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반야바라밀다경 491 ## 004_0340_c 대반야바라밀다경 제491권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四百九十一 ## 004_0340_c 삼장법사 현장 한역 김월운 번역 三藏法師玄奘奉 詔譯 ## 004_0340_c 3. 선현품(善現品) ⑩ 第三分善現品第三之十 ## 004_0340_c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나라는 집착 내지 보는 것(見者)이라는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은 나 내지 보는 것이 끝내 있지 않다고 관찰한다면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나 내지 보는 것의 제 성품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나라는 집착 내지 보는 것이라는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遠離我執乃至見者執?”“善現!若菩薩摩訶薩觀我乃至見者畢竟非有。所以者何?以我乃至見者自性不可得故,是爲菩薩摩訶薩常應遠離我執乃至見者執。” ## 004_0340_c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끊어져 없다(斷)는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은 온갖 법의 성품은 끊어질 수 없다고 관찰한다면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온갖 법은 끝내 나지 않아서 끊어지는 이치가 없기 때문이니,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끊어져 없다는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遠離斷執?”“善現!若菩薩摩訶薩觀一切法性不可斷。所以者何?以一切法畢竟不生無斷義故,是爲菩薩摩訶薩常應遠離斷執。” ## 004_0340_c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영원하다(常)는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은 온갖 법에 영원한 성품이 있지 않다고 관찰한다면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온갖 법은 생김도 없고 멸함도 없으며 끊어져 없거나 항상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영원하다는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遠離常執?”“善現!若菩薩摩訶薩觀一切法常性非有。所以者何?以一切法無生無滅、非斷常故,是爲菩薩摩訶薩常應遠離常執。” ## 004_0340_c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모양이라는 생각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은 섞이고 물드는 법이 끝내 있지 않다고 관찰한다면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섞이고 물드는 법은 본 성품이 여의기 때문이니,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모양이라는 생각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遠離相想?”“善現!若菩薩摩訶薩觀雜染法畢竟非有。所以者何?以雜染法本性離故,是爲菩薩摩訶薩常應遠離相想。” ## 004_0340_c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소견에 대한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만일 보살마하살은 도무지 모든 소견의 제 성품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면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보는 모든 법은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소견에 대한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遠離見執?”“善現!若菩薩摩訶薩都不見有諸見自性。所以者何?所見諸法不可得故,是爲菩薩摩訶薩常應遠離見執。” ## 004_0341_a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이름과 물질에 대한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은 이름과 물질의 성품이 도무지 있지 않다고 관찰한다면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진실한 이름과 물질은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이름과 물질에 대한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遠離名色執?”“善現!若菩薩摩訶薩觀名色性都無所有。所以者何?眞實名色不可得故,是爲菩薩摩訶薩常應遠離名色執。” ## 004_0341_a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온(蘊)에 대한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은 모든 온의 성품이 도무지 있지 않다고 관찰한다면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쌓이고 모이는 법의 성품은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온에 대한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遠離蘊執?”“善現!若菩薩摩訶薩觀諸蘊性都無所有。所以者何?積聚法性不可得故,是爲菩薩摩訶薩常應遠離蘊執。” ## 004_0341_a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처(處)에 대한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은 모든 처의 성품이 도무지 있지 않다고 관찰한다면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생기는 문(生門)의 법 성품은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처에 대한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遠離處執?”“善現!若菩薩摩訶薩觀諸處性都無所有。所以者何?生門法性不可得故,是爲菩薩摩訶薩常應遠離處執。” ## 004_0341_a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계(界)에 대한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은 모든 계의 성품이 도무지 있지 않다고 관찰한다면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머물러 지니는(住持) 법 성품은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계에 대한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遠離界執?”“善現!若菩薩摩訶薩觀諸界性都無所有。所以者何?住持法性不可得故,是爲菩薩摩訶薩常應遠離界執。” ## 004_0341_a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진리(諦)에 대한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은 모든 진리의 성품이 도무지 있지 않다고 관찰한다면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허망하지 않은 법은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진리에 대한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遠離諦執?”“善現!若菩薩摩訶薩觀諸諦性都無所有。所以者何?非虛妄法不可得故,是爲菩薩摩訶薩常應遠離諦執。” ## 004_0341_a “세존이시여,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연기(緣起)에 대한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은 연기의 성품이 도무지 있지 않다고 관찰한다면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무명(無明) 등의 법은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연기에 대한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遠離緣起執?”“善現!若菩薩摩訶薩觀緣起性都無所有。所以者何?無明等法不可得故,是爲菩薩摩訶薩常應遠離緣起執。” ## 004_0341_b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삼계에 머물고 있다는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은 삼계의 성품이 도무지 있지 않다고 관찰한다면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삼계에 매인 법은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삼계에 머물고 있다는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遠離住著三界執?”“善現!若菩薩摩訶薩觀三界性都無所有。所以者何?三界繫法不可得故,是爲菩薩摩訶薩常應遠離住著三界執。” ## 004_0341_b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온갖 법에 대한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은 모든 법의 성품은 도무지 있지 않다고 관찰한다면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모든 법의 제 성품은 다만 임시로 시설한 것이라 모두가 허공과 같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온갖 법에 대한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遠離一切法執?”“善現!若菩薩摩訶薩觀諸法性都無所有。所以者何?諸法自性但假施設,皆如虛空不可得故,是爲菩薩摩訶薩常應遠離一切法執。” ## 004_0341_b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온갖 법에 대하여 이치와 같거나 이치와 같지 않다는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모든 법 성품은 이치와 같거나 이치와 같지 않다는 것이 없다고 관찰한다면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이와 같은 모든 법은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온갖 법에 대하여 이치와 같거나 이치와 같지 않다는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遠離於一切法如理、不如理執?”