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장패드

전 회사에서 사용하던 베리데스크를 옮겨와서 사용중이다.
넓직하게 잘 쓰고있던 장패드는 창고에 짱박혀있어서 찾기도 귀찮고, 가져오기도 귀찮던 참이였다.

그.런.데. 퇴근쯔음 마우스 장패드를 무료나눔하는사내 게시물이 올려왔다.
딱 두개.

소녀함대 마우스 장패드.

내가 게임을 잘 알지못한 잘못이요.
내가 성급한 나머니 스크롤을 밑에까지 못한 잘못이요.

뒷자리에 앉은 X 아저씨를 데리고 부랴부랴 뛰어내려갔는데, 두개 중 남은 한개의 접혀있던 마우스 장패드.

룰루랄라 좋은 마음에 일단 획득하고 걸어가며 펼치는 순간….
-_-;;

아…..

이 마우스 장패드 쓰기는 글렀구나.
사무실에서 사용했다가는 고소각 나올것이 뻔한 일.

부랴부랴 숨기듯 가방에넣고 칼퇴함.

집에와서 아내에게 주절주절 이야기 했는데…
날 보는 시선이….

일본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느낌을 좋아하긴 하지만.
노출이 심한(?) 이런건 내 스타일이 아니라구요.

ㅠㅠ;;

이를 어쩐다.

덧붙임 : 장패드는 퇴거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