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게임 삼매경

이제는 게임을 하고 싶어도 피곤해서 얼마 하지도 못한다.

FPS 게임들은 에임이 마음대로 되지않아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언제부터인가 총싸움 게임을 많이 하는것같다.

11월부터 레드데드리뎀션2을 시작해서 지난달에 겨우 엔딩을 봤다.
늦어도 3달이면 엔딩볼줄알았건만, 역시나 현실은 달랐다.

1899년 미국 서부를 쏴돌아다니며 즐기는 스토리인데 영화 한편을 본 느낌이다.

덥수룩한 수염을 가진, 가끔은 귀엽다고 느껴지는 츤데레 아서 모건.
“이번 미션은 깔끔하게 해결해야지!” 라고 마음먹고 말타고 가다가 돌부리에 넘어저 낙마를한적도 수없이 많긴하다.

성질급한 사람들은 간혹 느리고 더디다는 평이 올라오긴하는데, 이 역시 게임의 묘미인듯하다.
느긋느긋 길가다 어두워지면 텐트치고 캠핑도하고, 그간 잡아놓았던 고기굽고 즐길것이 산더미다.

어찌저찌 엔딩을 보긴했으나, 한번쯤은 더 천천히 컨텐츠를 즐고싶다는 생각이든다.
아마 생각만으로 끝나지 않을까?? 그 플레이 타임을 감당하지는 못할것같다.

그나저나 레데리2 온라인은 언제 시작하지…?? @.@;;

얘들아! 봄이 왔어

퇴근했더니 집에 봄 소식을 전하는 메세지가 있었다.

겨울 내내 맘껏놀지 못하여, 더더욱 봄을 기다렸는지 모르겠다.

모자도 만들어주고, 엉덩이 이불도 덮어주고.
어찌 귀여운짓만 쏙쏙 골라서 하는고.

메세지 하나 덕분에 집안에 봄기운이 가득한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