法界卽行乃至老死愁歎苦憂惱,行乃至老死愁歎苦憂惱卽法界。
## 003_0712_a
세존이시여, 법계는 보시바라밀다가 아니요 보시바라밀다를 떠난 것도 아니니, 법계는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가 아니요,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를 떠난 것도 아니니, 법계가 곧 보시바라밀다요, 보시바라밀다가 곧 법계이며, 법계가 곧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요,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가 곧 법계입니다.
世尊!法界非布施波羅蜜多,亦不離布施波羅蜜多;法界非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亦不離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法界卽布施波羅蜜多,布施波羅蜜多卽法界;法界卽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卽法界。
## 003_0712_a
세존이시여, 법계가 4정려가 아니며, 4정려를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는 4무량ㆍ4무색정이 아니며, 4무량ㆍ4무색정을 떠난 것도 아니니, 법계가 곧 4정려이요, 4정려가 곧 법계이며, 법계가 곧 4무량ㆍ4무색정이 곧 법계입니다.
世尊!法界非四靜慮,亦不離四靜慮;法界非四無量、四無色定,亦不離四無量、四無色定。法界卽四靜慮,四靜慮卽法界;法界卽四無量、四無色定,四無量、四無色定卽法界。
## 003_0712_a
세존이시여, 법계는 4념주가 아니요, 4념주를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는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가 아니요, 4정단 내지 8성도지를 떠난 것도 아니니, 법계가 곧 4념주이요, 4념주가 곧 법계이며, 법계가 곧 4정단 내지 8성도지요,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곧 법계입니다.
世尊!法界非四念住,亦不離四念住;法界非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亦不離四正斷乃至八聖道支。法界卽四念住,四念住卽法界;法界卽四正斷乃至八聖道支,四正斷乃至八聖道支卽法界。
## 003_0712_a
세존이시여, 법계는 공해탈문이 아니요, 공해탈문을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는 무상ㆍ무원 해탈문이 아니요, 무상ㆍ무원 해탈문을 떠난 것도 아니니, 법계가 곧 공해탈문이요, 공해탈문이 곧 법계이며, 법계는 곧무상ㆍ무원 해탈문이요, 무상ㆍ무원 해탈문이 곧 법계입니다.
世尊!法界非空解脫門,亦不離空解脫門;法界非無相、無願解脫門,亦不離無相、無願解脫門。法界卽空解脫門,空解脫門卽法界;法界卽無相、無願解脫門,無相、無願解脫門卽法界。
## 003_0712_b
세존이시여, 법계는 내공이 아니요, 내공을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는 내공ㆍ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 공ㆍ무성자성 공이 아니요,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을 떠난 것도 아니니, 법계가 곧 내공이요, 내공이 곧 법계이며, 법계가 곧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요,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곧 법계입니다.
世尊!法界非內空,亦不離內空;法界非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亦不離外空乃至無性自性空。法界卽內空,內空卽法界;法界卽外空乃至無性自性空,外空乃至無性自性空卽法界。
## 003_0712_b
세존이시여, 법계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아니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가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아니요,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떠난 것도 아니니, 법계가 곧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곧 법계이며, 법계는 곧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이요,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곧 법계입니다.
世尊!法界非苦聖諦,亦不離苦聖諦;法界非集、滅、道聖諦,亦不離集、滅、道聖諦。法界卽苦聖諦,苦聖諦卽法界;法界卽集、滅、道聖諦,集、滅、道聖諦卽法界。
## 003_0712_b
세존이시여, 법계는 8해탈이 아니요, 8해탈을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가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가 아니요,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떠난 것도 아니니, 법계가 곧 8해탈이요, 8해탈이 곧 법계이며, 법계가 곧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요,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가 곧 법계입니다.
世尊!法界非八解脫,亦不離八解脫;法界非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亦不離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法界卽八解脫,八解脫卽法界;法界卽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卽法界。
## 003_0712_b
세존이시여, 법계는 온갖 다라니문이 아니며, 온갖 다라니문을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가 온갖 삼마지문이 아니요, 온갖 삼마지문을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가 곧 온갖 다라니문이요, 온갖 다라니문이 곧법계이며, 법계가 곧 온갖 삼마지문이요, 온갖 삼마지문이 곧 법계입니다.
