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반야바라밀다경 406 ## 003_0883_a 대반야바라밀다경 제406권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四百六 ## 003_0883_a 삼장법사 현장 한역 김월운 번역 三藏法師玄奘奉 詔譯 ## 003_0883_a 6. 선현품(善現品)① 第二分善現品第六之一 ## 003_0883_a 그때 부처님께서 존자(尊者) 선현(善現)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말재주(辯才)로써 보살마하살들에게 반야바라밀다에 상응하는 법을 말해 주어 모든 보살마하살들을 경계(敎誡)하고 가르쳐서 반야바라밀다를 모두 이루어 마치게 하라.” 爾時,佛告尊者善現:“汝以辯才應爲菩薩摩訶薩衆宣說般若波羅蜜多相應之法,教誡教授諸菩薩摩訶薩,令於般若波羅蜜多皆得成辦。” ## 003_0883_a 그때 모든 보살마하살들과 대성문과 모든 하늘과 인간들은 생각하였다. “존자 선현은 스스로의 말재주로써 보살마하살들에게 반야바라밀다에 상응하는 법을 말해주어 든 보살마하살들을 경계하고 가르쳐서 반야바라밀다를 모두 이루어 마치게 하는 것일까? 부처님의 위신력를 받들어 하는 것일까?” 時,諸菩薩摩訶薩衆及大聲聞、諸天、人等咸作是念:“尊者善現爲自辯才,當爲菩薩摩訶薩衆宣說般若波羅蜜多相應之法,教誡教授諸菩薩摩訶薩,令於般若波羅蜜多皆得成辦?爲當承佛威神力耶? ## 003_0883_a 존자 선현이 모든 보살마하살들과 대성문들과 모든 하늘과 인간들의 마음속 생각을 알고 곧 존자 사리자(舍利子)에게 말하였다. “모든 불제자(佛弟子)들이 말하는 것은 모두가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서 하나니, 왜냐하면 사리자여, 여래께서 남에게 말씀하신 법요는 언제나 모든 법의 성품과 서로 어긋나지 아니하며, 모든 불제자들은 여래께 말씀하신 법에 의하여 부지런히 닦고 배워서 법의 참된 성품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이 까닭에 남에게 말하는 것은 모두가 법의 성품과 어긋나지 않나니, 그러므로 부처님의 말씀은 등불을 전하여 비추는 것 같습니다. 사리자여, 저는 부처님의 위신력 가피를 받들어서 모든 보살마하살에게반야바라밀다에 상응하는 법을 말해 주어 모든 보살마하살을 경계하고 가르쳐서 반야바라밀다를 모두 이루어 마치게 하는 것이지, 스스로의 말재주로써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사리자여, 매우 심오한 반야바라밀다는 모든 성문ㆍ독각들의 경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尊者善現知諸菩薩摩訶薩衆及大聲聞、諸天、人等心之所念,便告尊者舍利子言:“諸佛弟子凡有所說,一切皆承佛威神力。何以故?舍利子!如來爲他宣說法要,與諸法性常不相違,諸佛弟子依所說法,精勤修學證法實性,由是爲他有所宣說,皆與法性能不相違,故佛所言如燈傳照。舍利子!我當承佛威神加被,爲諸菩薩摩訶薩衆宣說般若波羅蜜多相應之法,教誡教授諸菩薩摩訶薩,令於般若波羅蜜多皆得成辦,非自辯才能爲斯事。何以故?舍利子!甚深般若波羅蜜多非諸聲聞、獨覺境故。” ## 003_0883_b 그 때 존자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보살마하살들이란 이 가운데서 어떤 법을 보살마하살이라 하겠습니까? 세존이시여, 저는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는 어떤 법을 도무지 보지 못하며, 또한 반야바라밀다라 할 수 있는 어떤 법도 도무지 보지 못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두 이름을 저는 보지 못하거늘 어떻게 저로 하여금 모든 보살마하살들에게 반야바라밀다에 상응하는 법을 말해주어 보살마하살을 경계하고 가르쳐서 반야바라밀다를 모두 이루어 마치게 하라 하십니까?” 爾時,尊者善現白佛言:“世尊!如佛所說諸菩薩摩訶薩,此中何法名爲菩薩摩訶薩?世尊!我都不見有一法可名菩薩摩訶薩,亦都不見有一法可名般若波羅蜜多,如是二名我亦不見。云何令我爲諸菩薩摩訶薩衆,宣說般若波羅蜜多相應之法,教誡教授諸菩薩摩訶薩,令於般若波羅蜜多皆得成辦?” ## 003_0883_b 부처님께서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보살마하살은 이름만이 있으며, 반야바라밀다도 이름만 있으며, 이와 같은 두 가지 이름도 이름만이 있느니라. 佛告善現:“菩薩摩訶薩唯有名,般若波羅蜜多唯有名,如是二名亦唯有名。 ## 003_0883_b 선현아, 이 세 가지 이름은 나지 않고, 멸하지 않으며 오직 임시로 시설(施設)하기에 안에 있지도 않고, 밖에 있지도 않고, 두 사이에 있지도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선현아, 알아야 하느니라. 세간의 나(我)는 오직 임시적인 이름만이 있나니, 이러한 이름은 임시적이어서 나지 않고, 멸하지 않으며 오직 임시로 시설하여 나라고 하며, 이와 같이 유정(有情)ㆍ목숨(命者)ㆍ나는 것(生者)ㆍ기르는 것(養者)ㆍ장부(士夫)ㆍ보특가라(補特伽羅)ㆍ어린이(儒童)ㆍ짓는 것(作者)ㆍ받는 것(受者)ㆍ아는 것(知者)ㆍ보는 것(見者)도 임시적인 이름만이 있으니, 이와 같은 이름은 임시적이기에 나지 않고, 멸하지 않으며 오직 임시로 시설하여 유정 내지보는 것이라 하지만 이와 같은 온갖 것은 오직 임시적인 이름만이 있나니, 이 모든 임시적인 이름은 안에 있지도 않고, 밖에 있지도 않고, 두 사이에 있지도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와 같이 선현아, 보살마하살이나 반야바라밀다나 이 두 가지 이름은 모두가 임시적인 법이니, 이와 같은 임시적인 법은 나지 않고 멸하지 않으며 오직 임시로 시설하기에 안에 있지도 않고, 밖에 있지도 않고, 두 사이에 있지도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善現!此之三名不生不滅唯假施設,不在內不在外不在兩閒,不可得故。善現當知!如世閒我唯有假名,如是名假不生不滅,唯假施設謂之爲我。如是有情、命者、生者、養者、士夫、補特伽羅、意生、儒童、作者、受者、知者、見者亦唯有假名,如是名假不生不滅,唯假施設謂爲有情乃至見者。如是一切唯有假名,此諸假名不在內不在外不在兩閒,不可得故。如是,善現!若菩薩摩訶薩,若般若波羅蜜多,若此二名皆是假法,如是假法不生不滅,唯假施設,不在內不在外不在兩閒,不可得故。 ## 003_0883_c 또 선현아, 안의 모든 물질(色)은 오직 임시적인 법이니, 이러한 법은 임시적이기에 나지 않고, 멸하지 않으며 오직 임시로 시설하여 물질이라 하며, 느낌(受)ㆍ생각(想)ㆍ지어감(行)ㆍ의식(識)도 또한 임시적인 법이니, 이러한 법은 임시적이기에 나지 않고, 멸하지 않으며 오직 임시로 시설하여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라 하지만 이와 같은 온갖 것은 오직 임시적인 이름만이 있나니, 이 모든 임시적인 이름은 안에 있지도 않고, 밖에 있지도 않고, 두 사이에 있지도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와 같아서 선현아, 보살마하살이나 반야바라밀다나 이 두 가지 이름은 모두가 임시적인 법이니, 이러한 법은 임시적이기에 나지 않고, 멸하지 않으며 오직 임시로 시설하여 안에 있지도 않고, 밖에 있지도 않고, 두 사이에 있지도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復次,善現!如內諸色唯是假法,如是法假不生不滅,唯假施設謂之爲色;如是受、想、行、識亦唯是假法,如是法假不生不滅,唯假施設謂爲受、想、行、識。如是一切唯有假名,此諸假名不在內不在外不在兩閒,不可得故。如是,善現!若菩薩摩訶薩、若般若波羅蜜多、若此二名皆是假法,如是假法不生不滅,唯假施設,不在內不在外不在兩閒,不可得故。 ## 003_0883_c 또 선현아, 비유하면 눈의 영역(眼處)은 오직 임시적인 법이니, 이러한 법은 임시적이기에 나지 않고, 멸하지 않으며 오직 임시로 시설하여 눈의 영역이라 하며, 이와 같이 귀(耳)ㆍ코(鼻)ㆍ혀(舌)ㆍ몸(身)ㆍ뜻(意)의 영역도 오직 임시적인 법이니, 이러한 법은 임시적이기에 나지 않고, 멸하지 않으며 오직 임시로 시설하여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라고 하지만 이러한 온갖 것은 오직 임시적인 이름만이 있나니, 이 모든 임시적인 이름은 안에 있지도 않고, 밖에 있지도 않고, 두 사이에 있지도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와 같이 선현아, 보살마하살이나 반야바라밀다나 이 두 가지 이름은모두가 임시적인 법이니, 이러한 임시적인 법은 나지 않고, 멸하지 않으며 오직 임시로 시설하여 안에 있지도 않고, 밖에 있지도 않고, 두 사이에 있지도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復次,善現!譬如眼處唯是假法,如是法假不生不滅,唯假施設謂爲眼處;如是耳、鼻、舌、身、意處亦唯是假法,如是法假不生不滅,唯假施設謂爲耳、鼻、舌、身、意處。如是一切唯有假名,此諸假名不在內不在外不在兩閒,不可得故。如是,善現!若菩薩摩訶薩、若般若波羅蜜多、若此二名皆是假法,如是假法不生不滅,唯假施設不在內不在外不在兩閒,不可得故。 ## 003_0884_a 또 선현아, 비유하면 빛깔의 영역(色處)은 오직 임시적인 법이니, 이러한 법은 임시적이기에 나지 않고, 멸하지 않으며 오직 임시로 시설하여 빛깔의 영역이라 하며, 소리(聲)ㆍ냄새(香)ㆍ맛(味)ㆍ감촉(觸)ㆍ법(法)의 영역도 또한 임시적인 법이니, 이러한 법은 임시적이기에 나지 않고, 멸하지 않으며 오직 임시로 시설하여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라 하지만, 이러한 온갖 것은 오직 임시적인 이름만이 있나니, 이 모든 임시적인 이름은 안에도 있지 않고, 밖에도 있지 않고, 두 사이에도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와 같이 선현아, 보살마하살이나 반야바라밀다나 이 두 가지 이름은 모두가 임시적인 법이니, 이러한 임시적인 법은 나지 않고, 멸하지 않으며 오직 임시로 시설하여, 안에도 있지 않고, 밖에도 있지 않고, 두 사이에도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復次,善現!譬如色處唯是假法,如是法假不生不滅,唯假施設謂爲色處;如是聲、香、味、觸、法處亦唯是假法,如是法假不生不滅,唯假施設謂爲聲、香、味、觸、法處。如是一切唯有假名,此諸假名不在內不在外不在兩閒,不可得故。如是,善現!若菩薩摩訶薩、若般若波羅蜜多、若此二名皆是假法,如是假法不生不滅,唯假施設,不在內不在外不在兩閒,不可得故。 ## 003_0884_a 또 선현아, 비유하면 눈의 경계(眼界)ㆍ빛깔의 경계(色界)ㆍ안식의 경계(眼識界)는 오직 임시적인 법이니, 이러한 법은 임시적이기에 나지 않고, 멸하지 않으며 오직 임시로 시설하여 눈의 경계ㆍ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라 하며, 이와 같이 귀의 경계(耳界)ㆍ소리의 경계(聲界)ㆍ이식의 경계(耳識界)와, 코의 경계(鼻界)ㆍ냄새의 경계(香界)ㆍ비식의 경계(鼻識界)와, 혀의 경계(舌界)ㆍ맛의 경계(味界)ㆍ설식의 경계(舌識界)와, 몸의 경계(身界)ㆍ감촉의 경계(觸界)ㆍ신식의 경계(身識界)와, 뜻의 경계(意界)ㆍ법의 경계(法界)ㆍ의식의 경계(意識界)도 또한 오직 임시적인 법이니, 이러한 법은 임시적이기에 나지 않고, 멸하지 않으며 오직 임시로 시설하여 귀의 경계ㆍ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 내지 뜻의 경계ㆍ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라 하지만 이러한 온갖 것은 오직 임시적인 이름이 있을 뿐이니, 이 모든 임시적인 이름은 안에 있지도 않고, 밖에 있지도 않고, 두 사이에 있지도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와 같이 선현아, 보살마하살이나 반야바라밀다나이 두 가지 이름은 모두가 임시적인 법이니, 이러한 임시적인 법은 나지 않고, 멸하지 않으며 오직 임시로 시설하여 안에 있지도 않고, 밖에 있지도 않고, 두 사이에 있지도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復次,善現!譬如眼界、色界、眼識界唯是假法,如是假法不生不滅,唯假施設謂爲眼界、色界、眼識界;如是耳界、聲界、耳識界,鼻界、香界、鼻識界,舌界、味界、舌識界,身界、觸界、身識界,意界、法界、意識界,亦唯是假法,如是法假不生不滅,唯假施設謂爲耳界、聲界、耳識界乃至意界、法界、意識界。如是一切唯有假名,此諸假名不在內不在外不在兩閒,不可得故。如是,善現!若菩薩摩訶薩、若般若波羅蜜多、若此二名皆是假法,如是假法不生不滅,唯假施設,不在內不在外不在兩閒,不可得故。 ## 003_0884_b 또 선현아, 비유하면 몸에 있는 머리ㆍ목ㆍ어깨ㆍ팔뚝ㆍ손ㆍ배ㆍ등ㆍ가슴ㆍ옆구리ㆍ허리ㆍ등뼈ㆍ넙적다리ㆍ무릎ㆍ장딴지ㆍ정강이ㆍ발 등과 가죽ㆍ살ㆍ뼈ㆍ골수는 오직 임시적인 이름만이 있으니, 이러한 이름은 임시적이기에 나지 않고, 멸하지 않으며 오직 임시로 시설하여 몸의 머리와 목 같은 사물이라 하지만 이러한 온갖 것은 오직 임시적인 이름이 있을 뿐이니, 이 모든 임시적인 이름은 안에 있지도 않고, 밖에 있지도 않고, 두 사이에 있지도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와 같이 선현아, 보살마하살이나 반야바라밀다나 이 두 가지 이름은 모두가 임시적인 법이니, 이러한 임시적인 법은 나지 않고, 멸하지 않으며 오직 임시로 시설하여 안에 있지도 않고, 밖에 있지도 않고, 두 사이에 있지도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復次,善現!譬如內身所有頭頸、肩、膊、手、臂、腹、背、胸、脅、腰、脊、䏶、膝、腨、脛、足等皮、肉、骨、髓唯有假名,如是名假不生不滅,唯假施設謂爲內身頭、頸等物。如是一切唯有假名,此諸假名不在內不在外不在兩閒,不可得故。如是,善現!若菩薩摩訶薩、若般若波羅蜜多、若此二名皆是假法,如是假法不生不滅,唯假施設,不在內不在外不在兩閒,不可得故。 ## 003_0884_b 또 선현아, 비유하면 밖의 사물(事)로 있는 풀ㆍ나무ㆍ뿌리ㆍ줄기ㆍ가지ㆍ잎, 그리고 꽃과 열매들은 오직 임시적인 이름만이 있으니, 이러한 이름은 임시적이기에 나지 않고, 멸하지 않으며 오직 임시로 시설하여 밖의 사물인 풀ㆍ나무ㆍ뿌리 등이라 하지만 이러한 온갖 것은 오직 임시적인 이름이 있을 뿐이니, 이 모든 임시적인 이름은 안에 있지도 않고, 밖에 있지도 않고, 두 사이에 있지도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와 같이 선현아, 보살마하살이나 반야바라밀다나 이 두 가지 이름은 모두가 임시적인 법이니, 이러한 임시적인 법은 나지 않고, 멸하지 않으며 오직 임시로 시설하여 안에 있지도 않고, 밖에 있지도 않고, 두 사이에 있지도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復次,善現!譬如外事所有草、木、根、莖、枝、葉及花、果等唯有假名,如是名假不生不滅,唯假施設謂爲外事草、木、根等。如是一切唯有假名,此諸假名不在內不在外不在兩閒,不可得故。如是,善現!若菩薩摩訶薩、若般若波羅蜜多、若此二名皆是假法,如是假法不生不滅,唯假施設,不在內不在外不在兩閒,不可得故。 ## 003_0884_b 또 선현아, 비유하면 과거ㆍ미래의 모든 부처님은 오직 임시적인 이름만이 있으니, 이러한 이름은 임시적이기에 나지 않고, 멸하지 않으며 오직임시로 시설하여 과거ㆍ미래의 모든 부처님이라 하지만 이러한 온갖 것은 오직 임시적인 이름이 있을 뿐이니, 이 모든 임시적인 이름은 안에 있지도 않고, 밖에 있지도 않고, 두 사이에 있지도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와 같이 선현아, 보살마하살이나 반야바라밀다나 이 두 가지 이름은 모두가 임시적인 법이니, 이러한 임시적인 법은 나지 않고 멸하지 않으며 오직 임시로 시설하여 안에 있지도 않고, 밖에 있지도 않고, 두 사이에 있지도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復次,善現!譬如過去未來諸佛唯有假名,如是名假不生不滅,唯假施設謂爲過去未來諸佛。如是一切唯有假名,此諸假名不在內不在外不在兩閒,不可得故。如是,善現!若菩薩摩訶薩、若般若波羅蜜多、若此二名皆是假法,如是假法不生不滅,唯假施設,不在內不在外不在兩閒,不可得故。 ## 003_0884_c 또 선현아, 비유하면 꿈의 경계ㆍ골짜기의 메아리ㆍ그림자ㆍ요술ㆍ아지랑이ㆍ물속의 달ㆍ변화는 오직 임시적인 이름이 있을 뿐이니, 이러한 이름은 임시적이기에 나지 않고, 멸하지 않으며 오직 임시로 시설하여 꿈의 경계 내지 변화라 하지만 이러한 온갖 것은 오직 임시적인 이름이 있을 뿐이니, 이 모든 임시적인 이름은 안에 있지도 않고 밖에 있지도 않고, 두 사이에 있지도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와 같이 선현아, 보살마하살이나 반야바라밀다나 이 두 가지 이름은 모두가 임시적인 법이니, 이와 같은 임시적인 법은 나지 않고, 멸하지 않으며 오직 임시로 시설하여 안에 있지도 않고, 밖에 있지도 않고, 둘 사이에 있지도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와 같이 선현아, 모든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온갖 법의 이름도 임시적이요, 법도 임시적이요, 방편도 임시적임을 마땅히 바르게 닦고 배워야 하느니라. 復次,善現!譬如夢境、谷響、光影、幻事、陽焰、水月、變化、唯有假名,如是名假不生不滅,唯假施設謂爲夢境乃至變化。如是一切唯有假名,此諸假名不在內不在外不在兩閒,不可得故。如是,善現!若菩薩摩訶薩、若般若波羅蜜多、若此二名皆是假法,如是假法不生不滅,唯假施設,不在內不在外不在兩閒,不可得故。如是,善現!諸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於一切法名假、法假及方便假應正修學。 ## 003_0884_c 왜냐하면 선현아,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모든 보살마하살은 물질의 이름이 항상하다(常)거나 무상(無常)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물질의 이름이 물든다거나 청정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이름이 물든다거나 청정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이름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 것이며, 물질의 이름이 나 있다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이름이 나 있다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물질의 이름이 청정하다거나 청정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이름이 청정하다거나 청정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물질의 이름이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이름이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所以者何?善現!修行般若波羅蜜多,諸菩薩摩訶薩不應觀色名若常若無常,不應觀受、想、行、識名若常若無常;不應觀色名若樂若苦,不應觀受、想、行、識名若樂若苦;不應觀色名若我若無我,不應觀受、想、行、識名若我若無我;不應觀色名若淨若不淨,不應觀受、想、行、識名若淨若不淨;不應觀色名若空若不空,不應觀受、想、行、識名若空若不空; ## 003_0885_a 물질의 이름이 모양 있다거나 모양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이름이 모양 있다거나 모양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물질의 이름이 원(願) 있다거나 원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이름이 원 있다거나 원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물질의 이름이 고요하다거나 고요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이름이 고요하다거나 고요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물질의 이름을 멀리 여읜다거나 멀리 여의지 않는다고 보지 말 것이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이름을 멀리 여읜다거나 멀리 여의지 않는다고 보지 말 것이며, 물질의 이름이 물들었다거나 청정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이름이 물들었다거나 청정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물질의 이름이 생겨나거나 멸한다고 보지 말 것이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이름이 생겨나거나 멸한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不應觀色名若有相若無相,不應觀受、想、行、識名若有相若無相;不應觀色名若有願若無願,不應觀受、想、行、識名若有願若無願;不應觀色名若寂靜若不寂靜,不應觀受、想、行、識名若寂靜若不寂靜;不應觀色名若遠離若不遠離,不應觀受、想、行、識名若遠離若不遠離;不應觀色名若雜染若淸淨,不應觀受、想、行、識名若雜染若淸淨;不應觀色名若生若滅,不應觀受、想、行、識名若生若滅。 ## 003_0885_a 또 선현아,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모든 보살마하살은 눈의 영역(眼處)의 이름이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이름이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눈의 영역의 이름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 것이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이름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 것이며, 눈의 영역의 이름이 나 있다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이름이 나 있다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눈의 영역의 이름이 청정하다거나 청정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이름이 청정하다거나 청정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눈의 영역의 이름이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이름이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復次,善現!修行般若波羅蜜多,諸菩薩摩訶薩不應觀眼處名若常若無常,不應觀耳、鼻、舌、身、意處名若常若無常;不應觀眼處名若樂若苦,不應觀耳、鼻、舌、身、意處名若樂若苦;不應觀眼處名若我若無我,不應觀耳、鼻、舌、身、意處名若我若無我;不應觀眼處名若淨若不淨,不應觀耳、鼻、舌、身、意處名若淨若不淨;不應觀眼處名若空若不空,不應觀耳、鼻、舌、身、意處名若空若不空; ## 003_0885_b 눈의 영역의 이름이 모양 있다거나 모양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이름이 모양 있다거나 모양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눈의 영역의 이름이 원(願) 있다거나 원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이름이 원 있다거나 원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눈의 영역의 이름이 고요하다거나 고요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이름이 고요하다거나 고요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눈의 영역의 이름을 멀리 여읜다거나 멀리 여의지 않는다고 보지 말 것이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이름을 멀리 여읜다거나 멀리 여의지 않는다고 보지 말 것이며, 눈의 영역의 이름이 물든다거나 청정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이름이 물든다거나 청정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눈의 영역의 이름이 생겨나거나 멸한다고 보지 말 것이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이름이 생겨나거나 멸한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不應觀眼處名若有相若無相,不應觀耳、鼻、舌、身、意處名若有相若無相;不應觀眼處名若有願若無願,不應觀耳、鼻、舌、身、意處名若有願若無願;不應觀眼處名若寂靜若不寂靜,不應觀耳、鼻、舌、身、意處名若寂靜若不寂靜;不應觀眼處名若遠離若不遠離,不應觀耳、鼻、舌、身、意處名若遠離若不遠離;不應觀眼處名若雜染若淸淨,不應觀耳、鼻、舌、身、意處名,若雜染若淸淨;不應觀眼處名,若生若滅,不應觀耳、鼻、舌、身、意處名,若生若滅。 ## 003_0885_b 또 선현아,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모든 보살마하살은 빛깔의 영역(色處)의 이름이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이름이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빛깔의 영역의 이름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 것이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이름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 것이며, 빛깔의 영역의 이름이 나 있다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이름이 나 있다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빛깔의 영역의 이름이 청정하다거나 청정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이름이 청정하다거나 청정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빛깔의 영역 이름이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이름이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復次,善現!修行般若波羅蜜多,諸菩薩摩訶薩不應觀色處名若常若無常,不應觀聲、香、味、觸、法處名若常若無常;不應觀色處名若樂若苦,不應觀聲、香、味、觸、法處名若樂若苦;不應觀色處名若我若無我,不應觀聲、香、味、觸、法處名若我若無我;不應觀色處名若淨若不淨,不應觀聲、香、味、觸、法處名若淨若不淨;不應觀色處名若空若不空,不應觀聲、香、味、觸、法處名若空若不空; ## 003_0885_c 빛깔의 영역의 이름이 모양 있다거나 모양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이름이 모양 있다거나 모양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빛깔의 영역의 이름이 원(願) 있다거나 원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이름이 원 있다거나 원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빛깔의 영역의 이름이 고요하다거나 고요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이름이 고요하다거나 고요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빛깔의 영역의 이름을 멀리 여읜다거나 멀리 여의지 않는다고 보지 말 것이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이름을 멀리 여읜다거나 멀리 여의지 않는다고 보지 말 것이며, 빛깔의 영역의 이름이 물든다거나 청정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이름이 물든다거나 청정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빛깔의 영역의 이름이 생겨나거나 멸한다고 보지 말 것이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이름이 생겨나거나 멸한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不應觀色處名若有相若無相,不應觀聲、香、味、觸、法處名若有相若無相;不應觀色處名若有願若無願,不應觀聲、香、味、觸、法處名若有願若無願;不應觀色處名若寂靜若不寂靜,不應觀聲、香、味、觸、法處名若寂靜若不寂靜;不應觀色處名若遠離若不遠離;不應觀聲、香、味、觸、法處名若遠離若不遠離;不應觀色處名若雜染若淸淨,不應觀聲、香、味、觸、法處名若雜染若淸淨,不應觀色處名若生若滅;不應觀聲、香、味、觸、法處名若生若滅。 ## 003_0885_c 또 선현아,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모든 보살마하살들은 눈의 경계의 이름이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눈의 경계의 이름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 것이며,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 것이며, 눈의 경계의 이름이 나 있다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나 있다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눈의 경계의 이름이 청정하다거나 청정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청정하다거나 청정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눈의 경계의 이름이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復次,善現!修行般若波羅蜜多,諸菩薩摩訶薩不應觀眼界名若常若無常,不應觀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名若常若無常;不應觀眼界名若樂若苦,不應觀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名若樂若苦;不應觀眼界名若我若無我,不應觀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名若我若無我;不應觀眼界名若淨若不淨,不應觀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名若淨若不淨;不應觀眼界名若空若不空,不應觀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名若空若不空; ## 003_0886_a 눈의 경계의 이름이 모양 있다거나 모양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모양 있다거나 모양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눈의 경계의 이름이 원(願) 있다거나 원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원 있다거나 원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눈의 경계의 이름이 고요하다거나 고요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고요하다거나 고요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눈의 경계의 이름을 멀리 여읜다거나 멀리 여의지 않는다고 보지 말 것이며,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을 멀리 여읜다거나 멀리 여의지 않는다고 보지 말 것이며, 눈의 경계의 이름이 물든다거나 청정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물든다거나 청정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눈의 경계의 이름이 생겨나거나 멸한다고 보지 말 것이며,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생겨나거나 멸한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不應觀眼界名若有相若無相,不應觀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名若有相若無相;不應觀眼界名若有願若無願,不應觀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名若有願若無願;不應觀眼界名若寂靜若不寂靜,不應觀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名若寂靜若不寂靜;不應觀眼界名若遠離若不遠離,不應觀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名若遠離若不遠離;不應觀眼界名若雜染若淸淨,不應觀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名若雜染若淸淨;不應觀眼界名若生若滅,不應觀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名若生若滅。 ## 003_0886_a 귀의 경계의 이름이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귀의 경계의 이름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 것이며,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 것이며,귀의 경계의 이름이 나 있다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나 있다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귀의 경계의 이름이 청정하다거나 청정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청정하다거나 청정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귀의 경계 이름이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不應觀耳界名若常若無常,不應觀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名若常若無常;不應觀耳界名若樂若苦,不應觀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名若樂若苦;不應觀耳界名若我若無我,不應觀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名若我若無我;不應觀耳界名若淨若不淨,不應觀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名若淨若不淨;不應觀耳界名若空若不空,不應觀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名若空若不空; ## 003_0886_b 귀의 경계의 이름이 모양 있다거나 모양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모양 있다거나 모양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귀의 경계의 이름이 원(願) 있다거나 원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원 있다거나 원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귀의 경계의 이름이 고요하다거나 고요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고요하다거나 고요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귀의 경계의 이름을 멀리 여읜다거나 멀리 여의지 않는다고 보지 말 것이며,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을 멀리 여읜다거나 멀리 여의지 않는다고 보지 말 것이며, 귀의 경계의 이름이 물든다거나 청정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물든다거나 청정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귀의 경계의 이름이 생겨나거나 멸한다고 보지 말 것이며,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생겨나거나 멸한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不應觀耳界名若有相若無相;不應觀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名若有相若無相;不應觀耳界名若有願若無願,不應觀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名若有願若無願;不應觀耳界名若寂靜若不寂靜;不應觀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名若寂靜若不寂靜;不應觀耳界名若遠離若不遠離,不應觀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名若遠離若不遠離;不應觀耳界名若雜染若淸淨,不應觀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名若雜染若淸淨;不應觀耳界名若生若滅,不應觀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名若生若滅。 ## 003_0886_b 코의 경계의 이름이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코의 경계의 이름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 것이며,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 것이며, 코의 경계의 이름이 나 있다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나 있다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코의 경계의 이름이 청정하다거나 청정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청정하다거나 청정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코의 경계의 이름이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不應觀鼻界名若常若無常,不應觀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名若常若無常;不應觀鼻界名若樂若苦;不應觀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名,若樂若苦;不應觀鼻界名,若我若無我,不應觀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名,若我若無我;不應觀鼻界名,若淨若不淨,不應觀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名若淨若不淨;不應觀鼻界名若空若不空,不應觀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名若空若不空; ## 003_0886_c 코의 경계의 이름이 모양 있다거나 모양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모양 있다거나 모양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코의 경계의 이름이 원(願) 있다거나 원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원 있다거나 원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코의 경계의 이름이 고요하다거나 고요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고요하다거나 고요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코의 경계의 이름을 멀리 여읜다거나 멀리 여의지 않는다고 보지 말 것이며,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을 멀리 여읜다거나 멀리 여의지 않는다고 보지 말 것이며, 코의 경계의 이름이 물든다거나 청정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물든다거나 청정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코의 경계의 이름이생겨나거나 멸한다고 보지 말 것이며,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생겨나거나 멸한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不應觀鼻界名若有相若無相,不應觀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名若有相若無相;不應觀鼻界名若有願若無願,不應觀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名若有願若無願;不應觀鼻界名若寂靜若不寂靜,不應觀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名若寂靜若不寂靜;不應觀鼻界名若遠離若不遠離;不應觀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名若遠離若不遠離;不應觀鼻界名若雜染若淸淨,不應觀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名若雜染若淸淨;不應觀鼻界名若生若滅,不應觀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名若生若滅。 ## 003_0887_a 혀의 경계의 이름이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혀의 경계의 이름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 것이며,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 것이며, 혀의 경계의 이름이 나 있다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나 있다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혀의 경계의 이름이 청정하다거나 청정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청정하다거나 청정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혀의 경계의 이름이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不應觀舌界名若常若無常,不應觀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名若常若無常;不應觀舌界名若樂若苦,不應觀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名若樂若苦;不應觀舌界名若我若無我,不應觀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名若我若無我;不應觀舌界名若淨若不淨,不應觀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名若淨若不淨;不應觀舌界名若空若不空,不應觀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名若空若不空; ## 003_0887_a 혀의 경계의 이름이 모양 있다거나 모양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모양 있다거나 