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반야바라밀다경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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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야바라밀다경 제557권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五百五十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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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장법사 현장 한역
김월운 번역
三藏法師玄奘奉 詔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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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솔도파품(率堵波品)
第五分窣堵波品第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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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대중 안에 있던 천제석 등 욕심 세계의 모든 하늘과 대범천왕 등 형상 세계의 모든 하늘과 그리고 그 밖의 신선(神仙)들이 기뻐 날뛰면서 동시에 세 번 높은 소리로 부르짖었다.
“기이하고 기이합니다. 법의 성품은 깊고 묘하온데, 여래께서 세간에 나오시어 신통력으로써 선현 등에게 널리 말하고 열어 보이게 하십니다.
만일 모든 보살로서 반야바라밀다를 여의지 않는 이면, 저희들은 그를 공경하고 공양하기를 마치 부처님ㆍ세존과 같이 하겠습니다.”
爾時,衆中天帝釋等,欲界諸天大梵王等,色界諸天及餘神仙,歡喜踊躍,同時三返高聲唱言:“奇哉!奇哉!法性深妙。如來出世以神通力加善現等宣說開示,若諸菩薩不離般若波羅蜜多,我等於彼恭敬供養如佛世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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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부처님께서 모든 하늘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러하니라, 그러하니라. 만일 모든 보살로서 반야바라밀다를 여의지 않는 이면, 너희들 모든 하늘은 모두가 공양하기를 마치 부처님ㆍ세존과 같이 하여야 하느니라.
爾時,佛告諸天等言:“如是!如是!若諸菩薩不離般若波羅蜜多,汝諸天等皆應供養如佛世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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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들아, 알아야 하느니라. 나는 옛적에 연등 부처님(燃燈佛) 때에 연화왕(蓮花王)의 서울 네거리 머리에서 연등 부처님을 뵈옵고 다섯 송이의 꽃을 바치고는 머리를 펴서 진흙 위에다 깔고 바른 법요를 듣고 반야바라밀다를 여의지 않았느니라.
그 때 그 여래께서는 나에게 수기하시면서, ‘너는 오는 세상에 한량없는 겁을 지나고 여래가 되시어 명호를 능적(能寂)이라 할 것이며,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모든 유정들에게 큰 이익을 지어 주리라’고 하셨느니라.”
天等當知!我於往昔然燈佛時,蓮華王都四衢道首見然燈佛,獻五莖花,布髮掩泥聞正法要,不離般若波羅蜜多。時,彼如來與我受記:‘汝於來世過無數劫,當成如來,號爲能寂,宣說般若波羅蜜多與諸有情作大饒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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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모든 하늘들이 모두가 함께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심히 기이합니다, 세존이시여. 희유합니다, 선서시여.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큰 위신력을 갖추었기에 모든 보살로 하여금 속히 일체지지를 끌어당길 수 있게 합니다.”
時,諸天等俱白佛言:“甚奇!世尊!希有!善逝!如是般若波羅蜜多具大威神,令諸菩薩速能引攝一切智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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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세존께서는 모든 하늘과 사부대중이 구름처럼 모여서 다같이 증명하는 것을 아시고 곧 천제석에게 뒷일을 부탁하셨다.
“교시가야, 만일 선남자ㆍ선여인들이 반야바라밀다를 지극한 마음으로 듣고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부지런히 닦고 배워 이치대로 생각하거나 혹은 또 남을 위하여 써서 해설하면, 악마와 그의 권속과 인비인(人非人)들이 그의 단점을 구하여도 끝내 얻을 수 없으며, 재앙과 질병이 모두 침해하지 못하게 할지니라.
爾時,世尊知諸天等四衆雲集同爲明證,卽便顧命天帝釋言:“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能於般若波羅蜜多,至心聽聞、受持、讀誦、精勤修學、如理思惟,或復爲他書寫、解說,魔及眷屬、人非人等伺求其短終不能得,災撗疾疫皆不能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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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모든 천자들로서 이미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구하는 마음을 일으킨 이가 아직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잘 듣고 받아 지니거나 읽고 외우지 못했으면 모두가 이 선남자ㆍ선여인에게로 와서 지극한 마음으로 듣고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막힘 없이 통달하여 더욱더 남을 위해 연설할지니라.
若諸天子已發無上正等覺心,未善聽聞、受持、讀誦甚深般若波羅蜜多,皆應來至是善男子、善女人所,至心聽聞、受持、讀誦,令極通利轉爲他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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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교시가야, 만일 선남자ㆍ선여인으로서 반야바라밀다를 지극한 마음으로 듣고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면서 부지런히 닦고 배워 이치대로 생각하거나 혹은 또 남을 위해 써서 해설하면, 빈 집이나 들판이나 험한 길이나 위험한 곳에 있을 적에는 모든 하늘과 선신들이 항상 와서 옹호하여 놀라거나 두려움이 없게 할지니라.”
復次,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能於般若波羅蜜多,至心聽聞、受持、讀誦、精勤修學、如理思惟,或復爲他書寫、解說,若在空宅、曠野、險道及危難處,諸天善神常來擁護令無驚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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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사천왕과 천제석과 대범천왕 등이 합장하고 공경하면서 다 함께 말씀드렸다.
“만일 선남자ㆍ선여인들로서 반야바라밀다를 지극한 마음으로 듣고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면서 부지런히 닦고 배워 이치대로 생각하며 혹은 또 남을 위해 써서 연설하면, 저희들 권속들은 항상 따라다니면서 수호하여 온갖 재앙이 침노하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時,四天王及天帝釋、梵天王等,合掌恭敬俱白佛言:“若善男子、善女人等能於般若波羅蜜多,至心聽聞、受持、讀誦、精勤修學、如理思惟,或復爲他書寫、解說,我等眷屬常隨守護,不令一切災撗侵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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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천제석이 다시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심히 기이합니다. 세존이시여. 심히 희유합니다, 선서시여.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은 반야바라밀다를 받들어 섬기므로 이와 같은 현재 법의 공덕을 섭수합니다.
세존이시여, 만일 선남자ㆍ선여인들이 반야바라밀다를 섭수하면곧 보시와 계율과 인욕과 정진과 선정과 반야의 바라밀다를 완전히 섭수할 것입니다.”
時,天帝釋復白佛言:“甚奇!世尊!希有!善逝!是善男子、善女人等奉事般若波羅蜜多,攝受如是現法功德。世尊!若善男子、善女人等攝受般若波羅蜜多,則具攝受布施、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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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부처님께서 천제석에게 말씀하셨다.
“그러하니라, 그러하니라. 너의 말과 같으니라.
또 교시가야, 만일 선남자ㆍ선여인들이 반야바라밀다를 지극한 마음으로 듣고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면서 부지런히 닦고 배워 이치대로 생각하거나 혹은 또 남을 위해 쓰고 해설하면, 그가 얻는 공덕을 너는 자세히 듣고 극히 잘 생각하라. 너희를 위하여 말하리라.”
爾時,佛告天帝釋言:“如是!如是!如汝所說。復次,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能於般若波羅蜜多,至心聽聞、受持、讀誦、精勤修學、如理思惟,或復爲他書寫、解說,所獲功德,汝應諦聽,極善作意!當爲汝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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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석이 말하였다.
“그러하겠습니다. 말씀하여 주소서. 저희들은 듣고 싶어 합니다.”
天帝釋言:“唯然!願說!我等樂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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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교시가야, 만일 어떤 나쁜 외도범지들이나 모든 악마나 혹은 그의 권속이나 그 밖의 포악하고 뛰어난 악마나 혹은 그의 권속이나 그 밖의 포악하고 뛰어난 체(增上慢) 하는 이들이 갖가지로 이롭지 못한 일을 짓고자 하면, 그들은 그러한 마음을 일으키자마자 저절로 재앙을 만나 점차로 망해 없어지면서 소원을 이루지 못하게 하느니라.
佛言:“憍尸迦!若有諸惡外道梵志,若諸惡魔或魔眷屬,若餘暴惡增上慢者,欲作種種不饒益事,彼適興心自遭殃禍,漸當殄滅不果所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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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 하면 교시가야.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이 반야바라밀다를 지극한 마음으로 듣고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면서 부지런히 닦고 배워 이치대로 생각하거나 혹은 또 남을 위해 쓰고 해설하면, 법이 으레 나쁜 마음을 일으킨 이로 하여금 저절로 재앙을 만나서 소원을 이루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니라.
何以故?憍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能於般若波羅蜜多,至心聽聞、受持、讀誦、精勤修學、如理思惟,或復爲他書寫、解說,法爾能令起惡心者自遭殃禍不果所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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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시가야,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은 반야바라밀다를 받들어 섬기어 이와 같은 공덕과 수승한 이익을 얻게 되느니라.
憍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奉事般若波羅蜜多,獲如是等功德勝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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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막기(幕耆)라는 묘한 약과 같나니, 이 약의 위세는 여러 가지의 독을 녹여 없애느니라. 이 묘한 약이 있는 곳에는 모든 독 벌레들이 감히 가까이 하지 못하느니라. 어떤 큰 독사가 배가 고파서 먹이를 구하고 다니다가 먹이를 만나게 되어 잡아먹으려 할 때에, 그 짐승이 죽지 않으려고 묘한 약이 있는 데로 달아나면 독사는 그 약 기운을 맡고 이내 도망쳐 물러나오느니라. 왜냐 하면교시가야, 이 묘한 약에는 큰 위세를 갖추고 있어서 생명을 이익 되게 하고 여러 가지 독을 녹여 없애기 때문이니라.
