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라이딩

황금같은 토요일은 비가 와서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뎅굴

일요일.. 대책없는 토요생활로인해 12시에 기상..
월요일에 자전거타고 출근하려면 사무실에서 가져와야한다.
( 금요일에 듀나랑 밍군 만나려고 강남갔다오는데 비가 오길래 사무실에다가 놓고 퇴근 )
가뿐한 몸으로 샤방샤방 라이딩을 하고싶었는데…
쫄바지 입고 버스에 탈수는 없잖아???
가방 챙기는김에 카메라도 넣어버렸다.

사무실 도착하지마자 바로 쫄바지 갈아입고 한강으로 나섰다.

처음 계획으로는 양재천 중간에 신도림 방향으로 갈라지는 그 내천을 조사하고 싶었어.
그래야 jaein님에게 자전거 뽐뿌질을 하지!!
그런데.. 여의도를 지나 선유도를 향해 내 달리다보니 나의 띠리띠리가 아직 한강끝 구경을 못한것 같단말이야. 결국은.. 방화대교까지 가고야 말았어.
( ^^ 담에 꼭 가보고 알려드릴께용~~ )

파워에이드 하나하고~ 체력보충용으로 핫브레끼를 하나 사서 까먹었삼.
집에까지 가려면 영양보충(?)을 해야 올바른 정신으로 갈수 있거덩.
( 배고프면 욕나와요 )

강서생태습지공원을 어슬렁어슬렁 거리다가
고댈님이랑 한강을 내 달리까, 남산을 올라갈까 생각하다가 전화를 때렸다.
… 선유도.. -_-;; 아.. 그랬었지.. 고댈님은 지금 연애중…
방해하려고 전화한건 아니었어요.. ㅋㅋ
어쨌든 집에 가는길에 지나쳐야 하긴 하니까 일단 선유도로 출발
20분 정도 걸리드만.. 냐하하하

더욱 짧아진 고댈님 머리, 깔끔하게 차려입은 소년님
기다리는 동안에 두분은 한강의 찬 바람을 맞고 계셨다. 으허허허..
-0- 전 최대한 빨리 달렸어요~

저녁시간이 다되어서 간단히 끼니를 때우고자 하다가
눈앞에 펼쳐진 치킨집!! 우어어어~~ 乃
매콤한거 하나 시켜묵었당. 시원~~하게 맥주 한잔 하고 싶었는뎅…
라이딩시 음주는 철칙으로 여기는터라 아쉽게도.. 맥주는 패스!
이런저런 수다떨다가 두분이서 한강까지 배웅.

이제 집에까지 가야해..
예상시간 1시간 10분을 잡았는데 깜깜해진덕에 조금 더 걸린거 같다.

간만에 해버린 주말 한강라이딩.
나름 상쾌하긴 한데..
이거.. 날 더 따뜻해지면.. 속도를 못내겠어~

덧붙임.
자전거에 pda를 다시 달아봐야겠는데.. 아직 마땅히 붙을만한곳을 찾지 못했다.
google earth에 gps 로그로 쌓아버린 경로를 표시하는 방법을 알아냈거든.
후훔.. 어떻게 붙여야할까.. ;; 이참에… Garmin Forerunner를 사버려????
ㅡㅜ… 참아야해.. 참자 참자…