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봄이 왔어

퇴근했더니 집에 봄 소식을 전하는 메세지가 있었다.

겨울 내내 맘껏놀지 못하여, 더더욱 봄을 기다렸는지 모르겠다.

모자도 만들어주고, 엉덩이 이불도 덮어주고.
어찌 귀여운짓만 쏙쏙 골라서 하는고.

메세지 하나 덕분에 집안에 봄기운이 가득한것같다.

한 달이 지났다.

한 달이 지났다.
새로운 1일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난 여전히 올해의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
나이 한 살 더 먹었다고 귀찮아지는 것일까.
아니면 다 부질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더 흐트러지기 전에 젊은 마음으로 돌아가야겠다.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