如有妙藥名曰莫耆,是藥威勢能銷衆毒,如是妙藥隨所在處,諸毒蟲類不能逼近。有大毒蛇飢行求食,遇見生類欲螫噉之,其生怖死奔趣妙藥,蛇聞藥氣尋便退走。何以故?憍尸迦!如是妙藥具大威勢,能益身命銷伏衆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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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바라밀다가 큰 위세를 갖추고 있는 것도 이와 같은 줄 알아야 하느니라. 만일 선남자ㆍ선여인들이 지극한 마음으로 듣고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면서 부지런히 닦고 배워 이치대로 생각하거나 혹은 또 남을 위해 쓰고 해설하면, 모든 나쁜 사람들이 그에게 이익 되지 않은 일을 짓고자 해도 반드시 망해 없어지면서 할 수 없게 되느니라.
當知般若波羅蜜多具大威勢亦復如是,若善男子、善女人等,至心聽聞、受持、讀誦、精勤修學、如理思惟,或復爲他書寫、解說,諸惡人等欲於其所作不饒益,必當殄滅無所能爲,般若威神能摧彼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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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시가야,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은 4대천왕과 그 밖의 하늘들과 모든 신선들이 항상 와서 옹호하여 온갖 재앙이 침노하지 못하게 하며, 모든 부처님과 보살들도 늘 보호하시므로 법답게 구하는 바면 만족되지 않음이 없으며, 말씨가 위엄이 있으므로 듣는 이가 모두 공손히 받고 말은 미리 헤아린 뒤에 하므로 말이 시끄럽지 않으며, 착한 벗을 굳건히 섬기고 깊이 은혜를 갚을 줄 알며, 간탐과 질투와 분노와 원한과 숨김(覆)과 번뇌와 아첨과 속임 등이 그의 마음을 가리우지 않느니라.
憍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四大天王及餘天衆幷諸神仙常來擁護,不令一切災撗侵惱。諸佛、菩薩亦常護念,如法所求無不滿足,言詞威肅聞皆敬受,發言稱量語不喧雜,堅事善友深知恩報,不爲慳嫉、忿恨、覆惱、諂、誑、矯等隱蔽其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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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 하면 교시가야.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이 지닌 반야의 위력은 몸과 마음을 조복시켜서 그로 하여금 탐냄ㆍ성냄ㆍ어리석음 등의 수면(隨眠)과 전결(纏結)을 멀리 여의게 하기 때문이니라.
何以故?憍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般若威力調伏身心,令其遠離貪、瞋、癡等隨眠、纏、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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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은 기억과 바르게 앎(正知)과 자(慈)ㆍ비(悲)ㆍ희(喜 )ㆍ사(捨)를 갖추어서 항상 생각하기를, ‘나는 간탐을 부리거나 계율을 깨뜨리거나 성을 내거나 게으르거나 산란하거나 어리석거나 하는 세력을 따라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만일 그것을 따라 움직이게 되면 나의 보시와 계율과 인욕과 정진과 선정과 묘한 지혜가 이룩되지 않으며 장엄하고 청정한 육신(色身)조차도 오히려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는 것이겠느냐. 그러므로 나는 그의 세력을 따라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고 하느니라.
是善男子、善女人等具念正知慈、悲、喜、捨,常作是念:‘我不應隨慳貪、破戒、忿恚、懈怠、散亂、愚癡勢力而轉,若隨彼轉,則我布施、淨戒、安忍、精進、靜慮、妙慧不成,嚴淨色身尚不能得,況得無上正等菩提!故我不應隨彼力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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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은 이러한 생각으로 말미암아 늘 바른 기억을 얻게 되므로모든 나쁜 번뇌가 그의 마음을 가리우지 않느니라.
是善男子、善女人等由此思惟常得正念,諸惡煩惱不蔽其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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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시가야, 만일 선남자ㆍ선여인들이 반야바라밀다를 지극한 마음으로 듣고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면서 부지런히 닦고 배워 이치대로 생각하거나 혹은 또 남을 위해 쓰고 해설하면, 이와 같은 공덕과 수승한 이익을 얻게 되느니라.”
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能於般若波羅蜜多,至心聽聞、受持、讀誦、精勤修學、如理思惟,或復爲他書寫、解說,獲如是等功德勝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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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천제석이 다시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심히 희유하여서 능히 보살을 조복하여 뽐내는 마음을 여의고 구한 바의 일체지지에 회향하게 합니다.”
時,天帝釋復白佛言:“如是般若波羅蜜多甚爲希有,能調菩薩令離高心,迴向所求一切智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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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부처님께서 천제석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반야바라밀다가 심히 희유하여서 능히 보살을 조복하여 뽐내는 마음을 여의고 구한 바의 일체지지에 회향하게 한다고 하느냐?”
爾時,佛告天帝釋言:“云何般若波羅蜜多甚爲希有,能調菩薩令離高心,迴向所求一切智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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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석이 말하였다.
“만일 모든 보살이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지 않으면 방편선교가 없기 때문에 비록 모든 선행을 닦는다 하더라도 뽐내는 마음을 일으키어 구한 바의 일체지지에 회향하지 못하거니와 만일 모든 보살이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면 방편선교가 있기 때문에 닦는 바의 모든 선행으로 뽐내는 마음을 조복하여 구한 바의 일체지지에 회향할 수 있습니다.”
天帝釋言:“若諸菩薩不依般若波羅蜜多,無方便善巧故,雖修諸善而起高心,不能迴求一切智智;若諸菩薩能依般若波羅蜜多,有方便善巧故,所修諸善能伏高心,迴向所求一切智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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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부처님께서 천제석에게 말씀하셨다.
“그러하니라, 그러하니라, 너의 말과 같으니라. 교시가야, 만일 선남자ㆍ선여인들이 반야바라밀다를 지극한 마음으로 듣고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면 온갖 재앙이 침노하지 못하며, 만일 싸움터에서 싸움을 할 적에도 지극한 마음으로 이 반야바라밀다를 생각하고 외우면서 모든 유정을 자비로 보호하면 무기로 인한 부상도 받지 않을뿐더러 대하고 있던 적도 모두가 인자한 마음을 일으키게 되며, 설령 나쁜 마음을 일으킨다 해도 저절로 물러나게 되느니라.
爾時,佛告天帝釋言:“如是!如是!如汝所說。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能於般若波羅蜜多,至心聽聞、受持、讀誦,不爲一切災撗侵惱,若在軍旅交戰陣時,至心念誦如是般若波羅蜜多,於諸有情慈悲護念,不爲刀仗之所傷殺,所對怨敵皆起慈心,設起惡心自然退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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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남자ㆍ선여인들로서 만일 싸움터에 있으면서 무기에 의해 생명을 잃는다는 일은절대로 있을 수 없나니, 왜냐 하면 교시가야. 이 반야바라밀다는 바로 크고 신기로운 주문이요 위없는 주문이기 때문이니, 만일 이를 부지런히 닦고 배우며 자신을 해치지도 않고 남을 해치지도 않고 남을 해치지도 않고 다같이 해치지도 않으면서 빨리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느니라.
是善男子、善女人等,若在軍陣刀箭所傷失命喪身,終無是處。何以故?憍尸迦!如是般若波羅蜜多是大神呪、是無上呪,若能於此精勤修學,不爲自害、不爲他害、不爲俱害,疾證無上正等菩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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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말미암아 일체지지를 획득하여 유정들의 마음 쓰는 차별을 관찰하면서 마땅한 대로 그들을 위하여 위없는 법 바퀴를 굴리어 말한 대로 행하여서 큰 이익을 얻게 하느니라.
由斯獲得一切智智,觀有情類心行差別,隨宜爲轉無上法輪,令如說行得大饒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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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교시가야, 만일 선남자ㆍ선여인들이 이 반야바라밀다를 써서 청정한 곳에다 모셔 놓고 공양 공경하거나 혹은 또 부지런히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면, 인비인(人非人)들이 그의 단점을 구하고자 해도 끝내 얻을 수 없느니라. 다만 전생에 지은 나쁜 업으로서 받아야 할 것만은 제외되느니라.
復次,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書此般若波羅蜜多,置淸淨處供養恭敬,或復精勤受持、讀誦,人非人等欲求其短終不能得,唯除宿世惡業應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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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시가야, 비유컨대 어떤 사람이나 혹은 짐승이 보리수(菩提樹) 있는 곳에 들어가거나 혹은 그의 근처에만 가도 인비인(人非人)들이 해칠 수 없는 것과 같으니라. 왜냐 하면 교시가야. 3세의 모든 부처님께서 모두가 이곳에 앉으셔서 큰 깨달음을 얻으시고는 모든 유정에게 두려움이 없고 원한이 없고 해침이 없는 몸과 마음의 안락을 베푸셨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가 머무르는 곳도 역시 그와 같아서 온갖 하늘ㆍ용ㆍ아수라 등이 항상 와서 수호하는 줄 알아야 하느니라.
憍尸迦!譬如有人或傍生類,入菩提樹院或至彼院邊,人非人等不能傷害。何以故?憍尸迦!三世諸佛皆坐此處得大菩提,施諸有情無恐、無怖、無怨、無害身心安樂。當知般若波羅蜜多隨所住處亦復如是,一切天、龍、阿素洛等常來守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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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진실한 제다(制多)인 줄 알지니, 온갖 유정들은 모두가 예배하면서 공경하고 공양하고 존중하고 찬탄할 것이요 잠시라도 그만두지 말아야 하느니라. 왜냐 하면 교시가야. 이 모든 유정들이 귀의할 곳이기 때문이니라.”
當知是處卽眞制多,一切有情皆應敬禮,恭敬供養、尊重讚歎不應暫捨。何以故?憍尸迦!是諸有情歸依處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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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천제석이 다시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만일 선남자ㆍ선여인들이 이 반야바라밀다를 써서 갖가지로 장엄하여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면서 다시 갖가지의 훌륭한꽃다발과 내지 등불로써 공양하며,
時,天帝釋復白佛言:“若善男子、善女人等書此般若波羅蜜多,種種莊嚴供養恭敬、尊重讚歎,復以種種上妙花鬘乃至燈明而爲供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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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어떤 선남자ㆍ선여인들이 부처님께서 열반하신 뒤에 탑(率堵波)을 일으켜 7보(寶)로 장엄하고는 보배함에다 부처님의 사리(設利羅)를 넣어 그 안에 모셔 놓고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면서 다시 갖가지의 훌륭한 꽃다발과 내지 등불로써 공양하면, 이 두 쪽에서 얻는 복은 어느 것이 많습니까?”