世尊!法界非一切陁羅尼門,亦不離一切陁羅尼門;法界非一切三摩地門,亦不離一切三摩地門。法界卽一切陁羅尼門,一切陁羅尼門卽法界;法界卽一切三摩地門,一切三摩地門卽法界。
## 003_0712_c
세존이시여, 법계는 극희지가 아니요, 극희지를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가 이구지ㆍ발광지ㆍ염혜지ㆍ극난승지ㆍ현전지ㆍ원행지ㆍ부동지ㆍ선혜지ㆍ법운지가 아니며, 이구지 내지 법운지를 떠난 것도 아니니, 법계가 곧 극희지이요, 극희지가 곧 법계이며, 법계가 이구지 내지 법운지요,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곧 법계입니다.
世尊!法界非極喜地,亦不離極喜地;法界非離垢地、發光地、焰慧地、極難勝地、現前地、遠行地、不動地、善慧地、法雲地,亦不離離垢地乃至法雲地。法界卽極喜地,極喜地卽法界;法界卽離垢地乃至法雲地,離垢地乃至法雲地卽法界。
## 003_0712_c
세존이시여, 법계는 5안이 아니며, 5안을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는 6신통이 아니며, 6신통을 떠난 것도 아니니, 법계가 곧 5안이요, 5안이 곧 법계이며, 법계가 곧 6신통이요, 6신통이 곧 법계입니다.
世尊!法界非五眼,亦不離五眼;法界非六神通,亦不離六神通。法界卽五眼,五眼卽法界;法界卽六神通,六神通卽法界。
## 003_0712_c
세존이시여, 법계는 부처님의 10력이 아니며, 부처님의 10력을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는 4무소외ㆍ4무애해ㆍ18불불공법이 아니며, 4무소외ㆍ4무애해ㆍ18불불공법을 떠난 것도 아니니, 법계가 곧 부처님의 10력이요, 부처님의 10력이 곧 법계이며, 법계가 곧 4무소외ㆍ4무애해ㆍ18불불공법이요, 4무소외ㆍ4무애해ㆍ18불불공법이 곧 법계입니다.
世尊!法界非佛十力,亦不離佛十力;法界非四無所畏、四無㝵解、十八佛不共法,亦不離四無所畏、四無㝵解、十八佛不共法。法界卽佛十力,佛十力卽法界;法界卽四無所畏、四無㝵解、十八佛不共法,四無所畏、四無㝵解、十八佛不共法卽法界。
## 003_0712_c
세존이시여, 법계는 대자가 아니요, 대자를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는 대비ㆍ대희ㆍ대사가 아니요, 대비ㆍ대희ㆍ대사를 떠난 것도 아니니, 법계가 곧 대자이요, 대자가 곧 법계이며, 법계는 곧 대비ㆍ대희ㆍ대사이요, 대비ㆍ대희ㆍ대사는 곧 법계입니다.
世尊!法界非大慈,亦不離大慈;法界非大悲、大喜、大捨,亦不離大悲、大喜、大捨。法界卽大慈,大慈卽法界;法界卽大悲、大喜、大捨,大悲、大喜、大捨卽法界。
## 003_0712_c
세존이시여, 법계는 곧 잊음이 없는 법이 아니며,잊음이 없는 법을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는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아니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떠난 것도 아니니, 법계가 곧 잊음이 없는 법이요, 잊음이 없는 법이 곧 법계요, 법계가 곧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요,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곧 법계입니다.
世尊!法界非無忘失法,亦不離無忘失法;法界非恒住捨性,亦不離恒住捨性。法界卽無忘失法,無忘失法卽法界;法界卽恒住捨性,恒住捨性卽法界。
## 003_0713_a
세존이시여, 법계는 일체지가 아니며, 일체지를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는 도상지ㆍ일체상지가 아니요, 도상지ㆍ일체상지를 떠난 것도 아니니, 법계가 곧 일체지이요, 일체지가 곧 법계이며, 법계가 곧 도상지ㆍ일체상지이요, 도상지ㆍ일체상지는 곧 법계입니다.