모양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혀의 경계의 이름이 원(願) 있다거나 원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원 있다거나 원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혀의 경계의 이름이 고요하다거나 고요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고요하다거나 고요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혀의 경계의 이름을 멀리 여읜다거나 멀리 여의지 않는다고 보지 말 것이며,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을 멀리 여읜다거나멀리 여의지 않는다고 보지 말 것이며, 혀의 경계의 이름이 물든다거나 청정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물든다거나 청정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혀의 경계의 이름이 생겨나거나 멸한다고 보지 말 것이며,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의 이름이 생겨나거나 멸한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不應觀舌界名若有相若無相,不應觀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名若有相若無相;不應觀舌界名若有願若無願,不應觀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名若有願若無願;不應觀舌界名若寂靜若不寂靜,不應觀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名若寂靜若不寂靜;不應觀舌界名若遠離若不遠離,不應觀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名若遠離若不遠離;不應觀舌界名若雜染若淸淨,不應觀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名若雜染若淸淨;不應觀舌界名若生若滅,不應觀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名若生若滅。 ## 003_0887_b 몸의 경계의 이름이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몸의 경계의 이름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 것이며,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 것이며, 몸의 경계의 이름이 나 있다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나 있다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몸의 경계의 이름이 청정하다거나 청정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청정하다거나 청정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몸의 경계의 이름이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不應觀身界名若常若無常,不應觀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名若常若無常;不應觀身界名,若樂若苦;不應觀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名,若樂若苦;不應觀身界名,若我若無我;不應觀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名若我若無我;不應觀身界名若淨若不淨;不應觀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名若淨若不淨;不應觀身界名若空若不空,不應觀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名若空若不空; ## 003_0887_b 몸의 경계의 이름이 모양 있다거나 모양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모양 있다거나 모양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몸의 경계의 이름이 원(願) 있다거나 원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원 있다거나 원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몸의 경계의 이름이 고요하다거나 고요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고요하다거나 고요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몸의 경계의 이름을 멀리 여읜다거나 멀리 여의지 않는다고 보지 말 것이며,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을 멀리 여읜다거나 멀리 여의지 않는다고 보지 말 것이며, 몸의 경계의 이름이 물든다거나 청정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물든다거나 청정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몸의 경계의 이름이 생겨나거나 멸한다고 보지 말 것이며,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생겨나거나 멸한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不應觀身界名若有相若無相;不應觀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名若有相若無相;不應觀身界名若有願若無願,不應觀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名若有願若無願;不應觀身界名若寂靜若不寂靜;不應觀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名若寂靜若不寂靜;不應觀身界名若遠離若不遠離;不應觀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名若遠離若不遠離;不應觀身界名若雜染若淸淨,不應觀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名若雜染若淸淨;不應觀身界名若生若滅,不應觀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名若生若滅。 ## 003_0887_c 뜻의 경계의 이름이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뜻의 경계의 이름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 것이며,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 것이며, 뜻의 경계의 이름이 나 있다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나 있다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뜻의 경계의 이름이 청정하다거나 청정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청정하다거나 청정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뜻의 경계의 이름이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공하다거나 공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不應觀意界名若常若無常,不應觀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名若常若無常;不應觀意界名若樂若苦;不應觀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名若樂若苦;不應觀意界名若我若無我,不應觀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名若我若無我;不應觀意界名若淨若不淨,不應觀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名若淨若不淨;不應觀意界名若空若不空,不應觀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名若空若不空; ## 003_0887_c 뜻의 경계의 이름이 모양 있다거나 모양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모양 있다거나 모양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뜻의 경계의 이름이 원(願) 있다거나 원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원 있다거나 원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뜻의 경계의 이름이 고요하다거나 고요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고요하다거나 고요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뜻의 경계의 이름을 멀리 여읜다거나 멀리 여의지 않는다고 보지 말 것이며,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을 멀리 여읜다거나 멀리 여의지 않는다고 보지 말 것이며, 뜻의 경계의 이름이 물든다거나 청정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물든다거나 청정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뜻의 경계의 이름이 생겨나거나 멸한다고 보지 말 것이며,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이름이 생겨나거나 멸한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不應觀意界名若有相若無相,不應觀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名若有相若無相;不應觀意界名若有願若無願,不應觀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名若有願若無願;不應觀意界名若寂靜若不寂靜,不應觀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名若寂靜若不寂靜;不應觀意界名若遠離若不遠離;不應觀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名若遠離若不遠離;不應觀意界名若雜染若淸淨,不應觀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名若雜染若淸淨;不應觀意界名若生若滅;不應觀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名若生若滅。 ## 003_0888_a 왜냐하면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는 보살마하살이건 보살마하살의 이름이건 반야바라밀다건 반야바라밀다의 이름이건 모두가 유위의 경계 안에 있음을 보지 못하며, 또한 무위의 경계 안에 있음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니라. 왜냐하면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는 온갖 법에 대하여 분별을 짓지 않으며, 다른 분별도 없기 때문이니라.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는 온갖 법의 분별 없는 가운데 머물러서 보살마하살을 보지 않으며, 보살마하살의 이름을 보지 않으며, 반야바라밀다를 보지 않으며, 반야바라밀다의 이름도 보지 않느니라. 所以者何?善現!是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若菩薩摩訶薩、若菩薩摩訶薩名、若般若波羅蜜多、若般若波羅蜜多名,皆不見在有爲界中,亦不見在無爲界中。何以故?善現!是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於一切法不作分別無異分別。善現!是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住一切法無分別中,不見菩薩摩訶薩,不見菩薩摩訶薩名,不見般若波羅蜜多,不見般若波羅蜜多名。 ## 003_0888_a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능히 보시 바라밀다를 닦고, 또한 능히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도 닦으며, 능히 내공(內空)에 머물고, 또한 능히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에도 머무르며, 능히 진여(眞如)에 머무르며, 또한 능히 법계(法界)ㆍ법성(法性)ㆍ불허망성(不虛妄性)ㆍ불변이성(不變異性)ㆍ평등성(平等性)ㆍ이생성(離生性)ㆍ법정(法定)ㆍ법주(法住)ㆍ실제(實際)ㆍ허공계(虛空界)ㆍ부사의계(不思議界)에도 머무르며, 능히 4념주(念住)를 닦으며, 또한 능히 4정단(正斷)ㆍ4신족(神足)ㆍ5근(根)ㆍ5력(力)ㆍ7등각지(等覺支)ㆍ8성도지(聖道支)도 닦으며, 능히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苦聖諦)에 머무르며, 또한 능히 괴로움의 발생(集)ㆍ괴로움의 소멸(滅)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道)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도 머무느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能修布施波羅蜜多,亦能修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能住內空,亦能住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能住眞如,亦能住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能修四念住,亦能修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能住苦聖諦,亦能住集、滅、道聖諦; ## 003_0888_b 능히 4정려(靜慮)를 닦으며, 또한 능히 4무량(無量)ㆍ4무색정(無色定)도 닦으며, 능히 8해탈(解脫)을 닦으며, 또한 능히 8승처(勝處)ㆍ9차제정(次第定)ㆍ10변처(遍處)도 닦으며, 능히 공해탈문(空解脫門)을 닦으며, 또한 능히 무상(無相)ㆍ무원(無願) 해탈문도 닦으며, 능히 일체 다라니문(陀羅尼門)을 닦고, 또한 능히 일체 삼마지문(三摩地門)도 닦으며, 능히 5안(根)을 닦으며, 또한 능히 6신통(神通)도 닦으며, 능히 부처님의 10력(力)을 닦으며, 또한 능히 4무소외(無所畏)와 4무애해(無㝵解)와 대자(大慈)ㆍ대비(大悲)ㆍ크게 대희(大喜)ㆍ대사(大捨)ㆍ18불불공법(佛不共法)도 닦느니라. 能修四靜慮,亦能修四無量、四無色定;能修八解脫,亦能修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能修空解脫門,亦能修無相、無願解脫門;能修一切陁羅尼門,亦能修一切三摩地門;能修五眼,亦能修六神通;能修佛十力,亦能修四無所畏、四無㝵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 ## 003_0888_b 이 보살마하살은 이러한 때에 보살마하살을 보지 않으며, 보살마하살의 이름을 보지 않으며, 반야바라밀다를 보지 않으며, 반야바라밀다의 이름을 보지 않나니, 왜냐 하면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여 온갖 법에 대하여 실상(實相)을 잘 통달하며, 잘 통달한 그 가운데는 물든 법과 청정한 법이 없기 때문이니라. 이와 같이 선현아, 모든 보살마하살들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여 온갖 법의 이름이 임시로 시설되고, 법도 임시로 시설됨을 깨닫느니라. 是菩薩摩訶薩於如是時,不見菩薩摩訶薩,不見菩薩摩訶薩名,不見般若波羅蜜多,不見般若波羅蜜多名。何以故?善現!是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於一切法善達實相,善達其中無雜染法、淸淨法故。如是。善現!諸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覺一切法名假施設、法假施設。 ## 003_0888_c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이 이름과 법의 임시적임에 대해 여실히 깨달은 뒤에는 물질에 집착하지 않으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에 집착하지 않으며, 눈의 영역에 집착하지 않으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에 집착하지 않으며, 빛깔의 영역에 집착하지 않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에 집착하지 않으며, 눈의 경계ㆍ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집착하지 않으며, 내지 뜻의 경계ㆍ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집착하지 않으며, 유위의 경계에 집착하지 않으며, 무위의 경계에 집착하지 않으며, 보시 바라밀다 집착하지 않으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에 집착하지 않으며, 모든 상호(相好)에 집착하지 않으며, 보살의 몸에 집착하지 않으며, 육안(肉眼) 내지 불안(佛眼)에 집착하지 않느니라. 지(智) 바라밀다와 신통(神通) 바라밀다에 집착하지 않으며, 내공(內空) 내지 무성자성공(無性自性空)에 집착하지 않으며, 유정들을 성숙시키는 일에 집착하지 않으며, 불국토를 장엄 청정하게 하는 데 집착하지 않으며, 방편선교(方便善巧)에 집착하지 않나니, 왜냐하면 선현아, 온갖 법은 모두 없는 것이어서 집착하는 이와 집착할 바와 집착하는 곳과 집착하는 때를 모두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善現!是菩薩摩訶薩於名,法假如實覺已,不執著色、不執著受、想、行、識;不執著眼處,不執著耳、鼻、舌、身、意處;不執著色處,不執著聲、香、味、觸、法處;不執著眼界、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乃至不執著意界、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不執著有爲界,不執著無爲界;不執著布施波羅蜜多,不執著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不執著諸相好,不執著菩薩身,不執著肉眼乃至佛眼,不執著智波羅蜜多及神通波羅蜜多,不執著內空乃至無性自性空,不執著成熟有情,不執著嚴淨佛土,不執著方便善巧。何以故?善現!以一切法皆無所有,能著、所著、著處、著時不可得故。 ## 003_0888_c 이와 같이 선현아, 모든 보살마하살들이 온갖 법에 대해 집착하지 않고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보시 바라밀다 더하여 늘어나게 하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바라밀다를 더하여 늘어나게 하여 보살의 정성이생(正性離生)에 나아가 들어가며, 보살의 불퇴전지(不退轉地)에 나아가 들어서 보살의 수승한 신통을 원만케 하느니라. 이와 같이 보살의 수승한 신통을 원만케 한 뒤에는 한 불국토에서 다른 불국토에로 나아가나니, 모든 유정들을 성숙시키기 위한 까닭이며, 스스로의 불국토를 장엄 청정하게 하기 위한 까닭이며,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을 뵙고 뵌 뒤에는 공양하고 공경하며 존중하고 찬탄하여 모든 선근(善根)이 모두 자라게 하기 위한 까닭이니라. 이와 같이 선근을 자라게 한 뒤에는 듣고 싶어하는 대로 모든 부처님의 바른 법을 모두 듣고 받아들이며, 듣고 받아들인 뒤에는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이르도록 잃지 않고, 온갖 다라니문과 삼마지문에서 널리 모두 자유로움을 얻느니라. 이와 같이 선현아, 모든 보살마하살들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여 이름의 임시적임과 법의 임시적임을 여실히 깨달아 알아서 집착하지 않느니라.” 如是。善現!諸菩薩摩訶薩於一切法無所執著,修行般若波羅蜜多時,增益布施波羅蜜多,增益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趣入菩薩正性離生,趣入菩薩不退轉地,圓滿菩薩殊勝神通。如是菩薩殊勝神通得圓滿已,從一佛土趣一佛土,爲欲成熟諸有情故,爲欲嚴淨自佛土故,爲見如來、應、正等覺、及爲見已供養恭敬、尊重讚歎,令諸善根皆得生長。如是善根得生長已,隨所樂聞諸佛正法皆得聽受。旣聽受已,乃至無上正等菩提能不忘失,普於一切陁羅尼門、三摩地門皆得自在。如是,善現!諸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如實覺知名假、法假無所執著。” ## 003_0889_a “또 선현아, 이른바 보살마하살이란 네 생각엔 어떠냐? 물질이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물질을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을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復次,善現!所言菩薩摩訶薩者,於意云何?