有善男子、善女人等佛涅槃後起窣堵波七寶嚴飾,寶函成貯佛設利羅安置其中,供養恭敬、尊重讚歎,復以種種上妙花鬘乃至燈明而爲供養,二所獲福,何者爲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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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부처님께서 천제석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도리어 너에게 묻노니, 너의 뜻대로 대답을 하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께서 얻으신 일체지지와 증득하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과 그리고 의지한 바의 몸은 어떠한 도(道)에 의지하여 닦고 배워서 얻는 것이냐?”
爾時,佛告天帝釋言:“我還問汝,當隨意答。於意云何?如來所得一切智智,所證無上正等菩提及所依身,依何等道修學而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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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석이 말하였다.
“모두가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여 닦고 배워서 얻은 것입니다.”
天帝釋言:“皆依般若波羅蜜多修學而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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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부처님께서 제석천왕에게 말씀하셨다.
“그러하니라, 그러하니라. 너의 말과 같으니라. 교시가야, 비단 상호(相好) 있는 몸만을 얻는 까닭에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이라 하는 것이 아니요, 반드시 일체지지를 증득하여야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이라 하느니라.
爾時,佛告天帝釋言:“如是!如是!如汝所說。憍尸迦!非但獲得相好身故說名如來、應、正等覺,要由證得一切智智乃名如來、應、正等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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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시가야, 여래께서 얻는 일체지지는 반드시 반야바라밀다를 인(因)으로 삼아야 일어나는 것이요 부처님의 상호 있는 몸은 다만 의지한 곳일 뿐이니, 부처님의 상호 있는 몸을 의지하여 까닭 없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니라.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가 바로 인이 되어서 일체지지를 내고 이 지혜로 하여금 계속 앞에서 나타나게 하기 위하여 다시 부처님의 상호 있는 몸을 닦아 모으나니, 이러한 연유로 내가 열반한 뒤에 모든 하늘과 용과 신과 인비인(人非人)들이 나의 사리에 공양하고 공경하는 것이니라.
憍尸迦!如來所得一切智智,要由般若波羅蜜多爲因故,起佛相好身但爲依處,若不依止佛相好身無由而起,是故般若波羅蜜多,正爲因生一切智智,欲令此智現前相續故,復修集佛相好身。由此緣故,我涅槃後,諸天、龍、神、人非人等,供養恭敬我設利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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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시가야, 만일 선남자ㆍ선여인들이 반야바라밀다를 써서 갖가지로 장엄하여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며 다시 갖가지의 훌륭한 꽃다발과내지 등불로써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면, 일체지지와 의지한 바 부처님의 상호 있는 몸과 아울러 부처님께서 열반하신 뒤의 부처님의 사리에 공양함이 되느니라. 왜냐 하면 교시가야. 일체지지와 상호 있는 몸과 그리고 사리는 모두가 반야바라밀다를 근본으로 삼기 때문이니라.
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書此般若波羅蜜多,種種莊嚴受持、讀誦,復以種種上妙花鬘乃至燈明供養恭敬、尊重讚歎,則爲供養一切智智及所依止佛相好身幷涅槃後佛設利羅。何以故?憍尸迦!一切智智及相好身幷設利羅,皆以般若波羅蜜多爲根本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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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교시가야. 이 반야바라밀다를 써서 갖가지로 장엄하여 공양하고 공경함으로써 얻는 복덕은 7보로써 탑을 일으켜 여래의 사리에 공양하는 복덕보다 훨씬 뛰어나느니라. 왜냐 하면 교시가야. 반야바라밀다에 공양하면 일체지지와 부처님의 상호 있는 몸과 사리에게 공양함이 되기 때문이니라.”
以是故,憍尸迦!書此般若波羅蜜多,種種莊嚴供養恭敬所獲福聚,勝以七寶起窣堵波,供養如來設利羅福。何以故?憍尸迦!供養般若波羅蜜多,則爲供養一切智智、佛相好身、設利羅故。”
## 004_0924_a
그 때 천제석이 바로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남섬부주 사람이 이 반야바라밀다를 쓰고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거나 공양 공경하지 못하고 있거니와 그들인들 어찌 이와 같이 말씀한 바의 공덕과 수승한 이익을 모르기야 하겠습니까?”
時,天帝釋便白佛言:“贍部洲人於此般若波羅蜜多,不能書寫、受持、讀誦、恭敬供養,彼豈不知如是所說功德勝利?”
## 004_0924_a
그 때 부처님께서 천제석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도리어 너에게 물으리니, 너의 뜻대로 대답을 하라. 어떻게 생각하느냐? 남섬부주 안에서 몇 사람이나 부처님에 대한 증정(證淨)을 이루고, 가르침에 대한 증정을 이루며, 상가에 대한 증정을 이루느냐. 몇 사람이나 예류과 내지 아라한과를 증득하느냐. 몇 사람이나 발심하고서 반드시 독각의 깨달음에 나아가느냐. 몇 사람이나 발심하고서 반드시 위없는 깨달음에 나아가느냐?”
爾時,佛告天帝釋言:“我還問汝,當隨意答。於意云何?贍部洲內有幾許人成佛證淨、成法證淨、成僧證淨?有幾許人得預流果乃至阿羅漢果?有幾許人發心定趣獨覺菩提?有幾許人發心定趣無上菩提?”
## 004_0924_a
천제석이 말하였다.
“남섬부주 안에서 얼마 안 되는 사람만이 세 가지의 증정을 이루며, 그보다 더 적은 사람만이 예류과 내지 아라한과를 증득하며, 그보다도 더 적은 사람이 발심하고서 반드시 독각의 깨달음에 나아가며, 다시 그보다도 더 적은 사람만이 발심하고서 반드시 위없는 깨달음에 나아갑니다.”
天帝釋言:“贍部洲內有少許人成三證淨,轉少許人得預流果乃至阿羅漢果,轉少許人發心定趣獨覺菩提,轉少許人發心定趣無上菩提。”
## 004_0924_a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교시가야, 그러하니라,그러하니라. 너의 말과 같으니라.
佛言:“憍尸迦!如是!如是!如汝所說。
## 004_0924_b
교시가야, 남섬부주 안에서는 극히 얼마 안 된 사람만이 발심하고서 반드시 위없는 깨달음에 나아가거니와 그 가운데서도 더 적은 사람만이 발심하고 나서는 부지런히 닦고 배우면서 깨달음의 행에 나아가게 되며, 그 가운데서도 더 적은 사람만이 깨달음의 행을 부지런히 닦고 배울 때에 이 반야바라밀다를 깊은 마음으로 믿고 받게 되며, 다시 그 가운데서도 더 적은 사람만이 깊이 믿고 받은 뒤에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게 되며, 그 가운데서도 다시 더 적은 사람만이 수행한 뒤에는 점차로 물러나지 않는 지위에 머무르게 되며, 그 가운데서도 다시 더 적은 사람만이 이 지위에 머무른 뒤에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빨리 증득하게 되느니라.
憍尸迦!贍部洲內極少分人發心定趣無上菩提,於中少分旣發心已,精勤修學趣菩提行;於中少分精勤修學菩提行時,於此般若波羅蜜多深心信受;於中少分深信受已,修行般若波羅蜜多;於中少分旣修行已,漸次安住不退轉地;於中少分住此地已,疾證無上正等菩提。
## 004_0924_b
교시가야, 만일 모든 보살이 이미 물러나지 않는 지위에 머무르게 되고서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려 하여야 비로소 깊은 마음으로 반야를 믿어 받고서는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공경하고 공양하면서 쓰고 해설하느니라.
憍尸迦!若諸菩薩已得安住不退轉地,求證無上正等菩提,乃能深心信受般若,受持、讀誦、恭敬供養、書寫、解說。
## 004_0924_b
교시가야, 한량없고 그지없는 모든 유정들이 깨달음을 구하는 마음을 일으키기는 하나 그 가운데서도 하나나 둘이나 셋만이 보살의 물러나지 않는 지위에 머무르게 되고 대부분의 사람은 성문이나 독각의 지위에 머무르게 되나니, 그러므로 알아야 하느니라. 선남자들이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켜 보살의 행을 닦으면서 보살의 물러나지 않는 지위에 머물러 빨리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함에서 장애가 없고자 하면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쓰고 듣고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며 공양하고 공경하면서 남을 위해 연설해야 하느니라.
憍尸迦!無量無邊諸有情類發菩提心,於中若一、若二、若三得住菩薩不退轉地,多分退住聲聞、獨覺,是故當知善男子等發菩提心修菩薩行,欲住菩薩不退轉地,疾證無上正等菩提無留難者,應於般若波羅蜜多書寫、聽聞、受持、讀誦、供養恭敬、爲他演說。
## 004_0924_b
왜냐 하면 교시가야. 이 모든 보살은 응당 생각하기를, ‘여래께서 옛날 보살의 지위에 계실 적에 항상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를 부지런히 닦아 배우셨으므로 우리들도 응당 부지런히 닦아 배워야 한다.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바로 나의 큰 스승이니, 나는 그를 따라 배워서 소원을 만족시키리라’고 해야 하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야, 온갖보살은 부처님께서 세간에 계시거나 열반하신 뒤거나 간에 언제나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여 부지런히 닦고 배울 것이니라.
何以故?憍尸迦!是諸菩薩應作是念:‘如來昔住菩薩位時,常勤修學如是般若波羅蜜多,我等亦應精勤修學。如是般若波羅蜜多是我大師,我隨彼學所願當滿。’憍尸迦!一切菩薩若佛住世若涅槃後,常應依止甚深般若波羅蜜多精勤修學。
## 004_0924_c
교시가야, 만일 선남자ㆍ선여인들이 모든 여래께서 열반하신 뒤에 부처님의 사리에 공양하기 위하여 묘한 7보로써 탑을 일으켜 갖가지의 값진 보물로써 사이사이 섞어서 장엄하고 다시 갖가지의 하늘의 묘한 꽃다발과 내지 등불로써 그의 수명이 다하도록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면,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이 이 인연으로 얻는 복이 많겠느냐?”