“善現!若菩薩摩訶薩觀諸法性無有如理、不如理者。所以者何?如是諸法不可得故,是爲菩薩摩訶薩常應遠離於一切法如理、不如理執。” ## 004_0341_b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부처님께 의지하는 소견(依佛見)에 대한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은 부처님께 의지하는 소견으로는 부처님을 볼 수 없는 줄 알면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진실한 부처님의 제 성품은 볼 수 없기 때문이니,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부처님께 의지하는 소견에 대한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遠離依佛見執?”“善現!若菩薩摩訶薩知依佛見不得見佛。所以者何?眞佛自性不可見故,是爲菩薩摩訶薩常應遠離依佛見執。” ## 004_0341_b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법에 의지하는 소견(依法見)에 대한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은 법에 의지하는 소견으로는 법을 볼 수 없는 것인 줄 알면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진실한 법의 제 성품은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법에 의지하는 소견에 대한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遠離依法見執?”“善現!若菩薩摩訶薩知依法見不得見法。所以者何?眞法自性不可見故,是爲菩薩摩訶薩常應遠離依法見執。” ## 004_0341_c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승가에 의지하는 소견(依僧見)에 대한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은 승가에 의지하는 소견으로는 승가를 볼 수 없는 것인 줄 알면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진실한 승가의 제 성품은 모양도 없고 함도 없고 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승가에 의지하는 소견에 대한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遠離依僧見執?”“善現!若菩薩摩訶薩知依僧見不得見僧。所以者何?眞僧自性無相無爲不可見故,是爲菩薩摩訶薩常應遠離依僧見執。” ## 004_0341_c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계율에 의지하는 소견(依戒見)에 대한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은 죄와 복의 성품은 다 같이 실제로 있는 것이 아닌 줄 알면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죄와 복은 다만 임시로 시설한 것이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계율에 의지하는 소견에 대한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遠離依戒見執?”“善現!若菩薩摩訶薩知罪、福性俱非實有。所以者何?若罪若福但假施設不可得故,是爲菩薩摩訶薩常應遠離依戒見執。” ## 004_0341_c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공에 의지하는 소견(依空見)에 대한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은 모든 공한 법은 도무지 존재하지 않아서 자세히 볼 수도 없다고 관찰하면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공의 제 성품은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고 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공에 의지하는 소견에 대한 집착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遠離依空見執?”“善現!若菩薩摩訶薩觀諸空法都無所有不可觀見。所以者何?空之自性非有非無不可見故,是爲菩薩摩訶薩常應遠離依空見執。” ## 004_0341_c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공한 성품을 싫어하거나 두려워함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은 온갖 법의 자성이 모두 공하여 공과 공은 어기거나 해치는 바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싫어하거나 두려워하는 일은 다 같이 얻을 수 없다고 관찰하면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모든 성품이 있는 법은 혹 싫어하거나 두려워할 수 있지만 공은 성품이 있는 법이 아니므로싫어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니,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항상 공한 성품을 싫어하거나 두려워함을 멀리 여의어야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遠離厭怖空性?”“善現!若菩薩摩訶薩觀一切法自性皆空,非空與空有所違害,故厭怖事俱不可得。所以者何?諸有性法或可厭怖,空非有性法不應厭怖故,是爲菩薩摩訶薩常應遠離厭怖空性。” ## 004_0342_a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공을 통달하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온갖 법의 제 모양이 모두 공한 줄 알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공을 통달하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通達空?”“善現!若菩薩摩訶薩知一切法自相皆空,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通達空。” ## 004_0342_a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모양 없음을 증득하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온갖 모양을 생각하지 않으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모양 없음을 증득하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證無相?”“善現!若菩薩摩訶薩不思惟一切相,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證無相。” ## 004_0342_a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소원 없음을 아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삼계의 법에 대하여 마음에 머무르는 바가 없으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소원 없음을 아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知無願?”“善現!若菩薩摩訶薩於三界法心無所住,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知無願。” ## 004_0342_a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3륜(輪)의 청정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청정한 10선업도를 원만하게 하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3륜의 청정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三輪淸淨?”“善現!若菩薩摩訶薩圓滿淸淨十善業道,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三輪淸淨。” ## 004_0342_a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유정을 가엾이 여기고 유정에 대한 집착하는 바가 없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이미 크게 가엾이 여김(大悲)을 얻고, 국토를 장엄하고 청정하게 하되 도무지 집착하는 바가 없으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유정을 가엾이 여기고 유정에 대한 집착하는 바가 없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悲愍有情,及於有情無所執著?”“善現!若菩薩摩訶薩已得大悲及嚴淨土都無所執,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悲愍有情,及於有情無所執著。” ## 004_0342_a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온갖 법의 평등한 성품에 대한 소견과 그리고 이 가운데서 집착하는 바가 없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온갖 법에 대하여 더하지도 않고 덜하지도 않으며 그리고 이 가운데서 취함도 없고 머무름도 없으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온갖 법의 평등한 성품에 대한 소견과 그리고 이 가운데서 집착하는 바가 없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於一切法平等性見,及於此中無所執著?”“善現!若菩薩摩訶薩於一切法不增不減,及於此中無取無住,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於一切法平等性見,及於此中無所執著。” ## 004_0342_a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모든 유정의 평등한 성품에 대한 소견과 그리고 이 가운데서 집착하는 바가 없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모든 유정에 대하여 더하지도 않고 덜하지도 않으며 그리고 이 가운데서취함도 없고 머무름도 없으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모든 유정의 평등한 성품에 대한 소견과 그리고 이 가운데서 집착하는 바가 없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於諸有情平等性見,及於此中無所執著?”“善現!