卽色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卽受、想、行、識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色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受、想、行、識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 ## 003_0889_a “눈의 영역이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눈의 영역을 여의고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을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卽眼處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卽耳、鼻、舌、身、意處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眼處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耳、鼻、舌、身、意處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 ## 003_0889_b “빛깔의 영역이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빛깔의 영역을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을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卽色處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卽聲、香、味、觸、法處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色處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聲、香、味、觸、法處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 ## 003_0889_b “눈의 경계가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눈의 경계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느냐?”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느냐?”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卽眼界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卽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眼界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 ## 003_0889_b “귀의 경계가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소리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귀의 경계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卽耳界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卽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耳界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 ## 003_0889_b “코의 경계가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코의 경계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과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卽鼻界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卽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鼻界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 ## 003_0889_c “혀의 경계가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혀의 경계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卽舌界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卽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舌界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 ## 003_0889_c “몸의 경계가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몸의 경계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卽身界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卽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身界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 ## 003_0889_c “뜻의 경계가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뜻의 경계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卽意界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卽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意界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 ## 003_0889_c “지계(地界)가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수계(水界)ㆍ화계(火界)ㆍ풍계(風界)ㆍ공계(空界)ㆍ식계(識界)가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지계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卽地界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卽水、火、風、空、識界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地界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水、火、風、空、識界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 ## 003_0890_a “무명(無明)이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지어감(行)ㆍ의식(識)ㆍ이름과 물질(名色)ㆍ여섯 감관(六處)ㆍ접촉(觸)ㆍ느낌(受)ㆍ애욕(愛)ㆍ취함(取)ㆍ존재(有)ㆍ태어남(生)ㆍ늙음과 죽음(老死)이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무명을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을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卽無明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卽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無明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行乃至老死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 ## 003_0890_a 그때에 부처님께서 존자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어떠한 진리를 보았기에 ‘물질 등의 법이 그대로 보살마하살이 아니며, 물질 등의 법을 여의고도 보살마하살이 없다’는 그런 말을 하는가?” 그때 존자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보리나 살타(薩埵)나 물질 등의 법이나 오히려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는 까닭이거늘 하물며 보살마하살이 있겠습니까? 이들은 이미 있지 않은 것이거늘 어떻게 물질 등의 법 그대로가 보살마하살이라거나, 물질 등의 법을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다고 아뢰겠습니까?” 爾時,佛告尊者善現:“汝觀何義作如是言:卽色等法非菩薩摩訶薩,離色等法無菩薩摩訶薩耶?”時,尊者善現白佛言:“世尊!若菩提、若薩埵、若色等法,尚畢竟不可得,性非有故,況有菩薩摩訶薩!此旣非有,如何可言卽色等法是菩薩摩訶薩,離色等法有菩薩摩訶薩?” ## 003_0890_a 부처님께서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훌륭하구나, 훌륭하구나. 그렇느니라, 그렇느니라. 네 말과 같으니라. 선현아, 보리라거나 살타라거나 물질이라거나 하는 등의 법을 얻을 수 없는 까닭에 모든 보살마하살들도 얻을 수 없나니, 모든 보살마하살들을 얻을 수 없는 까닭에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도 얻을 수 없나니, 선현아, 모든 보살마하살들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는 마땅히 이와 같이 배워야 하느니라.” 佛告善現:“善哉!善哉!如是!如是!如汝所說。善現!若菩提、若薩埵、若色等法不可得故,諸菩薩摩訶薩,亦不可得。諸菩薩摩訶薩不可得故,所行般若波羅蜜多亦不可得。善現!諸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應如是學。” ## 003_0890_a “또 선현아, 이른바 보살마하살이란 네 생각에는 어떠냐? 물질의 진여(眞如)가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진여가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물질의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復次,善現!所言菩薩摩訶薩者,於意云何?