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於諸如來般涅槃後,爲供養佛設利羅故,以妙七寶起窣堵波,種種珍奇閒雜嚴飾,復持種種天妙花鬘乃至燈明,盡其形壽供養恭敬、尊重讚歎。於意云何?是善男子、善女人等由此因緣獲福多不?”
## 004_0924_c
천제석이 말하였다.
“매우 많겠습니다. 세존이시여. 매우 많겠습니다, 선서시여.”
天帝釋言:“甚多!世尊!甚多!善逝!”
## 004_0924_c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교시가야, 어떤 선남자ㆍ선여인들이 이 반야바라밀다를 써서 뭇 보배로 장엄하여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면서 다시 갖가지의 훌륭한 꽃다발과 내지 등불로써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면,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의 얻는 공덕이 앞의 것보다 매우 많아서 한량없고 헤아릴 수 없느니라.
佛言:“憍尸迦!有善男子、善女人等書此般若波羅蜜多,衆寶莊嚴受持、讀誦,復持種種上妙花鬘乃至燈明,供養恭敬、尊重讚歎。是善男子、善女人等所獲功德,甚多於前無量無數。
## 004_0924_c
교시가야, 이 한 가지 일은 그만두고, 만일 선남자ㆍ선여인들이 모든 여래께서 열반하신 뒤에 부처님의 사리에 공양하기 위하여 묘한 7보로써 탑을 일으켜 갖가지의 보물로써 사이사이 섞어서 장엄하고는 이와 같은 탑을 하나의 남섬부주에 혹은 4대주(大洲)에 혹은 소천(小千)세계에 혹은 중천(中千) 세계에 혹은 다시 삼천대천(千大千)세계에 가득히 채우고서 모두 갖가지의 하늘의 묘한 꽃다발과 내지 등불로써 그의 수명이 다하도록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면,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이 이 인연으로 얻는 복이 많겠느냐?”
憍尸迦!置此一事。若善男子、善女人等於諸如來般涅槃後,爲供養佛設利羅故,以妙七寶起窣堵波,種種珍奇閒雜嚴飾,如是充滿一贍部洲、或四大洲、或小千界、或中千界、或復三千大千世界,皆持種種天妙花鬘乃至燈明,盡其形壽供養恭敬、尊重讚歎。於意云何?是善男子、善女人等由此因緣獲福多不?”
## 004_0924_c
천제석이 말하였다.
“매우 많겠습니다, 세존이시여.매우 많겠습니다. 선서시여.”
天帝釋言:“甚多!世尊!甚多!善逝!”
## 004_0925_a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교시가야, 어떤 선남자ㆍ선여인들이 이 반야바라밀다를 써서 뭇 보배로 장엄하여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며 다시 갖가지의 훌륭한 꽃다발과 내지 등불로써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면,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이 얻는 복덕이 앞의 것보다도 매우 많아서 한량없고 헤아릴 수 없느니라.
佛言:“憍尸迦!有善男子、善女人等書此般若波羅蜜多,衆寶莊嚴受持、讀誦,復持種種上妙花鬘乃至燈明,供養恭敬、尊重讚歎,是善男子、善女人等所獲福聚,甚多於前無量無數。
## 004_0925_a
교시가야, 이러한 일은 그만두고라도, 가령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유정들이 먼저도 없고 나중도 없이 한꺼번에 모두가 사람의 몸이 되고 이 낱낱의 사람이 부처님의 사리에 공양하기 위하여 모든 여래께서 열반하신 뒤에 묘한 7보로써 탑을 일으켜 갖가지의 값진 보물로써 사이사이 섞어서 장엄하고 이와 같은 하나하나가 저마다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히 차게 하고는 다시 갖가지의 하늘의 묘한 꽃다발과 내지 등불로써 그의 수명이 다하도록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면,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모든 유정이 이 인연으로 얻는 복이 많겠느냐?”
憍尸迦!置如是事。假使三千大千世界諸有情類,非前非後皆得人身,此一一人爲供養佛設利羅故,於諸如來般涅槃後,以妙七寶起窣堵波,種種珍奇閒雜嚴飾,如是一一各滿三千大千世界,復持種種天妙花鬘乃至燈明,盡其形壽供養恭敬、尊重讚歎。於意云何?是諸有情由此因緣獲福多不?”
## 004_0925_a
제석천왕이 말하였다.
“매우 많겠습니다. 세존이시여, 매우 많겠습니다, 선서시여.”
天帝釋言:“甚多!世尊!甚多!善逝!”
## 004_0925_a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교시가야, 어떤 선남자ㆍ선여인들이 이 반야바라밀다를 써서 뭇 보배로 장엄하여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며 다시 갖가지의 훌륭한 꽃다발과 내지 등불로써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면,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의 얻는 공덕이 앞의 것보다도 매우 많아서 한량없고 헤아릴 수 없느니라.”
佛言:“憍尸迦!有善男子、善女人等,書此般若波羅蜜多,衆寶莊嚴受持、讀誦,復持種種上妙花鬘乃至燈明,供養恭敬、尊重讚歎,是善男子、善女人等所獲功德,甚多於前無量無數。”
## 004_0925_a
그 때 천제석이 바로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선서시여. 만일 선남자ㆍ선여인들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에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면, 바로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모든 부처님의 일체지지에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한 것인 줄 알겠습니다.
時,天帝釋便白佛言:“如是!世尊!如是!善逝!若善男子、善女人等,供養恭敬、尊重讚歎甚深般若波羅蜜多,當知則爲供養恭敬、尊重讚歎過去、未來、現在諸佛一切智智。
## 004_0925_b
세존이시여, 이 일은 그만두고, 가령 시방으로 각각 항하의 모래만큼 많은 수의 세계의 온갖 유정들이 먼저도 없고 나중도 없이 한꺼번에 사람의 몸이 되고 이 낱낱의 사람이 부처님의 사리에 공양하기 위하여 저마다 여래께서 열반하신 뒤에 묘한 7보로써 탑을 일으켜 갖가지의 값진 보배로 사이사이 섞어서 장엄하고
世尊!且置是事。假使十方各如殑伽沙數世界一切有情,非前非後皆得人身,此一一人爲供養佛設利羅故,各於如來般涅槃後,以妙七寶起窣堵波,種種珍奇閒雜嚴飾。
## 004_0925_b
이와 같은 하나하나가 저마다 시방의 항하 모래만큼 많은 수의 모든 부처님 세계에 가득히 차게 하고 다시 갖가지의 하늘의 묘한 꽃다발과 내지 등불로써 혹은 1겁을 지나도록 혹은 1겁 남짓하게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여 이 모든 유정이 이 인연으로 얻는 복덕이 비록 또 한량없다 하더라도,
如是一一各滿十方殑伽沙數諸佛世界,復持種種天妙花鬘乃至燈明,或經一劫或一劫餘,供養恭敬、尊重讚歎。是諸有情由此因緣所獲福聚雖復無量,
## 004_0925_b
다시 어떤 선남자ㆍ선여인들이 이 반야바라밀다를 써서 뭇 보배로 장엄하여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며 다시 갖가지의 훌륭한 꽃다발과 내지 등불로써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여 얻는 공덕이 앞의 것보다도 매우 많아서 한량없고 헤아릴 수 없습니다.”
而復有餘善男子等,書此般若波羅蜜多,衆寶莊嚴受持、讀誦,復持種種上妙花鬘乃至燈明,供養恭敬、尊重讚歎,所獲功德甚多於前無量無數。”
## 004_0925_b
그 때 부처님께서 천제석에게 말씀하셨다.
“그러하니라, 그러하니라, 너의 말과 같으니라.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이 반야바라밀다에 공양하는 공덕과 선근은 한량없고 수없고 헤아릴 수 없고 불가사의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일체지지를 내고 온갖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일체지지는 모든 부처님의 사리를 내기 때문이니라.
爾時,佛告天帝釋言:“如是!如是!如汝所說。憍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供養般若波羅蜜多,功德善根無量無數不可稱計、不可思議。所以者何?甚深般若波羅蜜多,能生如來、應、正等覺一切智智,一切如來、應、正等覺一切智智,能生諸佛設利羅故。
## 004_0925_b
그러므로 교시가야, 만일 선남자ㆍ선여인들이 반야바라밀다를 써서 뭇 보배로 장엄하여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며 다시 갖가지의 훌륭한꽃다발과 내지 등불로써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면, 그가 얻는 공덕은 앞에서 만든 바의 탑과 그리고 공양하는 복보다도 백 배 더 수승하고 천 배 더 수승하며, 내지 우파니살담 배 더 수승하느니라.”
是故,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能書般若波羅蜜多,衆寶莊嚴受持、讀誦,復持種種上妙花鬘乃至燈明,供養恭敬、尊重讚歎,所獲功德,於前所造諸窣堵波及供養福,百倍爲勝,千倍爲勝,乃至鄔波尼殺曇倍亦復爲勝。”
## 004_0925_c
4. 신주품(神呪品)
第五分神呪品第四
## 004_0925_c
그 때 대중 가운데에 있던 4만의 천자(天子)들이 소리를 같이하여 함께 천제석에게 말씀드렸다.