世尊!法界非一切智,亦非離一切智;法界非道相智、一切相智,亦不離道相智、一切相智。法界卽一切智,一切智卽法界;法界卽道相智、一切相智,道相智、一切相智卽法界。
## 003_0713_a
세존이시여, 법계는 서른두 가지 거룩한 모습이 아니며, 서른두 가지 거룩한 모습을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는 여든 가지 잘 생긴 모습이 아니며, 여든 가지 잘 생긴 모습을 떠난 것도 아니니, 법계가 곧 서른두 가지 거룩한 모습이요, 서른두 가지 거룩한 모습이 곧 법계이며, 법계가 여든 가지 잘 생긴 모습이요, 여든 가지 잘 생긴 모습은 곧 법계입니다.
世尊!法界非三十二大士相,亦不離三十二大士相;法界非八十隨好,亦不離八十隨好。法界卽三十二大士相,三十二大士相卽法界;法界卽八十隨好,八十隨好卽法界。
## 003_0713_a
세존이시여, 법계는 예류과가 아니요, 예류과를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는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와 독각의 깨달음이 아니며,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와 독각의 깨달음을 떠난 것도 아니니, 법계가 곧 예류과이요, 예류과는 곧 법계이며, 법계가 곧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와 독각의 깨달음이요,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와 독각의 깨달음이 곧 법계입니다.
世尊!法界非預流果,亦不離預流果;法界非一來、不還、阿羅漢果、獨覺菩提,亦不離一來、不還、阿羅漢果、獨覺菩提。法界卽預流果,預流果卽法界;法界卽一來、不還、阿羅漢果、獨覺菩提,一來、不還、阿羅漢果、獨覺菩提卽法界。
## 003_0713_a
세존이시여, 법계는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이 아니며,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이 아니며,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떠난 것도 아니니, 법계가 곧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이요, 온갖보살마하살의 행이 곧 법계이며, 법계가 곧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이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이 곧 법계입니다.
世尊!法界非一切菩薩摩訶薩行,亦不離一切菩薩摩訶薩行;法界非諸佛無上正等菩提,亦不離諸佛無上正等菩提。法界卽一切菩薩摩訶薩行,一切菩薩摩訶薩行卽法界;法界卽諸佛無上正等菩提,諸佛無上正等菩提卽法界。
## 003_0713_b
세존이시여, 법계는 세간의 법이 아니요, 세간의 법을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는 세간 밖의 법이 아니요, 세간 밖의 법을 떠난 것도 아니니, 법계가 곧 세간의 법이요, 세간의 법이 곧 법계이며, 법계가 곧 세간 밖의 법이요, 세간 밖의 법이 곧 법계입니다.
世尊!法界非世閒法,亦不離世閒法;法界非出世法,亦不離出世法。法界卽世閒法,世閒法卽法界;法界卽出世法,出世法卽法界。
## 003_0713_b
세존이시여, 법계는 유루의 법이 아니며, 유루의 법을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는 무루의 법이 아니요, 무루의 법을 떠난 것도 아니니, 법계가 곧 유루의 법이요, 유루의 법이 곧 법계이며, 법계가 곧 무루의 법이요, 무루의 법이 곧 법계입니다.
世尊!法界非有漏法,亦不離有漏法;法界非無漏法,亦不離無漏法。法界卽有漏法,有漏法卽法界;法界卽無漏法,無漏法卽法界。
## 003_0713_b
세존이시여, 법계는 유위의 법이 아니며, 유위의 법을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는 무위의 법이 아니며, 무위의 법을 떠난 것도 아니니, 법계가 곧 유위의 법이여, 유위의 법이 곧 법계이며, 법계가 곧 무위의 법이요, 무위의 법이 곧 법계입니다.”
世尊!法界非有爲法,亦不離有爲法;法界非無爲法,亦不離無爲法。法界卽有爲法,有爲法卽法界;法界卽無爲法,無爲法卽法界。”
## 003_0713_b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그러하니라. 너의 말과 같이 참으로 법계에는 온갖 종류의 분별과 희론이 없느니라.
佛告善現:“如是!如是!如汝所說。眞法界中無一切種分別戲論。
## 003_0713_b
선현아, 물질은 법계가 아니며, 물질을 떠나서 따로 법계가 있는 것이 아니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법계가 아니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을 떠나서 따로 법계가 있는 것이 아니니, 물질이 곧 법계이며, 법계가 곧 물질이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곧 법계이며, 법계가 곧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니라.