若菩薩摩訶薩於諸有情不增不減,及於此中無取無住,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於諸有情平等性見,及於此中無所執著。” ## 004_0342_b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진실한 이치를 마지막까지 통달하고 이 가운데서 집착하는 바가 없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온갖 법의 진실한 이치를 비록 여실히 통달하더라도 통달한 바가 없고 이 가운데서 취함도 없고 머무름도 없으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진실한 이치를 마지막까지 통달하고 이 가운데서 집착하는 바가 없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於眞理趣究竟通達,及於此中無所執著?”“善現!若菩薩摩訶薩於一切法眞實理趣,雖如實通達而無所通達,及於此中無取無住,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於眞理趣究竟通達,及於此中無所執著。” ## 004_0342_b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무생법인(無生法忍)의 지혜를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온갖 법의 생김도 없고 멸함도 없고 만듦도 없고 지음도 없음을 인증하고 그리고 이름과 물질(名色)이 끝내 생기지 않음을 알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무생법인의 지혜를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無生忍智?”“善現!若菩薩摩訶薩忍一切法無生無滅、無造無作,及知名色畢竟不生,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無生忍智。” ## 004_0342_b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온갖 법이 한 모양의 이치임을 말하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온갖 법에 대하여 두 가지 모양을 행하지 않으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온갖 법이 한 모양의 이치임을 말하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說一切法一相理趣?”“善現!若菩薩摩訶薩於一切法不行二相,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說一切法一相理趣。” ## 004_0342_b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분별을 없애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온갖 법에 대하여 분별하는 바가 없으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분별을 없애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滅除分別?”“善現!若菩薩摩訶薩於一切法無所分別,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滅除分別。” ## 004_0342_b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보살마하살이 모든 생각을 멀리 여의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온갖 작은 생각과 큰 생각과 그리고 한량없는 생각을 멀리 여의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모든 생각을 멀리 여의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遠離諸想?”“善現!若菩薩摩訶薩遠離一切小想、大想及無量想,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遠離諸想。” ## 004_0342_c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모든 소견을 멀리 여의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성문이나 독각 등의 소견을 멀리 여의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모든 소견을 멀리 여의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遠離諸見?”“善現!若菩薩摩訶薩遠離聲聞、獨覺等見,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遠離諸見。” ## 004_0342_c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번뇌를 멀리 여의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온갖 유루(有漏)의 번뇌와 습기(習氣)의 상속을 버리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번뇌를 멀리 여의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遠離煩惱?”“善現!若菩薩摩訶薩棄捨一切有漏煩惱習氣相續,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遠離煩惱。” ## 004_0342_c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교묘한 지관(止觀)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일체지(一切智)와 일체상지(一切相智)를 닦으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교묘한 지관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善巧止觀?”“善現!若菩薩摩訶薩修一切智、一切相智,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善巧止觀。” ## 004_0342_c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마음의 성품을 조복시키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삼계의 법에 대하여 집착하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으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마음의 성품을 조복시키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調伏心性?”“善現!若菩薩摩訶薩於三界法不著不樂,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調伏心性。” ## 004_0342_c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마음의 성품을 고요히 하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여섯 가지 감관을 잘 지키면, 이것이보살마하살이 마음의 성품을 고요히 하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寂靜心性?”“善現!若菩薩摩訶薩善攝六根,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寂靜心性。” ## 004_0343_a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걸림이 없는 지혜의 성품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불안(佛眼)을 닦아 얻고 온갖 법을 분명히 알아서 걸림이 없으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걸림이 없는 지혜의 성품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無礙智性?”“善現!若菩薩摩訶薩修得佛眼,於一切法決了無礙,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無礙智性。” ## 004_0343_a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애착하는 바가 없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능히 6처(處)에서 능히 잘 버리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애착하는 바가 없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無所愛染?”“善現!若菩薩摩訶薩能於六處能善棄捨,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無所愛染。” ## 004_0343_a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마음에서 하고 싶은 대로 모든 부처님 국토에 가서 그 부처님의 대중 모임에서 스스로 그 몸을 나타내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뛰어난 신통을 닦아 모든 부처님 국토에 가서 모든 불세존을 받들어 섬기고 공양하며 법륜 굴리시기를 청하여 온갖 것을 이롭게 하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마음에서 하고 싶은 대로 모든 부처님 국토에 가서 그 부처님의 대중 모임에서 스스로 그 몸을 나타내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모든 보살마하살이 일곱째 지위에 머물 때는 항상 앞의 스무 가지의 법을 멀리 여의어야 하고, 뒤의 스무 가지의 법을 원만하게 해야 하느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隨心所欲往諸佛土,於佛衆會自現其身?”“善現!若菩薩摩訶薩修勝神通往諸佛土,承事供養諸佛世尊,請轉法輪饒益一切,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隨心所欲往諸佛土,於佛衆會自現其身。善現當知!諸菩薩摩訶薩住第七地時,常應遠離前二十法,及應圓滿後二十法。” ## 004_0343_a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온갖 유정의 마음 작용(心行)을 깨달아 드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한 마음과 함께하는 지혜로 온갖 유정의 마음과 심소(心所)의 행상의 차별을 여실히 두루 알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온갖 유정의 마음 작용을 깨달아 드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悟入一切有情心行?”“善現!若菩薩摩訶薩一心俱智,如實遍知一切有情心及心所行相差別,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悟入一切有情心行。” ## 004_0343_a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신통에 노니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보살마하살이갖가지의 자재한 신통에 노닐면서 부처님을 친근하고 공양하기 위하여 한 불국토로부터 다른 불국토에 이르며 불국토에 노닌다는 생각을 능히 내지 않으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신통에 노니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遊戲神通?”