“대선(大仙)이시여, 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언제나 듣고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며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여야 하겠습니다.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만일 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지극한 마음으로 듣고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면서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면 온갖 나쁜 법이 줄어 없어지고 착한 법은 더욱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爾時,衆中四萬天子同聲共白天帝釋言:“大仙!於此甚深般若波羅蜜多,常應聽聞、受持、讀誦、供養恭敬、尊重讚歎。所以者何?若能於此甚深般若波羅蜜多,至心聽聞、受持、讀誦、供養恭敬、尊重讚嘆,則令一切惡法損減,善法增益。”
## 004_0925_c
그 때 부처님께서 천제석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의당 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지극한 마음으로 듣고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며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해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만일 아수라와 나쁜 패거리들이 생각하기를, ‘우리들은 33천(天)과 함께 싸워야겠다’고 할 때에, 너희들은 의당 저마다 지극한 정성으로 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외우면서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해야 하느니라. 그러면 이 때의 아수라와 그 패거리들이 일으켰던 나쁜 마음들이 저절로 없어지기 때문이니라.”
爾時,佛告天帝釋言:“汝應於此甚深般若波羅蜜多,至心聽聞、受持、讀誦、供養恭敬、尊重讚歎。所以者何?若阿素洛及惡朋黨起如是念:‘我等當與三十三天共興戰諍。’爾時,汝等應各至誠誦念如是甚深般若波羅蜜多,供養恭敬、尊重讚歎。時,阿素洛及彼朋黨所起惡心自然息滅。”
## 004_0925_c
그 때 천제석이 바로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만일 그와 같다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바로 크고 신기로운 주문이오며, 크고 밝은 주문이오며, 위없는 주문이오며, 견줄 데 없이 뛰어난 주문입니다.”
時,天帝釋便白佛言:“若如是者,甚深般若波羅蜜多是大神呪、是大明呪、是無上呪、是無等等呪。”
## 004_0925_c
그 때 부처님께서 천제석에게 말씀하셨다.
“그러하니라, 그러하니라. 너의 말과 같으니라. 왜냐 하면교시가야. 3세의 모든 부처님께서 모두가 이와 같은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의 크고 신기로운 주문의 왕(大神呪王)에 의하여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시고 모든 유정들을 위해 미묘한 법을 말씀하셨기 때문이니라.
爾時,佛告天帝釋言:“如是!如是!如汝所說。何以故?憍尸迦!三世諸佛皆依如是甚深般若波羅蜜多大神呪王,證得無上正等菩提,爲諸有情說微妙法。
## 004_0926_a
교시가야, 깊은 반야바라밀다에 의하여 세간에는 열 가지 착한 업의 길(十善業道)과 4정려(精慮)와 4무량(無量)과 4무색정(無色定)과 5신통(神通)이 있게 되고, 그 밖의 한량없고 그지없는 부처님 법이 모두 출현하게 되느니라.
憍尸迦!依深般若波羅蜜多世閒便有十善業道、若四靜慮、若四無量、若四無色定、若五神通,若餘無量無邊佛法皆得出現。
## 004_0926_a
교시가야, 깊은 반야바라밀다의 크고 신기로운 주문의 왕에 의하여 세간에는 보살이 출현하게 되고, 보살에 의하기 때문에 세간에는 열 가지 착한 업의 길과 4정려와 4무량과 4무색정과 5신통이 있게 되고, 그 밖의 한량없고 그지없는 부처님 법이 모두 출현하게 되느니라.
憍尸迦!依深般若波羅蜜多大神呪王,世閒便有菩薩出現;依菩薩故,世閒便有十善業道、若四靜慮、若四無量、若四無色定、若五神通,若餘無量無邊佛法皆得出現。
## 004_0926_a
교시가야, 모든 여래ㆍ응공ㆍ정등각께 세간에 나오시지 않았을 때에는 보살만이 있으면서 먼저 들었었던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의 뛰어난 세력으로 말미암아 모든 유정들을 위하여 방편으로 열 가지 착한 업의 길과 4정려 등을 시설하여 부지런히 닦고 배우게 하느니라.
憍尸迦!若諸如來、應、正等覺不出世時,唯有菩薩,由先所聞甚深般若波羅蜜多增上勢力,爲諸有情方便施設十善業道、四靜慮等令勤修學。
## 004_0926_a
교시가야, 비유컨대 밤에 둥근 달빛이 별이나 약 등에 비춰 줌으로 인해 그의 세력을 따라 모두가 더욱 왕성해지듯이, 여래ㆍ응공ㆍ정등각께서 먼저 이미 열반하시고 바른 법이 없어서 뒤에 아직 출현하지 않으셨을 때에는 세간의 모든 착한 행과 바른 행은 모두가 다 보살에 의하여 출현하게 되고, 보살의 온갖 방편선교는 모두가 반야바라밀다에 의하여 이뤄지게 되나니,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는 바로 모든 수승하고 착한 법의 근본이니라.
憍尸迦!譬如夜分,因滿月輪光明照觸,星宿、藥等隨其勢力皆得增盛,如是如來、應、正等覺前已滅度,正法隱沒後未出時,世閒所有善行、正行,一切皆依菩薩出現。菩薩所有方便善巧,皆依般若波羅蜜多而得成辦,是故般若波羅蜜多是諸殊勝善法根本。
## 004_0926_a
또 교시가야, 만일 선남자ㆍ선여인들이 반야바라밀다를지극한 마음으로 듣고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면 당연히 현재 세상의 갖가지의 이로움을 얻는 것이니, 이를테면 모든 독약과 물과 불과 칼과 병기와 재앙과 질병이 모두 침해하지 못하며, 만일 관청에 관계되는 일을 당했거나 도둑의 핍박을 받았을 때에도 지극한 마음으로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외우면서 그곳을 가게 되면 끝내 그들의 벌이나 가해를 받지 않나니, 그의 단점을 구하고자 해도 모두 얻을 수 없느니라. 왜냐 하면 교시가야.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의 신령스런 위력이 으레 그렇게 되게 하기 때문이니라.
復次,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能於般若波羅蜜多,至心聽聞、受持、讀誦,當得現世種種饒益,謂諸毒藥、水火、刀兵,災撗、疾疫皆不能害。若遭官事怨賊逼迫,至心誦念甚深般若波羅蜜多,若至其所終不爲彼譴罰加害,欲求其短皆不能得。何以故?憍尸迦!甚深般若波羅蜜多,威神勢力法令爾故。
## 004_0926_b
교시가야,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이 만일 국왕이나 왕자ㆍ대신 등이 있는 곳으로 가려 하면서 지극한 마음으로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외우면 틀림없이 그에게 왕 등은 환대하고 문안하면서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느니라. 왜냐 하면 교시가야,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언제나 유정에 대하여 갖가지의 자비로운 일을 끌어 일으키기 때문이니, 이런 인연 때문에 단점을 구하려는 이들이 갖가지로 방편을 써도 모두 얻을 수 없는 것이니라.”
憍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若有欲至國王、王子、大臣等處,至心誦念甚深般若波羅蜜多,定爲王等歡喜問訊、供養恭敬、尊重讚歎。何以故?憍尸迦!甚深般若波羅蜜多,常於有情引發種種慈悲事故,由此因緣,諸求短者種種方便皆不能得。”
## 004_0926_b
이 때, 많은 외도의 범지들이 부처님의 허물을 구하고자 하여 부처님에게로 왔다.
時,有衆多外道梵志欲求佛過來詣佛所。
## 004_0926_b
그 때 천제석이 보고서는 생각하기를, ‘지금 이 많은 외도의 범지들이 법회로 와서 부처님의 단점을 구하고자 한다. 반야에 방해를 놓으려는 일이 아닐까. 내가 부처님으로부터 받은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외워서 저 삿된 무리들을 되짚어 가게 해야겠다’ 하고는, 이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외우자, 이 많은 외도 범지들은 멀리서 공경 예배하고 오른쪽으로 세존을 돌고 되짚어 떠나가버렸다.
時,天帝釋見已念言:今“此衆多外道梵志,來趣法會伺求佛短,將非般若留難事耶?我當誦念從佛所受甚深般若波羅蜜多,令彼邪徒復道而去。”念已便誦甚深般若波羅蜜多,於是衆多外道梵志遙申敬禮,右繞世尊復道而去。
## 004_0926_b
그 때 사리자가 보고 나서 생각하기를, ‘저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기에 오자마자 돌아가버릴까’ 하였다.
時,舍利子見已念言:“彼有何緣適來還去?”
## 004_0926_b
부처님께서는 그의 뜻을 아시고 사리자에게 말씀하셨다.
“저 모든 외도들이나의 허공을 구하러 왔었는데, 천제석이 반야바라밀다를 외워서 돌아가게 했느니라.
사리자야, 나는 도무지 저 모든 외도에게는 조그마한 흰 법(白法)도 있는 것을 보지 못한다. 오직 나쁜 마음만을 품고 나의 허물을 구하기 위하여 나에게로 온 것이니라.
사리자야, 나는 도무지 온갖 세간에서 어떤 천마(天魔)나 외도 등인 유정의 무리로서 반야를 말할 때에 나쁜 마음을 품고 와서 틈을 얻는 이는 보지 못했나니, 반야의 위신력을 파괴할 수가 없기 때문이니라.”
佛知其意,告舍利子:“彼諸外道來求我失,由天帝釋誦念般若波羅蜜多令彼還去。舍利子!我都不見彼諸外道有少白法,唯懷惡心爲求我過來至我所。舍利子!我都不見一切世閒有諸天魔及外道等有情之類,說般若時懷勃惡心來求得便,般若威力無能壞故。”
## 004_0926_c
그 때 악마가 가만히 생각하였다. ‘지금 부처님께서 사부대중에게 공경히 에워싸여 계시고 욕심 세계와 형상 세계의 하늘들이 모두 와 모여 있는 데서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신다. 이 가운데는 반드시 여러 큰 보살들이 있으면서 친히 부처님 앞에서 수기를 받고 장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여 묘한 법 바퀴를 굴리면서 나의 경계를 비우게 하리라. 내가 가서 그들의 안목(眼目)을 파괴하리라.’ 이렇게 생각한 뒤에 변화로 네 가지의 군사(四軍)들을 만들어 위세를 떨치며 날쌔게 부처님에게로 왔다.