善現!色非法界,亦不離色別有法界;受、想、行、識非法界,亦不離受、想、行、識別有法界。色卽法界,法界卽色;受、想、行、識卽法界,法界卽受、想、行、識。
## 003_0713_b
선현아, 눈의 영역은 법계가 아니며, 눈의 영역을 떠나서 따로 법계가 있는 것이 아니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은 법계가 아니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을 떠나서 따로 법계가 있는 것이 아니니, 눈의 영역이 곧 법계이며, 법계가 곧 눈의 영역이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 법계이며, 법계가 곧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니라.
善現!眼處非法界,亦不離眼處別有法界;耳、鼻、舌、身、意處非法界,亦不離耳、鼻、舌、身、意處別有法界。眼處卽法界,法界卽眼處;耳、鼻、舌、身、意處卽法界,法界卽耳、鼻、舌、身、意處。
## 003_0713_c
선현아, 빛깔의 영역은 법계가 아니며, 빛깔의 영역을 떠나서 따로 법계가 있는 것이 아니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 법계가 아니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을 떠나서 따로 법계가 있지 않나니, 빛깔의 영역이 곧 법계요, 법계가 곧 빛깔의 영역이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 곧 법계이며, 법계가 곧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니라.
善現!色處非法界,亦不離色處別有法界;聲、香、味、觸、法處非法界,亦不離聲、香、味、觸、法處別有法界。色處卽法界,法界卽色處;聲、香、味、觸、法處卽法界,法界卽聲、香、味、觸、法處。
## 003_0713_c
선현아, 눈의 경계는 법계가 아니요, 눈의 경계를 떠나서 따로 법계가 있지도 않으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는 법계가 아니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를 떠나서 따로 법계가 있는 것이 아니니, 눈의 경계가 곧 법계요, 법계가 곧 눈의 경계이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가 곧 법계요, 법계가 곧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이니라.
善現!眼界非法界,亦不離眼界別有法界;耳、鼻、舌、身、意界非法界,亦不離耳、鼻、舌、身、意界別有法界。眼界卽法界,法界卽眼界;耳、鼻、舌、身、意界卽法界,法界卽耳、鼻、舌、身、意界。
## 003_0713_c
선현아, 빛깔의 경계는 법계가 아니며, 빛깔의 경계를 떠나서 따로 법계가 있는 것이 아니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경계는 법계가 아니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경계를 떠나서 따로 법계가 있는 것이 아니니, 빛깔의 경계가 곧 법계요, 법계가 곧 빛깔의 경계이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경계가 곧 법계요, 법계가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경계이니라.
善現!色界非法界,亦不離色界別有法界;聲、香、味、觸、法界非法界,亦不離聲、香、味、觸、法界別有法界。色界卽法界,法界卽色界;聲、香、味、觸、法界卽法界,法界卽聲、香、味、觸、法界。
## 003_0713_c
선현아, 안식의 경계는 법계가 아니며, 안식의 경계를 떠나서 따로 법계가 있는 것도 아니며,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경계는 법계가 아니며,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경계를 떠나서 따로 법계가 있는 것도 아니니, 안식의 경계가 곧 법계요, 법계가 곧 안식의 경계이며,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경계가 곧 법계요, 법계가 곧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경계이니라.
善現!眼識界非法界,亦不離眼識界別有法界;耳、鼻、舌、身、意識界非法界,亦不離耳、鼻、舌、身、意識界別有法界。眼識界卽法界,法界卽眼識界;耳、鼻、舌、身、意識界卽法界,法界卽耳、鼻、舌、身、意識界。
## 003_0713_c
선현아, 눈의 접촉이 법계가 아니며, 눈의 접촉을 떠나서 따로 법계가 있는 것도 아니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은 법계가 아니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을 떠나서 따로 법계가 있는 것이 아니니, 눈의 접촉이 곧 법계요, 법계가 곧눈의 접촉이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곧 법계요, 법계가 곧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니라.
善現!眼觸非法界,亦不離眼觸別有法界;耳、鼻、舌、身、意觸非法界,亦不離耳、鼻、舌、身、意觸別有法界。眼觸卽法界,法界卽眼觸;耳、鼻、舌、身、意觸卽法界,法界卽耳、鼻、舌、身、意觸。
## 003_0714_a
선현아,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법계가 아니요,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떠나서 따로 법계가 있는 것도 아니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법계가 아니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떠나서 따로 법계가 있는 것도 아니니,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곧 법계요, 법계가 곧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기 모든 느낌이 곧 법계요, 법계가 곧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니라.