“善現!若菩薩摩訶薩遊戲種種自在神通,爲欲親近供養佛故,從一佛土至一佛土,而能不生遊佛土想,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遊戲神通。” ## 004_0343_b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모든 불국토를 보고 그 본 바와 같게 스스로 갖가지 불국토를 장엄 청정하게 하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한 불국토에 머무르면서 시방의 그지없는 불국토를 볼 수 있고 또한 나타내 보일 수 있으나 불국토라는 생각을 낸 적이 없으며, 또 모든 유정을 성숙시키기 위하여 삼천대천세계의 전륜왕 자리에 앉아서 스스로를 장엄하여 버릴 수도 있어나 집착하는 바가 없음을 나타내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모든 불국토를 보고 그 본 바와 같게 스스로 갖가지 불국토를 장엄 청정하게 하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見諸佛土,如其所見而自嚴淨種種佛土?”“善現!若菩薩摩訶薩住一佛土,能見十方無邊佛國,亦能示現,而嘗不生佛國土想。又爲成熟諸有情故,現處三千大千世界轉輪王位而自莊嚴,亦能棄捨而無所執,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見諸佛土,如其所見而自嚴淨種種佛土。” ## 004_0343_b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모든 불세존을 받들어 섬기고 공양하며 여래의 몸을 여실히 관찰하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모든 유정을 이롭게 하기 위해 법에 대한 이치를 여실히 분별하면 이와 같은 것을 법으로써 모든 부처님을 받들어 섬기고 공양하며 또 모든 부처님의 법신(法身)을 자세히 관찰한다고 하나니,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모든 불세존을 받들어 섬기고 공양하며 여래의 몸을 여실히 관찰하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모든 보살마하살이 여덟째 지위에 머물 때는 이 네 가지의 법을 항상 원만하게 해야 하느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承事供養諸佛世尊,於如來身如實觀察?”“善現!若菩薩摩訶薩爲欲饒益諸有情故,於法義趣如實分別,如是名爲以法承事供養諸佛,又諦觀察諸佛法身,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承事供養諸佛世尊,於如來身如實觀察。善現當知!諸菩薩摩訶薩住第八地時,於此四法常應圓滿。” ## 004_0343_b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근기의 낫고 못함을 아는 지혜를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10력에 머물러서온갖 유정의 모든 근기의 낫고 못함을 여실히 알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근기의 낫고 못함을 아는 지혜를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根勝劣智?”善現!若菩薩摩訶薩住佛十力,如實了知一切有情諸根勝劣,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根勝劣智。” ## 004_0343_c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불국토를 장엄 청정하게 하는 일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얻는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유정의 마음 작용을 장엄하고 맑게 하며 집착하는 바가 없으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불국토를 장엄 청정하게 하는 일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嚴淨佛土?”“善現!若菩薩摩訶薩以無所得而爲方便,嚴淨一切有情心行無所執著,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嚴淨佛土。” ## 004_0343_c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요술과 같은 등지(等持)로 자주 모든 선정에 드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이 등지에 머물러서 비록 온갖 사업을 능히 이룩하더라도 마음이 법에 대하여 도무지 움직이거나 변함(動轉)이 없으며, 또 등지를 닦아서 지극히 성숙한 까닭에 더하는 행(加行)을 짓지 않아도 자주 눈앞에 나타낼 수 있으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요술과 같은 등지로 자주 모든 선정에 드는 것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如幻等持數入諸定?”“善現!若菩薩摩訶薩住此等持,雖能成辦一切事業,而心於法都無動轉。又修等持極成熟故,不作加行能數現前,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如幻等持數入諸定。” ## 004_0343_c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모든 유정의 선근에 따라 성숙시켜야 하기 때문에 모든 갈래에 들어가서 스스로 나타내는 변화로 태어남(化生)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모든 유정들의 수승한 선근을 성숙시키기 위하여 그 알맞은 바에 따라 모든 갈래에 들어가서 태어남을 받아 나타내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모든 유정의 선근에 따라 성숙시켜야 하므로 모든 갈래에 들어가서 스스로 나타내는 변화로 태어남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모든 보살마하살이 아홉째 지위에 머물 때는 이 네 가지의 법을 항상 원만하게 해야 하느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隨諸有情善根應熟故,入諸有自現化生?”“善現!若菩薩摩訶薩爲欲成熟諸有情類殊勝善根,隨其所宜故入諸有而現受生,是爲菩薩摩訶薩隨諸有情善根應熟故,入諸有自現化生。善現當知!諸菩薩摩訶薩住第九地時,於此四法常應圓滿。” ## 004_0343_c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그지없는 처소의 큰 소원들을 받아들여 그 소원들에 따라 모두 증득하게 하는 일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6바라밀다를 이미 닦아서극히 원만해진 까닭에 혹은 모든 부처님 국토를 장엄 청정하게 하기 위하여 혹은 모든 유정들을 성숙시키기 위하여 마음에서 원하는 대로 모두 능히 원만하게 하되 모자라는 바가 없으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그지없는 처소의 모든 소원들을 받아들여 그 소원들에 따라 모두 증득하게 하는 일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攝受無邊處所大願,隨有所願皆令證得?”“善現!若菩薩摩訶薩已修六種波羅蜜多極圓滿故,或爲嚴淨諸佛國土,或爲成熟諸有情類,隨心所願皆能圓滿無所匱乏,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攝受無邊處所大願,隨有所願皆令證得。” ## 004_0344_a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모든 하늘과 용 내지 인간과 비인간 등의 다른 부류의 소리를 따라 아는 지혜를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수승한 말에 걸림 없는 지혜(詞無礙解)를 닦고 익혀 유정의 말소리의 차별을 잘 알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모든 하늘과 용 내지 인간과 비인간 등의 다른 부류의 소리를 따라 아는 지혜를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隨諸天、龍廣說乃至人非人等異類音智?”“善現!若菩薩摩訶薩修習殊勝詞無礙解,善知有情言音差別,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隨諸天、龍廣說乃至人非人等異類音智。” ## 004_0344_a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걸림 없는 말재주로 설명하는 일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수승한 말재주의 걸림 없는 지혜(辯無礙解)를 닦고 익혀 모든 유정들을 위하여 능히 끝없이 설명하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걸림 없는 말재주로 설명하는 일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無礙辯說?”“善現!若菩薩摩訶薩修習殊勝辯無礙解,爲諸有情能無盡說,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無礙辯說。” ## 004_0344_a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태(胎)에 듦이 두루 갖추어짐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비록 온갖 태어나는 곳에 실로 항상 변화로 난다(化生) 하더라도 유정들을 이롭게 하기 위하여 태 안으로 드는 것을 나타내고 그 가운데서 갖가지의 훌륭한 일을 두루 갖추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태에 듦이 두루 갖추어짐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入胎具足?”“善現!若菩薩摩訶薩雖一切生處實恒化生,而爲益有情現入胎藏,於中具足種種勝事,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入胎具足。” ## 004_0344_a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태어남이 두루 갖추어짐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태에서 나올 때는 갖가지 희유하고 훌륭한 일들을 나타내 보여서 모든 유정들로 하여금 보는 이들은 기뻐하며 큰 이익을 얻게 하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태어남이 두루 갖추어짐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出生具足?”“善現!