爾時,惡魔竊作是念:‘今佛四衆恭敬圍繞,欲、色界天皆來集會,宣說般若波羅蜜多。此中必有諸大菩薩,親於佛前受菩提記,當得無上正等菩提,轉妙法輪空我境界,我當往至破壞其眼。’作是念已,化作四軍奮威勇銳來詣佛所。
## 004_0926_c
그 때 천제석이 보고 생각하였다.
“악마가 변화로 이런 일을 만들어 와서 부처님을 괴롭히고 반야바라밀다에 방해를 놓으려고 한 것이 아닐까. 왜냐 하면 이와 같이 네 가지 군사들이 아주 곱게 꾸며져 있는데 모든 왕의 군사들로서는 모두 미칠 수 없기 때문이다. 반드시 이는 악마의 변화로 된 것이리라. 악마는 온밤 내내 부처님의 단점을 엿보고 있고 모든 유정들이 닦는 착한 업을 깨뜨리고 있다. 내가 부처님으로부터 받은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외워서 저 악마들을 되짚어 가게 해야겠다.”
時,天帝釋見已念言:‘將非惡魔化作斯事,欲來惱佛幷與般若波羅蜜多而作留難。何以故?如是四軍嚴飾殊麗,諸王軍衆皆不能及,定是惡魔之所化作。惡魔長夜伺求佛短,壞諸有情所修善業,我當誦念從佛所受甚深般若波羅蜜多,令彼惡魔復道而去。’
## 004_0926_c
그 때 천제석은 이렇게 생각하고 나서 이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외우자 이 악마들은 점차로 물러나다가 떠나가 버렸나니,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의 크고 신기로운 주문의 왕의 위력이 다가갔기 때문이었다.
時,天帝釋念已便誦甚深般若波羅蜜多,於是惡魔漸退而去,甚深般若波羅蜜多大神呪王威力逼故。
## 004_0926_c
그 때 한량없는33천들이 동시에 변화로 천상의 묘하고 향기로운 꽃을 만들어서 몸을 공중으로 솟구쳐 올라가 부처님의 위에다 뿌리고는 합장하고 공경하면서 같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원하옵건대, 이 반야바라밀다가 남섬부주 인간 안에 오래오래 머무르고 내지 반야바라밀다가 남섬부주 인간 안에 오래오래 머무르고 내지 반야바라밀다가 남섬부주 인간에게 유포되어지이다. 이곳이야말로 불ㆍ법ㆍ승 3보가 항상 없어지지 않고 세간을 이롭게 하여 수승한 이익과 안락을 얻게 하는 줄 알겠습니다.”
時,有無量三十三天俱時化作天妙音花,踊身空中而散佛上,合掌恭敬同白佛言:“願此般若波羅蜜多在贍部洲人中久住,乃至般若波羅蜜多在贍部洲人閒流布。當知是處,佛、法、僧寶常不滅沒,饒益世閒令獲殊勝利益安樂。”
## 004_0927_a
그리고 그 하늘들은 다시 변화로 천상의 묘하고 향기로운 꽃을 만들어서 부처님 위에다 뿌리고는 거듭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만일 모든 유정들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면, 온갖 악마와 그의 권속들이 그들의 단점을 구하려 해도 틈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時,彼諸天復各化作天妙音花而散佛上,重白佛言:“若諸有情修行般若波羅蜜多,一切惡魔及彼眷屬伺求其短不能得便。”
## 004_0927_a
그 때 천제석이 곧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만일 모든 유정들이 반야바라밀다의 공덕에 대한 이름만을 들어도 이와 같은 유정들은 이미 일찍이 한량없는 모든 부처님을 공양하고 모든 부처님께 큰 서원을 세웠으며 선근을 많이 쌓았기에 이런 일을 이룩한 줄 알겠습니다. 소소한 선근에서 온 것이 아니거늘, 하물며 듣고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면서 부지런히 닦고 배워 이치대로 생각하며 더욱 유정을 위해 쓰고 해설하면서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함이오리까.
時,天帝釋便白佛言:“若諸有情但聞般若波羅蜜多功德名字,當知如是諸有情類,已曾供養無量諸佛,於諸佛所發弘誓願,多集善根能成是事,非從少小善根中來,況能聽聞、受持、讀誦、精勤修學、如理思惟,轉爲有情書寫、解說,供養恭敬、尊重讚歎!
## 004_0927_a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모든 부처님의 일체지지를 구하고자 하면 응당 반야바라밀다의 이치 가운데서 구해야 함이, 마치 유정들이 큰 보물을 구하고자 할 때에 응당 큰 바다에서 방편으로 애써 구해야 함과 같기 때문입니다.”
所以者何?欲求諸佛一切智智,應於般若波羅蜜多理趣中求,如有情類欲求大寶,應於大海方便勤求。”
## 004_0927_a
그 때 부처님께서 천제석에게 말씀하셨다.
“그러하니라, 그러하니라, 너의 말과 같으니라. 모든 부처님께서 얻으신 일체지지는 모두가 반야바라밀다에 의하여 이룩되기 때문이니라.”
爾時佛告天帝釋言:“如是!如是!如汝所說。諸佛所得一切智智,皆依般若波羅蜜多而得成辦。”
## 004_0927_a
그 때 경희가 바로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여래께서는 무슨 까닭에 보시와 내지 정려바라밀다는 찬양하시지 않고반야바라밀다를 찬양하십니까?”
爾時,慶喜便白佛言:“如來何緣不讚布施乃至靜慮波羅蜜多,唯讚般若波羅蜜多?”
## 004_0927_b
부처님께서 경희에게 말씀하셨다.
“이 반야바라밀다는 앞의 다섯 가지 바라밀다의 어른이며 길잡이가 되어 주므로 나는 치우치게 찬양하느니라.
佛告慶喜:“由此般若波羅蜜多能與前五波羅蜜多爲尊爲導,故我偏讚。
## 004_0927_b
또 경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만일 일체지지에 회향하지 않으면서 보시와 내지 반야를 닦으면, 이것을 참으로 보시와 내지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느냐?”
경희가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復次,慶喜!於意云何?若不迴向一切智智,而修布施乃至般若,此可名爲眞修布施乃至般若波羅蜜多不?”慶喜對曰:“不也!世尊!”
## 004_0927_b
부처님께서 경희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만일 반야바라밀다를 여의면 참으로 일체지지에 회향할 수 있는 것이냐?”
경희가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佛告慶喜:“於意云何?若離般若波羅蜜多爲能眞迴向一切智智不?”慶喜對曰:“不也!世尊!”
## 004_0927_b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경희야, 이러한 인연으로 내가 ‘반야바라밀다는 앞으 다섯 가지 바라밀다의 어른이며 길잡이가 되어 주므로 나는 치우치게 찬양한다’고 말하느니라.
佛告慶喜:“由此因緣,我說般若波羅蜜多能與前五波羅蜜多爲尊爲導,故我偏讚。
## 004_0927_b
경희야, 알아야 하느니라. 비유컨대 대지(大地)에 종자를 뿌리면 그 안의 뭇 연(緣)이 화합하여 곧 생장하게 되는 것이므로 대지는 종자의 생장에 의지할 바가 되어 주고 건립하는 것이 되어 주듯이, 반야바라밀다와 회향할 바의 일체지지는 보시 등의 바라밀다에 의지할 바가 되어 주고 건립하는 것이 되어 주어 생장할 수 있게 하므로, ‘반야바라밀다는 앞의 다섯 가지 바라밀다의 어른이며 길잡이가 되어 주므로 나는 치우치게 찬양한다’고 한 것이니라.
慶喜當知!譬如大地以種散中,衆緣和合便得生長,應知大地與種生長,爲所依止、爲能建立。如是般若波羅蜜多及所迴向一切智智,與布施等波羅蜜多,爲所依止、爲能建立,令得生長故,說般若波羅蜜多能與前五波羅蜜多爲尊爲導,故我偏讚。
## 004_0927_b
경희야, 알아야 하느니라.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역시 일체지지를 섭수하기 때문에 치우치게 찬양하여 말하느니라.”
慶喜當知!甚深般若波羅蜜多亦能攝受一切智智,故偏讚說。”
## 004_0927_b
그 때 천제석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지금 여래ㆍ응공ㆍ정등각께서는 깊은 반야바라밀다에 대한 공덕과 수승한 이익을 아직도 다 말씀하지 못하였습니다. 왜냐 하면 제가 세존으로부터 받은 반야바라밀다의공덕과 수승한 이익은 심히 깊고 광대하여서 그 수량이 끝없기 때문입니다.
時,天帝釋便白佛言:“今者如來、應、正等覺,於深般若波羅蜜多功德勝利說猶未盡。何以故?我從世尊所受般若波羅蜜多功德勝利甚深、甚廣、量無邊際。
## 004_0927_c
선남자들이 지극한 마음으로 듣고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면서 부지런히 닦고 배워 이치대로 생각하며 다시 더욱 남을 위해 쓰고 해설하거나 혹은 갖가지의 훌륭한 꽃다발과 내지 등불로써 공양하여 얻는 공덕 역시 끝이 없습니다.”
善男子等於深般若波羅蜜多,至心聽聞、受持、讀誦、精勤修學、如理思惟,復轉爲他書寫、解說,或持種種上妙花鬘乃至燈明而爲供養,所獲功德亦無邊際。”
## 004_0927_c
그 때 부처님께서 천제석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다만 앞에서 말한 공덕과 수승한 이익만이 있다고 말하지 않나니,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그지없는 공덕과 수승한 이익을 갖추고 있으므로 분별하고 연설한다 해도 다할 수 없기 때문이며, 나 또한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지극한 마음으로 듣고 내지 공양한 선남자들에게 다만 앞에서 말한 공덕만이 있다고 말하지 않나니, 그가 얻는 복덕은 끝이 없기 때문이니라.”