善現!眼觸爲緣所生諸受非法界,亦不離眼觸爲緣所生諸受別有法界;耳、鼻、舌、身、意觸爲緣所生諸受非法界,亦不離耳、鼻、舌、身、意觸爲緣所生諸受別有法界。眼觸爲緣所生諸受卽法界,法界卽眼觸爲緣所生諸受;耳、鼻、舌、身、意觸爲緣所生諸受卽法界,法界卽耳、鼻、舌、身、意觸爲緣所生諸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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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지계는 법계가 아니며, 지계를 떠나서 따로 법계가 있는 것이 아니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는 법계가 아니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를 떠나서 따로 법계가 있는 것이 아니니, 지계가 곧 법계요, 법계가 곧 지계이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가 곧 법계요, 법계가 곧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이니라.
善現!地界非法界,亦不離地界別有法界;水、火、風、空、識界非法界,亦不離水、火、風、空、識界別有法界。地界卽法界,法界卽地界;水、火、風、空、識界卽法界,法界卽水、火、風、空、識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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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인연은 법계가 아니며, 인연을 떠나서 따로 법계가 있는 것도 아니며, 등무간연ㆍ소연연ㆍ증상연은 법계가 아니며, 등무간연ㆍ소연연ㆍ증상연을 여의고 따로 법계가 있는 것이 아니니, 인연이 곧 법계요, 법계가 곧 인연이며, 등무간연ㆍ소연연ㆍ증상연이 곧 법계이며, 법계가 곧 등무간연ㆍ소연연ㆍ증상연이니라.
善現!因緣非法界,亦不離因緣別有法界;等無閒緣、所緣緣、增上緣非法界,亦不離等無閒緣、所緣緣、增上緣別有法界。因緣卽法界,法界卽因緣;等無閒緣、所緣緣、增上緣卽法界,法界卽等無閒緣、所緣緣、增上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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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인연에서 생긴 모든 법은 법계가 아니나, 인연에서 생긴 모든 법을 떠나서 따로 법계가 있는 것이 아니니, 인연에서 생긴 모든 법이 곧 법계요, 법계가 곧 인연에서 생긴모든 법이니라.
善現!從緣所生諸法非法界,亦不離從緣所生諸法別有法界;從緣所生諸法卽法界,法界卽從緣所生諸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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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무명은 법계가 아니며, 무명을 떠나서 따로 법계가 있는 것도 아니며,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은 법계가 아니며,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을 떠나서 따로 법계가 있는 것이 아니니, 무명이 곧 법계요, 법계가 곧 무명이며,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 곧 법계요, 법계가 곧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니라.
善現!無明非法界,亦不離無明別有法界;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愁歎苦憂惱非法界,亦不離行乃至老死愁歎苦憂惱別有法界。無明卽法界,法界卽無明;行乃至老死愁歎苦憂惱卽法界,法界卽行乃至老死愁歎苦憂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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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보시바라밀다는 법계가 아니며, 보시바라밀다를 떠나서 따로 법계가 있는 것이 아니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는 법계가 아니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를 떠나서 따로 법계가 있는 것이 아니니, 보시바라밀다가 곧 법계요, 법계가 곧 보시바라밀다이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가 곧 법계요, 법계가 곧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이니라.
善現!布施波羅蜜多非法界,亦不離布施波羅蜜多別有法界;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非法界,亦不離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別有法界。布施波羅蜜多卽法界,法界卽布施波羅蜜多;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卽法界,法界卽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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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4정려는 법계가 아니며, 4정려를 떠나서 법계가 있지 않으며, 4무량ㆍ4무색정은 법계가 아니며, 4무량ㆍ4무색정을 떠나서 법계가 따로 있지 않으니, 4정려가 곧 법계요, 법계가 곧 4정려이며, 4무량ㆍ4무색정이 곧 법계요, 법계가 곧 4무량ㆍ4무색정이니라.”
善現!四靜慮非法界,亦不離四靜慮別有法界;四無量、四無色定非法界,亦不離四無量、四無色定別有法界。四靜慮卽法界,法界卽四靜慮;四無量、四無色定卽法界,法界卽四無量、四無色定。”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三百八十五
戊戌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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