卽色眞如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卽受、想、行、識眞如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色眞如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受、想、行、識眞如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 ## 003_0890_b “눈의 영역의 진여가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진여가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눈의 영역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卽眼處眞如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卽耳、鼻、舌、身、意處眞如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眼處眞如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耳、鼻、舌、身、意處眞如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 ## 003_0890_b “빛깔의 영역(色處)의 진여가 그대로가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진여가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빛깔의 영역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卽色處眞如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卽聲、香、味、觸、法處眞如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色處眞如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聲、香、味、觸、法處眞如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 ## 003_0890_b “눈의 경계(眼界)의 진여가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ㆍ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진여가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눈의 경계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卽眼界眞如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卽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眞如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眼界眞如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眞如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 ## 003_0890_b “귀의 경계의 진여가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진여가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귀의 경계의 진여를 여의고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소리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卽耳界眞如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卽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眞如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耳界眞如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眞如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 ## 003_0890_c “코의 경계의 진여가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진여가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코의 경계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卽鼻界眞如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卽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眞如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鼻界眞如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眞如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 ## 003_0890_c “혀의 경계의 진여가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진여가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혀의 경계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卽舌界眞如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卽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眞如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舌界眞如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眞如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 ## 003_0890_c “몸의 경계의 진여가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진여가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몸의 경계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卽身界眞如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卽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眞如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身界眞如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眞如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 ## 003_0890_c “뜻의 경계의 진여가 그대로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진여가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뜻의 경계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진여가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卽意界眞如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卽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眞如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意界眞如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眞如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 ## 003_0891_a “지계의 진여가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의 진여가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지계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卽地界眞如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卽水、火、風、空、識界眞如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地界眞如,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水、火、風、空、識界眞如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 ## 003_0891_a “무명의 진여가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의 진여가 그대로 보살마하살이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무명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卽無明眞如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卽行、識、名色、六處、觸、受、愛、取有、生、老死眞如是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無明眞如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離行乃至老死眞如有菩薩摩訶薩不?”“不也!世尊!” ## 003_0891_a 그때에 부처님께서 존자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어떠한 진리를 보았기에 ‘물질 등의 법의 진여가 보살마하살이 아니며, 물질 등의 법의 진여를 여의고도 보살마하살이 없다’는 그런 말을 하는가?” 그때 존자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물질 등의 법은 오히려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는 까닭이거늘 하물며 물질 등의 법의 진여인들 있겠습니까? 이 진여는 이미 있지 않은 것이거늘 어떻게 물질 등의법의 진여가 곧 보살마하살이라거나, 물질 등의 법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다고 아뢰겠습니까?” 爾時,佛告尊者善現:“汝觀何義作如是言:卽色等法眞如非菩薩摩訶薩,離色等法眞如無菩薩摩訶薩耶?”時,尊者善現白佛言:“世尊!色等法尚畢竟不可得,性非有故,況有色等法眞如!此眞如旣非有,如何可言卽色等法眞如是菩薩摩訶薩,離色等法眞如有菩薩摩訶薩?” ## 003_0891_b 부처님께서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훌륭하구나, 훌륭하구나. 그렇느니라, 그렇느니라. 네 말과 같으니라. 선현아, 물질 등의 법과 진여를 얻을 수 없는 까닭에 모든 보살마하살들도 얻을 수 없으며, 모든 보살마하살들을 얻을 수 없는 까닭에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도 얻을 수 없나니, 선현아, 모든 보살마하살들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는 마땅히 이와 같이 배워야 하느니라.” 佛告善現:“善哉!善哉!如是!如是!如汝所說。善現!色等法不可得故,色等法眞如亦不可得,色等法及眞如不可得故,諸菩薩摩訶薩亦不可得。諸菩薩摩訶薩不可得故,所行般若波羅蜜多亦不可得。善現!諸菩薩摩訶薩修行般若波羅蜜多時應如是學。”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四百六 戊戌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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