爾時,佛告天帝釋言:“我不說此甚深般若波羅蜜多但有前說功德勝利,甚深般若波羅蜜多具足無邊功德勝利,分別演說不可盡故。我亦不說於深般若波羅蜜多至心聽聞乃至供養,善男子等但有如前所說功德,彼所獲福無邊際故。”
## 004_0927_c
그 때 천제석이 바로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저희들 모든 하늘은 항상 따라다니면서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을 수호하여 온갖 인비인(人非人)들의 갖가지의 나쁜 인연에 손해를 받지 않게 하겠습니다.”
時,天帝釋卽白佛言:“我等諸天常隨守護是善男子、善女人等,不令一切人非人等種種惡緣之所損害。”
## 004_0927_c
그 때 부처님께서 제석천앙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선남자ㆍ선여인들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며 그리고 널리 남에게 연설하여 보이면, 때에 어떤 한량없는 백천의 천자들이 법을 듣기 위하여 모두가 모여와 기뻐 날뛰면서 이와 같은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공손히 받거니와, 이 모든 천자들은 하늘의 위력으로써 해설하는 법사로 하여금 변재가 더욱 더하여 널리 떨침이 그지없게 하며, 즐거이 말하지 않으면 그로 하여금 즐거이 말하게 하며, 몸과 마음이 피곤하여 있으면 편안과 굳센 힘을 얻게 하느니라.
爾時,佛告天帝釋言:“若善男子、善女人等,受持、讀誦甚深般若波羅蜜多,及廣爲他宣說開示。時,有無量百千天子,爲聽法故皆來集會,歡喜踊躍敬受如是甚深般若波羅蜜多。是諸天子以天威力,令說法師增益辯才宣揚無盡,不樂說者令其樂說,身心疲極令得康强。
## 004_0927_c
교시가야,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받아 지니고읽고 외우며 그리고 널리 남에게 연설하여 보이면 이와 같은 등의 현재 법의 수승한 이익을 얻는 것이니라.
憍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受持、讀誦甚深般若波羅蜜多,及廣爲他宣說開示,得如是等現法勝利。
## 004_0928_a
또 교시가야, 선남자ㆍ선여인들이 사부대중 가운데서 이와 같은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면서도 마음이 겁내거나 두려워함이 없고 온갖 논란(論難)에 굴복되지 않느니라.
復次,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於四衆中宣說如是甚深般若波羅蜜多,心無怯怖,不爲一切論難所伏。
## 004_0928_a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그는 이와 같은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의 크고 신기로운 주문의 왕의 보호와 유지를 받기 때문이요, 그는 법의 공에 머물러 도무지 힐난하는 이와 힐난할 바와 말할 바가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며, 또한 깊은 반야바라밀다에 대하여 단점을 구하는 이가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요, 또한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에 과실히 있다고도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所以者何?彼由如是甚深般若波羅蜜多大神呪王所護持故,彼住法空都不見有能難、所難及所說故,亦不見有於深般若波羅蜜多能求短故,亦復不見甚深般若波羅蜜多有過失故。
## 004_0928_a
교시가야,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이 대중을 위하여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면 이와 같은 현재 법의 수승한 이익을 얻는 것이니라.
憍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爲衆宣說甚深般若波羅蜜多,得如是等現法勝利。
## 004_0928_a
또 교시가야, 만일 선남자ㆍ선여인들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지극한 마음으로 듣고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면서 부지런히 닦고 배워 이치대로 생각하며 널리 남을 위해 쓰고 해설하면,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은 마음이 잠기거나 빠지지 않고 근심하거나 뉘우치지도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으며 겁내지도 않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은 잠기고 빠지고 근심하고 뉘우치고 두려워하고 겁 만한 어떤 법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 모든 법 가운데서 집착함이 없느니라.
復次,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於深般若波羅蜜多,至心聽聞、受持、讀誦、精勤修學、如理思惟,及廣爲他書寫、解說,是善男子、善女人等,心不沈沒亦不憂悔、不恐、不怖。所以者何?是善男子、善女人等,不見有法可令沈沒、憂悔、恐怖,於諸法中無所執著。
## 004_0928_a
교시가야,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은 반야바라밀다를 지극한 마음으로 듣고 내지 해설한 연유로 이와 같은 현재 법의 수승한 이익을 얻는 것이니라.
憍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由於般若波羅蜜多至心聽聞乃至解說,得如是等現法勝利。
## 004_0928_a
또 교시가야, 만일 선남자ㆍ선여인들이 반야바라밀다를지극한 마음으로 듣고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부지런히 닦고 배워 이치대로 생각하며 더군다나 남을 위해 쓰고 해설하면서 다시 갖가지의 훌륭한 꽃다발과 내지 등불로써 공양하면,
復次,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能於般若波羅蜜多,至心聽聞、受持、讀誦、精勤修學、如理思惟,亦轉爲他書寫、解說,復持種種上妙花鬘乃至燈明而爲供養。
## 004_0928_b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은 항상 부모와 스승과 어른과 친한 벗과 국왕과 대신이며 모든 사문과 바라문 등에게 공경과 사랑을 받게 되고, 또한 시방의 모든 부처님과 보살과 성문과 독각의 보호를 받게 되며, 또 세간의 모든 하늘ㆍ악마ㆍ범천ㆍ인간 및 인간 아닌 이의 수호를 받는지라 온갖 재앙이 모두 저절로 소멸되고 외도의 이론(異論)이 모두 조복할 수 없느니라.
是善男子、善女人等,恒爲父母、師長、親友、國王、大臣及諸沙門、婆羅門等之所敬愛,亦爲十方諸佛、菩薩、聲聞、獨覺之所護念,復爲世閒諸天魔、梵、人及非人之所守衛,一切災撗皆自消滅,外道異論皆不能伏。
## 004_0928_b
교시가야,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은 반야바라밀다를 지극한 마음으로 듣고 내지 공양한 연유로 이와 같은 현재 법의 수승한 이익을 얻는 것이니라.
憍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由於般若波羅蜜多至心聽聞乃至供養,得如是等現法勝利。
## 004_0928_b
또 교시가야, 만일 선남자ㆍ선여인들이 이와 같은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써서 갖가지로 장엄하여 청정한 곳에 모셔 놓고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면, 때에 이 삼천대천의 국토와 그 밖의 시방의 그지없는 세계에 있는 사천왕들과 내지 광과천(廣果天)으로서 이미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킨 이는 언제나 이곳에 와서 뵙고 예배하고 독송하며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면서 오른쪽으로 돕고 예배하고 합장하고는 떠나가느니라.
復次,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書寫如是甚深般若波羅蜜多,種種莊嚴置淸淨處,供養恭敬、尊重讚歎。時,此三千大千國土及餘十方無邊世界,所有四大王衆天乃至廣果天已發無上菩提心者,常來此處觀禮、讀誦,供養恭敬、尊重讚歎,右繞禮拜合掌而去。
## 004_0928_b
모든 정거천(淨居天)도 언제나 이곳에 와서 뵙고 예배하고 독송하며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면서 오른쪽으로 돌고 예배하고 합장하고는 떠나가며 큰 위덕이 있는 모든 용과 약차 내지 인비인(人非人)들도 역시 언제나 이곳에 와서 뵙고 예배하고 독송하며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면서 오른쪽으로 돌고 예배하고합장하고는 떠나가느니라.
諸淨居天亦常來此觀禮、讀誦,供養恭敬、尊重讚歎,右繞禮拜合掌而去。有大威德諸龍、藥叉,廣說乃至人非人等,亦常來此觀禮、讀誦,供養恭敬、尊重讚歎,右繞禮拜合掌而去。
## 004_0928_c
교시가야,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은 생각하기를, ‘지금의 이 삼천대천의 국토와 그 밖의 시방의 그지없는 세계의 온갖 하늘과 용과 더 나아가서 내지 인비인(人非人)들이 언제나 이곳에 와서 내가 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뵙고 예배하고 독송하며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면서 오른쪽으로 돌고 예배하고 합장하고 떠나가고 있으니, 이 나야말로 이미 법보시(法施)를 베푼 것이다’고 해야 하느니라. 이런 생각을 한 뒤에 기뻐하고 날뛰면 얻게 되는 복이 갑절 더 자라느니라.
憍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應作是念:‘今此三千大千國土及餘十方無邊世界一切天、龍,廣說乃至人非人等,常來至此觀禮、讀誦我所書寫甚深般若波羅蜜多,供養恭敬、尊重讚歎,右繞禮拜合掌而去,此我則爲已設法施。’作是念已歡喜踊躍,令所獲福倍復增長。
## 004_0928_c
교시가야,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은 그지없는 세계에 있는 하늘ㆍ용ㆍ약차ㆍ아소락들이 항상 따라다니면서 옹호하고 있으므로 살고 있는 곳의 인비인(人非人)들이 해치지 못하나니, 오직 전세에 지은 정해진 악업의 인(因)이 현재에 와서 익어져야 되거나 혹은 중한 악업이 바뀌어져서 이 세상에서 가벼이 받아야 할 것만은 제외되느니라.
憍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由無邊界天、龍、藥叉、阿素洛等常隨擁護所住之處人非人等不能損害,唯除宿世定惡業因現在應熟,或轉重惡現世輕受。
## 004_0928_c
교시가야,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은 깊은 반야바라밀다의 큰 위신력으로 말미암아 이와 같은 현재 법의 수승한 이익을 얻는 것이니라.”
憍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由深般若波羅蜜多大威神力,獲如是等現法勝利。”
## 004_0928_c
그 때 천제석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은 어떠한 증험으로 이 삼천대천 국토와 그 밖의 시방의 그지없는 세계의 하늘ㆍ용ㆍ약차ㆍ아소락 등이 그곳으로 와서 그가 써서 지닌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뵙고 예배하고 독송하며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면서 합장하고 오른쪽으로 돌고 기뻐하면서 보호하는 줄 알 것입니까?”
時,天帝釋便白佛言:“是善男子、善女人等,以何驗知有此三千大千國土及餘十方無邊世界天、龍、藥叉、阿素洛等,來至其處觀禮、讀誦彼所書持甚深般若波羅蜜多,供養恭敬、尊重讚歎,合掌右繞歡喜護念?”