若菩薩摩訶薩於出胎時示現種種希有勝事,令諸有情見者歡喜得大饒益,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出生具足。” ## 004_0344_b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가족이 두루 갖추어짐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혹은 찰제리(刹帝利)의 큰 종족에 태어나기도 하고 혹은 바라문(婆羅門)의 큰 종족에 태어나기도 하여 낳아 준 부모가 헐뜯고 싫어할 만한 것이 없으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가족이 두루 갖추어짐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家族具足?”“善現!若菩薩摩訶薩或生剎帝利大族、或生婆羅門大族,所稟父母無可譏嫌,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家族具足。” ## 004_0344_b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성바지(種姓)가 두루 갖추어짐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항상 과거에 모든 큰 보살의 성바지인 집안에 태어나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성바지가 두루 갖추어짐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種姓具足?”“善現!若菩薩摩訶薩常在過去諸大菩薩種姓中生,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種姓具足。” ## 004_0344_b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권속이 두루 갖추어짐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순전히 한량없고 헤아릴 수 없는 보살마하살들을 권속으로 삼아서 다른 뒤섞인 무리가 아니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권속이 두루 갖추어짐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眷屬具足?”“善現!若菩薩摩訶薩純以無量無數菩薩摩訶薩衆而爲眷屬,非餘雜類,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眷屬具足。” ## 004_0344_b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태어난 몸이 두루 갖추어짐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처음 태어날 때에 그 몸에 온갖 몸매(相好)가 갖추어지고 큰 광명을 놓아 그지없는 모든 부처님 세계를 두루 비추며 또한 그 세계를 여섯 가지로 변동(變動)하게 하여 이를 만나는 유정은 모두가 이익과 안락을 얻으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태어난 몸이 두루 갖추어짐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生身具足?”“善現!若菩薩摩訶薩於初生時,其身具足一切相好,放大光明遍照無邊諸佛世界,亦令彼界六種變動,有情遇者皆獲利樂,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生身具足。” ## 004_0344_b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집을 떠남이 두루 갖추어짐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집을 떠날 때에 한량없고 헤아릴 수 없는 백천 구지 나유타의 대중들이 앞뒤로 둘러싸여 존중하고 찬탄하면서 도량(道場)으로 나아가며 수염과 머리를 깎고 세 가지의 법의(法衣)를 입고 발우를 받아 가지며한량없고 그지없는 유정들을 인도하여 3승(乘)의 수레를 타고 열반(圓寂)에 나아가게 하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집을 떠남이 두루 갖추어짐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出家具足?”“善現!若菩薩摩訶薩於出家時,無量無數百千俱胝那庾多衆前後圍遶尊重讚歎,往詣道場,剃除鬚髮,服三法衣,受持應器,引導無量無邊有情,令乘三乘而趣圓寂,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出家具足。” ## 004_0344_c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장엄한 보리수(菩提樹)가 두루 갖추어짐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수승한 선근과 광대한 서원의 힘으로써 느껴서 얻는(感得) 이와 같은 큰 보리수는 폐유리(吠琉璃) 보배로 그 줄기가 되고 진금(眞金)으로 뿌리가 되며 가지와 잎과 꽃과 열매는 모두 가장 묘한 일곱 가지 보배로 이루어져서 그 나무가 높고 넓어 삼천대천의 부처님 국토를 두루 덮으며 광명이 빛나서 시방의 긍가 모래같이 많은 모든 부처님 세계를 두루 비추어 이를 보는 유정이 이익을 받지 않음이 없으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장엄한 보리수가 두루 갖추어짐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莊嚴菩提樹具足?”“善現!若菩薩摩訶薩殊勝善根廣大願力,感得如是大菩提樹,吠琉璃寶以爲其莖,眞金爲根,枝、葉、花、果皆以上妙七寶所成。其樹高廣遍覆三千大千佛土,光明照曜周遍十方殑伽沙等諸佛世界,有情見者無不蒙益,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莊嚴菩提樹具足。” ## 004_0344_c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온갖 공덕이 이룩되어 두루 갖추어짐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까?”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수승한 복과 지혜의 양식이 만족하여 유정을 성숙시키고 불국토를 장엄 청정하게 하면,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온갖 공덕이 이룩되어 두루 갖추어짐을 항상 원만하게 하는 것이니라. “世尊!云何菩薩摩訶薩常應圓滿一切功德成辦具足?”“善現!若菩薩摩訶薩滿足殊勝福慧資糧,成熟有情、嚴淨佛土,是爲菩薩摩訶薩常應圓滿一切功德成辦具足。” ## 004_0344_c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모든 보살마하살이 열째 지위에 머물 때는 이 열두 가지 법을 항상 원만하게 해야 하느니라.” “善現當知!諸菩薩摩訶薩住第十地時,常應圓滿此十二法。” ## 004_0344_c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열째 지위에 머무른 뒤에 앞에서 닦는 모든 지위의 훌륭한 법들이 모두 원만하게 되어 모든 여래와 다름이 없다고 말해야 합니까?” “世尊!云何菩薩摩訶薩住第十地已,於前所修諸地勝法皆得圓滿,與諸如來應言無異?” ## 004_0344_c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이미 보시(布施)바라밀다 내지 반야(般若)바라밀다를 원만하게 하고, 이미 4정려(靜廬)ㆍ4무량(無量)ㆍ4무색정(無色定)을 원만하게 하고, 이미 4념주(念住) 내지8성도지(聖道支)를 원만하게 하고, 이미 공ㆍ무상ㆍ무원 해탈문(空無相無願解脫門)을 원만하게 하고, 이미 내공(內空) 내지 무성자성공(無性自性空)을 원만하게 하고, 이미 진여(眞如) 내지 부사의계(不思議界)를 원만하게 하고, 이미 괴로움ㆍ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苦集滅道聖諦)를 원만하게 하고, “善現!是菩薩摩訶薩已圓滿布施波羅蜜多乃至般若波羅蜜多,已圓滿四靜慮、四無量、四無色定,已圓滿四念住乃至八聖道支,已圓滿空、無相、無願解脫門,已圓滿內空乃至無性自性空,已圓滿眞如乃至不思議界,已圓滿苦、集、滅、道聖諦, ## 004_0345_a 이미 8해탈(解脫)과 9차제정(次第定)을 원만하게 하고, 이미 온갖 다라니문(陀羅尼門)과 삼마지문(三摩地門)을 원만하게 하고, 이미 5안(眼)과 6신통(神通)을 원만하게 하고, 이미 여래의 10력(力) 내지 18불불공법(佛不共法)을 원만하게 하고, 일체지(一切智)와 일체상지(一切相智)를 갖추어, 만일 또 온갖 번뇌와 습기의 상속을 영원히 끊으면 곧 부처의 지위에 머무르나니, 이런 까닭에 ‘만일 보살마하살이 열째 지위에 머무른 뒤에 앞에서 닦는 모든 지위의 훌륭한 법이 모두 원만하게 되면 모든 여래와 다름이 없다고 말해야 한다’고 하느니라.” 已圓滿八解脫、九次第定,已圓滿一切陁羅尼門、三摩地門,已圓滿五眼、六神通,已圓滿如來十力乃至十八佛不共法,具一切智、一切相智,若復永斷一切煩惱習氣相續便住佛地。由此故說,若菩薩摩訶薩住第十地已,於前所修諸地勝法皆得圓滿,與諸如來應言無異。” ## 004_0345_a 그때 구수 선현이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열째 지위에 머물러서 여래의 지위에 나아가는 것입니까?” 爾時,具壽善現復白佛言:“世尊!云何菩薩摩訶薩住第十地趣如來地?” ## 004_0345_a 부처님께서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이 보살마하살은 방편선교로써 6바라밀다를 행하고 4정려ㆍ4무량ㆍ4무색정ㆍ37보리분법(菩提分法)과 널리 말하여 내지 18불불공법을 닦아 일체지와 일체상지를 갖추어서 정관지(淨觀地)ㆍ종성지(種姓地)ㆍ제팔지(第八地)ㆍ구견지(具見地)ㆍ박지(薄地)ㆍ이욕지(離欲地)ㆍ이판지(已辦地)ㆍ독각지(獨覺地)와 보살지(菩薩地)를 초월하며, 또 온갖 번뇌와 습기의 상속을 능히 영원히 끊어 곧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을 이루고 여래의 지위에 머무르느니라. 선현아, 이와 같이 보살마하살이 열째 지위에 머물러서 여래의 지위에 나아가느니라. 이와 같아서 선현아, 이에 이르러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대승에 나아가는 것인 줄 알아야 하느니라. 佛告善現:“是菩薩摩訶薩方便善巧行六波羅蜜多,修四靜慮、四無量、四無色定、三十七菩提分法廣說乃至十八佛不共法,具一切智、一切相智,超淨觀地、種性地、第八地、具見地、薄地、離欲地、已辦地、獨覺地及菩薩地,又能永斷一切煩惱習氣相續,便成如來、應、正等覺住如來地。善現!如是菩薩摩訶薩住第十地趣如來地。如是,善現!齊此當知諸菩薩摩訶薩發趣大乘。 ## 004_0345_b 또 선현아, 네가 다음으로 묻기를 ‘이와 같은 대승은 어디에서 나와서 어느 곳에 가 머무르는가’고 하였는데,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이와 같은 대승은 삼계 안에서 나와서 일체지지(一切智智)의 안에 이르러 머무르나 둘이 없음을 방편으로 삼기 때문에 나옴도 없고 머무름도 없느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대승과 일체지지의 이와 같은 두 가지 법은 합하지도 않고 흩어지지도 않으며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對)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대할 수 없는 것도 아니어서 모두가 동일한 모양으로 이른바 모양이 없기 때문이니, 모양이 없는 법은 나옴도 없고 머무름도 없느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모양이 없는 법은 이미 나왔거나 이미 머무른 것도 아니고 장차 나올 것이거나 장차 머무를 것도 아니며 지금 나오거나 지금 머무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復次,善現!