## 004_0928_c
그 때 부처님께서 천제석에게 말씀하셨다.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이 만일 이와 같은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있는 곳에서 묘한 광명이 있음을 보거나 혹은 그곳에 기이한 향기가 자오록하거나 혹은또 조그마한 음악 소리가 들리거나 하면, 그 때에 큰 신력이 있고, 위덕이 왕성한 모든 하늘과 용 등이 그곳으로 와서 그가 써서 지닌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뵙고 예배하고 독송하며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며 합장하고 오른쪽으로 돌고 기뻐하면서 보호하고 있는 줄 알 것이니라.
爾時,佛告天帝釋言:“是善男子、善女人等,若見如是甚深般若波羅蜜多所在之處有妙光明,或聞其處異香氛郁,或復聞有微細樂音,當知爾時有大神力威德熾盛諸天、龍等,來至其處觀禮、讀誦彼所書持甚深般若波羅蜜多,供養恭敬、尊重讚歎,合掌右繞歡喜護念。
## 004_0929_a
또 교시가야,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이 깨끗한 행을 닦으면서 그곳을 곱게 장엄하고 지극한 마음으로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공양하면, 그 때에 큰 신력이 있고 위덕이 왕성한 모든 하늘과 용 등이 그곳으로 와서 그가 써서 지닌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뵙고 예배하고 독송하며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며 합장하고 오른쪽으로 돌고 기뻐하면서 보호하고 있는 줄 알 것이니라.
復次,憍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修鮮淨行嚴麗其處,至心供養甚深般若波羅蜜多,當知爾時有大神力威德熾盛諸天、龍等來至其處,觀禮、讀誦彼所書持甚深般若波羅蜜多,供養恭敬、尊重讚歎,合掌右繞歡喜護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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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시가야, 이와 같이 있는 곳마다 큰 신력을 갖추고 위덕이 왕성한 모든 하늘과 용 등이 그곳으로 와서 있게 되므로, 이 안에 있던 악귀와 삿된 신은 놀라고 두려워서 물러나게 되며 감히 그곳에 머무른 자가 없나니, 이러한 인연으로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은 마음이 광대해지고 수승한 견해가 일어나며 닦는 바의 착한 업은 갑절 더 증가하고 하는 일마다 모두 장애가 없느니라.
憍尸迦!隨有如是具大神力威德熾盛諸天、龍等來至其處,此中所有惡鬼、邪神驚怖退散無敢住者。由此因緣,是善男子、善女人等,心便廣大起淨勝解,所修善業倍復增明諸有所爲皆無障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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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교시가야, 매우 깊은 바라밀다가 있는 곳이면 응당 주위에 더러운 것을 없애고 쓸고 닦고 칠을 하며 향수를 뿌리고 보배 자리를 펴서 안치하고는 향을 사르고 꽃을 뿌리면서 공양해야 하느니라.
以是故,憍尸迦!甚深般若波羅蜜多隨所在處,應當周帀除去糞穢,掃拭塗治香水散灑,敷設寶座而安置之,燒香散花而爲供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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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교시가야,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이 만일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에 이와 같이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면, 기필코 몸과 마음에 게으름이 없어지면서 몸과 마음이 안락해지고 몸과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몸과 마음이 가뿐해지며,반야바라밀다를 마음에 두고 있으므로 밤에 잠을 잘 때에도 나쁜 꿈들은 없고 좋은 꿈만을 꿀 뿐이니라.
復次,憍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若能如是供養恭敬、尊重讚歎甚深般若波羅蜜多,決定當得身心無倦、身心安樂、身心調柔、身心輕利。繫心般若波羅蜜多,夜寢息時無諸惡夢,唯得善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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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몸이 황금 빛이요 상호가 장엄한데 큰 광명을 놓아 온갖 것을 두루 비추고 성문과 보살이 공경하면서 에워싸 있으며, 자기의 몸이 대중 가운데 있으면서 부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말씀하시는 보시 등의 6바라밀다와 그 밖의 선근과 상응하는 법의 이치를 듣고 있는 것을 보기도 하느니라.
謂見如來、應、正等覺身眞金色相好莊嚴,放大光明普照一切,聲聞、菩薩恭敬圍繞,身處衆中聞佛爲說布施等六波羅蜜多及餘善根相應法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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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꿈속에서 보리수의 키가 크고 넓은데 뭇 보배로 장엄하여 있고 어떤 큰 보살이 그 나무 아래로 나아가 가부좌를 틀고 앉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고는 묘한 법 바퀴를 굴리면서 유정들을 제도하고 있는 것을 보기도 하느니라.
或於夢中見菩提樹,其量高廣衆寶莊嚴,有大菩薩往詣樹下,結跏趺坐證得無上正等菩提,轉妙法輪度有情衆。或於夢中見有無量無數菩薩論義決擇種種法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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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꿈속에서 한량없고 헤아릴 수 없는 보살들이 갖가지의 법의 이치를 논의하고 결정 선택하는 것을 보기도 하며, 혹은 꿈속에서 한량없고 헤아릴 수 없는 6바라밀다를 수행하면서 유정을 성숙시키고 불국토를 장엄하며 일체지지에 회향하고 섭수하는 것을 보기도 하느니라.
或於夢中見有無量無數菩薩修行六種波羅蜜多,成熟有情、嚴淨佛土,迴向攝受一切智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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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꿈속에서 시방의 세계에 각각 한량없는 나유타(那庾多) 부처님네가 계시고 또한 그분들의 음성을 듣기도 하나니, 곧 아무 세계에 계신 아무 여래ㆍ응공ㆍ정등각께서 여러 백천의 성문과 보살에게 공경히 둘러싸여 이와 같은 법을 말씀하시는 것이 그것이니라.
或於夢中見十方界各有無量那庾多佛,亦聞其聲,謂某世界有某如來、應、正等覺若干百千聲聞、菩薩恭敬圍繞說如是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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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꿈속에서 시방의 세계에 각각 한량없는 나유타의 부처님네가 계시고 열반에 드시는데, 그 낱낱 부처님께서 열반하신 뒤에 각기 시주(施主)들이 부처님의 사리에 공양하기 위하여 묘한 7보로써 각기 한량없이 큰 탑을 일으키고 다시 낱낱의 탑에게 저마다 한량없이 훌륭한 꽃다발과 내지 동물로써 한량없는 겁을 지나면서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는 것을 보기도 하느니라.
或於夢中見十方界各有無量那庾多佛入般涅槃,彼一一佛般涅槃後,各有施主爲供養佛設利羅故,以妙七寶各起無量大窣堵波,復於一一窣堵波,所各持無量上妙花鬘乃至燈明,經無量劫供養恭敬、尊重讚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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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시가야,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은 이와 같은 여러 가지의 좋은 꿈들을 꾸게 되므로잠을 자거나 깨어 있거나 간에 몸과 마음이 안락해지며, 모든 천신(天神)들은 그에게 정기(精氣)를 더하여 그로 하여금 스스로가 신체의 가뿐함을 깨닫게 하나니, 이러한 인연으로 음식이나 의약이나 의복이나 침구에 탐착함이 많지 않아 네 가지의 공양에 대하여 그 마음이 경미하여짐은 마치 유가사(瑜伽師)가 수승하고 묘한 선정에 들어서 그 선정의 힘으로 말미암아 몸과 마음이 윤택하여지며 선정에 나온 뒤에 좋은 음식을 만난다 해도 마음이 경미한 것과 같나니, 이것도 역시 그와 같으니라.
憍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見如是類諸善夢相,若睡若覺身心安樂。諸天神等益其精氣,令彼自覺身體輕便,由此因緣,不多貪著飮食、醫藥、衣服、臥具,於四供養其心輕微,如瑜伽師入勝妙定,由彼定力滋潤身心,從定出已雖遇美膳而心輕微,此亦如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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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 하면 교시가야.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은 이로 말미암아 삼천대천의 국토와 그 밖의 시방의 그지없는 세계의 모든 부처님과 보살과 독각과 성문이며 하늘ㆍ용ㆍ약차ㆍ아소락 등이 자비로 보호하여 묘한 정기를 몸과 마음에 가만히 쏟아 넣어 그로 하여금 뜻이 용맹하고 몸이 충실하게 하기 때문이니라.
何以故?憍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由此三千大千國土及餘十方無邊世界,諸佛、菩薩、獨覺、聲聞、天、龍、藥叉、阿素洛等慈悲護念,以妙精氣冥澍身心,令其志勇體充盛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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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시가야, 만일 선남자ㆍ선여인들이 이와 같은 현재 법의 수승한 이익을 얻고자 하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항상 듣고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면서 부지런히 닦고 배워 이치대로 생각하며 널리 유정에게 연설하고 열어서 보여야 하느니라.
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欲得如是現法勝利,於深般若波羅蜜多,應常聽聞、受持、讀誦、精勤修學、如理思惟,廣爲有情宣說開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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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시가야, 만일 선남자ㆍ선여인들이 비록 반야바라밀다를 듣고 받아 지니어 읽고 외우지 못하고 부지런히 닦고 배워 이치대로 생각하지 못하며 널리 유정에게 연설하여 보이지 못한다 하더라도, 바른 법이 오래오래 세간에 머물러서 유정을 이익 되게 하고 안락하게 하면서 없어져버리지 않게 하기 위하여 이와 같은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써서 뭇 보배로 장엄하고는 다시 한량없이 훌륭한 꽃다발과 내지 등불로써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면 역시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은 수승한 이익을 얻는 것이니라. ”
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雖於般若波羅蜜多,不能聽聞、受持、讀誦、精勤修學、如理思惟,廣爲有情宣說開示,而爲正法久住世閒,利樂有情不滅沒故,書寫如是甚深般若波羅蜜多,衆寶嚴飾,復持無量上妙花鬘乃至燈明,供養恭敬、尊重讚歎,亦得如前所說勝利。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五百五十七
庚子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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