汝次所問‘如是大乘從何處出、至何處住?’者,善現當知!如是大乘從三界中出,至一切智智中住,然以無二爲方便故無出無住。所以者何?若大乘、若一切智智,如是二法不合不散,非有色非無色、非有見非無見、非有對非無對,皆同一相,所謂無相。無相之法無出無住。所以者何?無相之法,非已出已住,非當出當住,非今出今住。 ## 004_0345_b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진여(眞如)ㆍ법계(法界)ㆍ법성(法性)ㆍ불허망성(不虛妄性)ㆍ불변이성(不變異性)ㆍ평등성(平等性)ㆍ이생성(離生性)ㆍ법정(法定)ㆍ법주(法主)ㆍ실제(實際)ㆍ허공계(虛空界)ㆍ부사의계(不思議界)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진여 내지 부사의계는 모두가 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진여는 진여의 제 성품이 공하고 내지 부사의계는 부사의계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眞如、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亦有出住。所以者何?眞如乃至不思議界,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眞如眞如自性空,乃至不思議界不思議界自性空故。 ## 004_0345_b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끊는 경계(斷界)와 여의는 경계(離界)와 멸하는 경계(滅界)와 안온한 경계(安穩界)와 고요한 경계(寂靜界)와 생김이 없는 경계(無生界)와 멸함이 없는 경계(無滅界)와 성품이 없는 경계(無性界)와 모양이 없는 경계(無相界)와 지음이 없는 경계(無作界)와 함이 없는 경계(無爲界)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끊음의 경계 내지 함이 없는 경계는 모두가 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끊음의 경계는 끊음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내지 함이 없는 경계는 함이 없는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斷界、離界、滅界、安隱界、寂靜界、無生界、無滅界、無性界、無相界、無作界、無爲界亦有出住。所以者何?斷界乃至無爲界,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斷界斷界自性空,乃至無爲界無爲界自性空故。 ## 004_0345_c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물질(色)의 공 내지 의식(識)의 공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려고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물질의 공 내지 의식의 공은 모두가 삼계 안에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물질의 공은 물질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고 내지 의식의 공은 의식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色空乃至識空亦有出住。所以者何?色空乃至識空,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色空色空自性空,乃至識空識空自性空故。 ## 004_0345_c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눈의 영역(眼處)의 공 내지 뜻의 영역(意處)의 공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눈의 영역의 공 내지 뜻의 영역의 공은 모두가 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눈의 영역의 공은 눈의 영역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고 내지 뜻의 영역의 공은 뜻의 영역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眼處空乃至意處空亦有出住。所以者何?眼處空乃至意處空,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眼處空眼處空自性空,乃至意處空意處空自性空故。 ## 004_0345_c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빛깔의 영역(色處)의 공 내지 법의 영역(法處)의 공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빛깔의 영역의 공 내지 법의 영역의 공은 모두가 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빛깔의 영역의 공은 빛깔의 영역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고 내지 법의 영역의 공은 법의 영역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色處空乃至法處空亦有出住。所以者何?色處空乃至法處空,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色處空色處空自性空,乃至法處空法處空自性空故。 ## 004_0345_c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눈의 경계(眼界)의 공 내지 뜻의 경계(意界)의 공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눈의 경계의 공 내지 뜻의 경계의 공은 모두가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눈의 경계의 공은 눈의 경계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고 내지 뜻의 경계의 공은 뜻의 경계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眼界空乃至意界空亦有出住。所以者何?眼界空乃至意界空,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眼界空眼界空自性空,乃至意界空意界空自性空故。 ## 004_0346_a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빛깔의 경계(色界)의 공 내지 법의 경계(法界)의 공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빛깔의 경계의 공 내지 법의 경계의 공은 모두가 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빛깔의 경계의 공은 빛깔의 경계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고 내지 법의 경계의 공은 법의 경계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色界空乃至法界空亦有出住。所以者何?色界空乃至法界空,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色界空色界空自性空,乃至法界空法界空自性空故。 ## 004_0346_a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안식의 경계(眼識界)의 공 내지 의식의 경계(意識界)의 공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안식의 경계의 공 내지 의식의 경계의 공은 모두가 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안식의 경계의 공은 안식의 경계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고 내지 의식의 경계의 공은 의식의 경계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眼識界空乃至意識界空亦有出住。所以者何?眼識界空乃至意識界空,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眼識界空眼識界空自性空,乃至意識界空意識界空自性空故。 ## 004_0346_a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눈의 접촉(眼觸)의 공 내지 뜻의 접촉(意觸)의 공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눈의 접촉의 공 내지 뜻의 접촉의 공은 모두가 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눈의 접촉의 공은 눈의 접촉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고 내지 뜻의 접촉의 공은 뜻의 접촉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眼觸空乃至意觸空亦有出住。所以者何?眼觸空乃至意觸空,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眼觸空眼觸空自性空,乃至意觸空意觸空自性空故。 ## 004_0346_a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곧 눈의 접촉이 연(緣)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受)의 공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공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공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공은 모두가 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공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고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공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眼觸爲緣所生諸受空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空亦有出住。所以者何?眼觸爲緣所生諸受空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空,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眼觸爲緣所生諸受空眼觸爲緣所生諸受空自性空,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空意觸爲緣所生諸受空自性空故。 ## 004_0346_b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지계(地界)의 공 내지 식계(識界)의 공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지계의 공 내지 식계의 공은 모두가 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지계의 공은 지계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고 내지 식계의 공은 식계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地界空乃至識界空亦有出住。所以者何?地界空乃至識界空,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地界空地界空自性空,乃至識界空識界空自性空故。 ## 004_0346_b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인연(因緣)의 공 내지 증상연(增上緣)의 공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인연의 공 내지 증상연의 공은 모두가 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인연이 공은 인연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고 내지 증상연의 공은 증상연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因緣空乃至增上緣空亦有出住。所以者何?因緣空乃至增上緣空,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因緣空因緣空自性空,乃至增上緣空增上緣空自性空故。 ## 004_0346_b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무명(無明)의 공 내지 늙음과 죽음(老死)의 공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까닭이 무엇이겠느냐, 무명의 공 내지 늙음과 죽음의 공은 모두가 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무명의 공은 무명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고 내지 늙음과 죽음의 공은 늙음과 죽음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無明空乃至老死空亦有出住。所以者何?無明空乃至老死空,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無明空無明空自性空,乃至老死空老死空自性空故。 ## 004_0346_c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꿈의 경계ㆍ요술의 일ㆍ메아리ㆍ형상ㆍ그림자ㆍ아지랑이ㆍ허공의 꽃ㆍ심향성(尋香城) 및 변화로 된 일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꿈의 경계 내지 변화로 된 일은 모두가 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꿈의 경계는 꿈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내지 변화로 된 일은 변화로 된 일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夢境、幻事、響、像、光影、陽焰、空花、尋香城、變化事亦有出住。所以者何?夢境乃至變化事,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夢境夢境自性空,乃至變化事變化事自性空故。 ## 004_0346_c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보시바라밀다의 공 내지 반야바라밀다의 공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보시바라밀다의 공 내지 반야바라밀다의 공은 모두가 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보시바라밀다의 공은 보시바라밀다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고 내지 반야바라밀다의 공은 반야바라밀다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布施波羅蜜多空乃至般若波羅蜜多空亦有出住。所以者何?布施波羅蜜多空乃至般若波羅蜜多空,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布施波羅蜜多空布施波羅蜜多空自性空,乃至般若波羅蜜多空般若波羅蜜多空自性空故。 ## 004_0346_c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내공 내지 무성자성공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내공 내지 무성자성공은 모두가 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내공은 내공의 제 성품이 공하고 내지 무성자성공은 무성자성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內空乃至無性自性空亦有出住。所以者何?內空乃至無性自性空,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內空內空自性空,乃至無性自性空無性自性空自性空故。 ## 004_0347_a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괴로움ㆍ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공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괴로움ㆍ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공은 모두가 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괴로움ㆍ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거룩한 진리의 공은 괴로움ㆍ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苦、集、滅、道聖諦空亦有出住。所以者何?苦、集、滅、道聖諦空,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苦、集、滅、道聖諦空苦、集、滅、道聖諦空自性空故。 ## 004_0347_a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4념주의 공 내지 8성도지의 공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4념주의 공 내지 8성도지의 공은 모두가 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4념주의 공은 4념주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고 내지 8성도지의 공은 8성도지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四念住空乃至八聖道支空亦有出住。所以者何?四念住空乃至八聖道支空,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四念住空四念住空自性空,乃至八聖道支空八聖道支空自性空故。 ## 004_0347_a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4정려의 공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4정려의 공은 모두가 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4정려의 공은 4정려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四靜慮空亦有出住。所以者何?四靜慮空,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四靜慮空四靜慮空自性空故。 ## 004_0347_a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4무량의 공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4무량의 공은 모두가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4무량의 공은 4무량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四無量空亦有出住。所以者何?四無量空,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四無量空四無量空自性空故。 ## 004_0347_b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4무색정의 공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4무색정의 공은 모두가 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4무색정의 공은 4무색정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四無色定空亦有出住。所以者何?四無色定空,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四無色定空四無色定空自性空故。 ## 004_0347_b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공ㆍ무상ㆍ무원 해탈문의 공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공ㆍ무상ㆍ무원 해탈문의 공은 모두가 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공ㆍ무상ㆍ무원 해탈문의 공은 공ㆍ무상ㆍ무원 해탈문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空、無相、無願解脫門空亦有出住。所以者何?空、無相、無願解脫門空,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空、無相、無願解脫門空空、無相、無願解脫門空自性空故。 ## 004_0347_b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8해탈의 공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8해탈의 공은 모두가 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8해탈의 공은 8해탈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八解脫空亦有出住。所以者何?八解脫空,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八解脫空八解脫空自性空故。 ## 004_0347_b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9차제정의 공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9차제정의 공은 모두가 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9차제정의 공은 9차제정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九次第定空亦有出住。所以者何?九次第定空,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九次第定空九次第定空自性空故。 ## 004_0347_c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정관지(淨觀地)의 공 내지 여래지(如來地)의 공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정관지의 공 내지 여래지의 공은 모두가 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정관지의 공은 정관지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고 내지 여래지의 공은 여래지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淨觀地空乃至如來地空亦有出住。所以者何?淨觀地空乃至如來地空,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淨觀地空淨觀地空自性空,乃至如來地空如來地空自性空故。 ## 004_0347_c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극희지(極喜地)의 공 내지 법운지(法雲地)의 공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극희지의 공 내지 법운지의 공은 모두가 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극희지의 공은 극희지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고 내지 법운지의 공은 법운지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極喜地空乃至法雲地空亦有出住。所以者何?極喜地空乃至法雲地空,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極喜地空極喜地空自性空,乃至法雲地空法雲地空自性空故。 ## 004_0347_c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온갖 다라니문과 삼마지문의 공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온갖 다라니문과 삼마지문의 공은 모두가 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온갖 다라니문과 삼마지문의 공은 온갖 다라니문과 삼마지문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一切陁羅尼門、三摩地門空亦有出住。所以者何?一切陁羅尼門、三摩地門空,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一切陁羅尼門、三摩地門空一切陁羅尼門、三摩地門空自性空故。 ## 004_0347_c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5안ㆍ6신통의공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5안ㆍ6신통의 공은 모두가 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5안ㆍ6신통의 공은 5안ㆍ6신통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五眼、六神通空亦有出住。所以者何?五眼、六神通空,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五眼、六神通空五眼、六神通空自性空故。 ## 004_0348_a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여래 10력의 공 내지 18불불공법의 공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여래 10력의 공 내지 18불불공법의 공은 모두가 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여래 10력의 공은 여래 10력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고 내지 18불불공법은 18불불공법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如來十力空乃至十八佛不共法空亦有出住。所以者何?如來十力空乃至十八佛不共法空,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如來十力空如來十力空自性空,乃至十八佛不共法空十八佛不共法空自性空故。 ## 004_0348_a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공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공은 모두가 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공은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無忘失法、恒住捨性空亦有出住。所以者何?無忘失法、恒住捨性空,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無忘失法、恒住捨性空無忘失法、恒住捨性空自性空故。 ## 004_0348_a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의 공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의 공은 모두가 삼계 안에서 나올 수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나니, 왜냐하면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의 공은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空亦有出住。所以者何?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空,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空一切智、道相智、一切相智空自性空故。 ## 004_0348_b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예류(預流)가 나쁜 세계에 태어나고, 일래(一來)가 자주 와서 태어나고, 불환(不還)이 욕계에 태어나고, 모든 보살이 자기 이익을 위하여 태어나고, 아라한과 독각과 여래께서 마지막 몸(後有)으로 태어나는 것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예류가 나쁜 세계에 태어나고 내지 여래께서 마지막 몸으로 태어나는 것은 모두가 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예류가 나쁜 세계에 태어남은 예류가 나쁜 세계에 태어남의 제 성품이 공하고 내지 여래께서 마지막 몸으로 태어남은 여래께서 마지막 몸으로 태어남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預流者惡趣生、一來者頻來生、不還者欲界生、諸菩薩自利生、阿羅漢獨覺如來後有生,亦有出住。所以者何?預流者惡趣生乃至如來後有生,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預流者惡趣生預流者惡趣生自性空,乃至如來後有生如來後有生自性空故。 ## 004_0348_b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예류의 공 내지 여래의 공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예류의 공 내지 여래의 공은 모두가 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예류의 공은 예류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고 내지 여래의 공은 여래의 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預流空乃至如來空亦有出住。所以者何?預流空乃至如來空,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預流空預流空自性空,乃至如來空如來空自性空故。 ## 004_0348_b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이름과 임시적 생각(假想)으로 시설한 말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이름과 임시적 생각으로 시설한 말은 모두가 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이름과 임시적 생각으로 시설한 말은 이름과 임시적 생각으로 시설한 말의 제 성품이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名字、假想、施設、言說亦有出住。所以者何?名字、假想、施設、言說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名字、假想、施設、言說名字、假想、施設、言說自性空故。 ## 004_0348_c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 모양이 없는 법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곧 생김(生)이 없고 멸함(滅)이 없고 물듦(染)이 없고 청정함(淨)이 없고 모양(相)이 없고 함(爲)이 없는 것도 나오거나 머무름이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니라.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생김이 없고 멸함이 없고 물듦이 없고 청정함이 없고 모양이 없고 함이 없는 것은 모두가 삼계 안에서 나올 수도 없고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를 수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생김이 없고 멸함이 없고 물듦이 없고 청정함이 없고 모양이 없고 함이 없는 것은 생김이 없고 멸함이 없고 물듦이 없고 청정함이 없고 모양이 없고 함이 없는 것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其有欲令無相之法有出住者,則爲欲令無生無滅、無染無淨、無相無爲亦有出住。所以者何?無生無滅、無染無淨、無相無爲,皆不能從三界中出,亦不能至一切智智中住。何以故?無生無滅、無染無淨、無相無爲無生無滅、無染無淨、無相無爲自性空故。 ## 004_0348_c 선현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이런 인연 때문에 내가 말하기를 ‘이와 같은 대승은 삼계 안에서 나와서 일체지지 안에 이르러 머무르나 둘이 없음을 방편으로 삼기 때문에 나옴도 없고 머무름도 없느니라’ 하였나니,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모양이 없는 법은 움직이거나 변함이 없는 까닭에 나옴이 있다거나 머무름이 있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니라.” 善現當知!由此緣故,我作是說:如是大乘從三界中出至一切智智中住,然以無二爲方便故無出無住。所以者何?無相之法無動轉故,不可說言有出有住。”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四百九十一 戊戌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彫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